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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3. 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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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축구선수 출신 축구감독. 현재 토트넘 홋스퍼 FC의 감독을 맡고 있다.

유벤투스와 첼시, 인테르에서 모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이다.

Antonio Conte는 축구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1969년 7월 31일 이탈리아 레체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 클럽인 레체의 미드필더로 축구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유벤투스를 포함한 여러 다른 클럽에서 뛰면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 경력을 쌓았으며 5개의 세리에 A 타이틀과 UEFA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은퇴 후 Conte는 전 클럽인 Lecce에서 시작하여 Arezzo, Bari, Atalanta, Siena 및 Juventus를 포함한 다른 여러 이탈리아 팀을 감독하기 전에 코치가 되었습니다. 유벤투스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며 코치로서의 명성을 떨쳤습니다.


콘테 감독은 2014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16 유럽선수권대회 8강 진출을 이끈 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런 다음 그는 클럽 축구로 돌아와 2016년 첼시를 맡아 첫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Conte는 그의 전술적 통찰력과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주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강도와 운동량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코치입니다. 그의 팀은 탄탄한 수비 조직과 빠른 역습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필드 밖에서 Conte는 게임에 대한 열정과 불 같은 기질로 유명합니다. 그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코치입니다. 이로 인해 유벤투스의 세리에 A 우승 캠페인 중 그의 터치라인 축하 행사와 같은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순간이 생겼습니다.


그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Conte는 그의 비평가 없이는 아닙니다. 일부는 그의 접근 방식이 너무 경직되고 융통성이 없다고 비판했으며 Conte와 여러 클럽의 일부 선수 사이에 긴장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Antonio Conte는 축구계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며 클럽 및 국제 수준에서 입증된 성공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전술적 통찰력과 동기부여 기술은 그를 최고의 코치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그는 앞으로 수년 동안 축구계에서 두드러진 인물로 남을 것이 확실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플레이 스타일

콘테는 당대 이탈리아 중원 자원들 중 중요한 자원으로 분류되었는데, 그의 투쟁심과 넘치는 에너지, 그리고 전술적 다양성이 그 이유가 되었다. 콘테는 중원의 어떠한 자리에서도 뛸 수 있었으나 주로 중앙 미드필더에서 박스 투 박스,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어 중원의 엔진 역할을 맡았고 가끔 우측 측면에 서기도 했는데 이는 그의 뛰어난 크로스 능력 때문이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당시 명성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웠으나[3]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근면함과 꾸준함, 그리고 빼어난 축구 지능이 콘테가 가진 무기였다.

또한 경기의 흐름을 읽고 선수들에게 직접 고함을 치며 지시를 내리는 타고난 리더형 선수였으므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그를 주장으로 임명한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여기에 중거리 슈팅 능력과 전진성을 보유함으로써 간간히 원더골 및 쐐기골을 득점하였는데, 특히 발리 슈팅과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의 슈팅으로 인한 득점은 콘테의 숨겨진 장기 중 하나였다. 키는 176cm로 큰 편은 아니었지만 피지컬이 다부지고 탄탄하여 몸싸움에 능했으며, 헤더 능력까지 상당한 수준으로 가지고 있어 헤딩 경합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다만 그의 투쟁심과 몸을 사리지 않는 대담한 플레이는 선수 생활 내내 콘테가 잔부상에 시달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콘테 스스로가 회고하기를 부상에 시달렸지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대담성이 없었다면 유벤투스에서 당대 최고를 논하던 쟁쟁했던 선수단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타일

백3의 부활에 큰 영향을 끼친 감독이다. 커리어 초기에는 특정 포메이션에 집착하지 않고 팀 상황에 맞는 포메이션을 사용했지만, 이후 3백 전술을 주 전술로 사용하면서 커리어가 만개했다.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내려앉는 버스 주차 전술' 이란 편견의 대상이었던 3백을 들고서도 정교하고 다채로운 빌드업을 구사하는데, 이 부분이 콘테가 유럽에 3백 열풍을 불러일으킨 결정적인 이유.

주로 3-4-3 이나 3-5-2 를 사용하는데, 양측 좌우 스토퍼 중 1명은 패싱 능력과 발밑 능력을 갖춘 센터백을 매우 선호한다. 현대 축구에서 왼발 센터백이 각광받는 것은 맞는데 콘테는 거의 집착하는 편.[] 콘테는 주로 왼쪽에 공격진의 무게를 싣고 게임을 전개하는데, 때문에 상대도 토트넘의 왼쪽 지역에 몰리게 된다. 이때 왼발 센터백이 주로 맡는 임무가 상대방이 적은 토트넘의 오른쪽 사이드 라인 쪽으로 롱패스를 보내 압박이 적은 방향으로 공격 방향을 한 번에 전환하는 것. 또 콘테는 센터백이 자주 오버래핑을 해서 공격에 참여하도록 지시한다. 이는 내려앉는 팀을 상대로 수적인 우위를 가져가기 위함이다. 때문에 콘테의 센터백들은 발도 빠를 것을 요구받는다.

윙백은 사실상 전통적인 풀백과 윙어의 역할을 거의 동시에 수행해 주길 바라는데, 때문에 활동량이 좋고 스피드가 빠르거나 연계를 활용하여 볼을 운반할 능력이 있는 윙백이 콘테 전술에서는 왼발 센터백 이상으로 필수적이다. 롱패스가 가능하면 금상첨화인데 위에서 왼발 센터백이 주로 맡는 공격 방향 전환을 윙백도 나눠가져야 하기 때문. 그리고 앞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콘테의 축구에서 가장 많이 혹사 당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공격 시에는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올라와 침투나 크로스를 올리면서 수비 시에는 센터백 옆까지 내려와야 하기 때문.

중앙 미드필더는 활동량과 공을 되찾아오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선호한다. 대표적인 예가 첼시 시절의 은골로 캉테. 앞서 말했듯이 센터백이 자주 오버래핑해서 빌드업 시 전방에 수적 우위를 만들어 주는 게 콘테의 축구기 때문에, 센터백이 뛰쳐나간 자리를 메꿔주는 활동량과 지능도 필요로 한다. 콘테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같이 창의적인 패서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만족한다. 콘테의 축구에서 중앙 미드필더의 주 임무는 볼 쟁탈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을 되찾아 오는 것이기 때문. 공을 앞으로 보내주는 임무는 윙백과 센터백이 자주 맡거나 콘테 특유의 2보 전진 1보 후퇴를 노리는 원터치 패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콘테의 원터치 패스 빌드업. 물론 중앙 미드필더에게도 패스 중 공을 뺏기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패싱력을 요구한다.

공격수는 로멜루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해리 케인과 손흥민 같이 빅 앤 스몰을 자주 사용한다. 특히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뛰어난 패싱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해리 케인이 2선 근처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면 따라 나오는 상대방 수비의 배후로 손흥민이 침투하고 여기에 해리 케인이 킬패스를 보내는 패턴이 많았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너무 단순하기에 이들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슈팅력, 패스와 창조성을 갖춘 추가적인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 인테르에서는 니콜로 바렐라가, 토트넘에서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그런 역할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정말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감독이다. 센터백, 윙백, 미드필더, 공격수 하나같이 필드를 엄청나게 넓게 쓰고 자주 스위칭 할 것을 요구한다. 그래서 가는 팀마다 체력 훈련을 엄청나게 강조하며, 선수들의 식습관과 사생활도 집착적으로 관리한다. 그래도 스프린트로 체력 소모가 큰 공격수들은 비교적 수비적 역할을 최소화해주며 체력 관리를 해 주는 편.

이 때문인지 오히려 압박 자체는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편이며 콘테의 수비는 페널티 지역을 지키는 정적인 수비이다. 볼 탈취는 캉테나 호이비에르와 같은 중앙 미드필더들이 도맡아 하는 일. 콘테처럼 공격시 선수들에게 저렇게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축구를 하며 적극적인 압박까지 요구한다면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는 선수들이 없을 것이다.

이렇듯 뛰어난 패서가 없어도 정교한 빌드업 시스템을 짜고 있으며, 뛰어난 패서가 있다면 더더욱 위력이 배가되는 축구를 한다. 콘테 축구의 빌드업 지표. 하지만 보다시피 펩 과르디올라 정도는 아니어도 선수들에게 꽤나 높은 역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콘테가 원하는 축구를 하려면 콘테가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만약 못 데려올 경우 콘테의 기분이 심히 안 좋아지며 업무 능력도 급락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국대야 뭐 답이 없으니까 그냥 했겠지만...

또 다른 단점은 큰 그림은 잘 그리고 큰 그림에 한해서는 세부적인 전술도 좋은데, 단판 승부에서의 전술 응용이나 빠른 대처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 이런 전술 응용과 발빠른 대처에 천재적으로 뛰어난 토마스 투헬 감독과는 정말 극히 상성이 안 좋아서 붙을 때마다 패배하고 전술적으로 밀려서 졌다는 인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딱히 투헬이 아니더라도 콘테의 토너먼트 성적은 국대를 제외하곤 좋지 않다. 그리고 사실 국대는 모든 팀이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 가지 전술을 갈고 닦기에도 시간이 부족해 서로 전술의 응용이나 임기응변적 대처가 힘들기 때문에 콘테의 단점이 어느 정도 가려질 수 있는 환경이다.

이런 전술적 능력 외에 매니징 능력도 정말 뛰어난 감독. 오히려 이 쪽을 콘테의 주 장점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시즌 중에는 케찹 등 소스와 음주를 금지하고 사생활도 통제할 정도로 선수들을 강하게 압박한다. 승부욕 넘치는 선수들과 자주 부딪치기도 하는데, 인테르부임 시절 전반 교체로 넣은 라우타로를 후반 다시 교체하자 화를 내는 라우타로에게 '그 따위로 말하지 마라' 라며 더 강하게 나온 것도 유명한 일화. 물론 라우타로와 콘테의 사이는 지극히 좋다. 디에고 코스타와 같이 맞지 않는 선수와는 사이가 파탄나기도 하지만 이런 자극을 통해 성장시키거나 본래의 잠재력을 100% 발휘하게 만든 선수들이 더 많다. 다만, 이런 자극적인 매니지먼트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성과를 거두지만,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감독이다. 대부분의 팀에서 3년 이상을 있었던 적이 없는데, 무난하게 결별한 것도 아니라 구단에서나 팬들, 심지어 선수들과도 사이가 틀어졌을 때가 많다. 독설가적인 성향과 언론에 대놓고 팀과 선수들을 공격하는 등의 행동이 많기 때문. 이런 면에서는 한때 라이벌 관계로 주목받던 주제 무리뉴와 비슷한 성향이다.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디에고 시메오네 등과 같이 팀을 오래토록 이끌며 장기적인 발전을 꾀한다기보단 단기적인 성과와 우승을 보장시키는 선배격 파비오 카펠로, 혹은 주제 무리뉴와 같은 '우승청부사'형 감독. 주전 선수 기용을 선호하는 편이고 주전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으로서 감독 역임 기간이 짧은 저니맨 기질을 갖추고 있으며 챔스같은 토너먼트보단 리그에 훨씬 적합한 타입으로 정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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