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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9. 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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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사회학자이자 정치인이다. 노동 전문가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19대 국회의원이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재임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3번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의 이준석 당시 비상대책위원과도 TV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2012년 6월부터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비롯해 박원순 시장 희망서울 정책자문, '청년유니온' 자문 등 노동문제에 관한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내의 노동분야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있다.#

2015년 7월 20일, 전날에 있었던 국가정보원 직원 공동성명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 이 글을 통해 20여 년 전에 안기부로부터 매우 심한 고문을 받았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고문 후유증으로 심장 판막 이탈증, 폐렴, 폐결핵, 종양, 장염, 후두염 및 밀실공포증과 고소공포증에 시달렸으며, 이후 결핵이 장결핵으로 악화되어 교도소에서 장을 50cm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후 인터뷰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허리를 심하게 걷어 차여 그 후유증으로 만성 척추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감옥에 복역하는 중에도 여러 번 구타 당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후유증 때문인지 유산도 했다고 한다.

체포 되었을 때 국제엠네스티에서 양심수로 지정하였고, 건강이 악화되자 적절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995년 7월 엠네스티에서 법무부 장관에게 탄원서를 보내는 한편 전 세계 회원들에게 긴급 행동(Urgent Action)을 발행하여 국제적 문제가 된 바 있다.

해병대 중령 출신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꽤 유복하게 자라왔다고 한다. 동네가 서울특별시 관악구[]여서 자신과 달리 친구들 상당수는 판자촌에서 자랐다.

그로 인해 인상적인 사건을 2번 겪었다고 한다. 하나는 초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놀다가 친구를 장난 삼아 밀었더니 벽을 뚫고 옆집으로 나간 일이 있었다고 한다. 벽이 뚫린다는 것 자체에서 놀랐고, 그 점에서 자신의 집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한다. 또 하나는 중학교 때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집을 찾아 갔더니 흙집에서 세를 살고 있었다고 한다. 본인은 부유하게 자랐었기에 당시 그런 생활수준의 격차를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성공회 서울교구 영등포성당에 출석했던 신자이다. 한때는 수녀가 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부모님의 만류로 수녀의 길을 포기하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로 진학했다.[] 이후 줄곧 노동문제와 사회문제에 관심을 쏟았다고 한다.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2005년 2월 서울대 사회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여의도에 있는[] 한국노동연구원에 재직하게 된다. 그가 처음 입사할 당시, 운동권 경력으로 기관에서 부담스러워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워커홀릭 기질과 노동 이슈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으로 엄청난 연구 프로젝트를 소화하고, 여러 편의 연구 보고서와 연구 논문을 냈다. 주로 노동문제, 노동시장의 비정규직, 여성노동, 노동유연화와 노사 관계 등의 전문가로 활약하였으며, 이때에만 해도 신문 기고 글 쓰는 것 외에 언론 노출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대중적 유명세는 전혀 없었지만, 업계에서는 노동 부문 전문가로서 상당히 인지도가 높았다. 그에 힘입어 민주통합당의 상위 번호 공천을 받게 된다.

은수미 19대 국회의원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은수미가 노동 문제 비정규직 분야 전문가이며 관련 정책 입안 능력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인기 시사 팟캐스트 방송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서 비정규직 탄생을 합법화시켰던 신한국당의 1996년 노동법 날치기를 다뤘던 편에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부연 설명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겪는 부당 대우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은수미 20대 총선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주민들을 만났다. 지난 2015년 4.29 재보선에서도 여기에 출마하려 했지만 같은 지역 출마를 선언한 정환석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하면서 뜻을 접어야 했다.

그런데 정환석 후보가 본선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게 큰 표차로 패하였고, 게다가 국민의당으로 이적하기까지 하면서 은수미 의원에게도 다시 한 번 성남시 중원구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 성남시 중원구 주민들을 상대로 치러진 핸드폰 여론조사 경선(안심번호 국민경선제)에서 무려 70%대의 높은 지지율을 얻어 승리해 더민주의 성남 중원구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게 패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특히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대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중원구를 제외한 다른 모든 성남시의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선자를 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은수미 후보는 최종 득표율 38.89%로, 43.41%를 기록한 신상진 의원에게 패하였다. 즉 필리버스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재입성하지 못한 것이다. 유독 은수미 의원만 패배한 요인이 신상진 의원은 그 지역에서 오래 활동하면서 지역구 관리를 잘 했다는 평을 들었고, 그의 지역구 기반이 제법 탄탄했던 반면, 비례대표 출신인 은수미 후보는 지역 장악력과 지역내 인지도에서 상대적으로 밀렸다는 평이 있고, 아래 문단에 있는 내로남불식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역풍을 맞았다는 평이 있다. 다른 원인으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정환석이 은수미의 표를 잠식했다고 추측할수도 있다.

총선에서 패한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중원구 지역위원장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한다. 원내 입성에는 실패했으니 원외에서라도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

2017년 6월 26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으로 발탁 되었다. 이후 비서관을 사퇴하고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수공천되었으며,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성남시장이 되었다.

은수미 성남시장 출마 그리고 당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출마를 발표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그런데, 성남시장 출마 즈음 인터뷰를 한 위키트리에서 제작한 포스터가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의 '포스터 논란'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4월 26일, 관련 의혹과는 상관 없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았고[]# 비록 몇 가지 논란은 있었지만 본선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를 거두며 무난하게 당선되었다. 심지어 분당구에서는 전직 성남시장이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의 이재명 후보보다도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직이던 신계용 과천시장이 낙선하면서, 경기도에서는 2020년 재보궐선거 때까지는 유일하게 당선된 여성 기초단체장이였었다.

2020년 3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심 증상으로 인해 중원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 은수미 시장과 은 시장을 수행한 비서실장 등 성남시 관계자 7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

2022년 3월 17일, 본인의 SNS를 통해 동년 6월 1일에 있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2022년 6월 1일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성남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승리하면서 지방정부 재창출에는 실패한 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은수미 성남시장 퇴임후

2022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성남시장에서 퇴임했다. 퇴임식에서 "성남이 워낙 정쟁 도시였기 때문에 정치적 무풍지대를 만들고 싶었는데 제가 역부족이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한 지 열하루만인 2018년 7월 12일 임기 중 처음으로 성남시청 압수수색이 들어왔고, 마지막 21번째 압수수색이 들어온 게 지난 16일이었다"며 "제 재판도 계속돼 행정 공백이 있지 않을까 두려웠는데 여러분이 잘 버텨주셨다. 저는 부족했지만, 여러분은 충분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수미 1심 판결 및 법정 구속

그 후 2022년 9월 16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1심 수원지방법원 형사 11부에서 열린 재판에서 징역 2년 판결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2018년 10월 은수미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당시 성남중원경찰서 팀장이었던 김모 경감(54)으로부터 사건 수사보고서를 넘겨받는 대가로, 김 경감이 요구한 업체와 보안등 및 터널등 납품 계약을 맺고 김 경감이 요구한 성남시 6급 공무원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시켜준 혐의, 2018년 10월부터 이듬해 12월 사이 휴가비와 출장비 등으로 박 전 보좌관(50)으로부터 467만원을 받은 혐의 등이다.

여기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란, 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는 코마트레이드 측으로부터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90여 차례에 걸쳐 운전기사와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90만원 형을 선고받은 사건을 말한다.#
이후 은수미와 은수미 변호인측은 1심 판결 선고 이후 법정에서 이번 판결과 같은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면서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할 것이라고 하였다

은수미 여성 최고의원 편향 지지 논란

2016년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 위원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이 한참 진행되는 가운데, 여성최고위원에 출마한 유은혜 의원의 트위터 계정 게시 글을 인용하며 '세월호도 당선되면 삼성전자 백혈병 농성 천막에 함께 가자'는 말을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유은혜 의원과 은수미 의원은 민주당의 진보개혁 성향 22인이 모인 탈계파 정치행동그룹 '더좋은미래'의 멤버로, # 2014년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남인순 의원 등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단식 농성 중단을 호소하며 대신 단식농성을 한 바가 있다. #

당헌 당규에서는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은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는데, 성남 중원구 지역위원장 신분인 은 전 의원의 트윗 글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표명으로 보일 수 있는 글이었으며 이는 당규 위반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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