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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농구선수)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1. 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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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농구 선수. 현 시점 이현중과 함께 한국 농구 최고의 유망주이다.

여준석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때 190cm, 중학교 때부터 키가 2미터가 넘으면서 일찌감치 주목받았으며 용산중 시절부터 이미 경기마다 시원한 덩크를 꽂아대는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이런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는 빅맨을 중학교 수준에서 막기는 당연히 불가능에 가까웠고, 여준석은 농구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소년체전 결승전 50득점 34리바운드,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44득점 3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중등 무대를 그야말로 박살내버리고 용산고로 진학한다.

여준석의 운동신경과 피지컬로는 고등부에서도 적수가 없었다. 2018년 연맹회장기 결승에서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37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한다.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가지고 있는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으로 골밑 득점에만 치중해도 엄청난 효율이 나왔겠지만, 연맹회장기 결승에서의 3점슛 7개가 보여주듯이 여준석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옵션을 추구했다. 이에 여준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이현중이 뛰고 있던 호주 NBA 글로벌 아카데미로 떠난다. 캠프 MVP를 먹는 등 호주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이슈가 터지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사실 이전부터 한국 귀국을 고려했다 하는데, 이유는 학업 문제 때문.[] 안타깝게도 NBA 글로벌 아카데미와 연계된 호주의 고등학교 레이크 지닌더라 컬리지(UC Senior Secondary College Lake Ginninderra)의 학력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결국 여준석은 1년을 유급하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용산고 소속으로 복귀하여 경기에서 인게임 윈드밀 덩크를 선보이는 등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상대가 없는 무력시위를 보여줬다. 이후 이례적으로 2021년 아시아컵 예선에 나가는 성인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선발되었다.

2021년도 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면 이정현, 하윤기 등을 제치고 전체 1순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하다는 전망이 있으나 선수 자신은 드래프트 참가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농구부에 있는 형 여준형 때문에 고려대학교로 진학이 이미 내정되어 있는거 아니냐?는 우려섞인 말들도 듣고 있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여준석은 2021 FIBA U19 농구 월드컵 종료 후 있었던 국제농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 외 호주 프로농구에서도 일부 팀들이 여준석에 대해 흥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BL 드래프트에는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노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무래도 국내 대학에 다니면서 미국 진출을 모색했던 이종현의 길을 걸으려는 듯.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고려대학교 농구부와 연세대학교 농구부[]에 모두 합격했다. 고려대 22학번으로 입학이 확정되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다시 적용된 2022년 대학농구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팬들은 여준석의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신인 드래프트에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여전히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러한 여론 속에서도 여준석은 이름값에 걸맞게 대학농구리그를 완전히 초토화를 시켜버렸다. 여준석이 출장한 9경기에서 고려대는 전승가도를 이어갔으며 거의 매경기 가비지 타임이 나올만큼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그래서 여준석은 경기당 출전시간이 25분이 채 되지 않는데도 평균득점 22.5점이라는 기록과 2점슛 70% 3점슛 45%라는 말도 안되는 야투성공률을 기록했다. []
2022년 6월, 해외진출을 선언했다.

2022년 6월 21일 G리그 도전을 위해 고려대를 휴학하였다. 이로 인해 아시안컵 국가대표팀에서도 하차를 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추일승 감독과 상의없이 하차를 선언해버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추일승 감독은 당황스럽지만 미래를 위해 응원하겠다는 반응.

그렇게 해외 진출을 선언했으나, 애초에 G리그는 드래프트 이후에나 뛸 수 있고, 유일하게 드래프트 없이 뛸 수 있는 G리그 이그나이트의 입단도 불발, 미국 대학으로의 편입도 여의치 않고 호주 프로농구도 이미 시즌을 시작해서 그야말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중이다. 2021년 U19 농구월드컵이 끝나고 들어온 G리그 이그나이트와 호주 프로팀의 오퍼를 모두 거절하고 고려대로 가버린게 본인에게는 큰 손해일듯 하다.

그렇게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줄 알았으나... 미국 한 고교농구 선수가 미국 대학농구 명문[] 곤자가 대학교에 리크루팅 방문하며 찍어 올린 곤자가 팀 연습 사진에 한 동양인 선수가 나오며 이게 여준석 선수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고, 2023년 1월 16일 오피셜이 나오며 곤자가 대학교에 편입학했다.# 이번 시즌은 뛰지 못하나 다음 2023-24부터 경기에 나갈 수 있다. 곤자가 불독스를 떠난 리투아니아의 마르티네스 알라우스카스의 장학금 슬롯을 대신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여준석은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곤자가 출신 선배 도만타스 사보니스, U19 농구월드컵에서 역시 곤자가 출신인 쳇 홈그렌과 맞대결을 한 경험이 있다.

다음 시즌부터 팀에 합류해 아무래도 동년배들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다는 점이 미국에서도 지적받고 있으며 현지 미국에서도 언어와 문화적인 적응 문제로 이미 다듬어진 팀에 중간에 바로 합류하는 것보다 다음 시즌에 합류하는 게 나을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 곤자가 대학은 NCAA 디비전1 탑10에 들어가는 대학으로 레귤러 멤버를 차지하게 된다면 NBA 드래프트 하위라운드라도 가는 길이 쉬워지겠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걸림돌이고, 곤자가의 국제화 정책으로 세계에서 유수의 농구 유망주와 미국 내에서 주니어 클래스 상위권의 유망주들을 리쿠르팅해 데려가는 대학농구 강팀이라 여기서 겉돌고 벤치멤버로 있는다면 원하는 성과없이 일찍 나올 수 있으므로 1년 동안 단점을 보완하고 스킬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여준석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


필리핀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국가대표 데뷔를 하였다. 태국전 엘리웁 덩크 두 번을 선보이며 23점을 기록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등학생의 성인대표팀 데뷔전 치고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리투아니아로 이동하여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렀는데, 첫 경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베네수엘라 빅맨들을 상대로 과감한 포스트업 공격을 시도하면서 8득점을 뽑아냈고, 경기 마지막에 엄청난 블록슛까지 선보였다.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후반 이현중과 엘리웁 덩크를 합작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어 U-19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필리핀-리투아니아-라트비아라는 강행군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U-19 농구월드컵에서 최약체인 한국 대표팀을 혼자서 이끌어가며 7경기 평균 25.6득점 10.6리바운드로 득점 대회 전체 1위, 리바운드 전체 2위를 기록해 많은 해외 스카우터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농구팬들 사이에서 대학에 진학하 것에 대해 아쉽다라는 반응이 많다. 어린 나이에 강팀들과 격돌하면서 쌓은 풍부한 국제무대 경험을 한순간에 날려먹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

여준석 플레이 스타일

203cm의 신장과 엄청난 운동능력을 겸비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 특급 유망주이다. 서전트 점프 83.7cm, 맥스 버티컬 96.5cm라는 탈아시안 급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 베스트 컨디션이기 힘든 뉴스 인터뷰 중에도 서전트 83.7cm, 버티컬 96.5cm의 측정치를 보여줬는데 얼마 뒤 림에다가 헤딩하는 동영상까지 인증하면서 풀컨디션에서의 점프력은 105cm에 육박한다는 것을 인증했다. 203cm에 100kg 넘는 근육질이 김선형보다도 훨신 더 높이 뛰는 셈이다. 맨발키 203cm의 국내선수가 NBA 하이 플라이어 급의 점프를 뛴다는 것은 전성기 이승준이나 김종규 정도 외엔 전례가 없는 수준이다.

거기다 스피드, 퀵니스 등 전반적인 운동능력이 모두 뛰어나며 웨이트 또한 동나이대 대비 매우 좋다. 근질이 상당히 좋고 몸이 나이대에 비해 완성되어 있다는 평. 피지컬이 이러한지라 국내에서는 빅맨으로 뛰었지만, 호주 유학 이후 3번에 가깝게 포지션을 변경하여 슛터치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향후 윙 자원으로 컨버전 또한 기대되는 부분.

그가 호주 캠프에서 느낀 부분은 아래와 같다.
- 자신(여준석)과 비슷한 혹은 더 큰 선수들을 만나며 벽을 느낌.
- 이제까지 자신은 피지컬에 의존한 농구를 해왔고 통했는데, 여기서는 한계가 보임.
- 따라서 제대로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익혀야 됨.
- 가드 스타일 보다는 포워드가 자신에게 맞다고 여김. (롤 모델은 카와이 레너드)

2021년 성인 국대와 U19 국대를 뛰면서 보여준 모습은 아직 4번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눈에 띄었던 부분은 역시 매우 훌륭한 운동능력. 아시아컵 예선에과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화려한 앨리웁 덩크를 수 차례 성공시켰고,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엄청난 체이스다운 블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피드도 빨라서 여러 차례 속공에서 선두로 달리며 받아먹거나 직접 볼을 몰고 가서 코스트 투 코스트로 속공을 마무리하는 장면이 매우 많았다.

또한 훌륭한 파워와 바디밸런스 역시 돋보였다. U19와 성인 모두에서 자리 경합 이후 공격 리바운드가 매우 돋보였으며, 포스트업의 위력이 상당했다. 공중에서 바디 컨택이 발생해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으면서 앤드원을 여러 차례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인상적인 부분은 피벗의 활용인데, 리투아니아전에서 피벗을 활용한 풋워크로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속이고 미들슛을 꽂는 모습도 보여줬고, U-19 미국전에서도 2022 드래프트 1라운드 2픽으로 뽑힌 쳇 홈그렌을 피벗으로 날리고 미들슛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부분은 핸들링. 당장 KBL에서 3번으로 컨버전하기에는 부족한 볼핸들링을 보여주었다. 현대 농구의 에이스 스윙맨들은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긴 만큼, 뛰어난 핸들링을 요구하며 여차하면 자신이 직접 볼을 운반하고 공격 전개까지 도맡아야 한다. 여준석은 적어도 U19 대표팀에서는 포인트가드들을 대신해서 볼을 운반하는 등 핸들링에 대한 능력을 어느 정도 보여주었지만, 페이스업 상황에서 직접 볼을 들고 스크린을 타면서 픽앤롤을 전개하거나 아이솔레이션을 하기에는 다소 정교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슈팅 능력도 풀타임 3번으로 뛰기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고등학교 레벨에서는 점퍼와 3점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풀업 점퍼를 어느 정도 던지고 꽤 성공시켰음에도 림으로의 드라이브에 비하면 위력이 확연히 떨어졌고, 3점 슛은 필리핀-리투아니아-라트비아라는 강행군의 영향도 있겠지만 아직 많이 던지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7cm라는 2% 아쉬운 윙스팬으로 인해 키의 이점이 비교적 적다는 것 역시 단점으로 꼽힌다. 물론 맨발키를 기준으로 했을 때 NBA 스몰포워드의 평균 신장은 약 198cm 정도에 머무르기에, 203cm인 여준석이 3번으로의 컨버전에 성공한다면 스탠딩리치 자체는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준석 그외정보들

출중한 재능과 훈훈한 외모 덕분에 SBS 스포츠 뉴스를 탄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한국 농구 팬들은 KBL 창설 이후 맥이 끊겨버린 전국구 슈퍼스타감이 나왔다며 기대하는 중.


인스타 라이브에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춘 적이 있는데 춤사위가 예사롭지 않다.


MBTI는 ESFP이다.


이상형은 착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직업적 이상형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잘 하는 사람이다.


연예인 중 이상형은 BLACKPINK의 제니[], ITZY의 유나다.


연인의 나이는 상관없다고 한다.


연인의 키는 160cm 이상이면 상관없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를 연애할 때 잘 챙겨주는 타입이라고 생각한다.


사용하는 향수는 byredo rose of no man's land 이다.


노래방 최애곡은 marry me이다.[]


민초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굳이 사먹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MBC 스포츠매거진 인터뷰 중 NBA에 데뷔한다면 가고 싶은 팀으로 밀워키 벅스 혹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꼽았다.


중학교 2학년 이후 키가 자라지 않아 아쉬운 선수다.


자신의 형인 여준형이 다니는 고려대 농구부에 2022년에 입단했다.[17] 이후 여준형은 22-23시즌 전주 KCC 이지스에 입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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