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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2. 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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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황정음 걸그룹 슈가 시절

걸그룹 슈가의 리더이자 리드보컬 출신으로 2001년 12월 만 17세의 나이로 가수로 먼저 데뷔하였고, 3년간의 아이돌 활동 후 계약 기간이 끝난 2004년 슈가에서 탈퇴하였다.

황정음 배우로의 전업

배우 데뷔는 2005년 SBS 루루공주로 현재 17년차 배우이다. 초기 몇 년 동안의 연기 활동은 부진한 편이었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선입견에 부족한 연기력까지 더해져 비판을 받았다.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 시절 로봇 연기

그러다 2009년 MBC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반전을 맞이한다. 이후 지붕뚫고 하이킥에 캐스팅 되어 본격 스타 연기자로 발돋움하였다. 그녀가 하는 대사는 유행어가 되었고 입고 나오는 착장은 다음날 모두 완판 행진이였다. 특히나 몇몇 장면은 (ex 치즈버거씬) 아직까지도 종종 회자되고 패러디될 만큼 그 임팩트가 엄청났다. 광고까지 물밀 듯 들어오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가히 2009년은 황정음의 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다음해 열린 2010년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까지 이루었다.

본인의 노력으로 작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과거의 흑역사를 밀어내게 되었다. 하이킥 이후의 작품들은 초반에는 캐릭터 해석과 발음, 발성에 대한 비판이 일다가 극이 진행되면서 안정되는 연기로 평가를 뒤집는 경우가 많았고[4], 비밀부터는 확실히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원래부터 작품 선구안은 좋았는데, 스펙트럼을 차차 넓히며 캐릭터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좋은 선례다. 초창기 필모그라피에서는 하이킥에서 보여줬던 과감하고 발랄한 캐릭터가 대부분이였지만, 비밀을 기점으로 멜로 연기에서도 안정된 호흡을 보여주며,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원래 비음이 심한 목소리라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대하드라마인 자이언트에서는 발성에 대한 비판이 많았는데, 이 또한 상당량 개선했다. 80년대스러운 비운의 여인에서부터 남자 주인공을 휘어잡는 여장부까지 연기 변신 폭도 넓은 편이다.

2011년에 MBC에서 방영된 내 마음이 들리니로 연기력 호평을 받으며, 황정음의 연기가 눈에 띄게 발전하게 된다.

2012년에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해운대 세중병원 외상외과 인턴이자 병원 이사장 손녀딸인 강재인 역을 맡았다. 극 초반엔 연기가 드라마 분위기와 동떨어지고 겉돈다는 의견이 팽배했으나, 중반부 이후 연기가 안정되면서 최인혁 역의 이성민, 이민우를 연기하는 이선균과 함께 주인공으로서 호평을 받았다.

2013년 초 방영 개시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사채업자 복화술(김수미)의 딸 '복재인'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 이번엔 뚱녀로 분장하여 극 초반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설정의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 초반까지는 왼쪽의 모습이었으나, 6화에서 전신 성형을 통해 오른쪽의 미녀로 변신했다

2013년, 황정음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자 지금도 대표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비밀에 강유정 역으로 출연해, 상당히 발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 감옥살이까지 했지만, 자식을 강제로 잃게 되고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분노를 표출하는 엄청난 연기로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드라마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연기대상에서 상 하나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고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유력 대상 후보였다.

2014년 6월부터는 끝없는 사랑[]에서 서인애 역으로 출연했다. 연기력 자체는 훌륭했으나, 각본의 허술함과 신파적인 요소가 그녀의 연기력과는 별개로 작품에 악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황정음의 연기는 여기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황정음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015년 1월부터는 킬미 힐미에서 오리진 역으로 출연했다. 비밀에서 상대 역으로 출연했던 지성과 또다시 호흡을 맞추었다.[] 실제로 지성과의 호흡이 드라마 속에 상당히 잘 맞아 지성이면 (황)정음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인생 여주 오리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언급할만큼 여주인공 캐릭터가 좋았고 황정음도 찰떡같이 소화 하였다.

2015년 9월부터는 그녀는 예뻤다에서 김혜진 역으로 출연했다. 전작인 킬미 힐미에서 오빠인 오리온 역으로 출연했던 박서준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었다.

2015년은 여러모로 황정음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 해이다. 킬미 힐미로 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작품 선구안이 뛰어난 이미지를 굳혔으며, 그녀는 예뻤다의 대박으로 로코퀸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연기 대상에 유력한 후보로도 올라 받아도 이견이 없다는 평을 자아냈다. 결국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과 더불어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도 수상했다.[] 또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올해의 탤런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오른 황정음…`대세 입증`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로 2016년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까지 수상하였다.

황정음은 배우들 중에서도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지붕뚫고 하이킥 - 자이언트 - 내 마음이 들리니 - 골든타임 - 돈의 화신 - 비밀 - 킬미힐미 - 그녀는 예뻤다는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스타성 만으로는 시청률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작품을 고르는 능력도 상당히 중요한데, 이 정도의 선구안을 지닌 배우는 드물다. 특히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 소재의 작품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야하는 소화하기 힘든 캐릭터 탓인지 여러 배우들이 거절했던 작품이었는데, 비밀 이후 다시 한번 지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기력 화제성 작품성까지 모든면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본인은 이에 대해 자신이 공부를 잘하거나 머리가 좋거나 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감은 타고난 것 같다고. 연기할 때 캐릭터를 꼼꼼하게 분석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의상과 화장이라고 한다.

많은 배우가 배역과 상극인 명품 의상 등으로 비판을 받지만, 황정음은 오로지 캐릭터에 맞춘 스타일링을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일례로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가난한 여주인공의 설정을 살려 옷 몇 벌과 가방을 돌려 썼으며, 비밀에서는 수수한 무채색 의상과 색조를 최소화한 메이크업을 마지막화까지 유지했다.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역변했다는 캐릭터 설정에 맞게, 피부톤을 어둡게 덮고 안면홍조와 주근깨, 악성 곱슬머리 펌 등 거의 분장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하고 나왔다. 특히 잭슨룩이라 불리는 흰 양말에 검정 슬랙스 출근 복장을 돌려입으며 현실감을 살렸다.

2020년작인 쌍갑포차에서는 500년 된 귀신이라는 캐릭터의 설정에 맞게 눈썹 모양도 바꾸고 일부러 피부톤도 어둡게 덮는 등 여배우라면 기피할 나이 들어 보이는 연출을 잔뜩 두르고 나왔다. 그 와중에 상대 역인 최원영과의 투샷 때는 쪽진 머리를 풀고 운동화를 신는 등 젊어 보이도록 스타일링에 변주를 주는 디테일까지 선보였다. 반대로 극 중 아들 포지션인 육성재와 연기 할 때는 대부분 한복 위에 누빔조끼를 덧입는 등 더욱 나이 들어 보이도록 바꿨다.[] 즉 한 작품 안에서 3가지 모습 500년 된 귀신, 이헌의 연인,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어머니을 선보인 셈이다.

황정음 연기력

눈물 연기 및 코믹 연기를 비롯한 감정 연기가 최고의 강점.[]트렌디한 연기 스타일만을 쫓아가는 걸그룹 출신 여배우들과 달리,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가지고 있는 스타성만큼이나 작품에 대한 선구안이 매우 좋은 편이다.

기존에 가진 색깔에서 스펙트럼이 넓어졌으며, 하이킥에서 보여줬던 발랄한 연기는 물론 정극까지 소화하며 안정된 호흡을 보여준다. 게다가 본인이 부족한 점을 바로 보고 고치려고 꾸준히 노력한다. 사실상 걸그룹 출신 여배우 중에서도 선입견을 깨고 가장 연기를 잘한다고 평가를 받는 여배우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보였듯이, 떡실신 취중 연기를 비롯한 애교연기 코미디 멜로까지 만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황정음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2013년 방영된 비밀에서도 매회 눈물이 마르지 않는 연기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2015년 그녀는 예뻤다에서 그동안 쌓아온 능력치를 모두 발휘하여 드라마 흥행에 큰 기여를 하였다.

쌍갑포차에서는 멜로와 코믹을 넘나들며 한층 더 발전된 연기를 선보였다. 감정, 표정, 딕션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말 그대로 날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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