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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5.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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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프로 축구 클럽. 연고지는 밀라노. 홈 구장은 산 시로.

풀네임은 Associazione Calcio Milan이며 이것을 줄여서 'A.C. 밀란'이라고 부르거나 더 단순하게는 '밀란'으로 부르기도 한다.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는 '인테르' 또는 '인터 밀란'이라고 부른다. 밀란과 인테르는 밀라노 더비를 펼친다. 동일한 경기장도 밀란은 산 시로로 부르지만 인테르는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로 부른다.

세리에 A 우승 기록이 10회 이상인 3구단 중의 하나로, 유니폼의 팀 엠블럼 위에 10회 우승 시마다 추가되는 별이 박혀 있다. 다른 두 팀은 라이벌인 인테르와 유벤투스.

이탈리아 클럽 중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팀(7회)이자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다.

 

Rossoneri라고도 알려진 AC Milan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클럽 중 하나입니다. 이 클럽은 18개의 세리에 A 타이틀, 7개의 유러피언 컵/UEFA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 및 기타 수많은 국내외 영예를 안은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클럽은 1899년 영국 국외 거주자 그룹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빠르게 이탈리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0세기 동안 AC 밀란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포함된 지배적인 팀으로 유명했습니다.


아마도 AC 밀란의 가장 유명한 시대는 전설적인 Arrigo Sacchi가 클럽을 감독했던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일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밀란은 1989년과 1990년 연속 유러피언 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8년, 1992년, 1993년에는 세리에 A 우승도 차지했습니다.


팀은 Paolo Maldini, Franco Baresi 및 Alessandro Costacurta를 포함하는 강력한 수비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미드필드에는 Ruud Gullit, Frank Rijkaard, Carlo Ancelotti와 같은 선수들이 있었고 공격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진 발롱도르 3회 수상자인 Marco van Basten이 있었습니다.


그 시대 이후로 AC 밀란은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팀이었습니다. 그들은 2000년 이후 세리에 A 타이틀을 5번 획득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0-21 시즌에 우승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2003년과 2007년에 두 번 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습니다.


AC 밀란은 또한 클럽의 오랜 주장이자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말디니를 포함하여 수년 동안 많은 주목할만한 선수를 배출한 아카데미로도 유명합니다.


오늘날 AC 밀란은 여전히 ​​전 세계적인 팬층과 유구한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성공적인 축구 클럽 중 하나입니다. 클럽의 현재 선수단에는 Zlatan Ibrahimović, Theo Hernández, Franck Kessié와 같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은 항상 이탈리아와 유럽 대회에서 지켜봐야 할 팀입니다.

AC밀란 전설

세계 최고의 축구단 중 하나였던 AC 밀란의 레전드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클럽을 대표하는 사람들로는 1970년대의 '골든 보이' 잔니 리베라, 말디니가(家)와 프랑코 바레시를 뽑을 수 있다. 체사레 말디니와 그의 아들 파올로 말디니, 그리고 파올로의 아들들인 크리스티안 말디니과 다니엘 말디니 모두 AC 밀란에 입단했다. 거기에 체사레 말디니와 파올로 말디니는 이미 클럽의 전설로 추앙받고 있다. 3대인 크리스티앙과 다니엘은 어떤 선수가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등번호 3번은 파올로 말디니가 은퇴한 후 영구결번이 되었지만 크리스티앙 혹은 다니엘 말디니가 1군에 올라올 경우 3번을 주겠다는 걸로 보아 한 5년 정도 후면 3번을 단 또 다른 말디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스 레벨에서도 파올로의 두 아들은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명성을 잇기엔 너무도 평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히 큰 아들이 2013-14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에는 1군에 올라와서 훈련 기회를 받고, 2014-15 시즌부터 프리마베라의 주전으로 뛴다니 일말의 기대감은 놓지 말자고 적어뒀으나, 파올로 말디니의 큰 아들인 크리스티앙이 부상 회복을 이유로 카타르의 어스파이어 클럽으로 이적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고, 2015년 4월 현재까지도 적절한 해명이 없다.

프랑코 바레시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AC 밀란의 위대한 주장. 기량면에서도 세계 최고였고 클럽에 대한 사랑도 세계 최고였다 할 수 있다. 승부조작으로 밀란이 세리에 B로 강등되었음에도 계속 밀란을 이끌었고 결국 밀란을 다시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올려다놓았다. 97년 은퇴 후 바레시의 등번호 6번은 영구결번되었다.

우리나라의 한 기자의 '오역'으로 인해 카카의 22번이 영구결번되었다는 헛소문이 퍼졌다. 구단 측에서는 22번의 영구결번과 관련된 어떠한 입장을 표명한 적도 없다. 카카가 밀란이 아닌 팀에서는 22번을 달지 않겠다고 선언한 게 와전되었다.

AC밀란 노인정에서 유치원으로 그리고 명가의 부활

2000년대 중반 들어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노인정이라고 까였다. 2007-08 시즌에는 주전 선수들의 후달리는 체력을 자랑하며 리그 5위를 기록해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놓치는 바람에 더더욱 노인정이라고 까였다. 실제로 2007-08 시즌 당시 주전 선수들 중에서 30줄에 근접하지 않은 선수는 카카, 알렉산드르 파투, 다니엘레 보네라,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뿐이었다. 파올로 말디니는 클럽의 전설이긴 하지만 기량이 상당히 떨어진 2008년에도 은퇴를 번복해 노인정을 지키게 됐다. 그리고 결국 2008-09 시즌 종료 후 은퇴하게 되었고, 밀란 팬들은 25년 만에 파올로 말디니라는 이름이 없는 밀란 스쿼드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노인정이라고 해도 선수들의 기량은 세계구급이다. 2002년 7월에 설립된 '밀란 랩'이라는 의학 시설이 여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밀란 랩은 유럽 최고의 스포츠 의학 센터로, 선수들의 부상 확률을 줄이고, 선수 생활을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역시 점점 노인정으로 변해가는 첼시 FC가 이러한 밀란 랩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였다. 그런데 이것도 다 옛날 이야기로, 2010년 즈음 해서는 완치 판정받은 선수가 경기 출장 15분 만에 부상이 재발해서 2개월 아웃을 끊고, 그 외에도 선수들 잔부상이 굉장히 많아진 모습을 보이며 돌팔이 집단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런 오명을 쓰게 된 주 원인은 2008년 즈음, 밀란 랩이 완전히 해체되고 수장 격이던 팀 닥터가 밀란에서 쫓겨나는 등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2012년을 기점으로 밀란 랩 전 수장이 다시 밀란으로 돌아오며 다시 밀란 랩이 부활하는 듯했으나, 2013-14 시즌에도 부상신은 어김없이 밀라노에 강림하시어 밀란을 리그의 구렁텅이로 빠뜨렸다.

AC 밀란에서 세계적인 클래스를 자랑하던 선수들 중 대다수는 혹사 논란이 굉장히 심하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밀란 시절 언제나 풀타임 혹사로 컨디션이 완전히 망가진 히카르두 카카, 그 외에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안드레아 피를로 등이 혹사로 체력적으로 기량 저하가 왔다고 하며, 알렉산드르 파투 또한 어린나이에 혹사로 유리몸화가 된게 아니냐는 혹사논란이 있다.

2013-14 시즌 들어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중앙 수비수가 스쿼드 전체에 단 2명 남아 있을 정도로 스쿼드가 부실했다. 팬들은 새로 개편한 밀란 랩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거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무식한 엄청난 훈련 스케줄을 까고 있다.

알레그리가 경질된 이후에도 에시엔, 알렉스 등 계속 늙은이들 프리 영입을 계속하며 속을 뒤집어놓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대체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유입되며 노인정 이미지를 어느 정도 탈피했다. 하지만 한창 노인정 시절 소리를 듣던 2000년대보다도 더욱더 깊은 나락에 빠지며 '그때는 클래스라도 있었지'라는 추억 보정까지 하게 만드는 상황이었다.

2017년, 프리마베라 선수들 및, 해외의 유망주들이 들어오면서 노인정 소리는 없어진 지 오래다. 거기에 젊은 선수들 대다수가 주전을 먹었기 때문에 오히려 유치원 소리도 듣는다. 2017-18 세리에 A 팀 선수 평균 연령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7-18 시즌에 젊은 선수 위주의 영입 정책을 가졌기 때문인데 문제는 밀란에 아르센 벵거 같은 감독이 없었던 것이다. 2016-17 시즌 꼬꼬마들을 데리고 좋은 성적을 냈었던 빈첸조 몬텔라 감독에게 이 역할을 기대했으나 한 시즌 두 번 경질을 달성하며 장렬히 산화했다.

2018년, 막장 구단주가 바뀌고 새로운 구단주와 새로운 단장이 부임 후 유망주만 노리고 있다. 덕분에 밀란 이적에 매우 근접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파토났으며, 대신 신성 피옹테크를 데려왔으며 그리고 2년 뒤 즐라탄은 결국 FA로 밀란에 왔다.

이러한 밀란의 행보는 당시 팀의 재정 상태를 고려하면 어쩔 수 없었는데, 밀란은 전임 구단주의 똥으로 막대한 FFP 부담을 지고 있었으며, 싸게 어린 선수를 구매하고 비싼 가격에 매각해야 하는 처지였다.

옌스 페테르 하우게,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하파엘 레앙 등이 99년생인데도 2020년 밀란의 주전들이다. 하우게 같은 경우에는 서브로 나오긴 하지만 리틀 손흥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포텐을 기록하며 유로파 리그에서 데뷔 골을 기록하였다. 살레마커르스도 카스티예호를 제치며 현재 밀란의 주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레앙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밀란 공격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앞으로의 기대가 큰 선수이다. 이렇게 보았듯이 99년생들의 선수들을 타 팀들에게 빼앗기지 않고 제대로 키우기만 한다면 항후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던 도중에 2022년부터 새로운 구단주가 인수하며 분위기 전환의 조짐을 보이더니, 21-22 시즌 드디어 돌고 돌아 19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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