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 유머

김기현(정치인)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3. 8. 09:03
728x90
반응형

대한민국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

제2대 국민의힘 원내대표, 제6대 울산광역시장을 역임했던 현직 제21대 국회의원이다. 지역구는 울산 남구 을.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1959년 2월 21일, 경상남도 울산군 강동면(현재의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태어났다. 이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로 이주하여 양정초등학교, 부산중앙중학교, 부산동고등학교(21회),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판사로 근무하다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였다. 그리고 울산 YMCA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김기현 국회의원 활동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울산 남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한나라당 서민행복추진본부 본부장, 대한민국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겸 위원장 직무대리[], 한나라당 대변인 등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당초 남경필 의원이 원내대표를 출마하자 정책위의장을 맡아 러닝메이트로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이한구 - 진영 조에게 경선에서 패했다. 그렇지만 친박계 중진이던 이한구 원내대표가 취임한 이후 친이계 + 3선이었음에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국회운영위원회 간사 겸임)에 임명되었다. 당시 (역시 3선인)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상임위 배정을 협상했으며[]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친박인 최경환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추어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였다.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정의당 조승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민선지방선거 이후 울산시장으로 가장 높은 득표수/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시장 당선 이후 대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16년 12월 새누리당 비주류 세력이 탈당해서 바른정당이 만들어졌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 탈당을 유보하며 당에 잔류하였다. # 이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지역기반이 전무한 군소정당의 후보로 나가면 당선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이 탈당이 유력시되던 권영진 대구시장 또한 그랬다.

2016년~2017년쯤에 안희정에 이어 2번째로 업무수행 긍정률을 기록했다. 잠시나마 긍정률 1위를 기록한 적도 있기도 하는 등, 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역 프리미엄과 준수한 시정 평가를 바탕으로 재선을 노렸으나,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에게 패해 재선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40% 정도를 얻으면서 더블 스코어로 털린 옆동네의 서병수 시장보다는 선전했고, 재임 당시 평가도 상당히 좋았던 데다 애초에 개인 자질 문제보다는 당적의 영향이 컸던데다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도 존재하는 등 당시 상황의 문제가 크다.[] 한마디로 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것.

그러나 낙선 이후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이 고개를 들고 후임 송철호 시장의 평가가 취임 첫해부터 밑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울산시민들 사이에서 김기현을 그리워하는 여론도 등장하였다고 한다.[] 이에 김기현 본인 역시 울산시장 재출마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듯 했으나, 후술하다시피 국회의원 출마로 방향을 틀게 되었다

김기현 21대 국회의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거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21대 총선을 앞두고 울산 남구 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대 국회 기준 현역 지역구 의원이자 전임 울산광역시장이었던 박맹우 전 의원과 경선했고, 그 결과 60.4%를 득표해 박맹우 의원(39.6%)을 꺾고 공천을 받았다. #

선거운동 기간 중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이은권 중구 후보 지원유세를 하였다. 여기서 자신을 향해 무리한 수사를 해 선거에서 떨어뜨렸던 황운하를 향해 "조국을 능가하는 반칙과 특권의 소유자", "권력의 하수인이자, 가면 속에 숨은 맨 얼굴"이라고 디스했다. #[]

그리고 21대 총선에서 58.4%를 득표하여 상대 박성진 후보(40.1% 득표)를 여유있게 누르고 원내 복귀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2년 전 후술할 청와대의 낙선 주도 의혹 당시 중심에 있었던 한병도, 황운하 역시 각각 전라북도 익산시 을과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앞으로 이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또한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대패함과 동시에 오세훈, 나경원, 황교안 등 대권주자급 거물 정치인들도 줄줄이 낙선하여 현재 미래통합당의 인재난이 심해진 상태라 차후 미래통합당 내 유력 대권주자급으로 급상승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래통합당의 새 원내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한 원내대표 경선에는 나가지 않았으며, 아직까지는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원내대표보다 당 대표에 도전하기 위해 전당대회에 얼굴을 내밀거나 2년 뒤에 있을 울산광역시장 선거에 다시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금요공부모임 '금시쪼문'을 만들어 초선 및 중진의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등 차기 원내대표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당대표 출마의사를 밝혔지만, 원내대표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희망 상임위로 법사위를 꼽았지만, 6월 15일, 전반기 원구성에서 산자위에 배정받았다. 골때리는 건 과거 울산시장 하명수사로 갈등을 빚은 황운하도 하필 산자위에 배정받아서 어색한 만남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것. 이와 관련해 본인은 "황당하다. 강제징용을 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하면서, "황운하 의원의 경우는 자신이 재판을 받는 당사자, 피고인이기 때문에 법원을 감독하는 기관에 위원으로 들어가는 것은 맞지 않다"며 "저는 제가 재판을 받는 것도 아니고, 수사기관 조사 결과 죄가 없다고 선언했는데 왜 법사위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것이냐"고 항변했다. #

2020년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관례를 깨고 법제사법위원장을 가져가자 동일 정당에서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선출할 수 없도록 하고, 상임위원장직을 교섭단체 소속 의원 수의 비율에 따라 배분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특정 정당의 독식을 사전에 차단하는 법안"이라며 "의회 독재를 꿈꾸는 여당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제대로 일하는 국회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그런데 본인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결정으로 강제적으로 상임위에 배정된 것이었기 때문에,[] 7월 6일 미래통합당이 다시 상임위원회 명단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서 김기현은 외교통일위원회로 가게 되어 황운하와의 어색한 만남은 피하게 되었지만, # 황운하 역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어색한 만남이 성사되었다.

2021년 4월에 열린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는 본인의 지역구의 구청장 선거 및 같은 울산인 울주군의회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 또한 본인의 지역구 옆동네인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유세를 적극 지원하였다.[] 결과는 모두 국민의힘의 승리.

김기현 원내대표 퇴임 및 당권도전

원내대표에서 퇴임하여 보직이 없는 상태로 돌아갔다. 그 후 별 소식이 없다가, 4월 말 검수완박 법안 처리 때 법사위 의장석을 점거하고 민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2022년 5월 5일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민이 힘나는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원내대표 퇴임 이후에도 중책을 맡은 것으로 보아 당시만 해도 이준석 대표와의 상호 신뢰관계가 두터운 것으로 보였다.

2022년 5월 20일 '30일 국회 출석정지' 징계처분을 받았다. 검수완박 입법 대치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석을 점거한 행위 때문이다. 국회법 제155조에 따라 의장석 또는 위원장석을 점거할 경우,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 의결을 통해 징계할 수 있다. 오후 본회의[]에서 김기현이 공개 연설을 통해 변명[]한 이후 징계안이 무기명 표결에 부쳐졌고, 재석의원 268명 중 찬성 150명, 반대 109명, 기권 9명으로 가결됐다.[2115502] 국회의원(김기현) 징계안(진성준 의원 등 20인)

2022년 5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EU 특사로 내정되었다. #

2022년 6월 1일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김기현 본인의 지역구인 울산시장과 울산 남구청장은 물론 시의원, 구의원 역시 압승을 거두면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큰 공로를 세웠다.

2022년 6월 3일 김기현 의원이 헌법재판소에 신청한 30일 국회 출석정지 징계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었다. 이로서 징계의 효력은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사건이 선고될 때까지 정지된다.

2022년 6월 6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당내 싱크탱크를 표방하며 여당 의원 38명으로 구성된 "혁신24 새로운 미래(약칭 새미래)"라는 의원모임을 만들기로 했으며 6월 22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이를 3차 전대 때 당대표가 되기 위해서 당권 경쟁을 시작하려는 포석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022년 10월 강력한 당권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부총리급 대통령직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빠지며 당권 교통정리가 된다는 예측이 제기되었으나, 곧바로 나경원 전 의원이 '비상근직이다. 국민이 원한다면 뭐든지 한다'고 하여 교통정리설은 힘이 빠졌다. #

여성의 기본군사교육 이수를 당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성 징병제 추진은 아니라고 한다. #

2022년 11월 14일, MBC의 2시 뉴스외전의 출연을 강제로 취소당했다고 밝히며 MBC를 비판하였다.

2022년 12월 25일, 사면을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아가 1시간 동안 면담을 한 것이 며칠 뒤에 알려졌다.

2023년 1월 10일, 보수 유튜버 신혜식의 사무실 개소식에 방문하여 '민주주의를 지켰다. 소중한 역할을 하신 분'이라고 하였다. # #

2월 2일, 국민의힘 제2대 당대표 후보로 공식 입후보하였다.

공식 입후보 이후 당권주자 라이벌이자 비윤계 안철수를 견제하는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尹심을 내세우며 윤석열 대통령과 발을 맞출수 있는 자신이야말로 '보수의 적자'임을 내세우며 당내 지지세를 키우려 하고 있다.

2월 11일 "대권 욕심이 있는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안된다" "미래 권력과 현재 권력이 충돌하면 입에 담기도 싫은 대통령 탄핵이 현실화 될 수 있다" 며 당대표 후보 경쟁자인 안철수에게 날을 세웠다.

김기현 그외정보들

한때는 안경을 꼈으나, 요즘은 안경을 벗고 활동하고 있다.


전원책이 군 시절 상관이었다. 둘 다 군법무관 출신으로[] 동향 사람이기도 하고 서로 호형호제하면서 꽤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다만 지금까지 사이가 좋은지는 불분명하다.


공적으로는 말을 아끼는 편이었다. 이는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있다고 평가받는데 실제로 국회의원, 울산광역시장 시절을 통틀어 딱히 윤리적인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는 등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안에 대해서 말을 아끼는 편에 속하기에 기자들에게도 인기가 그다지 없어, 인지도 확장에는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인다. 4선 국회의원, 울산광역시장, 원내대표까지 지냈으니 내각에 들어가서 중앙 행정 능력을 입증하는 게 그의 앞에 놓여진 과제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당대표로 선회하면서, 행정력에 강점을 보였던 점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게 되었다.


중앙 정치에 너무 매몰돼 있다는 비판도 받았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태광산업 방폐물 불법 보관 사건[] 처리 과정의 유출사고 등 정작 서민 주거와 시민 안전 같은 민생 현안에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2년 8월 31일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 인증글과 영상을 남겼다.# 해당 글은 실베에도 랭크되었다. 갤러리에서는 나쁘지 않은 반응이지만 실베에서는 보수 성향의 디시인사이드답지 않게 의외로 추천수보다 비추수가 압도적이고 반응도 매우 좋지 않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