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 유머

게임스컴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8.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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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U[1]에서 주관하고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게임쇼다.

행사는 대략 8월 중순에 열리며, 한국과는 비교적 거리가 먼 유럽에서 열리고 주목받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지라 국내에서는 E3, TGS보다는 정보가 적은 편이다.

2009년 처음 시작하였으며 방문자만 34만 명이 넘는 명실상부한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2017년부터 게임스컴의 관객 수는 감소하여 2018년에는 29만명으로 줄었다. 그 수요는 프랑스의 파리 게임 위크(PGW)로 옮겨가버렸다. PGW가 2018년부터 32만 명으로 관객 수를 불려서 게임스컴을 제쳤다. 영국의 EGX도 독일에 EGX Berlin이라는 행사를 내가지고 게임스컴의 수요를 잠식하고 있다.

미국에서 열리는 E3 가 신작들의 발표를 알리는 행사라면, 게임스컴은 시연을 중점으로 한다고 볼 수 있다. 굵직굵직한 대형 신작들을 처음으로 플레이 해볼 수 있는 기회인지라 사람들이 미친 듯이 몰려든다. 그 규모가 어느 정도냐면, 2016년 행사 3일 차 토요일에는 배틀필드 1 시연을 위해 6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참고로 시연을 위해서는 손목에 감는 연령대 인증 스트랩이 필요하다.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초록 파랑 빨강 선들이 그려져 있는 천막집들에서 이 스트랩을 받을 수 있다. 관광객이라면 여권을 제시하면 손목에 스트랩을 받을 수 있다.

전시장의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정신을 놓고 돌아다니다간 길을 잃고 헤매기 딱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행사 기간 중 게임스컴에서 게임사별 부스 위치가 안내되어 있는 지도를 어플리케이션으로 배포하니 참고하자.

맥주의 나라 독일답게 행사장 곳곳에서 맥주를 판매한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주스 팔듯 맥주를 팔며 전시장 가운데에 위치한 광장에는 수많은 코스플레이어들과 관람객들이 잔디밭에 앉거나 누워 맥주를 마시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판매하는 맥주는 대부분 쾰른 지방의 유명한 쾰슈 맥주다. 한국 맥주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니 꼭 맥주를 즐기며 색다른 경험을 해보길 귄한다.

쾰른 메세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전시장을 통째로 쓰는 게임쇼다 보니 유명 개발사들의 게임뿐 아니라 인디 게임, 보드 게임, 가족 게임 등등 수많은 행사장을 만날 수 있다.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독일에서 열리다 보니 수많은 국가의 게이머들이 모여들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주변 호텔과 호스텔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어 오른다. 더불어 남는 방들도 씨가 마르므로, 미리 방을 잡아 놓는 건 필수다.

티켓은 연초에 메일로 공지를 하며 선구매가 가능하다. 오전 입장과 오후 입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오전 입장은 하루 종일 관람하며 재빠르게 달려가 곧 바로 시연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일 티켓 예매를 하지 못했더라도 주최측에서 오전 11시 전후로 오후 입장 티켓 판매 공지를 해준다. 쾰른 메세 남쪽 전시장 입구에 현장 발매자들을 위한 구역이 따로 마련 되어 있다. 그러니 티켓을 못 구했다면 우선은 기다리면서 오후 입장을 노려보자.

 

게임스컴 2022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 2022년 8월 24일 오전 3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다. 8월 25일에도 2시간 또 한다고 한다.

지난 해의 비판점을 수용한 것인지 다양한 AAA 게임들이 여럿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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