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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 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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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10대 시절인 1990년대 후반부터 음악 방송 MC를 맡고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하이틴 스타로서 큰 인기를 얻었다. 커리어 초창기엔 무수한 안티에 어마어마하게 고생했고 2000년대 중반 암흑기까지 겪는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재기에 성공했고 덩달아 이미지도 호감형으로 바꾸는데 성공해 현재까지 롱런하고 있다.

지적이고 차가운 역할의 배역을 많이 맡고 있지만[] 실제로는 바르고 상냥하며 배려심이 깊은 성격이다

김소연의 태몽은 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씨앗을 어머니가 심는 것이었다. 물을 주니까 나무 한 그루가 쑥쑥 자라더니 하얀 목련을 피워냈다고 한다. 어머니는 그 꽃이 너무 예뻐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꿈을 깼다고 한다. 태몽 때문에 딸일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막상 김소연이 태어났을 때 아버지는 대실망을 하셨다고. 위로 연달아 딸을 낳아 이미 딸만 둘 아버지였던 김소연의 아버지는 내심 이번만은 아들을 하고 기다리셨던 것이다. 그러나 기대를 깨고 또 딸이 태어나자 처음에는 아버지께서 김소연을 아예 쳐다 보지도 않으려고 하셨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서 항상 인사를 잘 하라고 강조하셨기 때문에 아는 사람을 보면 인사하는 게 습관이 되어서 인사하는 것에 대해 별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덕분에 지금 이렇게 인성갑 배우로 손 꼽히는 것일 수도 있다.

어렸을 때 혼자 있는 시간이 참 많았다고 한다.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셨기 때문에 큰 집안에는 언제나 혼자였다. 또 큰언니, 둘째 언니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언니들과도 어울려 놀지 못했다. 언니들이 다 학교에 가고 나면 텅 빈 집에서 혼자 거울을 보면서 놀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주 내성적이었고 또래 아이들에 비해 상당히 조숙한 편이었다고 한다.

숫기가 없고 부끄럼을 잘 타던 김소연이 변하게 된 계기는 청담국민학교 4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부터다. 선생님은 앞에 나가서 발표할 일이 있으면 모조리 김소연을 시켜 성격을 씩씩하게 바꿔 놓았다. 또 선생님의 지원에 힘입어 5학년때는 반장, 부반장을 맡으면서 리더십도 키울 수 있었다.

성장하면서 관심사도 끊임없이 변해 목표도 계속 바뀌었다고 한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역사가 너무나 좋아 사학도가 되고 싶다는 꿈도 꿨다. 그러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것이 지금의 김소연을 만들어준 것.

 

배우 활동

어릴 적부터 배우의 꿈이 있던 차에, 미인 콘테스트에서 뽑히게 되면 연기 학원비가 공짜라는 솔깃한 정보를 듣고 대회에 나가 2등을 하게 되어 연기에 입문했다고 한다. 학원을 다닌 지 2주 만에 학원에서 드라마 조연 협조 제의가 들어와 촬영을 하려다 현장에서 감독에게 캐스팅되어 곧바로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때가 겨우 중학교 2학년 때. 당시 부모님도 없이 혼자 메이크업 박스를 들고 좌석 버스를 타고 여의도로 가고, 화장법도 스스로 익히고 옷도 언니 옷으로 맞춰 입고 갔을 정도로 외롭고 힘든 아역배우 생활을 했다고 한다.

정식 데뷔작은 1994년에 방영된 이정재, 김희선 주연으로 유명한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단역으로 연기력을 다질 기회도 없이 처음부터 비중 있는 배역을 맡게 되었다.

데뷔 후 2년간 그녀가 보여준 캐릭터는 제법 다양하다.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계기는 단막극 '컴백홈'에서 가출 청소년 역을 연기하면서부터였다. 짙은 화장과 가발을 쓴 그녀는 아직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배역을 무리없이 소화했을 정도로 당시로서는 너무나 성숙한 외모를 가졌던 하이틴 스타였다. 덕분에 1995년 딸부잣집 출연 당시 15세였는데 이미 20대 초중반 나이의 역할을 맡기 시작했으며,[] 이후 그녀의 역할은 2010년대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때까지 제 나이 근처에 닿아본 적이 없다. 당시 배역의 평균 나이가 21세였으니.

오죽하면 그녀의 팬들은 지금의 그녀가 데뷔 직후였던 중고생 시절보다 어려보인다는 말을 할 정도다.[] 농담이라 생각하겠지만 위의 사진들과 지금 김소연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는 일리있는 말이다. 90년대 당시의 화장 기법은 칙칙한 톤을 위주로 얼굴을 제대로 감춰주는 두꺼운 메이크업이 주류였기에 화장으로 인해 더더욱 성숙해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딸부잣집 막내인 김소연은 어릴 적부터 두 언니들과 많이 친하지 못했는데, 위의 언니와는 세 살, 큰 언니와는 다섯 살이나 되는 터울 때문이다. 하지만 언니들 틈에 끼어 보려고 노력하던 것이 어쩌면 성숙한 분위기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는 게 자신의 조숙한 분위기에 대한 분석이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많이 겪었는데, 자신보다 언니인 또래들이 가끔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는데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고, 나이가 한참 많은 대학생 오빠가 중학생인 자신을 따라오는 일도 있었으며, 또래끼리는 드나들 수 없는 노래방에 친구들의 보호자인 척하고 우르르 몰려가기도 했다. 2004년 책가방 토크 유튜브 영상 기사

영화 데뷔작인 청소년 영화 '체인지'에서 김소연은 배우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16] MBC 프로듀서 이진석이 연출한 영화에서 김소연은 우연한 계기로 남자 고등학생의 영혼이 들어가 천방지축이 되는 여고생 역을 맡아 미모가 아닌 연기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체인지'가 청소년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을 때 그녀는 조금씩 연기자로서 자신감을 가졌으며, 1997년 3월부터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의 메인 MC를 맡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한다.

안티 그리고 격동기

사실 1990년대란, 김소연, 김희선, 배두나, 심은하, 우희진같은 하이틴 스타들에게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시대였다. 인기가 높아지며 출연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 합을 맞추는 상대가 아이돌이라면, 해당 아이돌의 극성 팬들이 상대 배우의 안티로 돌변해버리는 구조였으며 이는 김소연도 피해갈 수 없었다. 특히 90년대 후반 당시 나이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H.O.T., 젝스키스 등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과 함께 방송을 할 기회가 많아지며 각종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녀의 안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상이 있다. 바로 위의 영상으로, 1997년 1월 당시 개봉한 영화 '체인지'의 홍보차, 영화의 OST 타이틀곡인 'Change'를 부른 가수 조장혁과 주연 배우 김소연이 함께한 스페셜 듀엣 무대 영상이다. 당시 갓 데뷔한 신인 가수였던 조장혁의 MBC 첫 데뷔 무대에 김소연이 영화 홍보차 함께 나왔는데, 당시 H.O.T.의 소녀 팬들을 주축으로 한 빠순이들이 "꺼져라!"[]라고 한 목소리로 외치는 등 온갖 야유를 쏟아붓는 병크를 저지른 것이다. 당시 김소연이 H.O.T. 멤버 장우혁과 모 방송 콩트에 함께 출연하여 장우혁의 등에 업히는 등 극성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연기를 선보인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 사람 간의 스캔들이 일파만파 퍼지며 아이돌 팬들의 속을 제대로 긁어놓은 탓에 결국 저런 사고가 터져 버린 것이다.

보통 남녀 스타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면 서로 마주보며 호흡도 맞추고 청중에게 미소도 짓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위의 영상에서는, 두 사람은 당황한 기색이 만연하여 서로 마주보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김소연은 침울한 표정을 짓는 가운데 생방송을 망칠까 싶어서 순간순간 울컥하는 것을 참고 애써 미소를 지으며 노래를 부르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고, 함께 노래를 부르던 무대의 주인공인 가수 조장혁도 굳은 표정으로 애써 무대를 이어갔다. 무대 내내 계속되는 악성 팬들의 지나친 공세에 분위기는 초토화되어 버렸고, 미소는 커녕 두 사람의 표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말았다. 생방송 촬영이라 편집도 불가능해 그대로 나갈 수 밖에 없었기에 PD도 막판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는지 조장혁과 김소연의 모습을 클로즈업 하는 것을 자제하며 최대한 풀샷이나 백댄서의 모습을 대신 송출해 급 마무리하기도 했다. 실제로 무대를 마친 후에 김소연은 화장실로 뛰어가 2시간 동안이나 울었다고 한다. 이때가 고작 만 17세.[] 당시의 성숙하지 못했던 팬덤 문화와 부족했던 인터넷 보급률로 인해 극성 안티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을 일도 잘 없던 시기의 슬픈 단면이다.[]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비중있는 역할로 인기를 얻었으며, 대학 진학을 이유로 중도 하차했다.
송승헌,김남주,권오중와 함께한 <승부사>에서는 조연임에도,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금보면 겉은 차가워도, 속은 여린 <아이리스>역의 느낌도 난다.

1998년 SBS 주말극장 사랑해 사랑해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순영 역할을 맡아 천재적인 폐쇄주의자 '박철'을 사랑하는 여인을 연기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1999년 드라마 우리는 길 잃은 작은새를 보았다[]가 부진한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일시적으로 슬럼프가 오기도 했으나 뒤이어 청춘 드라마 광끼에 원빈, 배두나, 최강희와 함께 출연했으며 지금으로 보면 엄청난 초호화 캐스팅. 다행히 이 드라마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소연 본인은 이 당시를 만들어진 이미지에 갇혀있던 가식적인 시기로, 연기는 못하면서 예쁜 척만 하고 허세를 부리던 시절이었다고 회고한다

2000년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여주인공 채림을 괴롭히는 악역인 '허영미'를 제대로 소화해내며 연기력이 매우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증을 매우 잘 살린 탁월한 아나운서 연기를 보여줬으며 메인 주연을 맡은 채림보다도 더 매력적인 모습[] 덕분에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동시에 안 그래도 많았던 안티들이 더 늘어나고 말았다. 일부 시청자들이 현실과 연기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던, 한국 연예계의 암흑과도 같은 단면을 잘 보여준 케이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2001년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에 출연하여 이미지 변신을 꾀했으며, 안재욱, 고두심, 장미희, 황수정 등의 선배 배우들에게도 밀리지 않고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동년에 류시원과 함께한 <그 햇살이 나에게>에서도 지고지순하면서도 밝은 역할을 맡았으며, 시청률 20%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적어도 이 시기까지는 많은 안티 세력에도 불구하고 한 해에 두 작품은 꼭 출연하였으며 모두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이 시절 서세원쇼에 단독 게스트로 나온 적이 있는데,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말투 및 감탄사, 제스쳐를 연신 사용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그 밖에 연예가 중계 등지에서의 영화 인터뷰도 마찬가지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변한 게 없다고 해석해보면 그간 얼마나 근본 없는 선입견에 시달렸는지 알 수 있다.

침체기

평소 다작을 하던 김소연이었으나, 이 시기에는 드라마와 영화 모두에서 확연히 저조한 활동을 보였다. 먼저 김상경, 박지윤 등과 함께 출연했던 2004 인간시장은 10% 아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별 화제성 없이 종영했고[], 영화 <칠검> 또한 반응이 없었다. 더구나 2005년 출연한 MBC 드라마 가을 소나기는 2%의 애국가 시청률로 김소연의 필모그래피에 직격탄을 제대로 날려버린 흑역사로 남았으며, 결국 2008년 드라마 식객으로 복귀할 때까지 3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사실 이 시기에 김소연의 작품 활동이 저조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당시 비호감의 절정을 달렸던 그녀의 이미지 때문. 악역이 아니면 일거리가 거의 들어오지도 않았던 암흑에 가까운 시절이었다고 한다. 이브의 모든 것 이후 엄청난 안티 세력에게 시달리던 김소연이 악역 제의를 줄곧 거절해 왔던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성곡적인 재기와 그 이후

그러다가 2007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으더니, 2008년 SBS의 식객에서 조연이지만 안정적인 연기와 멋진 의상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이듬해인 2009년에는 아이리스의 김선화 역을 맡아 부상투혼을 불사할 정도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는 열연을 펼치며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버리고 몸 사리지 않는 뛰어난 여배우로 각인된다. 이 시기 처음으로 도전한 숏컷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미지 변신에 기여했다.


비호감의 절정이던 시기로부터 최근 5년간을 보내며 눈에 띄는 큰 활동이 없었기에 그녀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대중들의 뇌리 속에서 어느 정도 희석된 점도 있고, 연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쌓는 데 중점을 두고 부단히 노력하였으며, 특히 드라마 아이리스가 방영되고 나서 예능 프로그램에도 본격적으로 출연하기 시작했고 KBS 해피투게더에서 뻣뻣 웨이브와 각종 몸개그를 선보이는 등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엄청난 매력을 발산했던 점이 크다. 김소연 본인도 예능 출연이 호감형 배우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애착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아이리스 다음으로 출연한 2010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전작인 아이리스의 김선화의 이미지와 정반대라 할 수 있는 철부지 된장녀 '마혜리'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면서 연기력도 더더욱 인정받게 된다.[] 특히 이 마혜리 캐릭터는 자칫 잘못하면 배역을 맡은 배우도 비호감으로 전락할 수 있는 리스크 속에서 특유의 연기력과 노력을 통해 호감형 캐릭터로 잘 이끌어간 것은 매우 호평을 받았다.

전술했듯 도시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이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다. 이는 그동안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점차 알려지다가, 2009년 KBS 연기대상에서 아웃사이더 뺨치는(...) 속사포 수상소감을 보여줘서 확실히 알려지게 되었다.[]이 일을 계기로 김소연이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의 게스트로 출연하여 '우리 지금 만나' 코너에 참여할 네티즌 댓글을 모집할 때 래퍼 아웃사이더가 단 댓글이 베스트에 등극. 김소연이 광화문에서 태권도를 할 때 아웃사이더는 옆에서 속사포랩을 했다.

2012년 3월 4일 개그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일반적인 게스트들이 으레 출연하는 감수성이나 생활의 발견, 불편한 진실이 아니라 꺾기도에 출연했다.해당 영상 촬영 전에 코너 아이디어 회의에서부터 본인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실제 무대에서도 온 힘을 다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공황상태로 몰고가는 등 본인의 역할을 200% 이상 소화했다. 단순 홍보 목적으로 얼굴만 비추다시피 하는 일반적인 게스트들과 달리 스스로 열심히 참여했기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모범적인 게스트의 사례가 되었다. 그 전에도 이원종이나 이금희 아나운서처럼 열심히 하거나 적절히 웃긴 사례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여배우가 확실하게 망가졌다는 것이 임팩트가 컸다. 참고로 해당 회차에서 보여준 열연(?)은 여배우가 단순히 망가졌다는 정도가 아니라, 설령 일반인이더라도 맨정신에 하기 힘든, 앞으로 연기를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혼신을 다한 개그였다. 백미는 역시 3단 합체한 공작새... 이 날 이후의 게스트들은 김소연만큼 못한다고 욕을 먹기 시작했다(...).

2014년 6월에는 남궁민의 초청으로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140621 140628 여기서도 햄을 엉망으로 썰어서 주변의 경악을 사는가 하면, 해괴한 애드립으로 얼굴낭비 최고봉이라는 칭호를 얻었다.남궁민의 진심이 담긴 "쟤는 얼굴은 저렇게 생겨가지고..."가 백미[29] 이날 촬영에서 선혜윤 PD는 김소연에게 좋은 느낌을 받아 꾸준히 연락을 취해왔으며 이에 김소연은 우결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상대방이 결정되길 기다리다 2015년 8월,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다.[]

MBC의 주말 예능 프로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추석 특집 여군 편에 출연, 체력과 운동 능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강력한 멘탈과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꿋꿋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전보다 더 큰 인기와 호감을 얻었다. 새하얗게 불태우는 누군가도 좀 생각난다.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만나자마자 90도 인사부터 시작해 시종일관 예의 바르고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입덕팬이 된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여러모로 본인에겐 호재가 된 듯. 앙탈 한번에 확 뜬 아이돌과 함께 출연진 중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신의 한수 본인이 죽을 듯이 힘들더라도 상대방이 말을 걸 때 화사하게 답해주는 것이 포인트.[]

2015년 3월 30일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후지타 사유리 이후 오랜만에 출연한 여자 게스트라서 그런지, 김소연에게 홀려서 패널들이 미쳐가는(?) 광경이 일품이다. 해당 장면 거의 팬미팅 수준.

2016년, 복면가왕 39차 경연에 참가해서 정의의 로빈훗과 같이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불렀으며 정체를 밝힐 때 김윤아의 '야상곡'을 부르면서 의외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가면 이름은 반갑습니다람쥐로 자신이 게스트로 출연한 꺾기도식 이름인 것이 특징. 본인이 이름을 정했나? 덕분에 위에 나온 조장혁과 재회하게 되었다. 본인이 복면가왕 애청자라서 직접 출연을 신청했다고 하며 많은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여기서 이상우와의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2016년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주인공 봉해령 역을 맡았다. 이 배역이 보여준 김소연 특유의 순수한 면이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극중 상대역으로 만난 이상우와 실제 연인이 되었다. 앞서 국민들의 절대적인 응원을 받은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이어 서로의 오랜 팬들은 물론 남녀 모두에게 큰 응원과 축하를 받는 커플이 되었다. 또 둘 다 4차원에 천연 속성을 가진 편이고 심성이 곱기로 소문이 자자했기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다.

가화만사성으로 2016 아시아 태평양 스타어워즈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는데, 앞에서 이필모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할 때 이필모 본인보다도 더 기쁘고 감격스러운 나머지 펑펑 우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2016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연기 생활 이후 처음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소감을 발표하며 감격에 겨워 눈물을 펑펑 흘렸고 스스로 믿기지 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한데다 무대 뒤에서도 한참이나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와 실제 연인이 될 뿐 아니라 대상까지 받게 되었으니 이래저래 김소연에게 2016년은 잊지 못할 해가 될 듯.

2017년 6월에 연인인 배우 이상우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식 인정하였다. 기사 그리고 6월 9일에 가족, 지인 등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20년지기 친구인 가수 바다가 축가를 불러주었고 순정에 반하다에 함께 출연해 친해진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이 주례를 서 주었다. 기사

결혼 전, 우리 결혼했어요 이후 오랜만의 예능인 SNL 코리아에 출연했다.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 자발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힌 것이었다. 기사 아이리스 2에서 함께 자매를 연기했던 임수향 편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직접 출연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녀가 연기했던 작품들인 '아이리스'에서의 북한 공작원, 그리고 '진짜 사나이'에서의 저질 체력 훈련생의 모습을 절묘하게 패러디한 '저질체력 보디가드'를 연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평소에 전시회까지 찾아 다닐 정도로 매우 좋아하는 '은하철도 999'의 메텔과 철이를 동시에 연기하기도 했다.

2017년 11월 보그맘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부티나(최여진)의 감방 동기라는 설정인데 코걸이 등 상당히 해괴한 패션으로 등장했다.빠낑 우리 결혼했어요 때 인연을 맺은 선혜윤 PD가 추천했다고. 남편 이상우가 주연을 맡은 20세기 소년소녀에도 특별출연하였다. 업계에서 악명 높은 완벽주의자 김감독 역을 맡아 차가운 표정으로 "컷~! 다시~!"를 반복하며 밤새도록 남편을 갈궈대는 연기를 했다. 전작 가화만사성의 감독과 다수의 스태프들이 함께 작업한 드라마라서 끈끈한 인연과 우정으로 출연 요청을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기사

2018년 3월 12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계약이 만료되었다. 그 후 4월 새로운 소속사인 제이와이드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다.

2019년 3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방영한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강미리 역으로 출연했다. 학창시절 내내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고 대학 수석졸업과 굴지의 재벌 한성그룹 수석 입사 후 마케팅전략부 부장까지 승진한 알파걸이지만 키워준 엄마 앞에서만큼은 무장 해제되어 남다른 애정 공세를 펼치는 반전 매력을 갖는 딸이기도 하다. # 어린 시절 생모에게서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애쓰는 사내 최연소이자 유일한 여성부장이며 회장에게 돈독한 신임을 받고 있다. 자신을 버린 생모를 직장에서 다시 만나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모습, 그 생모가 친자식처럼 키운 한태주와 사랑에 빠지며 고뇌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때론 차갑게, 때론 뜨겁게 다양한 감정을 오가는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다만 드라마는 후반부로 갈수록 산으로 가는 전개와 캐릭터 붕괴 등의 잡음으로 인해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와중에도 김소연은 다른 배우들과 함께 수준 낮은 대본을 연기력으로 커버하는 데 성공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악역과 제2의 전성기

2020년 10월 26일부터 방영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을 맡아 매주 소름끼치는 명연기를 선보이며 연말 대상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이브의 모든 것 이후 20년 만에 맡는 악역이라는 소식에 방영 전부터 대중들의 기대감이 컸으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김소연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매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 결과 마지막회에서 30%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15회 마지막에 보여준, 광기에 물든 채 피아노로 마제파를 연주하는 연기는 전설로 남을 명장면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한석규, 남궁민과 함께 대상 수상자로 예상되었고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였기에 지지도가 매우 높았으나 최우수상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2020년 11월 22일, 11월 29일 런닝맨에 펜트하우스 특집으로 이지아, 유진, 하도권과 함께 출연했다. 이전에 예능 출연과 비슷하게 부족한 운동 신경에도 방송에 열의를 나타내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놀면 뭐하니?에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의 주인공 조병규와 출연했으며, 예능 우량주라는 컨셉으로 출연했다. 유재석이 방송 초반 신.구 예능인들의 조화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는데 김소연을 그 동안 지켜본 결과 김소연은 예능을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기대를 많이 해서 섭외한 듯. 방송일은 2021년 1월 9일.

방송에서는 대단히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출연했는데, 사실 SBS 연기대상 시상식때 시간을 내서 출연한 것이라고 한다.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 건 다른 예능과 똑같았지만 철저히 김소연 위주로 나왔으며 특히 개그콘서트의 꺾기도에 자진 출연한 장면까지 발굴되어 찐 웃음을 선사했다. 테스트 겸 4글자 단어를 말하는 게임을 했는데, 띄어-가라!↗라고 외치자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진은 뒤집어졌고 더 이상 검증은 생략한다며 예능 우량주임을 확신할 정도. 이 덕분에 김소연이 출연한 2부 시청률은 무려 13.9%를 찍었다 다만 펜트하우스 II 일정 때문인지 유재석이 계획했던 2021 동거동락 특집에서는 출연하지 못했다. 워낙 기대가 컸기에 아쉬워하는 시청자들도 더러 있었다.

2021년 2월 14일~21일에는 집사부일체에 드라마 동료 배우인 유진, 이지아와 함께 사부로 출연했는데, 여기에서도 타 예능과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천서진 역을 연기하면서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는데, 여기엔 단순한 작품 홍보 뿐만 아니라 본인의 이미지 문제를 위한 면모도 있다. 천서진이란 캐릭터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자칫 이미지 소모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김소연 본인의 다른 이미지 또한 나타내는 것. 예능 외에도 아예 방송 광고에서 김소연 본인의 면모와 천서진의 면모를 대조시키는 내용의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해당 광고 영상

2021년 2월부터 시작된 펜트하우스 II에서는 더욱 강렬한 악역으로 돌아올 것이라던 제작 발표회 때와는 달리 천서진의 행적이 개인적인 서사에 집중되면서 다소 캐릭터성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소연의 연기는 매 회차마다 딸 은별과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발버둥 치는 시즌2 천서진의 특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8화에서 주단태에게 침을 뱉는 연기가 다소 어색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 조차도 김소연의 선한 이미지와 엮여서 '김소연의 어쩔 수 없는 발연기'란 식으로 드립의 소재가 되며 호감을 얻게 되었다.# 댓글 읽기 영상에 의하면 리허설 때 애드리브로 나왔던 것을 감독의 제안으로 제대로 침을 뱉는 장면으로 다시 찍었던 것인데, 진짜로 침을 뱉어본 적이 없어 어색하게 나왔다고 하며, 같이 보던 이상우도 웃었다고 한다(...).

이후 11화에서는 주단태를 체포하는 경찰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다소 과장된 연기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를 두고 '발연기를 연기하는 김소연', '김소연을 연기하는 천서진'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귀엽다는 평가를 들었고,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여자 후보에도 올라 강력한 수상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5월 13일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제2의 전성기를 증명했다. 특히, 그간 백상예술대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김순옥 작가 작품의 첫 수상이라는 뜻깊은 수상이 되었다.

펜트하우스 3은 매너리즘에 빠진 전개로 인해 이전 시즌들에 비해 호불호가 더 심하게 갈리고 있지만사실상 불호 그 자체 김소연의 악역 연기는 엄기준과 더불어 극을 이끌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5화에서 자신의 딸인 하은별을 구해준 오윤희를 구해주려다 과거의 열등감에 다시금 사로잡혀 그녀를 살해하며 독백하는 장면은 마치 시즌 1의 피아노 연주 장면에 필적할 만한 명장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1화에서는 비참하게 몰락해버린 천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지우는 약의 부작용으로 치매 증상이 온 채 하은별을 찾으며 서성이는 장면, 배로나를 하은별로 착각해 달려드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에 충격적인 샹들리에 관통 장면의 3연타로 결말을 장식하며 다시 한번 역대급 결말 장면을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회부터 결말까지 그동안의 죄를 숨기기 위해 치매 연기를 함으로써 자신의 딸 앞에서까지 비정한 천서진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또다시 엄청난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끝내 결말에 이르러서는 후두암으로 투병하던 중 하은별을 보기 위해 교도소에서 외출했다가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며 자살하는데, 촬영 현장에서 가발 대신 직접 숏컷을 감행하면서 연기했다는 것이 화제가 되며 다시금 명배우라는 대중들의 인식을 공고히 했다.

2021년 한국방송대상 인기상 부문에 펜트하우스 출연 배우들 중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되었으나 아쉽게도 달이 뜨는 강의 김소현에 밀려 수상받지 못했다

12월 31일에 열린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마침내 생애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SBS 공룡선생의 보조출연자로 출연한 것으로 데뷔한 이후 27년 만에 이룬 쾌거다.[35] 뿐만 아니라 김순옥 작가 작품 출연 배우중 최초로 백상예술대상과 연기대상을 공동 수상하는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

성격

동료들이 인정하는 연예계 공인 선녀로 실제 성격이 굉장히 순하고 착하다고 한다. 착하기로 유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김소연은 연예계에서 바르고 착하기로 유명하다. 예능 등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건 가식으로 꾸며내기도 어려운 수준의 착함을 넘어서 거의 어리버리해 보일 정도로, 데뷔 20년차 여배우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순박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위에 언급된 줌마체도 그렇고 정말로 그런 성격인 듯하다. 심지어는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실수로 카푸치노가 나와도 직원이 난처해할까봐 그냥 마신다는 것이다. 정작 김소연은 이걸 착한 성격이라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천성, 그것도 스스로 약간 불만일 정도이며 게다가 친구들과도 종종 다툴 정도의 피곤한 천성이라고 생각한다. #

2019년 5월 29일에 방송된 한끼줍쇼에서도 착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그대로 보여졌다. 홍제동 주택가의 골목 곳곳에서 만나는 주민을 만나면 그냥 걸어가거나 눈만 마주쳐도 반드시 반갑게 인사를 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늘 환하게 웃으며 90도로 인사하며 반기는 모습을 본 이경규와 강호동 역시 '착한 사람 선발대회 하면 예선 없이 세계 4강 직행', '등쪽에 날개가 있다', '적당히 착해야 되는데 좀 지나치게 착하다' 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 역시 김소연의 착한 행동을 할 때마다 자막을 커다랗게 넣어주며 착한 모습을 부각시켜 주었다.

그 외에도 동료 배우 송윤아는 한 인터뷰에서 원래 인성이 좋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너무 긍정적이라 화는 내는지 묻기도 했으며, 펜트하우스에서 하윤철 역으로 김소연과 같이 호흡을 맞춘 배우 윤종훈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때 '소연 누나는 들었던 미담 보다도 더 착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로 윤종훈이 무려 4살이나 어리다.

상기한 지나치게 착한 성격과 특유의 맹함, 풍부한 리액션, 그리고 약한 체력에도 불구하고 끈기 있는 모습이 어우러져 예능에 출연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를 보장하는 편이다. 오죽하면 어지간한 코미디언보다 더 재미있다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안 들릴 정도.38] 남편인 이상우 역시 4차원적인 성격 탓에 예능에 나왔다 하면 빵빵 터뜨리는지라 예능 치트키 취급을 받는다.

연기력

아역부터 시작하여 연기 경력이 긴 만큼 연기력이 상당히 출중하며 연기 스펙트럼이 아주 넓다. 딕션, 표정, 감정 등 연기가 모두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선역이면 선역, 악역이면 악역 모두 완벽히 소화 해 낼 수 있는 연기력을 지녔다. 그리고 연기 변신을 자주 하는 편인데 한가지 장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액션, 멜로, 로코, 악역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연기력을 지녔다. 대부분 주연을 맡지만 가끔 메인 주인공이 아닌 역할에서도 항상 뛰어난 연기력으로 메인주인공을 압도하는 존재감과 아우라를 보이는 배우이다.

예능이나 현실에서의 성격은 세상 천사이지만 일단 큐싸인이 들어가면 그 역할에 완전히 몰입되어 있다고 한다. 함께 촬영했던 배우들마다 칭찬이 자자할 정도. 김소연의 출중한 프로의식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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