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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 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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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데뷔한 AOMG 소속의 프로듀서이자 리짓 군즈 크루의 멤버이다. '쿤스트'는 독일어로 예술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이름의 의미는 ‘코드명: 예술’.

Nas의 'Doo Rags'를 듣고 힙합에 빠지게 되었다. 음악을 들을 수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던 군대에서의 경험 때문에 음악을 본격적으로 하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24살 중반의 나이에 음악을 시작해서 하루에 서너 시간만 자면서 작업에 몰두했다는데 시작한 지 1년 만에 자기 색깔이 묻어있는 앨범을 낸 것을 보면 노력도 노력이지만 재능도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후 쇼미더머니 777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신인 시절, 선공개곡 2개를 싱글로 발매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정규 1집 앨범 Novel을 냈고, 뚜렷한 방향성과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프로듀서로, 2013년 데뷔 이후 힙합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많은 리스너가 기대하고 있는 프로듀서 중 하나다. 특히 정규 2집 CRUMPLE은 올해의 힙합 앨범 후보에 뽑히기도 했다.

특히 넉살새끼와는 음악적 파트너라고 불릴 정도로 발군의 합을 보여준다. 그가 먼저 블랭타임을 통해 넉살을 찾아가 친해졌다고 하며 그때는 팬이 아티스트를 만나는 입장이라 무척 떨렸다고 한다. 힙플라디오에서 넉살 왈, 자기가 얘 업어 키웠다고 한다[4]. 넉살은 코쿤의 정규 1, 2, 3, 4집에 모두 참여했으며[5], 코쿤도 넉살의 1집에서 타이틀곡 '밥값'에, 2집에서는 수록곡 '거울'과 '너와 나'에 참여했다.

씨잼과도 많은 작업을 했다. 사실 넉살보다도 더 오래 합을 맞췄는데 정규 1집 이전에 냈던 EP <Hear Things>에 1-2 피처링으로 협업이 시작되었다. 씨잼과 자신이 써온 트랙들이 하나의 스토리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동시에 코쿤 앨범 전집을 들어보면 빡센랩에서 시작해서 느긋한 클라우드, 현재의 오토튠 싱잉으로 바뀐 씨잼의 변화도 감상할 수 있다. 씨잼이 신기루를 발매하기 전까지 '노잼'이라고 평가되던 시절 피처링으로 참여한 'Golden Cow'는 씨잼의 숨겨진 인생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래퍼와 작업할 때는 작사 과정에 깊게 관여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우선 주제만 언급하고 세부적인 것을 맞춰간다고 한다.

2015년 조이 배드애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곡명은 Hood로 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였으며 국내 래퍼로는 타블로가 참여했다. 2018년 조이 배드애스의 내한공연의 셋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5년 9월 하이 그라운드 소속의 프로듀서로 영입됐다. Hood 작업으로 타블로와 접점이 생긴 것이 영입으로까지 이어진 듯하다.

2017년 2월 28일에 정규 3집 MUGGLES' MANSION을 발매했다. 1, 2집에 비해 서정적이고 듣기 편한 무드의 음악이 주를 이루며 2집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도 있긴 했지만[6] 그래도 좋은 앨범이었다는 평이 많다. 어두운 느낌이 좀 빠졌을 뿐 2집보다 더 발전했다는 의견들도 분명히 많이 있으며 코드 쿤스트는 반 장난식으로 명반이라 자화자찬한다. 본인 스스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여기는 듯. IZM에서 2017년 올해의 가요 앨범 10에 선정했다.

하이그라운드와의 계약을 마치고 AOMG로 이적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며 하이그라운드 입단에 큰 영향을 미쳤던 타블로가 대표에서 물러난 것이 이적의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원했던 우원재와의 협업도 한솥밥을 먹게 되며 훨씬 더 쉬워질 듯하다. 첫 곡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타블로와 Colde가 피처링한 rain bird를 싱글로 발매했다.

그리고 2020년 4월 2일, AOMG 입단 후 첫 정규인 PEOPLE이 나온다. 본인 말에 의하면 자신의 커리어에서 제일 쉬운 앨범이 될거라고. 피쳐링진이 무척 화려한데 백예린, 박재범, 우원재, 기리보이, 개코, 그레이, 루피, 재키와이, 팔로알토, 더콰이엇, 씨잼, 사이먼 도미닉, 리짓군즈 멤버 전원, 넉살, pH-1, 키드밀리, EK, HAON, 콜드, 카더가든 등 화려한 피쳐링진을 자랑한다. 평가는 듣기 편해서 좋다는 평과 코드쿤스트의 감성이 들리지 않아 아쉽다는 평으로 갈린다.

음악 스타일

코드 쿤스트의 음악적인 색채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특징은 1. 멜로디 라인이 굉장히 강하고 2.드럼 라인 소리를 굉장히 약하게 찍는다.[]그래서 코드 쿤스트의 대표적인 히트곡들은 특유의 멜로딕한 비트를 잘 살려주는 싱잉 래퍼들과의 협업인 경우가 많다. Jasmine, Good Day, Save, Hate you 뿐만 아니라 가장 최근의 작품으로는 JOKE! 등에 이르기까지.

물론 랩 피지컬 좋은 빡센 래퍼들을 못 살리는 것도 아니고, 드럼 라인을 마냥 약하게만 찍는 건 아니다. 초창기 그와 넉살의 이름을 알리는데 한 몫한 Organ 이나 JOKE! 의 사이먼 도미닉의 파트, Bronco 등을 들으면 알 수 있다.

드럼 라인의 비중이 적다보니 래퍼가 박자 감각이 좋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든 비트를 만들기는 한다. 싱잉 래퍼 중에서도 pH-1 이나 루피, 씨잼 등 애초에 붐뱁/트랩 래핑을 해도 박자를 잘 타는 실력파들이 유독 코쿤의 비트 위에서 빛을 보는 이유. 괜히 넉살이 Organ 비트를 처음 받고 '얜 이런 똥을 주냐' (...) 라고 푸념한 게 아니다. 하지만 코쿤이라는 아티스트의 현 위치를 생각해보면 박자 감각 안 좋은 = 실력 안 좋은 래퍼들을 거르고 나도 협업하려는 아티스트는 쌓이고 쌓였기 때문에 이는 문제도 아니다.

이렇게 드럼 라인의 비중을 줄였기 때문에 비트의 멜로디가 크게 살아나고, 힙합 음악으로써의 정체성을 떠나 곡 전체적으로 음악적인 조화를 봤을 때에는 훌륭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 힙합 음악 특유의 타격감, 강렬한 드럼 라인이 주는 박자의 쾌감은 래퍼의 역량에 많이 맡기는 편. 전체적으로 해외 힙합 씬이 나아가는 방향인 '힙합도 결국은 음악. 붐뱁이고 트랩이고 그냥 음악으로써 듣기 좋은 게 최우선 과제다' 라는 명제를 한국에서 가장 충실히, 그리고 가장 앞에서 따라가는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보이스 샘플을 굉장히 자주 이용하고, 또 잘 활용한다. 코드 쿤스트 본인의 말에 의하면 '샘플링 같아 보이지 않아도 샘플링한 곡들이 많고[] 자신이 반응하는 건 그런 류의 음악이다. 그런데 샘플링은 한국에서는 여건상 어려우니까 샘플링 없이 샘플 느낌을 내고자 보이스 샘플을 자주 쓴다.'고 한다.

AOMG 이적 후에는 비트가 전보다 밝아지고, 대중적으로도 친숙해졌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AOMG 들어오기 전에는 예술병이 심해서 켄드릭 라마에 준하는 어려움을 스스로에게 요구했는데, AOMG 입단 후 삶이 행복해지며 그런 예술병이 완치가 되었다고.[9] 그럼에도 특유의 보이스 샘플을 이용한 질감 형성은 여전한지라 비판은 거의 없다 해도 무방하다. 이러한 변화는 정규 4집에서 크게 드러나는데 전체적으로 밝고 잔잔한 분위기로 구성되있다

음악 관련 정보

DAW는 큐베이스를 사용한다.


영감을 주는 존재로 맥 밀러를 꾸준히 언급해왔다. 어찌 보면 영감을 주는 존재 그 이상이다. 그가 내는 작업물에서 이미지를 얻고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언젠가 정말 작업해보고 싶던 뮤지션이기도 했기 때문에 기회가 생겨 자신의 트랙을 들려주게 됐을 때 정말 좋았다고.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당장의 작업은 어려웠다고 한다. 그런데도 당신의 음악을 이렇게 좋아하고 영감을 받아서 음악 하는 애가 있단 걸 알려준 기회라서 그것마저도 그리 좋았고 언젠간 정말 작업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불가능한 것이 되었다. 그의 부고를 들었을 때 종일 자다 울기를 반복할 만큼 슬펐다고 했다.


피처링진을 해외 아티스트로만 채운 앨범을 만들고 있다.


넉살의 2집 앨범 혹은 합작 EP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는 말이 있었으나, 2집 1Q87은 VMC의 프로듀서 Buggy가 총괄한 점을 보아 무산되거나 보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7월 28일 싱글 시대가 발매되었긴 했으나 앨범 단위의 합작이 나올지는 미지수.


우원재와의 협업도 2019년부터 준비하고 있다. 내일의 숙취에서 넉살의 말에 따르면 씨잼과 넉살 다음의 파트너로까지 생각하는 듯 하다. 프로젝트 듀오로써의 이름도 팬들에게 공모받았으나 2021년이 끝나가는 시점에도 공식적인 활동은 보이지 않고, 그사이 우원재와 코쿤 모두 각자의 정규 앨범이 나왔다.


접점이 거의 없어보이는 DPR LIVE의 곡도 프로듀싱 한 적 있다. 바로 DPR LIVE의 대표곡 중 하나인 Jasmine이다. 워낙 달달한 사랑 가사와 분위기 있는 비트로 유명한 곡이지만 자주 듣는 사람들도 코드 쿤스트 작품이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 []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성과가 매우 좋은 편이다. 고등래퍼 3에서 이영지를 우승시켰으며, 쇼미더머니에 총 세 시즌[] 프로듀서로 출연해 참가 시즌마다 두 명을 파이널에 진출시켜 도합 6명으로 최다 파이널 진출 프로듀서라는 실적을 갖고 있다. 쇼미더머니 10에서는 파이널에 진출한 조광일, 신스가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활약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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