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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3. 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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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은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와 제2터미널대로 446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중추공항이다.[] 해외에서는 Seoul-Incheon International Airport(서울인천국제공항)이라 불리기도 한다. 2001년 3월 29일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이어받아 개항하였다. 해외 국가에서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국제선 여객기는 이 공항으로 들어오므로 대한민국의 하늘길 대문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등 인천 앞바다의 섬 일대를 간척하여[] 세운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으로, 운항 노선으로 보나 이용객 수로 보나 대한민국의 타 공항에 비해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항공업계 평가 회사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평가한 전세계 TOP 100 국제공항 순위에서 매년 최상위권(3~5위)을 다투고[],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는 세계 최고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으로 12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시설이 훌륭하다. 2008년 탑승동 건설을 시작으로 공항 시설을 확충하는 중이고 2018년에는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했다. 이후로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신설 등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차후에 5단계 최종 확장 사업까지 끝나면 제3터미널 및 제5활주로까지 갖추어 세계적으로도 거대한 공항이 된다.

여객터미널은 2곳으로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이 운영 중이다.[]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및 일부 스카이팀 항공사[]가 사용하고, 제1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및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비동맹 항공사[]가 사용하며, 탑승동은 LCC와 제2터미널에서 취급하지 않는 스카이팀 항공사가 사용한다.[]

거의 모든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들이 이곳을 영업의 거점인 허브공항으로 삼고 있다.[] 또한 외항사 중에서는 델타항공이 허브로 삼았다.[] 화물항공사까지 포함한다면 페덱스와 폴라에어 카고, 웨스턴 글로벌 항공까지 총 4개의 외항사가 허브 공항으로 지정했다.

세계 항공화물 처리 순위에서 2~3위권을 유지하는 세계구급 화물공항이다. 2021년 기준 2위.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공항들 중에서 제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과 함께 커퓨타임이 없는 몇 안 되는 공항이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해안선은 제3경비단이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공항 내에서는 인천경찰청의 대테러기동대[20]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 보안요원들이 경비를 담당한다. 이는 테러를 막기 위한 목적이자 NLL과 휴전선과 워낙 가깝고 통행량 역시 높기 때문에 국가보안 가급 시설이기 때문이다. 육군, 해군 및 해병대가 동시에 경비를 설 만큼 군사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고속정전대가 영종도와 용유도 해안선을 방어하고 제2해병사단은 신속대응부대를 제공한다. 즉 육군과 해병대 신속대응부대, 그리고 공항경찰대가 모두 지상 전력인 셈이다. 방공 임무는 영종도에 위치한 레이더기지와 방공포대가 인천국제공항 주변 공역을 24시간 감시 및 요격 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국가정보원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등의 정보기관들의 분실들도 있어 테러예방과 출입국 관리등을 지원한다.

서울공항 이용이 가능한 국외 특급귀빈들과는 달리 북한 측 인사들이 항공로를 이용하여 방남할 경우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게이트를 이용하여 출입경한다. 헌법상 북한은 대한민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북한의 항공기는 국내선 게이트로 배정을 받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통치권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드나드는 것이므로 국제선과 마찬가지로 인원과 물자의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경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선은 아니기에 면세점은 이용할 수 없다.# 다만 국적사에 준하여 취급하기에 탑승동이 아닌 국적기들이 주차하는 여객터미널 쪽 탑승구를 배정해준다. 이 때문에 초라하기 짝이 없는 고려항공 비행기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77이나 A350 XWB등의 거대한 비행기들 옆에 게이트를 배정받아 방남하는 북한 측 인사들이 코즈믹 호러를 느낄만한 진풍경이 보이기도 한다. 서울공항을 활용하면 안 되냐는 의견도 있지만, 서울공항은 국가보안시설이자 군사시설이기에 헌법상 반국가단체인 북한 소속 항공기는 정보 누출의 염려로 함부로 들일 수 없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분주한 공항 중 하나입니다. 한국 인천시의 일부인 영종도에 위치한 이 공항은 고품질 서비스, 현대적인 시설 및 첨단 기술로 세계 최고의 공항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되었습니다.


2001년 3월에 개장한 이 공항은 승객을 전 세계 목적지로 연결하는 주요 교통 허브가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의 주요 허브이자 다른 여러 주요 항공사의 거점 도시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뛰어난 서비스와 시설로 수많은 상과 인정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국제공항협의회(ACI)로부터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됐다. .


인천국제공항을 돋보이게 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첨단 기술과 효율적인 프로세스입니다. 공항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승객이 원활하고 스트레스 없는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공항은 체크인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해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와 수하물 위탁 기계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시간당 최대 20,000개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승객의 수하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여행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을 자랑합니다. 공항에는 고급 명품 브랜드에서 현지 기념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넓은 면세점 쇼핑 공간이 있습니다. 비행 전에 승객이 휴식을 취하고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 카페 및 바도 있습니다. 공항에는 또한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과 특정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을 위한 다양한 라운지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은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공항입니다. 효율적인 프로세스, 첨단 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로 인해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공항이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의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되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시설 및 특징

건설 당시에는 인천시의 요구를 보류하고자 지역 이름을 따 영종도 신공항이라는 이름을 주로 사용했다. 이후 정식 명칭 결정 때 한국을 대표하는 공항이라는 점에서 '세종국제공항'이라는 이름, 또는 서울국제공항, 새서울공항, 서울인천국제공항 등으로 여러 명칭들이 거론되었으나 인천광역시의 반발로 지금의 '인천국제공항'이 되었다.

대부분의 국내외 승객들이 서울에 가기 위해 이 공항을 이용하는 만큼 대한민국 지리와 여건에 어두운 외국인들은 인천과 서울을 헷갈려하면서 서울을 가려는데 왜 인천으로 되어 있는지 의아해 하는 등 혼선이 꽤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웬만하면 SEOUL(ICN) 혹은 SEOUL-INCHEON 이런 식으로 병기하는 중.

규모도 거대하지만 사전에 건설 부지를 공항 전용 부지로 완벽히 준비한 덕분에 주변 지역과 관련된 규제나 한계가 없어 24시간 운영 가능한 국제공항이기도 하다. 국내 여러 공항들의 경우 주거 지역에 인접하거나, 군과 공항을 함께 쓰기 때문에 야간의 이·착륙이 제한된다. 인천공항 다음으로 국내에서 규모가 큰 김포국제공항의 경우 공항 주변 주민의 생활권 보장 때문에 23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허브 공항으로서 한계가 있었다.

수요 증가에 따른 확장도 계획대로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탑승동, 제2터미널, 4활주로 등 로드맵이 충실한 편. 나리타 국제공항처럼 주변 주민과의 갈등으로 공항 확장이 제대로 못 이루어지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

 

인천국제공항 경영 운영 실적

인천국제공항은 타국과의 운항권 협정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는 공항이기에 대다수 장거리 국제선 직항의 경우 반드시 인천국제공항을 거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대한민국의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인천국제공항의 실적은 나빠지고 싶어도 나빠질 수가 없다.

국내 여객, 화물 수송 순위 1위이며 아시아 및 세계에서도 국제선 이용객 수와 화물 운송에서 순위권에 들어가는 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화물 순위에서 2004년 이후 매년 1위를 지켰으나 2010년에는 홍콩 베이스의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역전하였다.

유럽과 달리 아시아는 광범위하기 때문에 어느 한 공항이 아시아 전역을 커버하기가 힘들다.[] 홍콩 국제공항도 동아시아 쪽을 커버하기에는 서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다. 다만 아직까지 홍콩과 인천과 나리타가 다른 아시아 공항에 비해서는 앞서 있다. 화물 운송수가 꽤 많은데다, 2013년부터 공항 이용객 수가 나리타를 앞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15년 12월까지의 연간[] 이용객 수는 49,412,750명으로 아시아에서는 8위, 전체 22위에 올라있고, 국제선 이용객 수는 아시아에서는 두바이(77,453,466명, 전체 1위), 홍콩(68,139,897명, 전체 3위), 싱가포르(54,835,000명, 전체 5위)에 이어 4위(48,720,319명)이고, 동아시아에서는 3위인 타오위안(38,103,889명, 전체 11위)를 약 1,000만명 차이, 4위인 나리타(30,547,564명, 전체 17위)를 약 1,800만명 차이로 따돌리고 2위, 전체 순위 8위에 올라있다.# 화물운송에서는 아시아에서 홍콩(4,422,227톤, 전체 1위), 상하이(3,273,732톤, 전체 3위)에 이어 3위(2,595,674톤), 전체 5위에 해당한다.#

2019년 1월에 ACI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전체[] 이용객 수#는 62,157,834명[]으로 2016년 대비 7.5% 성장하였다. 이는 전 세계 모든 공항 통틀어 19위에 해당하고, 아시아에서는 10위, 동아시아에서는 도쿄(하네다)[], 홍콩[], 상하이[]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화물 순위#는 더 높아서, 2017년 한 해 동안 운송된 화물 총 량은 2,921,691톤으로 홍콩, 멤피스, 상하이에 이어 전체 4위에 해당한다.

공항에 얼마나 많은 노선이 취항하는가는 곧 공항의 실적과 연결된다. 기본적으로 공항 주변지역의 항공수요가 많아야 취항지도 많아질 수 있지만, 공항의 경쟁력과 항공편 수용능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 공항은 제한된 취항지와 노선만을 가지게 된다. 또한 좋은 공항의 존재는 항공수요 자체를 증폭시키는 역할도 한다. 주변의 항공수요가 공항이 많은 취항지를 가지기 위한 필요조건이라면, 공항의 경쟁력은 충분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11위의 GDP를 가진 대한민국의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있고, 국제선이 거의 인천에 취항한 만큼 인천공항의 실적이 우량한 것은 얼핏 당연해 보이지만, 인천공항 자체가 높은 경쟁력과 서비스수준을 가지고 있어서 더 많은 항공수요를 이끌어내고, 많은 항공사들이 직항노선을 취항하게 된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추가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할 때 승객에게 발생하는 제반요금 28,000원의 책정 기준이 불분명하며 때문에 공항의 질 높은 서비스와 별개로 이를 이용하는 승객의 부담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이러한 세금의 구성은 국가마다 다른 부분이 있으며, 실제로 공항에 돌아가는 부분은 출국세와 국제질병퇴치기금을 제외하고 17,000원이지만 사실상 인천국제공항이 정부가 과반의 지분을 보유한 공기업임을 고려하면 결국 국가의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는 일리가 있다.

외국과 비교했을 때, 우선 GDP가 배 단위로 차이나며 치안 문제로 보안 검색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미국의 제반요금은 평균 28.4달러 수준이다. 당연히 GDP 및 최저시급에 차이가 있고 치안 문제도 적은 한국의 경우 안정적 공항 운영에 더 적은 운영비가 들어가지만, 그럼에도 제반요금은 거의 비슷하다. 유럽의 경우 제반요금은 평균 19 유로로 마찬가지로 한국과 비슷하다. 당연히 허브 공항끼리 비교하면 더 올라가지만 GDP 대비 제반요금은 한국이 훨씬 비싸다. 이렇듯 인천국제공항의 제반요금이 비싸다는 점에 대해 일례로 이웃나라 일본에 있는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있는데, 그 요금이 약 3,040엔으로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하다.

실제로 이런 문제로 국회에서도 공항이 승객에 높은 제반요금을 징수하면서 착륙료를 파격 할인하는 정책으로 승객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주장이 있다. 항공사의 부담을 증가시키면 이러한 부분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러한 상황은 화물 운송에 대한 부담까지 승객 부담으로 이어지므로 좋다고 볼 수 없다.

특히, 해외공항 중 저가항공 전용 터미널의 경우[], 단거리 국제선인 경우[], 공항 특성에 맞는 노선의 경우[], 취항기간이 긴 경우[], 수요가 적은 요일이나 시간대의 항공권인 경우[], 항공권 등급이 낮은 경우 및 우대출국시설(FAST TRACK)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체류시간이 정해진 시간 이내인 경우 등등 여러 상황에서 공항사용료가 차등 적용되기도 한다. 한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지만[] 이러한 정책이 전혀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이러한 제반비용 차별화 정책은 신규 취항에 대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2014년 기준 매출 1조 7,600억, 영업이익 8,900억원, 순이익 6,2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 50%이상, 순이익률 30%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2010~2014 5년간의 순이익만 2조 2천억 이상. 부채는 자본의 10%이하이며 매년 줄어들고 있어서 재무적인 부담 측면에서는 의미가 없는 수준. 이 중 대한민국 정부에 대하여는 2010~2014 5년간 법인세 8,600억원 납세, 주주(대한민국 정부 100%) 배당금 3,700억원 배당.

자세한 실적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공시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12월에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세계로 급속도로 퍼지면서, 항공업계의 상황이 나빠지고,[] 그에 따라 공항 이용객 수가 줄자, 결국 4월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단계 비상운영에 돌입했다. 4월 1일~6일 간 일평균 이용객 수가 6,869명[]을 기록하며 '일일 이용객 12,000명 이하 1주일 지속'의 1단계 비상운영 커트라인을 깬 것. 1단계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하면 평소 6곳이 운영되던 입•출국장이 2곳으로 축소 운영되고, 사용 가능한 주기장도 절반으로 축소되며, 항공기 출도착편이 없는 시간대에 공항 내 상업시설 영업시간 단축도 허용된다

인천국제공항 채용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수도권 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 중 최고 티어로 평가 받는다. 공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봉급, 공항이라는 매력적인 시설에서의 근무, 공공기관 지방이전 해당없음, 높은 전문성을 갖춘 업무 등 직장으로서 조건이 좋은 편이다. 비슷한 수준의 직장이라면 금융권의 공공기관들, 일반 공기업 중에선 한국 마사회 정도가 비교 가능하다. 당연히 경쟁률도 높고, 그만큼 입사 난이도가 매우 높다.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면접-영어면접-PT면접-토론면접-인성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구직자들이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 해에는 인문상경계열 TOEIC 점수 서류 컷이 970점, 합격자 전원 990점이었다는 말도 있다.

다만 인천공항에서 청소, 보안검색, 시설관리를 하는 현장직원들은 주로 용역 협력업체 소속이었다. 2017년부터 용역업체 현장직 직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민주노총은 10,000명 정도인 용역업체 직원들이 전원 공항공사에 직고용되기를 요구하였으나,[] 이들 현장직원들의 업무 분야와 기술, 임금 등등이 모두 다르다는 점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일부만 직고용하고 나머지는 전부 자회사 전환으로 진행하였다. 이후 공항운영관리라는 임시 법인을 거쳤고,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라는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잡플래닛을 비롯한 자회사 직원들 후기 평에 의하면 공기업으로 전환되었어도 복지포인트 제공이나 자유로운 연차 사용등을 제외하면 승진은 거의 불가능하며 연봉도 정규직 전환 전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대민업무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어서 승객 등에 의한 스트레스 또한 역시 감내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같은 회사에 소속되더라도 직군이 같아지는 것은 아닌 만큼 당연한 일이지만, 대신 정규직이 되면서 상황이 수틀리면 무턱대고 해고하는 일은 절대 일어닐 수 없게 되었으므로 고용안정성은 크게 올라간 상황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정기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공고를 내고 있으며, 퇴직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필요할때마다 사람인 또는 잡코리아를 통해 상시적으로 채용을 하고 있다.

채용에 관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목에 조금 더 서술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거 인천공항의 노동자들의 대우가 안 좋았다고 한다. 몇년을 일해도 월급이 똑같은데 명절휴가는 없고, 높으신 분들이 나오면 미관상 보기 안좋다며 숨어있게 하는것을 13년 동안 참았다가 2014년 처음으로 파업을 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각 분야의 8,000명 중 7,000명이 협력업체 용역사 소속이었다. 이후 공사측에서 협력업체를 통해 처우개선을 약속하여 19일만에 파업은 철회되었다. 2018년 현재는 공기업 자회사를 통한 고용보장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 괴담

2001년 인천공항이 개항하기 직전 인천공항 터미널에 밤만 되면 귀신이 돈다는 괴담이 직원들 사이에 널리 퍼졌었다. 특히 여객청사 투명한 엘리베이터의 귀신을 보고 청원경찰이 기절했다는 이야기부터 허공을 돌아다니는 귀신, 모녀 귀신, 화장실 귀신 등등 오죽했으면 뉴스 기사화될 정도로 흉흉했다. # # 배경에는 공사 중에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그 뒤로 사고현장 근처에서 귀신이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런 괴담에 난감해하던 공항공사 측에서는 공항의 안전과 숨진 인부를 위해 국제업무단지 인근 공원에 위령탑을 세웠다. 위치는 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오다보면 보이는 국기게양대 바로 아래로 여기에 가보면 비석에 공사중 사망한 작업자들의 이름과 나이가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비석의 방향이 바다 쪽으로 향해 있고 주위 나무들로 덮여있어 직접 안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차안에서는 보기 힘들다. 당시 공항공사 측에서도 개항을 앞두고 괴담이 나도는 게 많이 부담스러웠는듯. 시간이 지나 괴담은 사그러들었고, 현재는 워낙 오래된 이야기라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모르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그저 우스갯소리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24시간 사람이 북적여서 귀신이 있을 틈도 없을 것이다. 밤이 되면 다소 조용해지지만, 이게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다들 벤치에 드러누워 자고 있거나 책을 보고 있기 때문. 또한 5~6시만 되어도 탑승동이 미어터지기 때문에 귀신이 진짜로 있다고 쳐도 활약할 시기는 거의 없을 듯.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천공항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자 이 괴담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6월 10일 심야괴담회에서 이 괴담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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