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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8. 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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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인, 금융인. 2018년 2월 5일부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재임중이다.

전임자 재닛 옐런 의장이 비둘기파라면, 제롬 파월 의장은 '올빼미파'라고 불리고 있다. 매파도 아니고 비둘기파도 아닌 중도파로 분류되는 성향이다. 기사. 경제학 전공자들이었던 이전 의장들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일각에서 받고 있다는 약점이 있다. 따라서,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나 재닛 옐런 시대에 비해, 부의장과 뉴욕연방은행장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제롬 파월은 임기 동안 미국 경제 역사상 매우 중요한 시기를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은 논란이 있다.

1953년 2월 4일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1971년 프린스턴 대학교에 입학하여 1975년 학사학위를 수여받고, 1979년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프린스턴 대학교 정치학 - 조지타운 대학교 법학 전공 이후 월가의 소형 투자은행 Dillon, Read & Co.[]에서 재직하다가 조지 H. W. 부시 정부 때 미국 재무부 차관을 역임, 이후 칼라일그룹으로 이적하였다가 2011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연준 이사로 임명[] 되어 재직하였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존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해임시켜서 단임 의장으로 임기를 끝나게 한 뒤, 제롬 파월을 후임 의장으로 지명하였다. 이후 미국 상원의 동의를 받아 2018년 2월 1일부터 미국 연준 의장으로 재임중이다.

2018년 2019년 

2018년 12월 21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을 해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본인들이 2018년에 통과시킨 트럼프-공화당 감세법과 트럼프 대통령이 강행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정당화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 인상과 세계 경제 전망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자화자찬하던 증권시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말을 듣지 않는 파월을 해고시키기로 마음먹고 본인 보좌관들에게 물었다고 한다. 하지만 트럼프 보좌관들은 연준의장 해고는 증권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말렸고, 현행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장을 마음대로 해고시킬 수 있는지도 불투명하다.

2019년 8월 23일 열린 잭슨홀 연설에서 파월은 '현재 미국 경기는 연준이 목표하는 수준이며, 연준은 경제 확장세(expansion)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뒤 트위터에서 '시진핑과 파월 중 누가 우리의 더 큰 적이냐'는 식으로 신랄하게 깠다.

차후의 미국 내 불경기에 대비해 양적완화를 포함해 '금리 상한제' 등의 수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너스 금리는 연준 내에서도 반발이 많아 적용하기 힘들다는 듯. 

코로나19 펜데믹

2020년 3월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예정에 없던 긴급 FOMC 회의를 열고 미국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50%p(50bp) 인하하였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소한 2008년 리만브라더스 파산과 동급의 리스크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2020년 3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긴급 FOMC를 한 차례 더 열고 미국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00%~0.25%로 1.00%p(100bp) 인하하였다. 또한 7000억 미국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보조에 맞춰서 단행하기로 하였다. 기사 미국은 6년만에 다시 제로금리 시대가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로금리 결정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 연준이 옳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파월은 FOMC 관련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하고는 있지만 마이너스 금리는 적절한 대응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년 3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와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였다. 이 중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는 원래 5개의 눈 국가로 미국과 기존에 무제한 통화스왑 계약이 맺어진 나라이므로, 미국-호주, 미국-뉴질랜드 통화스왑 발표는 기한 연장이나 지급보증 선언에 가깝다. 호주, 브라질, 대한민국,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과는 600억 미국 달러,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3개국과는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을 신규로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에대해서 정확히 언급하자면, 이는 CBLS(Central Bank Liquidity Swap Lines, 연준의 해외 중앙은행 유동성 외환교환 창구)의 연장선이다. 2007년에도 벤 버냉키가 이끄는 연방준비제도는 무려 10조달러의 통화스와프를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한 14개 국 우방국에 조달한 바가 있었다. 당시 버냉키는 재무부와 국무부에 자신의 계획을 검토받았었다.#

제로금리에 가까운 급격한 금리 인하와 세계 각국들과의 통화스왑 체결에도 증시 반등이 채 하루를 이어가지 못한 채로 COVID-19가 촉발한 세계 경제 침체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아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했다.#

2021년 11월 테이퍼링, 2022년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2021년 11월 22일,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유임되었다.#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49명을 상대로 질의한 설문 결과, 파월 의장이 2022년에는 기존의 이미지를 바꿔 적극적 금리 인상 및 자금 회수를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예상대로 적극적인 금리 인상에 나선다면 '인플레이션 파이터' 폴 볼커에서 '마에스트로' 앨런 그린스펀으로 연준의장이 바뀐 1987년 이후 34년 만에 역사적인 정책 전환이 일어나는 것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인플레이션

2022년 1월 11일에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친 후 5월 12일 상원 인준 표결을 찬성 80 - 반대 19로 통과하고 공식적으로 두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됐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정국 혼란과 함께 식량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여[]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깊어지자 볼커만큼 적극적인 역할을 하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2022년 미국은 1982년 이래로 가장 큰 물가상승을 겪고 있다. 3월에는 무려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이 8.5%를 기록하였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뒷북대응으로 책임론에 휩싸이고 있다.# 전임자 중 한 명인 벤 버냉키도 현재의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망쳤다며 맹비난하였다.# 제롬 파월 본인 또한 '기준금리를 더 일찍 올렸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2022년 6월 15일, 설왕설래하던 기준금리 '자이언트 스텝'[8]이 현실화됐다. 2022년 3월 17일 기준금리 0.25%[] 인상과 2022년 5월 5일 '빅 스텝'[] 단행에도 고유가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6월 10일 전년대비 물가상승률 8.6%의 수치 발표 이후 진행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다고 밝혔다. 1994년 이후 28년만에 최대폭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여기에 덧붙여 "금리 목표 범위의 지속적인 증가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계속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고했다.

6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9.1% 상승하여 41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금리를 더더욱 가파르게 올리는 '울트라 스텝'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7월 28일에는 한번 더 기준금리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면서 기준금리가 2.25% ~ 2.5%까지 올랐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최근 소비와 생산 관련 지표가 하락했다. 그러나 일자리는 최근 몇 달 간 견조했고 실업률 또한 낮았다"라고 현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고, 팬데믹으로 인한 수요공급 불균형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외정보들

트럼프 대통령 시절 파월은 여러 차례 주가 폭락이 일어나려고 할 때 마다 새로운 대책과 발언을 내놓아 주식시장의 하방을 막는데 기여하여 Powell Put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reddit 의 R/WallStreetBets 멤버들은 파월이 주식 시장을 pump 한다고 표현한다. 말 그대로 주가를 펌프질해서 끌어올린다는 말이다. 트럼프가 주가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파월을 압박했고, 당연히 전임자처럼 1회 연준의장이 아닌 연임을 하고 싶은 파월은 당시로는 재선 가능성이 높았던 트럼프 말을 무시하기도 어려웠다. 2022년에는 물가상승을 막고자 매파적 성향을 보이면서 파월 풋은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고 오히려 입을 열 때마다 지수 폭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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