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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1. 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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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란 명칭은 Game Show & Trade, All-Round의 약자이다.

지스타는 본래 1995년부터 2004년까지 열렸던 대한민국게임대전(KAMEX)을 잇는 게임쇼[1]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청(2005~2008), 부산광역시(2009~)가 주최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기디지털컨텐츠진흥원(2005~2008), 부산정보산업진흥원(2009~)이 주관한다. 본래는 별도로 조직된 지스타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였으나, 2008년 5월 해체되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 통합되었다.

유비소프트나 일렉트로닉 아츠 같은 대형 게임 제작사들의 신작들이 펑펑 발표되는 E3나 TGS 등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나름 외국 거물 회사들도 많이 참가하는 그럭저럭 잘 나가는 게임쇼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관련 이벤트이다 보니 국내 게임 제작사들은 대부분 참가하며, 국산 대형 온라인 게임들의 신작 발표도 대부분 여기서 이루어진다.

첫 개최년도는 2005년으로 개최 초기에는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 부스가 대부분이었고, 부스걸의 낮뜨거운 노출도 때문에 부스걸밖에 볼게 없다며 걸스타(Girl Star)라는 비아냥도 들었다.

현재는 수위를 조절하며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많이 나아졌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대다수의 게임 회사의 작업실들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지만, 그 외에 평가는 상당히 좋아졌다. 특히나 블리자드의 참가나 SCEK의 재참가[]만 보더라도 얼마나 위상을 다시 올렸는지 알 수 있다.

현재도 콘솔 게임 부스의 부재가 심각해지고 있어서 콘솔게임 유저들이 불만 섞인 비판을 꺼내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콘솔 게임 시장 점유율은 (PS4의 선전에도) 10%도 되지 않는 상황인데다 대부분의 콘솔 업체들은 이미 지스타에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참가해봤다가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여 다음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부스는 두 종류가 있다.


B2B: 게임 관련 업체 관계자들끼리만 모이기 위해 생긴 부스다. 자사 게임이나 게임 관련 솔루션을 업계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스를 연다. 간단한 게임 소개 자료 정도만 비치하며 일반 티켓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B2C: 일반인들이 일반적으로 방문하는 부스. 부스가 상당히 대단하고, 부스걸이나 이벤트, 게임 시연회 등이 풍성하게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11월 중순 혹은 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시점에 맞추어서 개최한다. 다만 모종의 사유로 수능이 연기되더라도 G-STAR의 일정은 고정된다.수능 연기된 수험생들 지못미

지스타 2021년 

2021년 1월 기준 30000㎡ 이상의 면적인 전시장을 가진 지방자치단체는 경기(고양시 KINTEX), 서울(강남구 COEX), 부산(해운대구 BEXCO), 대구(북구 EXCO)[] 네 곳이다. 비수도권이면서 전시장이 넓은 부산이 유력한 것은 이전과 변함없으나, 부산에서 G-STAR에 열의를 보였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불명예 사퇴를 함에 따라 변수가 생겼다. 부산이 부시장 대행 체제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냐에 따라, 대구가 G-STAR 유치에 얼마나 열의를 보이느냐에 따라 유치 경쟁이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다만 대구도 아직까진 딱히 관심이 없는 상황인지라, 별다른 변수가 없는한 2021년 이후에도 부산에서 계속 개최될거라는 관측 역시 나오는 중이다.

서울의 경우는 가능성이 낮은 편인데,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서울시 소재 전시장이 쉴새없이 돌아가는터라 G-STAR까지 넣을 여력은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도쿄 게임쇼도 도쿄 빅 사이트의 과포화 문제 때문에 지바 현의 마쿠하리 멧세로 이사간 것이다. 경기도는 KINTEX 시대 때 부침을 겪은 데다가 PlayX4라는 행사가 진행 중이라 심사 시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현실적으로 부산을 제외한 곳은 가능성이 없는 것이 30000㎡ 갖고는 현재 규모의 G-STAR 개최가 불가능하다. BEXCO의 경우 면적이 46000㎡가 넘는데 현재 지스타는 벡스코의 면적을 거의 다 쓰고 있다. 46000㎡ 갖고도 부족해서 증축 이야기가 항상 나올 정도이며 주차장 까지 지스타 행사 부스가 들어찰 정도. 현재 이 BEXCO와 비슷하거나 더 큰 전시장은 KINTEX 뿐이다. 근데 KINTEX에서 개최했을 당시 G-STAR가 크게 망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고양시 개최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하며 서울 COEX나 대구 EXCO는 지스타를 개최하기엔 너무 좁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부산에서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예상대로 부산의 단독 입찰 후 3월 8일 지스타 차기 개최도시 선정심사에서 개최지로 최종 발표됐다. 이번 선정에서는 4년간 행사를 연 다음 중간평가를 거쳐 4년을 더 연장하는 '4+4' 방식으로 변경되었기에 최대 2028년까지 부산에서 행사가 치러지게 됐다. 2009년부터 장장 20년간 연속 개최해 사실상 부산에서 하는 게임쇼라는 정체성을 굳히게 되었다.

지스타 흥미를 끌 만한 신작 게임의 부재

최근 들어서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일부를 제외하면 마니아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듣보잡 취급을 받으며 마니아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은 거의 없고, 모바일 게임만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는 국내에서 콘솔 게임이 1%대의 한참 저조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해외 개발사들은 E3나 게임스컴, 도쿄 게임쇼, 많이 참가해도 차이나조이,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에나 참가하지 이들에 비해 규모가 작은 지스타에는 거의 올 일이 없다는 이유도 존재한다. 특히나 지스타 2016 이후 온통 모바일 게임으로 도배되기 시작하였고, 인터넷 방송인(BJ, 스트리머)나 모바일 게임밖에 볼 거리가 없었다. 비록 관람객과 부스가 매년 늘어나는 등 외적인 규모는 커졌지만, 이젠 사실상 게임 축제라기보다는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들의 팬 페스티벌(이자 팬들 간의 합법적인 친목질)로서의 의미로 변질되었다.[] 인터넷 방송의 팬이 아닌 사람들은 굳이 입장료를 내고 볼 만한 흥미 있는 컨텐츠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러나 국내 게임 시장 자체가 모바일 위주로 개편되었고 예전부터 콘솔의 무덤으로 유명했던 곳이며, 해외 유명 게임회사들도 국내 인지도나 유명세는 턱없이 낮다. 글로벌 유명 게임사 중에서 국내 대중 인지도를 갖춘 회사는 블리자드, 닌텐도 뿐이며 잘 쳐줘도 EA까지가 고작이다. PC 온라인 게임은 더 이상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이나 NC, 넷마블 등에서 메인으로 밀고 있지 않으며 콘솔 게임들은 국내 판매량이 낮은데 비싼 돈들여서 국내 게임쇼에 참가할 이유가 없다. 지스타가 무슨 대단한 재주가 있어서 국내에 인기도 없어서 참가 안하려는 해외 콘솔 회사들을 참여시키고 넥슨 등 국내 게임사들에게 PC 게임 출품을 강요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지스타의 단점이 아니라 국내 게임 시장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뿐이다. 더군다나 지스타가 모바일 스타 소리 듣고 콘솔과 PC 게임 줄어든 게 몇 년간 반복된 문제인데 오히려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걸 단점이라 부를 수 있는가도 의문이라는 것. 하지만, 지스타의 대체제인 '플레이X4'의 등장으로 인해 이런 반론의 대부분은 사실상 논파되었다. 게다가 SIEK, 세가, 반다이 남코 게임즈 등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은 국내외 대형 업체들의 대다수는 '플레이X4'에는 참가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스타의 부실한 컨텐츠가 더더욱 문제점으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애니플러스가 주최하는 서브컬쳐 컨텐츠 박람회 'AGF'에도 컨텐츠 규모 면에서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한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인데도 중국 게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2021년 현재 세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 양산형 게임까지 가세하면 지스타의 본질을 잃을 수 있는 위험까지 있다

지스타 관람객 비매너  문제

부스걸[]을 찍겠다고 접이식 사다리와 어마무시하게 큰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움직이는게 벅찰 정도로 사람 많은 공간에서 접이식 사다리는 철제라 잘못될 경우 부딪히거나 놓여져있는 것을 못보고 넘어져 다칠 수도 있다. 때문에 민폐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 밖에도 스탭들이 탑 카메라를 설치하여 부스별로 중계 방송을 촬영하기도 하는데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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