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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1.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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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기업가, DJ.

2018년 3월부터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자리를 맡았으며, 2013년에 자신이 설립한 패션 하우스인 밀라노 소재 레이블 오프화이트의 CEO까지 맡았었다.

버질 아블로는 1980년 9월 30일, 일리노이주 록퍼드에서 가나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재봉사로 일했고, 아버지는 페인트 회사를 경영했다. 보이란 가톨릭 고등학교를 1998년에 졸업했다. 2002년에는 위스콘신 대학교를 졸업하고 토목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6년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블로가 일리노이 공과대학에 재학 중일 때, 건축가 렘 콜하스가 캠퍼스 내에 건축 중이던 건물이 있었는데, 그 건물이 본인에게 패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건축학을 공부하면서 그는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자신의 블로그 'THE BRILLIANCE'에 패션과 디자인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블로는 시카고에 위치한 한 인쇄소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작업하던 중 앞으로 중요한 관계가 될 칸예 웨스트를 처음 만나게 된다.

 

예술 활동

버질 아블로는 칸예 웨스트의 앨범 커버를 디자인하던 중에 만난 일본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 2010년부터 가깝게 지내왔다.

아블로는 일본 도쿄에 있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카이카이 키키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그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기도 했었다. 2018년, 아블로와 무라카미는 런던의 가고시안 갤러리와 베벌리힐스에서도 일련의 전시회를 함께 했다.

버질 아블로의 첫 단독 미술 전시회는 2019년 시카고의 현대 미술관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의 이름은 "Virgil Abloh: Figures of Speech"로 버질 아블로가 미술, 디자인, 음악 분야에 남긴 발자취들을 회고한다.

음악 활동

버질의 음악에 대한 관심은 10대부터 디제잉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내내 하우스 파티에서 DJ를 했다. A-Trak, Benji B, Gilles Peterson과 같은 DJ들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블로는 DJ로서도 인정을 받아 국제적인 쇼를 시작했다. 2018년 1월, 독일의 유명 DJ이자 프로듀서인 Boys Noize와 함께 첫 싱글 'Orvnge'를 발매했다.

그외 정보들

2019년 2월, 쇼에서 120만원 상당의 무선이어폰[8], 스마트 워치와 무지갯빛을 강조한 가방 등을 선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460만원짜리 PVC 소재 여행가방이나 44만원짜리 초록 장갑 등을 선보이며 이목을 또 집중시켰다. 래퍼와 같은 유명인들이 착용하는 모습은 자주 보이지만 일반인들이 소화하기는 정말 너무나도 힘들다. 그래도 킴 존스의 뒤를 잘 이었다고 평가받는 중이다.


루이비통 데뷔 런웨이에 래퍼인 셱 웨스, 플레이보이 카티와 스케이트보더들을 세웠다. 또한 한국의 연예인들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져 있는데, 런웨이에 송민호를 세우는 한편, 지드래곤과는 서로가 만든 의상을 주고받고[] 2020년에는 나이키 세미나에 참석, 지드래곤이 런칭해 흥행하고 있는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을 팔로잉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질은 디자인 외에도 다양한 미술활동에 폭넓은 관심을 가지기로 유명하다. 건축학을 전공했으며, 디제이로도 활동해 자신의 런웨이의 셋을 직접 틀기도 한다. 또 조각과 미술작품에 조예가 대단히 깊다. 가방에 "SCULPTURE"라고 적어 가죽제품을 조각품으로 해석하는 등 그의 독특함을 엿볼 수 있는 것이 많다.


대충 화살표만 박아넣는 단순하고 상업적인 디자인밖에 못 하는데도 루이비통의 맨즈 디렉터로 발탁되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루이비통의 종말이 보인다며 크게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부만 과시하는 '자칭 하입비스트'들에게 인기가 많아 이미지가 떨어져 버질의 디자인 능력이 과소평가받기는 한다.


핫한 명품 중에서 품질 좋은 거 찾기가 힘들어진 시대지만 오프화이트는 그 정도가 심한 편이다. 품질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인정할 정도인데, 제품들이 공통적으로 대략 3만원짜리의 품질이다. 분명 방금 산 옷인데 실밥이 뜯어져있거나 원단이 저급이거나 하는 등 고가의 명품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에 굉장히 큰 문제가 있다. "FOR ALL"과 같이 시즌별로 내는 저가형 제품들은 정말 눈물나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단순히 유행해서 사려고 했던 사람이라면 한번 고민할만한 단점.


다양한 표절 논란에 휩싸인다. 이케아와의 협업 의자, 입생로랑을 베낀 듯한 루이비통 체인 조끼, 에어 조던 시리즈를 베낀 듯한 루이비통 신발 등이 그것. 또 루이비통에서 ALYX의 롤러코스터 버클을 베낀 듯한 벨트를 낸 적이 있는데 정작 ALYX의 디자이너인 매튜 윌리엄스와는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마크였던 화살표 로고 또한 표절 논란을 일으킨 건지 손 모양의 로고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전 시즌의 오리지널 화살표 로고의 리셀가는 하늘을 찌르는 중.
하버드 대학교에서 강연을 맡은 적이 있다.


연예계 인맥이 상당하다. 카녜 웨스트는 물론이고 드레이크, 에이셉 라키와 같은 래퍼와 친하다. 그러나 라프 시몬스는 "버질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나는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사람에게 영감을 얻는 것에 반해 버질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라며 표절을 깠다.


머천다이즈 제작을 자주 한다. 자신이 졸업한 대학교의 머천다이즈까지 만들 정도. 대부분 챔피온 무지 의류에 프린팅을 한 것이다. Canary Yellow 웹사이트에서 Figures of Speech와 MCA 미술관 머천다이즈 등의 의류를 비싸지 않은 구할 수 있으며 리셀가도 그리 높지 않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좋은 가격에 버질의 디자인을 사고 싶다면 추천한다. 또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인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와 래퍼 트래비스 스캇의 머천다이즈를 제작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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