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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4. 7. 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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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변호사 출신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22대 국회의원이며 지역구는 서울 종로구이다.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의 사위이다.

1971년 11월 18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양천구 신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재수하여 1991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現 서울대 경제학부)에 입학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전교 10등 정도 하는 친구와 가깝게 지내게 되었는데 성적 때문에 그에게 티 나게 무시를 받자 각오를 다잡고 공부를 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전교 1등을 하고 고등학교 때도 노력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아버지의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대학교에 들어가고서부터 사실상의 가장이 되어 여동생 공부 뒷바라지를 했다고 한다.

군 기록이 상병 복무만료여서 독자라거나 생계곤란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본인은 단기사병이 된 것은 가난도 가난이지만 젊을 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아서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을 정도였음에도 굳이 본인의 의지로 복무한 것이라고 한다. 장인인 노무현 전 대통령 또한 상병 전역이다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33기. 연수생 시절이던 2003년,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과 결혼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유) 화우에 입사하여 근무하였으나, 1년여 만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잠시 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에서 근무했다.

귀국 후에는 개인 법률사무소를 열어 일했고, 같은 시기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법 전공으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도교수는 참여정부에서 제13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오승 교수다.

2009년 5월 장인상 이후에는 언론노출을 피하려고 재택근무를 하다가 2011년에 대전광역시에서 박범계와 함께 변호사 사무실을 열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의 자녀와 일가족이 두 대통령의 재임 시기에 정치 일선에서 활동한 것과 달리 조용히 소시민으로 한동안 살았다.

그러다가 2013년 아내인 노정연이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기소되자 그의 변호인이 되었다. 다름 아닌 자신의 미국 유학 시절 생활비와 임대료 등이 쟁점이 된 사건이었다. # 1년여의 재판과정을 거쳐 노정연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고, 곽상언이 변호인 자격에서 항소포기하여 제1심대로 확정되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2013. 1. 23. 선고 2012고단4509 판결

이후 2019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명하려 하자, '재앙의 씨앗'이 될 거라며 우려를 전했다고 한다

곽상언 공익소송

한국전력을 상대로 불공정한 누진제와 관련해 1만여 명의 전력 소비자들을 모아 공익소송을 벌였다. 2012년 건강상의 이유로 3개월정도 집에서 지냈는데 그 기간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하는 부인의 이야기를 듣고 전기요금 체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2년간의 연구 끝에 공공재인 전기를 법적 근거가 아닌 약정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찾아내 불공정함이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하지만 1심과 항소심에서 패소하였고 결국 대법원까지 넘어가게 되었지만, 2020년 12월 14일 심리불속행 기각되었다. 그래도 이 소송기간 한전의 누진제 관련 개편이 이뤄지는 등 체계변화가 조금 이루어지긴 하였다.

2016년 12월, 대통령직을 이용한 불법행위는 국민 개개인과의 관계에서 민사상 불법행위를 구성한다며 시민 5천명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정치 투쟁의 여장에 가깝다"고 맞섰다. 이 후 2017년에도 각각 시민 4천여명, 300여명을 대리해 같은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모두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항소심에서는 모두 항소기각되었고, 대법원에 올라갔으나 심리불속행으로 기각당했다. # 곽상언 변호사는 "역사적으로, 법리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대법원의 법리적 쟁점에 대해 판결을 내리지 않은 점을 무척 아쉽고 실망스럽다 평가하였다.

곽상언 정계 입문

2019년 8월 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정계진출 출사표를 처음으로 예고하였다. “대통령의 인척으로 주어진 역할을 했고 조심스러운 1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어르신(노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나 어려움을 제 것으로 만들려고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곽상언 21대 총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본적지 영동군이 포함된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미래통합당의 박덕흠 의원과 맞붙게 되었다. 간혹 박빙의 결과가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가 뜨기도 했지만, 실제 선거 결과 15.4%p라는 큰 표차로 박덕흠에게 패배했다.

2021년 4월 7일, 충북 보은군에서 도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지역위원장으로서 불철주야 뛰어다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22.80%의 저조한 득표율로 3위에 그쳤고, 국민의힘 후보가 무난히 당선됐다.

곽상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2년 7월 8일,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지역구를 떠나 이낙연 전 대표가 사퇴한 서울 종로구 지역위원장을 공모, 임명되었다. 이 지역구는 과거 장인어른이 199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지역구라 만약 22대 총선에 출마해서 당선된다면 더욱 의미있을 것이다. 2022년 3월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현직 최재형 의원이 정권교체 후 전 정권 정치인 교체 물결에 당선된 것이라 경쟁도 해볼 만하다. 그러나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복귀한 이낙연이 종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고 이광재, 임종석 등 전략공천 가능한 거물들의 이름도 나왔다.

2023년 12월 11일, 박범계 의원 이름으로 국회 기자회견장 소통관을 빌려서 민주당 종로구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했으며 박범계 의원 외에 정청래, 박찬대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그리고 12일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곽상언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면서 예비후보를 그만뒀고 성남시 분당구 갑 선거구에 전략 공천을 받았다. 임종석이 중구·성동구 갑 선거구에 들어가 있었고 2024년 2월 기준 이종걸 전 의원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워원장보다 지명도 좋은 후보라서 무리없이 곽상언의 공천이 예상됐으며, 2024년 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되었다.#

2024년 2월 29일, 중구와의 통합 없이 종로구를 단독 선거구로 한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명실상부하게 종로구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자가 되었다.

4월 10일 총선에서 50.92%를 기록,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6.79%p 차로 꺾고 마침내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곽상언 본인은 장인의 지역구에 26년 만에 입성하게 되었다.

곽상언 그외정보들

변호사로 일하면서 가맹거래사 자격을 취득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MBTI는 ENTJ이다.

2021년에 정경수 변호사와 함께 나무위키 읽기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상당히 무게감 있는 로우톤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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