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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4. 1. 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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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강사. 現 메가스터디교육의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 회장.

대한민국 인터넷 강의 업계의 대부격인 인물로, 일부 부유층만 독점하던 국내 최고 강사진의 수업을 인터넷 강의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전국에 공급하여 대한민국 교육 인프라의 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는 찬사와, 대한민국의 비뚤어진 교육열에 편승하여 교육이라는 중대사를 지나친 상업주의에 빠뜨렸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다.

본인 이름인 '주은'은 주님(主)의 은혜(恩)를 뜻한다고 몇 번이고 밝힐 정도로 독실한 개신교 신자다.[] 심지어는 연세대학교 채플 강연에도 초청받아서 갔을 정도. 그런데 2005년경에 본인을 천주교라고 밝힌 바가 있는데, 사실 이는 그냥 농담 좀 했다고 후에 밝혔다.

별명은 손펠레. 입시철마다 대학 예측을 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이 사람이 빵꾸/폭발 예측을 하면 오르비스 옵티무스나 수만휘을 비롯한 수능 커뮤니티가 들썩인다.

이제는 현장에서 벗어나 대기업, 고등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특강을 열거나 기업 운영만 한다. 근래에는 장학재단과 스타트업 투자재단을 꾸렸다. 강의 흡입력도 장난이 아니다. 여러 특강이 동영상으로 돌아다니는데, 강의 흡입력이 대한민국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다. 일명 1타 강사로 유명한 사람의 TCC 특강 영상에도 절대 처지지 않는다.

손주은 경력

1961년 3월 21일, 경상남도 창원군 동면 무성리에서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혈액형은 B형. 부친 손용택은 1991년 지방선거에 민선 경상남도의원에 출마해 당선되어 1991년부터 1995년까지 도의원을 역임했다.

어릴 때부터 상당히 명석했던 모양으로, 국민학교 1학년 시절의 담임 선생님이 그의 영재성을 눈여겨보고 방과 후에 각종 교육을 직접 시켜줬다고 하며 그 덕분에 1학년 직후 바로 3학년으로 월반하면서 국민학교를 5년만에 졸업했다. 부산동성고등학교 25회 동창들이[] 자기보다 나이가 한 살 많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1학년 담임 선생님과는 지금도 연락하며 지낸다고 한다.

3수 끝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에 입학해서 졸업했다. 원래는 경영학과가 목표였다고 한다. 이 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400일 넘게 하루도 안 거르고 만날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헤어졌고 큰 충격을 받아 2년 동안이나 방황하면서 공부도 손 놓다 싶다가 3학년 때도 학사 경고를 받을 정도였고 도피처로 군대에 갔다는데, 전역 후 당시 재학 중 아버지가 자신을 억지로 결혼을 시켰다고 하는데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다. 이후 대학원에 갈지, 고등고시를 볼 지 선택 못하고 방황하다가, 부양해야 할 가족이 생긴 상태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부잣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룹과외를 하면서 사교육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손주은 보습학원

사정이 조금 나아진 이후에는 조그만 보습학원을 차리고,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혼자서 전과목을 다 맡기도 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끝까지 책임지고자 하는 열성과 특유의 쇼맨십 덕택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얻으며 여느 보습학원이 그렇듯 돈도 짭짤하게 벌어가긴 했는데, 교육당국의 보습학원 단속에 적발되어 폐업하게 된다.

손주은 대치동 강의

보습 학원이 쫄딱 망하자, 다시 일어나려고 1997년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대일학원에서 (자기 주장으로는) 최초의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 강의를 열었다. 그렇게 어두웠던 초창기를 지내다, 특유의 화통한 성격과 능숙한 말솜씨, 수능 특성에 맞는 강좌를 열어서 유명세를 탔다.

특히 그가 상당히 공을 들였던 초창기 강의를 수강했던 학생들이 공부 잘하는 특목고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그들과 그들의 학부모들의 입소문의 효과는 대단했고, '손선생', '손사탐'이라 불리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강남에서 최고의 사회탐구영역 스타강사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강남 학군에서 얼마나 인기가 좋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일화로, 그가 사회탐구 강사로서 재기한 거점이 된 강남대일학원(現 강남메가스터디학원) 주변 대치역 사거리가 손사탐 강의 수강신청 기간에는 차량과 인파가 적은 심야인 밤 10~12시 이후에 수강신청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몰려드는 차량과 인파로 혼잡을 빚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에게도 아픔이 있으니 1991년 가을에 교회에 갔다오던 아내와 아들, 딸이 택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아들은 일주일 후에 세상을 떠났고, 아내와 딸은 중상을 입고 입원해 한 달만에 깨어났으나 딸은 일 년 후에 결국 사망했다고 한다. 때문에 한동안 미친듯이 강의만 했다고. 이후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다시 얻었다.

문/이과 학생 모두 공통사회를 시험보던 "손사탐" 시절에는 1달에 최소 4억을 버는 스타강사였다. 2002년경 출간했던 손주은의 저서 "손사탐 1,200제"는 공부 좀 한다는 수많은 학생들이 "이범 과탐 1,000제"와 함께 1권 정도는 샀던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돈을 쓸어담았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창업

오늘날 수험생 대상 인터넷 강의 시장을 키운 주역이다. 당시 강남대일학원 언어영역 스타강사였던 조진만 강사[]와 함께 2000년 7월에 메가스터디라는 인터넷 사교육서비스업체를 공동 창업하였다. 사교육서비스 업체로는 최초로 코스닥에 주식을 상장하기도 했다.

사업이 어느 정도 확장되고 교육과정이 7차로 바뀌어 통합사탐이 가지는 메리트가 거의 사라진 이후에는 수업일선에서는 물러나 경영에 주력하다가, 2008년부터인가 다시 사회문화, 국사, 한국근현대사 등의 과목을 가르쳤다. 예전만큼 사탐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 가락은 있어서 그런지 강의 평은 나쁘지는 않다.

대한민국 사교육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대 과탐의 스타 강사였던 이범이 7차 교육과정 이후 교육 평론가가 되어 2010년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되어 사교육 때려잡는 일에 나서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손주은과 사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은 워낙 많지만, 달리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교육격차를 해소한 일등공신이다. 수십년 동안 교육부가 수많은 돈을 퍼붓고도 하지 못했던 수도권과 지방 시골 지역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인터넷 강의로 해냈다.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된 후 어차피 모두가 강남 1타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는데 농어촌 학교에 따로 가산점을 줄 필요가 있냐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놀라운 일이다. 즉 명과암을 모두 가진 인물.

한편 2015년에 와서는 창업 당시와는 생각이 많이 바뀐듯 보인다. 2015년 12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메가스터디 창업 등 사교육에 몸담은 자신의 인생을 후회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했다.

손주은 공부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

한때 그의 통합사회 첫 수업시간을 녹화한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공부를 잘 하는가 못 하는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유전자"다라는 발언이 나오기 때문. 즉, 유전자가 좋지 못한 학생들은 아무리 공부해도 소용없다는 뜻이다. 사실 이 영상의 핵심은 안 되면 포기해야 한다는 메세지라기보다는 성적을 단기간에 올리기가 그만큼 어려우니 목숨을 걸 각오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악마의 편집 마냥 뒷부분을 제외하고 앞부분만 보면 안 되는 놈은 뭘 해도 안 돼 라며 학생들을 기죽이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영상을 보면 그의 평소 강의 스타일이 어떤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 영상에서의 키포인트는 공부는 절대로 처음부터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며 엉덩이 - 손 - 머리 - 가슴의 단계로 간다라는 것이다. 즉,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책상에 바른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것이 중요하고 직접 손으로 쓰면서 공부해야 그 다음에 머리로 들어온다. 그리고 머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껴야 한다고 한다. 이 영상을 찍은지 10년이 훨씬 더 지난 2014년 현재에도 똑같은 말을 강연때마다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부는 유전자니까 의미없다는 식의 부분만 와전된 상태로 강조되어 맥락이 무시되곤 하는데 상술했듯이 강의의 주제는, 명문대 가서 공부로 출세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일 뿐이고, 현대는 과거와 다르게 좋은 대학의 전통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전공[]을 배운다고 돈 많이 벌고 성공할 수 있다는 절대적인 보장은 없으니,[] 자신에게 의미있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을 공부하지 않으면 의미없다는 이야기다. 좀 더 자신에게 의미있는 목표를 위해 엉덩이와 가슴으로 공부해야 함을 강조하는 강의다.

위에는 손주은을 변호하는 것처럼 써놨지만 동영상에서는 초반부터 공부를 잘 하고 못하고를 결정하는 것은 80%가 유전자라고 정의를 하고 시작한다. (5:00) 해당 강의에서 성공 사례로 말해준 과외생도 부친이 의사고 모친이 이대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이건 유전자의 문제가 아니지.사실은 학생의 관리나 이런걸 잘 못했던거야'라고 말하는 등 끝까지 유전자 운운을 하며, 또한 비교적 최근에 촬영된 영상을 봐도 학부모들에게 '가슴에 손 놓고 본인들 학창 시절 성적을 생각해봐라'라며 안 될 학생들은 안된다는 말을 여전히 한다.[]

여기서 말하는 유전자는 우리가 흔히 우월한 유전자, 열등한 유전자를 말할 때의 그 유전자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전자는 타고난 성향[]이라고 보아야 한다. 영상 뒷 부분에 최종적으로 공부는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여기서 유전자는 가슴으로 공부 할 수 있는 성향을 타고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영상 앞부분에도 한국 교육에서 유전자를 타고 나지 않은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하며 그래서 공부를 해보고 내 길이 아니다 싶으면 공부 말고 딴길을 알아 보는 것도 좋다고 말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영상을 요약하면, 단순히 공부 못하는 애들은 열등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기죽이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자는 쓴소리가 아니다. 자신이 자신의 열과 성을 다하여 공부 할 수 있는 성향을 타고난 사람인지를 판단해보고, 그렇지 않다면 딴길 가고, 만약 자신이 그런 성향을 지녔더라도, 목숨 바쳐 공부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동영상의 시작은 손주은의 과외 첫 제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반에서 30등에 머물고 외모에 관한 컴플렉스도 심하던 이 여학생이 손주은을 만나면서 완전히 달라지고 하루에 17시간씩 공부를 해서 반 1등 수준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이화여자대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수석으로 졸업하고 그 후에 고시를 쳐서 크게 성공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으니, 사실 그 여학생의 부모가 양쪽 다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였다는 것.[] 손주은도 동영상 와중에 "얘는 유전자에는 문제가 없잖아.", "이건 유전자의 문제가 아니지. 사실은 학생의 관리나 이런걸 잘 못했던거야"라고 언급한다.

손주은 정치성향

한석원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진보 성향 강사다.] 국사 강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시대를 잘못 타고난 개혁가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한국근현대사 강의에서는 군사정권 파트가 나오자 욕을 퍼붓는 점을 보면 그의 정치성향을 잘 알 수 있다. 사실 국사에서는 맑시즘 유물 변증법의 토대가 되는 유물론을 기반으로 흐름을 설명한다고 밝히고 시작하며, 실제로도 일관되게 유물론적인 논리로 설명한다.

거액의 자산가인데다가 학원재벌, 그리고 독실한 개신교인이기도 하다.

김대중 정부 말기 혹은 노무현 정부 초기에 강남권에서 입시설명회를 하면서 "여기 앉아 계신 학부모님들 대부분은 아무래도 기득권 세력이지 않을까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 2008년 총선 당시에 통합민주당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치기도 했고,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의 통합을 주도하는 단체에 참여했던 것을 보면 말 다 했다. 다만 예외적으로 고등학교 선배인 이종혁 전 한나라당 의원한테 300만 원을 후원한 적이 있고, 조선일보와도 모종의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도 성향과는 별개로 사적인 친분인 듯하다.

물론 본인이 몸담고 있는 업계인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한석원과 달리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니고 뭔가 미묘한(...) 태도를 보인다. 미래에는 사립학교 재단을 설립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적도 있다. 메가스터디 사내에서는 손주은 본인에 대해 군수공장 공장장인데 반전(反戰)주의자라고 부른단다.

한 입시설명회에선 앞으론 교육시장의 미래가 어둡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원인이 젊은 층이 아이를 가지지 않아 노동인구가 없어 부양을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로 인해 한국의 미래는 매우 암울하다고 말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보수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양천구 갑 후보로 출마했던 송한섭을 공개 지지했다. 이는 과거 송한섭 후보가 손주은에게 배웠던 인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정치성향과는 별개로 부친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주자유당에 몸담았다. 민자당의 주류가 PK의 김영삼 계열임을 생각하면 딱히 이상하지도 않다.

손주은 그외정보들

사람이 많이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서술되었듯 강연에서는 공부를 죽도록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현재는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도 왜 공부를 잘 해야하는지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를 빨리 깨우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교육 기업 회장 생활을 되돌아보면서 28살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최고의 강사로부터 회장까지 된 사람의 이력으로는 다소 특이한 행동이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사람이 유연한 것으로 보이며 중견 대기업 회장이 되면 그동안의 성공에 기대어 보수적으로 바뀌거나 아집에 갇히는 인물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손주은의 행동은 특이한 부분이 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손은실 교수가 여동생이며, 손은실 교수는 국내 개신교 신학자 중 중세 스콜라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최고 권위자이다. 참고로 손은실 교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목사이며 교단 신학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회사 강의전담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다가 2021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기독교 전공 교수로 이직하였다. 손은실 교수와 더불어 여동생 손은정 목사 역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목사로 사역하고 있을 정도로 독실한 개신교 가문이다. 남동생인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와 또 다른 여동생인 손은진 메가스터디(주) 대표이사, 매제인 김성오 메가스터디그룹 부회장은 그를 도와 메가스터디를 경영하고 있다.


메가스터디 소속의 모 강사에 의하면 손성은 대표이사가 기업 경영을 주도하기 전까지는 1타 강사의 기준을 단순히 매출, 강사의 인기 등의 상업성만으로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강사의 컨텐츠의 상업성만이 아닌 교육 방식 등의 여타 질적인 것도 확인하고 1타 강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돈을 밝히는 행보나 자회사 소속 강사를 비난하는 것에 대한 비판은 있었을지라도 제공해야 할 양질의 강의에 대한 기준만큼은 확고했던 것으로 보인다.


삽자루 강사가 과거 메가스터디의 여론조작(댓글알바)를 폭로한 탓에 사이가 상당히 나쁜 편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삽자루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삽자루 강사의 아내가 주변 모든 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연락을 돌렸는데 연락을 받은 유일한 강사가 손주은이었다고 한다. 연락을 받은 손주은 회장은 동생 손성은과 함께 같이 병원도 알아봐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삽자루 강사를 위해 메가스터디 입장에서는 구태여 인수할 필요가 없는 삽자루수학학원을 인수해줬다고 한다. 규칙 없는 무한경쟁으로 불리는 학원가 강사 사이에서 동업자 정신을 발휘해준 것에 대해 삽자루의 아내는 물론, 이 이야기를 전해준 정지웅 강사까지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메가공무원의 전한길 강사가 밝히기로는 급하게 2억 원이라는 큰 돈이 필요할 때[] 손주은에게 전화가 와서 사정을 밝히니 1억 원을 보내줬다고 한다. 나머지 1억 원은 신영식 강사가 보냈다.


야구팬이다.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 팬임을 삼프로TV 신과 대화에 출연하여 밝혔다. 손주은 본인이 최근에 설립한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세운 이유를 설명하던 중 재단 설립의 좋은 사례로 유잉 카우프먼 前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구단주와 카우프먼 스타디움을 언급하기도 해 야구에 대한 식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개그맨 이경규와 부산동성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2,3학년때 같은 반이어서 절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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