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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0. 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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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전 청와대 대변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지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2014년까지 한겨레신문의 논설위원이었으며 그 후 한겨레신문의 '디지털 퍼스트'라는 전략에 따라 고참 기자로서 '디지털 라이터'라는 보직을 맡았다. '김의겸의 우충좌돌'이라는 기명칼럼을 온라인에 연재하고 있었으나 2017년 여름 무렵 한겨레 신문을 퇴사했다. 퇴사 전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제안을 받았으나 본인이 극구 사양했고 후배 기자들 역시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러던 중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한 박수현의 뒤를 이어 2018년 1월 29일 새로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2019년 3월 29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해 사의를 표했다.#

대변인 사퇴 이후 조용히 살다가 2020년에 총선 출마 선언을 하며 부동산을 처분하고 시세차익은 기부하겠다고 했지만 부동산 투기로 인해 민주당이 공천 부적격 처분을 내려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였다. 그러나 열린민주당이 당초 기대와 달리 지지율이 막판에 급락하면서 낙선하였다. 비례 4번이어서 낙선. 비례 3번까지 당선되었다.

이후 김진애 전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2021년 3월 24일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

경북 칠곡군 왜관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다. 일부 기사에 따르면 유아기 때 잠시 전북 옥구(군산)에서 지내기도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은 대체로 칠곡 왜관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경험을 통해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칼럼을 작성하기도 했다. #.

이후 전북 군산으로 이주하여 군산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때문에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자신의 고향을 칠곡 혹은 왜관이라고도 했다가 군산이라고도 했다가 하고 있다. 실제로 2011년 당시 위 기사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을 출생지인 칠곡군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민주당 출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낼 때는 자신의 고향은 출생지인 칠곡이 아니라 성장지인 군산이라고 밝혔다. 또 2020년 21대 총선에 출마했을 때도 본인의 고향을 성장지인 전북 군산을 고향이라 밝혔다.

1982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이 되었다. 김의겸 기자와 함께 82학번 운동권 출신으로 유명한 사람은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강철 김영환 등을 들 수 있다.

1985년 11월 18일 전학련 ‘민중민주정부 수립과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위’ 산하 파쇼헌법철폐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점거농성에 참여하여 구속되었다. 총 191명(이중 여학생 56명)이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 본관 건물을 점거하고 6시간 30분 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군사독재정권퇴진", "외채도입 중지", "노동운동탄압 중지", "실업자구제책보장"등 20개 요구사항이 담긴 ‘시국선언문’ ‘미국에 보내는 경고장’ ‘신민당에 보내는 공개서한’ ‘군부독재처단 결사투쟁 선언서’ 등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어 ‘군부독재 타도하자!’ ‘파쇼헌법철폐하라!’ 등 7개의 현수막과 태극기 두장을 건물 벽에 붙였다.

전두환 정권은 이들을 폭력방화사범으로 몰아 전원 구속했다. 이 사건은 군사독재 정권에 대한 항거일 뿐만 아니라 군사정권에 형식적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민정당에 대한 항거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 투쟁을 통해 '군부독재를 타도하기 위해서는 그 제도적 안전장치인 파쇼헌법을 철폐하는데 총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여 후일 야당과 연대한 개헌운동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 후 꼬박 2년 반 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감옥에 있는 동안 발을 거의 안 씻었다고 한다..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했다. 한겨레신문이 1988년 5월 15일에 창간되었으므로 입사라기보다 창립 멤버 중 한명이라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 한겨레신문에서 정치부 기자, 정치·사회 에디터, 문화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등을 두루 역임하다 2017년 7월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이 되어 한겨레신문을 사직했다.

기자 및 정치 활동

친문진영의 입장에서 보수여당을 비판하고, 기자 재직 당시 문재인을 격려하는 내용의 기사와 칼럼들을 많이 썼다. 반문세력에는 야유를 보내는 스탠스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정치적 주장을 강하게 드러내는 기사를 쓸 때에는 너무 오버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자로서의  활동

2014년 7월 15일, 박근혜를 명성황후에 빗댄 칼럼을 작성하였다. #

2015년 5월 31일, 더 이상 ‘호남’을 팔지 마라!는 칼럼으로 천정배, 박주선 등의 신당론자들과 새정련 비주류 의원들을 비판했다.

2015년 9월 11일에는 비주류도 옥상 올라가라, 문재인과 맞짱을 떠라을 썼다. 이 칼럼은 친노-친문 지지자들에게서 속이 다 후련하다고 칭찬을 받았다.

2015년 9월 30일에는 '안철수가 부산에 출마해야 하는 이유'를 썼다.

2015년 12월 4일에는 '문재인에게 노무현 기질이 스며들고 있다'는 칼럼을 써서 문재인에게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었다.

그리고 2016년 4월 11일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은 끝내 호남판 사도세자가 되는가'라는 칼럼을 썼다. 한 마디로 문재인을 구하기 위해 완전히 팔을 걷고 나선 셈. 물론 호남이 문재인과 밀당을 벌이는 것에 대해 “호남이 그만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처지인가”라고 반문하였다.

2016년 9월에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이름 석자를 한겨레신문 기자로서는 최초로 보도했다. 본래 최초로 이를 취재, 보도한 것은 TV조선의 이진동 기자였다. 당시 언론계에서 이진동이 취재한다는 소문이 돌자, 이에 자극을 받은 김의겸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나섰다. 김의겸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거론하며 특별히 칼럼을 쓰기도 했다. # '이념 위에 언론이 있다' 조선일보의 미르 재단 관련 보도를 보고 특별 취재팀을 꾸린 것이다. 그래서 2016년 9월부터 미르 재단에 대한 추적보도를 시작했으며, 그 외에 K스포츠재단 탐사를 하다가 최순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결국 2016년 9월 20일 “K스포츠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 센터장”이라는 특종보도#를 했다.

2016년 10월 10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TV조선 덕분에 최순실 특종 가능했다” 말하면서 TV조선이 보도하지 않았다면 미르재단이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취재를 해보니 TV조선도 재단 배후에 ‘최순실’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라고 인터뷰했다.

문재인 정부 대변인

2018년 1월 29일, 박수현 대변인의 후임으로 내정되었다.

문재인 정부 초기 후배 기자들의 만류로 대변인직을 고사했던 그가, 결국 청와대 입성을 한 것을 두고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 교수는 "MB, 박근혜 정부의 윤창중, 이동관, 민경욱과 뭐가 다르냐"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 역시 문재인 정부에 옹호적인 한겨레 출신 선임기자를 대변인으로 임명한것은 전형적인 정언유착이며 보은인사라고 비난했다. 그의 친정인 한겨레 내부에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자사 출신 대변인에 대해 기대보다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분위기라고 전해졌다.

대변인 취임 이후 사실관계가 어긋난 동아일보의 칼럼 내용을 정식으로 문제 삼아 자신의 명의로 정정보도를 요청하면서, 전직 언론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와대가 언론보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암시했다.

2018년 5월 TV조선에서 북한 관련 오보를 내자 직격으로 비판하였다. 정치 경력이 전무한 기자 출신이라 비교적 눈치보지 않고 직설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는 해석이 있다.

2019년 3월 29일, 부동산 투기 관련 논란으로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9년 3월 흑석동 상가 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에 흑석 김의겸이라는 부정적인 별명이 생겼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해당 별명에 대해 "조롱이고 비아냥이지만 감수해야될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문재인정부 부동산 정책이 성공해야 그에 따라붙은 꼬리표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논란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났다.

퇴임 이후

2019년 12월 19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군산시 출마를 선언했다. 흑석동 건물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이후 불과 18일 만이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건물을 판 것이라고 비판했다. #

2019년 12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의겸 전 대변인의 복당을 허용했다. #

부동산 투기 논란에도 군산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 현역 의원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완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월 3일 오전, 김의겸의 출마에 매우 부정적인 전국 단위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리고 2020년 3월 20일에 열린민주당에 합류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4번을 받았다. 4월 15일 총선 결과 열린민주당은 5.4%의 득표를 거둬 비례의석 3석을 받았다. 따라서 4번 김의겸은 낙선했다. 이 때문에 김의겸 후보 지지자들이 김 후보의 국회 등원을 위하여 비례 1번 당선자이자 이미 의정 경험이 있는 김진애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그렇게 야인 생활을 보내던 도중 2020년 12월 27일 김진애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2021년 3월 2일 김진애 의원이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게 되었다.#

일부 열린민주당 당원들은 당 커뮤니티를 통해 '총선 이후 당과의 소통활동을 중단한 김의겸보다는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인 주진형, 황희석 등에게 양보하는 게 맞다'라는 의견을 내비치며 의원직 승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당 지도부와 김의겸 의원직 승계자의 의견 표명에 따라 갈등이 봉합된 상태다.

국회에서 투기 의혹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으나 진성준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간사위원이 이미 조사해서 끝난 사안 가지고 왜 질문하냐며 말을 아끼며, 차후에 따로 소명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 하였다.

2021년 3월 2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진애의 사직서가 가결됨에 따라, 다음날인 3월 25일 의원직을 승계받았다. 원래 김진애가 활동하던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그대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었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던 인사가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있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자리를 바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옮겼다.

2021년 8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언론 중재법과 관련하여 진중권과 토론을 하였다. 진중권은 언론중재법을 시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반자유주의적 법안이며 여권이 운동권 멘탈리티로 법안처리를 강행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김의겸은 누적된 16건의 법안이 있었고 몇 차례 토론과 공청회를 거쳤으며 해외에서도 유사한 징벌적 손배 사례가 자리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진중권이 "검언유착 관련 거짓보도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동훈 검사장은 징벌적 손해배상의 대상이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입법부에서 이런 법안을 만들 때에는 물론 그런 사안들을 염두에 두기는 하지만, 큰 테두리에서 어떤 틀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판사들에게 재량권까지 주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서 되느냐, 안 되느냐 이렇게 물어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답했다. #

2021년 9월 16일 대정부질의에서 조선일보와 사주 일가의 부동산 재산을 공개하고 언론사 사주의 재산을 공개하는 법안을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대통령이 임기초 조사했지만 언론계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점을 밝히며 "오래 묵혀있던 과제인 언론사와 사주 재산등록 및 공개제도의 필요성을 보여주려 조선일보와 방 사장 일가의 부동산을 조사하고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과 조세정책에 대한 공정한 보도를 위해 언론사와 사주, 고위임원의 재산 등록·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10월 1일 국정감사를 통해 언론사의 정부광고 불법 직거래 현황과 기사로 위장한 정부 광고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정부기관 광고를 유일하게 대행하는 한국언론진행재단이 매년 1조1천억원의 국민세금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광고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관행을 바꿀 것'을 요구하며, 김의겸 의원실은 이에 관한 자료를 모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2014년~2021년 정부광고를 공개하였다. #

2021년 12월 24일, 검찰은 과거 문제가 되었던 흑석동 투기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그동안의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아 오르지만 입을 다물겠다”면서 “수많은 국민들이 부동산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은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열심히 뛰겠다. 국민이 주신 기회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이후 의정에 집중하면서 유튜브 채널 김의겸TV를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

한편 대선 기간 중인 2022년 1월 18일, 열린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면서 흑석동 투기 의혹으로 인해 탈당한지 2년만에 민주당에 복귀하게 됐다.

2022년 1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장모 무죄 판사[1], 같은 윤씨라 친밀감 느꼈을 것이다."라며 같은 성씨를 가졌기 때문에 판사가 무죄 판결을 내렸을 것이라는 결론내렸다.#

이후 2022년 6월, 용산 대통령 집무실 리모델링 수의계약 업체 논란이 터지자 18일에는 직접 문제가 된 수의계약 업체를 방문해 취재하고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게시하는 등 언론인 시절의 경험을 살려 윤석열 정부 저격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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