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 개그맨 출신의 방송인으로 가라오케에서 DJ[]로 일하다가 1992년 3월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90년대 초반 ~ 2000년대 초반까지 각종 예능에 항상 사이드킥으로 얼굴을 자주 비추던 개그맨이다. 특히 20대 이상 중에는 MBC 일밤 전성기 시절 이경규, 김용만, 박수홍 등과의 조합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대단한 도전에서는 이경규와 함께 레귤러로 활동했고 유재석-강호동 이전 세대에서는 사이드킥 1인자 중 한 명이었다.

작은 키, 거의 없는 목, 알이 꽉 찬 튼실한 장딴지, 태릉인 등의 이미지로 활동했다. 연예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였고 그 중에서 레스토랑 사업이 크게 성공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는데...

윤정수 파산 그이후

2008년 후배의 사업에 투자 겸 연대보증을 서 30억 가량의 빚을 지게 되었고, 고가의 집을 경매로 내놓는 등[] 빚을 갚기 위한 노력을 해오다가 2013년 11월,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하여 이듬해 파산 절차가 완료되었다.

파산으로 면책되었다고 해도, 도의적으로 갚을 빚은 갚아야 한다고 밝혀 왔는데, 2016년 2월 출연한 헌집새집에서 이제 빚을 많이 갚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도전의 성공적인 케이스라 하여 중소기업청에서 상도 받았다.

2016년 11월 8일, 모친상을 당했다. 님과 함께 기자회견 자리에서 가까운 분이 몸이 좋지 않으셔서 양해를 구한 뒤 먼저 자리를 떠났는데 몇 시간 뒤에 어머니의 부고 라는 비보가 전해졌다. 정확히 말하면 기자회견 도중 돌아가셨다고 한다. 애초에 어머니가 위독한 상황임에도 별 내색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2018년 11월, 연예계 빚투 운동 열풍에 힘입어 이병헌과 함께 그의 빚 청산 과정이 재조명됐다.

공교롭게도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로 어머니의 무덤이 타버렸다. 본인이 SNS으로 상황을 올리며 안타까워했다.

님과 함께의 최대 수혜자임과 동시에 시청률을 견인한 1등 공신이다. 그에게는 '님과 함께'로 인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김숙과 오피스 연애의 결정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시청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윤정수 그외정보들

MBC 일밤의 과거 코너 대단한 도전 녹화 중 이경규와 통나무 위에서 배개싸움을 벌이다 자신이 혼자 벌렁 넘어지는 꽁트를 시전했는데 녹화가 끝난 뒤 이경규에게 "형님, 오늘 하나 잘 건진 거 같지 않아요?"라고 하자 이경규가 순간 욱하고서는 슬리퍼를 집어던지며 '니가 개그를 알아?'라며 윽박질렀다고 한다.[12] 당시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아직까지도 신발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구입한다고 한다. 이후 이 에피소드는 이들이 방송에서 만날 때마다 단골 소재로 사용되곤 한다.[13] 또한 라디오 스타에서 이경규에게 윤정수를 규라인으로 영입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이경규가 "걔는 좀 덤벼"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젊었을 때는 개그계에서 최고의 운동 능력을 자랑했다. 대단한 도전에서 종목을 불문하고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태릉인 기믹이 생긴 건 워낙 유명하고, 데뷔 초에도 '서태순과 아이들'에서 김지선(서태순)과 함께 뛰어난 댄스 실력을 뽐냈다. 개그 스타일은 다르지만, 작은 키에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진 김병만의 직계 선배라 할 수 있다.

아쉽게도 방송을 쉬는 동안 자기 관리에는 소홀하였는지, 모친상 이후부터 10kg 감량 이전까지는 상당한 과체중에 고도비만이었다. 이때문에 절친인 박수홍에게 쓴소리를 자주 듣곤 했는데, 이는 평생을 각별하게 함께 했던 모친의 별세로 인한 상실감과 공허함을 먹는걸로 달랜듯하다.

큰 모니터로 영화를 세, 네 편씩 창문처럼 띄워 동시에 감상한다고 하며 의사가 눈과 뇌에 안 좋으니 한번에 한 편씩만 볼것을 당부했다.

JTBC 님과 함께 36회에서 힘들던 시절에 복음성가 앨범을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교회 집회에도 자주 모습을 보이는 등 신앙 생활을 열심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숙이 "복음성가를? 불교잖아?"라고 묻자, "종교를 여러 번 바꿨다"고 대답했다.

2018년 8월 16일 카페에서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던 중, 혼자 있는 여성분의 사진을 올리며 "까페안에 여성분...가게안에 단둘인데 나한테 1도 관심없으심ㅋㅋ" 라는 글을 써 도촬 논란이 일었다. 이내 곧 사과하고 사진을 수정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사진과 사과문을 삭제했다.

축구 게임 위닝알레븐 시리즈의 고인물이다.

배구를 좋아해 가끔씩 V리그를 직관할 때마다 중계카메라에 잡힌다.

하하와 발 사이즈가 똑같다. 무한도전 56회 모내기 특집에서 하하의 짚신 바닥에 윤정수 이름이 마킹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제작진에서 돌려막기를 한 듯 하다.

2020년 3월 8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동네사람들~ 우리 집 강아지 노래 좀 들어주세요! 푸들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해 상대방인 가왕석까지 슥~ 난 미끄러우니까~ 푸딩과 같이 성진우의 '포기하지 마'를 부르면서 3표 차 접전을 벌였다. 그 뒤 정체를 밝혔을 때 부른 곡은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였으며 본인의 목표는 "1라운드에서 49표를 받고 아슬아슬하게 지는 것"이라는 다소 특이한 목표였기에 만족했다고 한다.

나이 족보 꼬이게 하기의 달인으로, 고등학교 1년 선배인 황영조가 1년 휴학을 하여 같은 반이 되자 친구를 먹었고, 류시원에게는 형으로 불리다 친구가 되었다. 71년 생부터 72년 생까지 다양하게 친구를 먹었다.

어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강원도 강릉의 외가에서 상술할 외삼촌 아래서 자랐다고 한다. 아버지 없이 자란 자식 소리를 듣지 않게 하려고 아주 엄하게 대하셨다고. 덧붙여,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청각장애인이셨다. 그래서 수화에 능통하고 데플림픽의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

풍선 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2022년에 동명이인인 씨름선수 윤정수(씨름)와 같이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