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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4.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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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Particulate Matter; PM[])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질산염(NO3-), 암모늄 이온(NH4+), 황산염(SO42-)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PM2.5라고도 하는 미세 먼지는 인간과 환경에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하는 일종의 대기 오염 물질입니다. PM2.5는 직경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를 말하며, 이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약 30분의 1입니다.

미세 먼지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인간 활동의 결과입니다. 화석 연료 연소, 산업 공정 및 운송은 모두 대기 중으로 PM2.5를 방출하는 데 기여합니다. 미세 먼지의 자연 발생원에는 먼지 폭풍과 산불이 포함됩니다.

미세 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며 경미한 자극에서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높은 수준의 PM2.5에 단기간 노출되면 눈, 코, 목에 염증이 생기고 기침, 재채기, 숨가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병, 뇌졸중, 폐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환경에도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PM2.5가 토양과 물에 정착하면 농작물과 야생 동물 서식지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숲, 호수 및 개울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산성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줄이려면 해당 지역의 공기질 수준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도시와 국가에는 대기 오염 수준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대기 질 지수가 있습니다. 공기질이 나쁠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이 미세 먼지에 대한 기여도를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혼자 운전하는 대신 대중 교통이나 카풀 이용, 에너지 소비 감소, 위험 물질의 적절한 폐기 등이 포함됩니다.

미세먼지 원인

주 원인이 중국 동부에 밀집되어 있는 수많은 공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들이 지구 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편서풍을 타고 오는 한국으로의 유입이다. 중국이 급격하게 산업화되어 감에 따라 대도시나 중소도시 할 것 없이 공장과 소각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염 물질 배출 규제가 매우 허술한 중국에서는 유독한 미세먼지들이 여과 등의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거의 그대로 배출되고 있다. 현시점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공업국이며, 그 수많은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2019년도 1~3월의 미세먼지는 겨울보다는 초봄 날씨에 가까운 2019년도 겨울의 이상고온현상이 주원인이라고 한다. 실제로 먼지 수치가 낮은 날은 대부분 날씨가 춥고, 반대로 수치가 높아지고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는 날은 대부분 겨울임에도 날씨가 지나칠 정도로 온도가 높고 따듯한 서풍이 불어오는 날이었다. 기상청에서도 '이상고온현상' 같은 말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면 올 1~2월은 간혹 찾아오는 한파를 빼면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따뜻했다. 따라서 2019년 12월 먼지 농도가 나쁜 편이었다. 특히 2월 말 들어서는 2월의 평균적인 온도보다 매우 높아져서 낮 기온이 15도를 넘는 상황이 연일 이어지자 대번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수치가 폭발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한편, 삼일절을 앞둔 시점에 다시 먼지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200에 가까웠고, 미세먼지 농도는 300에 가까운 지역도 보였다.

이 와중에 대륙에선 이런 예능(...)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가히 살인적인 미세먼지에 완전히 노출된 중국 동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해서 완전히 포기한 상태이다.

2020년 1월은 예년보다 미세먼지가 덜했다. 이는 중국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대기 상태가 예년보다 따뜻했고, 바람 자체가 서풍이 아닌 동풍이 불어서 여름 처럼 미세먼지를 막아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1월 중순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해 중국내에서 전염병이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도시 전체를 봉쇄하고 공장들을 대거 중단시킨 영향이 있는지 작년에 비해 미세먼지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2020년 11월에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다시금 미세먼지의 역습이 시작되었다.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기 때문에 기존 처럼 공장을 상당히 돌리고 있는 상황이고, 날씨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면서 난방도 비스무리하게 시작되고 있고, 그로 인한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한국 역시 비슷하게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바람이 강하게 불면 미세먼지가 바로 날라가지만 조금이라도 바람이 약해지기라도 하면 자동적으로 미세먼지를 지속적으로 받는 그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서풍이 거의 안 불고 동풍이 자주 불었던 2019년 10월과 달리 2020년 10월은 서풍이 자주 불었고 동풍은 잘 안 불었다. 대부분 날이 추워서 먼지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20~22일과 27~28일에는 고온현상으로 다소 나빴다.

하지만 2021년 9월 중순부터 중국이 호주의 친미 행각을 명목으로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지하면서 발생한 중국의 대규모 전력난이 가시화되면서 한반도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반토막났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서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거의 넘어오지 않게 되었으나, 11월 초를 기해 북한 및 몽골산 석탄 대거 수입, 호주산 석탄을 제한적으로나마 수입하여 대규모 난방에 돌입하면서 다시 한 번 미세먼지 농도가 급상승하고 말았다.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현재 KF 규격을 맞춘 황사용[9] 수준의 저렴한 제품이 약국이나 일부 소매점에 구비되어 있고, 종종 KF94를 맞춘 제품도 보인다.[] 심지어는 본격적인 방진 2급 이상의 산업규격 제품도 종종 구비되어 있다.[] 3M 등의 업체에서 생산하는 방진 마스크 및 필터들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본격적인 방진 마스크들은 일상 미세먼지를 막으려고 쓰기에는 과한 수준이지만, 초미세먼지들은 KF80 수준으로는 깔끔하게 걸러지지 않아서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이라면 방진 마스크는 아니더라도 KF94 마스크 정도는 쓰는 게 좋다. [주의] 다만 소매가로 구매할 경우 1회용 황사 마스크가 1장당 1~2천원 가량으로 은근히 부담스럽다. 또한, 1회용인 만큼 무한정 사용할 수가 없다. 필터 기능이 다하기 전까지는 이론적으론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면서 습기가 차기도 하고, 탄성이 떨어지면서 밀폐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하루 이상 우려먹기는 무리다.[] (특히 중장년층은 미세먼지가 없던 세월[]이 있었으므로 이러한 인식이 더욱 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된다면 다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란 항목을 읽기 바란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 대량구매할 경우 장당 가격이 훨씬 저렴하므로,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아예 박스 단위(50개, 100개들이... 혹은 그 이상)로 쌓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 ('무갑' 유저 댓글 참고) "1등급 해당하는 마스크 중에 산업현장에서 항상 지급하는 거라 대량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저렴한게 더 많아요. 인터넷으로 알아 본 결과 배기밸브달린 1등급 마스크 20개에 14090원에 배송비 무료인 곳 있더군요. 대충 한개에 704.5원 정도입니다. 산업안전공단 1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방진마스크면 용접가스같은 미세분진도 당연히 막아줍니다. 현장에서 용접기나 그라인더같은 작업할때 썼습니다." 직링크

KF80, KF94, KF99 는 국내 기준으로 유럽의 규격(FPP)과 단계별로 거의 동일하다. FPP1은 KF80, FPP2는 KF94, FPP3은 KF99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미국의 N 규격과는 좀 다르다.[15] 3M 같은 전문업체의 마스크들은 당연히 한 마스크 모델에 여러 규격 인증을 같이 가지고 있고[16], 인증된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필터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좀더 저렴하게 생산되는 소매점/약국에서 파는 것들은 해당 규격만 최소한으로 맞춘 것들이라 대충 일상 미세먼지만 막는 수준일 가능성이 높으니 산업용으로는 쓰지 말자.
공기를 걸러서 먼지를 막는 원리인 만큼 밀착/밀폐가 철저하지 않으면 효과가 적을 수 있다.[] 일상 미세먼지는 산업 분진에 비하면 별거(?) 아니긴해도, 절대 단순 섬유덩어리로 걸러지는 분진들이 아니다. 따라서 그냥 방한대 같은 것으로 막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도록 하고, 엄격한 규격 인증을 통과한 제품을 써야 한다.

마스크를 쓰면 일반적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만큼, 미세먼지 거르겠다고 마스크를 썼다가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천식환자,어린이, 임산부, 노인등은 호흡 호율 저하로 인해 호흡곤란, 두통, 스트레스, 혈압상승 등 본말전도급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들이나 전문가들과 미리 상담을 하는 편이 좋다.[] 특히 알레르기나 천식등의 질환으로 호흡기가 너무 민감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호흡 방해요소가 있으면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은, 애초에 미세먼지 있는 날에 밖에 아예 안 나갈 생각을 안 하는게 좋다. 미 FDA, 미세먼지 마스크 부작용 경고 (기사 내 영어 원문 포함), 이코리아, 2019-01-17 KF80 규격만 맞춘 황사용 규격 마스크도 엄연히 개인보호장구(PPE)이다. 산업규격품인 만큼 우습게 여기지 말고 제대로 기준에 맞춰서 사용하자. 날숨용 배기구가 달린 마스크들은, 배기구가 없는 마스크에 비해 훨씬 사용하기 편리하다. 배기구가 달린 마스크는 숨을 뱉을때 날숨의 압력으로 배기덮개가 아주 잠깐 열리면서[] 마스크 안에 고인 공기를 직접 분출하는 매커니즘을 갖고있다. 덕분에 마스크 내에 습기와 열이 차는 것을 방지하면서, 호흡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마스크 구매를 고려할 때 호흡의 용이함을 고려하면 배기구가 달린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몇몇 방진 마스크는 약간 검은색을 띄고 있는데, 검은색 필터의 정체는 바로 활성탄. 분진 필터링과 함께 고약한 악취 때문에 작업에 방해가 되는 현장에서 주로 쓴다.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황사나 미세먼지를 막기위해 쓰기에는 그닥 의미없는 기능이다. 단, 각종 특수 청소같이 유해물질과 심각한 악취가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 활동한다면 방진 1급/특급 마스크가 아닌, 배기구와 활성탄 필터가 구비된 제품을 쓰는 것이 작업환경 개선에 훨씬 좋다. 제한적으로나마 재사용[]하는 경우에도 훨씬 유리하며, 낭비도 적다.

미세먼지 일반적 건강 문제

두통과 현기증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또는 먼지가 체내에 유입되었을 때 두통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의 정도는 혈관에 잘 녹는 초미세먼지의 농도에 좌우된다.


피부병
피부에 일어나는 증상으로는 여드름, 발진, 각종 먼지 알러지 등이 있다. 옷을 입어도 먼지의 입자가 매우 작아 확실히 차단되지 않으므로 민감한 피부를 가졌다면 귀가 후 샤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눈병
안구에도 좋지 않다. 아폴로 눈병 등 유행성 결막염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걸리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눈물이나 눈곱이 많이 나오거나 따갑거나 자극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공눈물을 챙겨서 틈틈이 안구세척을 하면 좀 나아진다. 렌즈 사용자라면 이 날만큼은 렌즈를 안 끼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인체에 해로운 것이 확실한 미세먼지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에게도 해로운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그나마 실내에 들어가서 공기청정기를 틀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의 대처법이 있지만 밖의 야생동물과 식물들에겐 답이 없다. 동물의 경우 장기적으로 오염에 민감하고 청정지역에서만 살아야하는 양서류, 연중 활동량과 호흡량이 많은 조류는 물론이고 인간이 포함된 포유류도 당연히 오염에 의해 번식률이 떨어지거나 발달저하, 질병에 노출되어 개체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곤충도 호흡을 하는 곳이 몸 곳곳의 미세한 구멍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봄, 겨울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게 아니라 동물의 번식기인 여름-가을철에도 높은 날이 자주 있어서 특히나 갓 태어나거나 어린 개체가 극심하게 나쁜 공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긴다. 성체보다 연약하기 그지 없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버티지 못하고 폐사하는 일도 생길것이다.

한편 식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잎 표면에 미세먼지가 도포되기 때문에 기공을 막고 광합성을 저해한다. 미세먼지의 성분이 황산화물과 질산화물 등의 산성물질과 중금속, 탄소입자(C) 등이라 산성비를 유도하고 광역적인 중금속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인간들만의 문제가 아닌 셈이다.

미세먼지 결론

결론적으로 미세먼지는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대기오염물질이다. PM2.5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대기 질 수준에 유의함으로써 미세 먼지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지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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