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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갤러리 (인방갤) 에 대해 알아보자

뤼케 2020. 4. 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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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TV 방송을 소재로 삼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로 약칭은 인방갤이다.[1] 이용자 숫자로 본다면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가장 큰 갤러리 top 5 안에 들어간다. 남초갤 기준으로는 수도 갤러리인 국내야구 갤러리와 해외축구 갤러리에 이어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름과 잘 매치가 되지 않지만 디시인사이드 뿐 아니라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서도 가장 쓰레기 같은 갤러리이다. 딱히 이렇다 할 악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지만 주구장창 올라오는 글들을 보다 보면 웬만한 밑바닥 인생도 자신의 처지에 안도하게 된다. 딱 30분만 훑어보고 오면 국내야구 갤러리, 남자 연예인 갤러리, 해외축구 갤러리 등[2]은 정상으로 보일 지경이다.[3] 정확하게 말하자면 디씨에서 가장 반사회적인 갤러리나 위험한 갤러리는 아니지만[4], 가장 남는게 없는 갤러리라는 말은 맞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5] 그래서인지 다른 모든 갤러리들은 "너네는 일베, 메갈보다 못하다"라고 말하면 인정하지 않고 화를 내지만, 인방갤 유저들은 그것을 인정한다(...)

철구와 감스트의 사소한 말 한마디와 가십거리 외에는 인생에 아무 것도 무게를 두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웬만한 밑바닥 인생도 자신의 삶이 가치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야갤 등이 "갤 목적과 전혀 다른 글들만 올라와서 문제가 있다." 라고 비판받는다면 인방갤은 "지나치게 갤 목적에 충실해서 문제가 있다." 라고 비판받기도 한다.

 

2010년  개설되기까지 

인방갤의 창립 배경은 과거 코프리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코프리카에서 네임드로 유명했던 '갠세이'라는 유저가 2010년 초부터 주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디시인사이드 내부에 자신들만의 갤러리가 생겨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이 유저는 친목질을 경계하는 디시 성향에 반대로 행동한 탓에 코갤과 깊갤, 코음팟에서 따돌림을 당했는데, 이 때문에 자신의 근거지를 새로 만들어 세력을 형성하고 자신들만의 친목 갤러리를 만들 의도로 인방갤 설립을 신청했다. 이미 코프리카들의 커뮤니티가 존재했었지만, 디시인사이드에 인터넷방송 갤러리를 생성해서 그곳으로 대규모 이주를 하자는 게 주요 요지였다.

이 주장이 내부의 호응을 받아 디시인사이드에 대규모로 갤러리 생성 신청을 건의한 것이 시작이다. 이를 위해 코음팟 일부를 설득하여 갤러리 요청 댓글을 달도록 유도했지만 이 방법은 별다른 효과가 없자, 코프리카 유저들은 김유식이 나타났다고 소문난 곳은 모조리 쫓아다니며 갤러리 생성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고, 갠세이는 디시인사이드 운영자인 김유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결정적인 만두를 바친다는 호소문을 댓글로 남겨서 갤러리 설립을 성공하게 된다. 2010년 9월 9일에 설립된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 최초 공지
김유식대장님 인터넷방송갤러리(인방갤)좀 만들어주세요. 인터넷방송 솔직히 무시 못할만큼 컸잖습니까. 갤러리 개설 취지는 수천 수만명 개인방송인들의 메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십갈래로 나뉜 인터넷방송에 대한 통합적인 의견교류의 장. 디씨만이 가능한 공간이지 않습니까! 세이클럽 윈엠프 음방에서 최근으론 난장티비다음팟 아프리카를 포괄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생기는 거에요.!

좁게는 자기가 원하는 특정관심사에 대해 다루는 양질의 개인방송 추천을 받을수도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이 직접 인터넷방송을 하고 싶다면 장비나 방송 셋팅에 대한 정보도 나누면서 개인방송에 대한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 션을 할 수 있는 그런 곳이요. 뭐 디씨 외 사이트에서 주활동이 이루어질 것 같고,(최근 코프리카처럼) 특정인물 명예훼손에 대한 우려로 골치아플까봐 망설이실꺼란건 압니다. 인터넷방송이란게 디씨만큼이나 시끌시끌한 공간이잖아요. 감히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부정적인 우려만을 생각하신다면 디씨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디씨만의 의의 자체가 흐려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훨씬 큰 디씨만의 명분이 있지않습니까?

자유로운 인터넷 문화의 선두주자! 원하는 분야에 대한 가장 격식없고 심도깊은 정보를 알 수 있는 곳! 그게 바로 제가사랑하고 우리가 사랑하는 디씨인사이드 아니겠습니까! 전 디씨인사이드와 유식대장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을 양질로 이끌어 내줄 디씨유저들의 교양과 상식을 믿습니다. 솔직히 전 대출갤이나 타로카드갤 만들어진거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이해했답니다. 원하는 자가 있으니 만들었겠죠. 인터넷방송갤도 마찬가집니다. 전 디씨 유저가 원하고 있어요! 이미 인터넷방송도 또하나의 문화코드니까요..

인방갤 개설은 갤러리 개설 게시판에서 검색해보니 5년전부터 꾸준히 건의되었더라구요. 동조해준 여러 디씨유저들의 리플은 도배를 제외하고도 도합 천여개가 넘어가고, 가장 최근에 있던 인방갤신청에 대한 글또한 400플이 넘어갔습니다.

#당시 댓글 호소문 링크

그러나 이렇게 갈라진 것부터가 인방갤과 당시 코음팟 사이의 갈등의 씨앗이 되어서 코음팟과 인방갤은 서로를 좋게 보지 않는다. 코프리카의 이간질

해당 유저가 직접 김유식에게 만두조공을 했다는 등의 이런 저런 소문이 돌았지만, 갖은 노력 끝에 결국 2010년 9월 9일 인터넷방송 갤러리가 생성되었다. 당연스럽게도, 당시 코프리카 유저들이 이주를 위한 터전으로 만든 곳이었으므로 생성 후 몇 주동안은 대부분 기존 코프리카, 코갤의 유저들의 터전이었다. 수많은 화력을 앞세워 상당한 글리젠을 자랑했지만, 곧 갤러리 활동에 흥미를 잃어버린 코프리카 유저들이 하나 둘씩 본래 있었던 코프리카 커뮤니티로 떠나게 되면서 갤러리는 텅 빈 황무지로 남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이대로 갤러리는 망갤이 되어 묻힐 운명이었지만...

이후 코프리카와 별개로, 인터넷방송(대부분 아프리카TV)에 관심이 있던 非코프리카 유저들이 중심이되어 코프리카의 공란을 메꾸기 시작했다. 당시 이러한 현상은 일순간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2010년 9월 중순부터 2010년 11월 초까지 점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당시에 코프리카와 인방갤을 같이 병행하면서 하는 코프리카 유저들도 많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글리젠은 유지되었다. 갤러리 생성 극초반을 제외하면 이후의 시간들은 이른바 '여캠방 보빨러'들을 위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생성되었으며, 대부분 여캠방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코프리카 잔재 아니랄까봐 여캠방을 털러 다니면서 동시에 친목질의 씨앗도 서서히 싹을 피우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당시에 인터넷 방송 갤러리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일부 유명 BJ들이 알게되어 갤러리를 방문하는 일이 종종 있었고, 이들이 갤러리를 방문하면서 떡밥들을 이끌어내는 주요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디시인사이드 특성상, 기타 팬페이지와는 다르게 갖은 욕설과 비방 등 그들만의 방식으로 환영(...)하기 시작했고, 여러 논란과 사건 끝에 결국 BJ들은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학을 떼게 만드는 선례를 남기고 말았다.

 

2011년 친목 그리고 황폐화

2011년 초까지는 2010년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갤러리가 운영되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이 시기까지도 많은 BJ들이 갤러리를 찾았고,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아프리카TV에 대한 반응이 올라오는 유일무이한 커뮤니티였으므로 조용히 눈팅하는 BJ들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대표적으로 이때 글들을 살펴보면, 글리젠은 계속해서 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횟수는 정반대로 상한가를 찍고 있었다.[6] 이와는 정반대로 점점 갤러리의 상태는 친목갤화가 완성되었으며, 일부 고정닉들끼리 카카오톡방을 파서 친목질을 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갤러리 생성 초창기때 유입된 BJ들 가운데 일부 인방갤러들과 함께 친목질을 하는 일이 암암리에 벌어지기 시작했고, 당시에 친목질을 하던 갤러들은 대부분 고등학생이나 기껏해야 군대도 안간 20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자정능력은 형편없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피, 정모 등 친목갤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악습이 등장했으며, 갤러리에 외부에서 유입된 고정닉이 글을 쓰면 그 댓글에 "ㅇㅇ 근데 너 누구냐?" 라는 어처구니없는 소리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몇가지 당시 상황을 표현하자면,
고정닉들의 친목질과는 대조적으로 아직까지 꾸준히 남아있던 유동닉들이 소수 존재했는데 그들 또한 제정신은 아닌 사람이 태반이었다. 협박, 사기, 허위사실 유포 등
갤러리를 어느정도 하드하게 이용하는 유저들은 쉬쉬하면서 아이디를 몇개씩 중복해서 이용했다. 그렇게 서로 다른 사람인 척 하는 것. 그래서 당시 글들을 보면 뜬금없이 나타나서 마치 오랫동안 갤러리를 이용했던 사람인 것 마냥 행세하고 또 대우받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나타났다.
누군가[7]에게 불리한 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저격되는 일이 매우 빈번했고,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자기 흔적을 지우는 행동을 매우 자주 하였다. 그래서 당시 인방갤의 게시글과 댓글들을 보면 이야기의 패턴이 직관적으로 이어져있지 않고, 띄엄띄엄 떨어져 논리적 인과관계를 찾기 어려운 모습을 띠고 있다.

 

인방갤1주년 이벤트

그렇게 친목질이 정점에 오르고있던 2011년 9월 9일에 갑작스런 떡밥이 갤러리를 휘감았다. 약 일주일 전부터 몇몇 소수의 갤러리 유저들이 '인터넷 방송 갤러리 1주년 축하 이벤트를 하는건 어떠냐'는 식의 주장을 제기했으나, 이미 아프리카TV내에서 인방갤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져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매우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그렇게 묻힐 것 같았던 1주년 이벤트 떡밥은 막상 9월 8일 오후 11시를 기점, 소수 고정닉들을 중심으로 갤러리 개설 1주년을 기념하여 아프리카TV 유명 BJ들에게 축하 멘트를 부탁하는 등 자체적으로 떡밥을 생성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짙게깔린 어둠 속에서 잠시동안 갤러리는 크게 흥하기 시작하고, 그나마 갤러리 다운 갤러리의 모습을 보였던 유일한 시기라고할 수 있다. 수많은 떡밥들이 계속해서 갤러리를 달궜으며, 비록 BJ들은 긍정적인 반응만 있는건 아니었지만, 인방갤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어필하였다.

사실 처음엔 BJ들이 인방갤러들을 대부분 배척하는 분위기가 강했었다. 인방갤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강퇴하는 일이 대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흥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아프리카TV의 관심'이다. 당시 분위기에 맞춰,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한 유저가 나우콤(現 아프리카TV) 본사에 박카스를 선물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본사에서는 1주년 사실을 알게되어 아프리카TV 메인에 대문짝만하게 '인방갤 1주년 축하' 멘트를 걸어놨고, 축하멘트를 한 BJ들의 영상으로 플레이어를 제작해서 사이트에 게시했다. 이윽고 수많은 사람들이 인방갤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곧바로 이게 홍보가 된다는 사실을 직감한 BJ들은 너나할 것 없이 1주년 축하 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어찌되었던 간에 기나긴 침체기에 빠졌던 인방갤은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게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곧바로 이어진 요술공주몇몇 여성 BJ의 수위 높은 방송으로 인해 이들 방송 녹화본을 구하려는 외부 유입세력이 판을 쳤고, 마프캠이라는 희대의 물타기가 갤러리를 휩쓸면서 영양가 있는 글은 희귀한 상황이었다. 과거엔 인방갤러가 밝혀지는 순간 방에서 강퇴가 되는 일이 잦았으나 현재는 어거지로 공생하는 느낌. 아 또 우리 갓방갤 형님들 오셨습니까? 인방갤 그들... 드디어 고소합니다.

이토록, 친목이 자행되던 시절의 개념글과 일베에는 항상 타 BJ에 대한 협박과 비방, 자신이 싫어하는 BJ를 옹호하는 세력에 대한 겁박 등이 판을 쳤으며, 이 시절에는 말 그대로 인터넷 공간의 마이너인 디시인사이드의 마이너인 인방갤 중에서의 마이너(...)를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인 지금도 사실 크게 다르진 않다.

 

2015년 인터넷 방송 갤러리의 도약과 성장

인방갤러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멈추지 않고 BJ의 인생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다. 정작 본인 인생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 포인트. 과거 갤러리를 주름잡던 친목종자 고정닉들은 완전히 모습을 감췄지만, 이제 나이 처먹고 군대가거나 제대해서 먹고살 고민하는 중 그 빈자리가 무색할 정도로 수많은 찌라시들과 추측글들이 갤러리를 뒤덮고 있다. 정작 타갤러리에서 보이는 '패러디'나 '유행어'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오로지 찌라시로만 굴러가는 갤러리라고 해도 무방하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가 커지면서 BJ들도 자체 여론에 민감해하는 경향이다. 여기서 인방갤은 인터넷 방송 내 사건사고, BJ간 이간질, 신상털이, 비난 등으로 움직이는 가십거리 페이지나 다름이 없는지라 BJ들이 신경을 곤두세운 채 주시하고 있고, 실제로 도를 넘어선 행동으로 고소를 당한 유저도 여럿이다. 혹시 인방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인방갤 개념글과 일간베스트에 올라간 글을 무작정 믿지 말고 확실한 증거를 요구하거나 자신이 직접 증거를 찾아보도록 하자. (그만큼 BJ를 공격하는 성향이 강한 갤러리다.)

그리고 꾸준히 덩치를 키워온 인방갤은 2015년에 들어서는 가히 야갤, 주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3대 앰생 갤러리 축에 꼽힌다. 사실 막장력으로만 보자면 디시내에서는 최고라고 평가받는다 24시간 내내 실북갤 상위권 지박령. 갤러리 평균 조회수가 백단위로 조금 핫한 이슈글은 페이지가 채 넘어가기 전에 단번에 천단위를 넘기기도 한다. 그만큼 유동인구가 엄청난 곳이다. 초창기 망갤이었던 시절을 떠올리면 환골탈태가 그지없다. 이유는 밑에 총평

그리고 꾸준히 인방갤내에서 지분율을 차지하던 KOF갤러들로 인하여 3월달 부터는 KOF 시리즈 떡밥이 많이 늘어났다. 2014년말에는 하는 사람만 홍보하는정도였는데 2015년 3월 킹복절이라 칭해진 빵 터지는 이벤트가 생겨서 이를 기점으로 글이 폭증했다. 원인은 아프리카 BJ에서 KOF로 유명한 경리미와 정질의 라이벌구도(그리고 EVO에도 출전한 한국인 KOF고수 및 몇몇 중국인 KOF 고수들과의 대결), 경리미 팬보이들 때문. 그래서인지 한동안은 격투게임 갤러리보다도 오히려 KOF 떡밥이 활발한 갤러리가 되었다.(...) 다만 이 여론에 중심에 있는 경리미는 인물은 정작 한국 KOF여론의 총본산인 배틀페이지에서는 한참전에 이미 언급되더라도 허세가 심하다는둥 그리 좋은 이미지로 언급되지 않았다는게 문제.[9]

2015년 6월 18일 이후로 개념글이 사실 상 봉인되어 버렸다.[10] 이로 인하여 인방갤 이슈글들이 정리된 것을 볼 수 없게 됐기 때문에 엄청난 불편이 따르게 되었다. 갤러들의 원성이 자자 원래 비로그인 사용자도 추천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6월 18일부터 갤로그 이용자만 개념글을 찍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기 때문. (이 마저도 추천숫자가 무려 35개(...)가 충족되어야 하므로 사실상 개념글이 폐쇄 처분 당한 셈) 참고로 인방갤의 유동닉 비율은 99%수준에 육박한다... 거기에 비로그인 상태로 글 작성 시 코드입력(캡챠)도 덤으로 사실상 디시내에서 개념글 생산이 가장 힘든 유일무이한 갤이 되었다.

6월 말에는 쿠 티비 등장으로 갤러리가 아주 활발했다. 역시 찌라시 양성소 답게 온갖 썰이 난무 했으며 그런데 팩트도 제법 있었다 나아가 대륙의 멸망을 예상하기도 했었다.. 설레발

10월에는 BJ들간의 성 상납 의혹 파문이xx영정 홍xx 파비 위의 파비(현재 일비)과 모 기행 BJ계 대선배격 인물의 출소 건으로 시끌시끌 하였다.

12월 쯤해서는 대륙에 반성문을 쓰고 쿠 티비 에서 복귀하는 BJ들 관련해서 북적거렸다.

 

총평

2015년은 인터넷방송 갤러리의 큰 변화가 있는 해였다.

2014년부터 철빡이들이 인방갤을 접수하고 다른 BJ 들이 철구랑 친분을 쌓기 시작하면서 2015년 부터 철구랑 친분이 있는 여러 BJ 팬들이 빡이를 자처하면서 정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인방갤을 기피하던 BJ 들이 인방갤을 하나의 자기 자신의 여론전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만큼 2015년의 인방갤은 어떤 다른 해 보다도 참 혼란스럽기도 했으나 다른 면에서 보자면 매일매일 인방계 떡밥들이 넘쳐나 인방갤을 재밌게 할수있었는데 우선 지금같이 BJ들이 엄격한 규정/선도하에 인방을 하는게 아닌 정말 날것의 인방을 했던 마지막 해라고 볼수있고 또한 갤러들이 BJ들을 희화하며 놀던 단어들이 아프리카판에 유행어가 되어 퍼지기도 하며킹봉준 지혜히메 인방갤 자체도 친목, 관종 없는 순수 마이너틱한 분위기를 절정으로 뽐냈던 해가 아닌가 싶다. 그로 인해 인방갤은 점점 덩치가 커지며 실북갤 상위권을 항상 웃도는 거대 갤러리가 되어갔다.

 

아프리카 갑질+PD대정령 퐁듀와퍼 뒷담화 논란이후

2016년 10월은 대도서관&윰댕 부부 방송 정지가 일으킨 나비효과로 인해 유튜브 VS 아프리카TV 관련 떡밥이 식질 않고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갑질 논란 참고) 메이저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 일부가 방송 플랫폼을 유튜브로 옮기는 사례가 계속 생기는 상황. 이 덕분인지 인방갤은 오전 시간대는 거의 실북갤 5위안에 들고 오후 시간대가 되면 실북갤 1위를 먹는 등 초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여론도 갑자기 대도서관이나 풍월량, 홍방장 등 트위치와 유튜브 시장 개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아진데다 그동안 숨어있던 게임BJ관련 유동닉도 탈탈 쏟아졌다. 대부분은 이들의 성공여부에 관심을 가지지만 그 와중에서도 도대체 이사람들이 왜 인기를 끄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재미를 찾고 개그화시키는 모습도 보이는 등, 이때까지의 인터넷 방송 갤러리와는 몰라보게 명성이 커진 모습을 보여준다. 웬만한 인방인들이 인방갤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개념글 떡밥을 매의 눈으로 노리는 기자들도 상주하며, 아프리카TV의 주가나 업계에 관심이 큰 사람들의 관심도 끌고 있는 상황.

현재는 트위치 옹호파와 트위치 비하파로 나뉘어 서로 플랫폼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 트위치 비하파는 기존에 상주해있던 빡이들이 주류고, 아프리카TV의 많은 시청자와 접근성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주된 주장은 역시 철구의 시청자 팔이 트위치 옹호파는 게임 BJ들에 관심이 많은 신진 유동들이 주류를 이루며, 트위치의 화질과 수익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서로 가축, 트타쿠라고 부르며 개념글 전쟁을 하고 있다.

 

특징과 성향

100페이지안의 모든 글을 뒤져도 유머글이 단 하나도 없는 유일한 갤러리
- 디시위키에서 인방갤을 요약해 설명한 글.[17]
갤러리 내에서 주로 논의되는 소재는 순수한 인터넷 방송 관련 토론이 아니라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BJ들[18]의 신변잡기. 인성이 좋든 나쁘든 인기가 있든 없든 웬만한 BJ들은 여기서 까이기가 일쑤이다. 또한 BJ들의 뒷사정, 미래에 대한 추측과 같은 전혀 본인 인생에는 도움되지 않는 글들을 쓰면서 삶을 낭비하는 중이다. 본래 코프리카처럼 여성혐오가 심한 남초 갤러리였으나 비제이들의 언급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여성들도 제법 유입되었다.

갤러리 생성 초반에는 인터넷 방송을 접한 다양한 유저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친목질 없이는 이해가 어려운 많은 수의 은어[19], 대책없는 고정 닉네임 유저들의 텃세 등으로 그 화력을 유지하기 힘들어 실시간 북적 갤러리에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인터넷 방송에서 다른 갤러도 주목받을 정도의 이슈거리가 생기면 실시간 북적 갤러리 상위권에 오르는 면모도 보인다.[20] 2015년 현재에는 실시간 북적 갤러리 10위권 내에 꾸준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들이 언급하는 BJ들은 무척 자극적인 컨텐츠를 꺼내드는 경우가 많다. 철구, 최군같은 네임드부터, 일주일 전만해도 듣지도 못한 어떤 BJ가 자극적인 콘텐츠를 내세우며 방송을 하다 짤리는 등의 일이 생기면, 그 BJ만의 이야기로 갤이 시끄러울때도 있다. 그러다 네임드 방송에서 싸움이 일어나거나, 예상치 못한 방송사고로 수위높은 노출이 목격되면... PROFIT!

사실상 아프리카TV를 제외한 다른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는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끔 화제가 되더라도 아프리카TV에서 기존의 인기를 구가하다 방송국을 옮긴 BJ에 대한 이야기라거나, 아니면 아프리카TV의 정책과 다른 기준을 가진 플랫폼을 이용하여 아프리카TV를 까는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다. 팝콘TV가 대표적이며 트위치나 Azubu에 관한 이야기도 종종 눈에 띈다. 최근에는 KOO TV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으나, 무참히 까기에 바쁘다. KOO TV에 관한 옹호성 글을 올리면 바로 KOO TV 알바로 낙인 찍힐 수 가 있으니 주의하기 바람 KOO TV 2015년 9월 25일 서비스 종료... 애도

특징으로는, 이 갤러리는 타 갤러리와 다르게 인터넷 방송이라는 독자적인 콘텐츠 소스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떡밥이 끊이질 않고 계속 생산된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패러디되거나 밈이 되어 넷상으로 퍼지는 일은 거의 없으며, 저녁~새벽을 기점으로 대개 그 시점에서 가장 시청자수가 많은 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도 한다. 수많은 유동들이 존재하지만 쉽게 잡갤화되지는 않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며, 과거 대친목시기를 기억하는 일부 유동닉들에 의해 고정닉은 사실상 철저한 탄압을 받고 있다. 또 한 가지 특징으로는, 여성시대 논란, 메르스 사태 등 굵직한 떡밥들이 다른 갤러리들을 뒤덮고 있더라도 큰 반응없이 아프리카TV 얘기만 꾸준히 한다는 것(...). 이같은 모습은 가히 과거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를 연상시킬 정도다. 비가 오나 바람이 오나 한결같은 이들의 모습은 심히 감탄스럽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현재는 어그로에 미쳐버린 관심종자들이 기어이 고정닉을 다시 파기 시작했으며, 인방갤을 중심으로 단톡방까지 생기며 BJ 들의 방송에 영향력을 끼치려고 하는 등, 심해진 막장성에 과거의 악습들까지 되돌아오며 매일매일 최악을 갱신하고 있다. 실제로 유명 비제이인 김봉준의 경우에는, 인방갤러들의 주도하에 그의 방송을 휘두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오픈카카오톡 방 까지 개설되었고, 이 오카방 멤버들이 김봉준의 방송국과 채팅창에 물타기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며 피해를 주고 있다.[21] 심지어 몇몇 BJ 들이 인방갤 고정닉들을 언급하고, 그 중 소수는 고정닉들과 친목질까지 함으로써 이들이 네임드화 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현재 인방갤은 네임드가 되려고 발버둥치는 고정닉들과, 유동닉 뒤에 숨어서 여론조작을 하려는 사람들이, 패드립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썩어빠진 게시판 문화를 기반으로 뒹굴어대는 진흙탕이 된 상태이다.

유동인구가 많아진 현재는 그나마 수많은 방문자들 때문에 상당히 희석된 상태지만, 애시당초 갤러리를 만든 장본인이 코갤러들이었기 때문에 틈만 나면 억측과 악성 루머, 심지어 위협이나 살해 협박까지 발생했었다. 일단 욕하는 클라스부터 현 디씨 수도라는 야갤, 주갤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가히 디시 최고의 쓰레기 양산소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눈에 띄는 곳에 있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를 뿐. 과거 막장갤러리의 악독함을 일베와 함께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2] 실제로 기본적인 개념을 지키려는 태도를 씹선비로 여기는 방종한 태도는 일베와 정서를 공유한다. 이는 이곳에서 자주 이름이 거론되는 몇몇 메이저 비제이들의 악성 팬들이 가진 태도에서 나온 문화이기도 하다.

의외의 순기능(?)이 있다면, 인터넷 방송의 폭주하는 수위를 낮추는데 어느 정도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인방갤러들은 싫어하는 BJ를 깎아내리고 몰락시키기 위해 거의 24시간 매의 눈으로 대기를 타다가 BJ가 사소한 실수라도 하는 순간 바로 캡쳐하어 방심위나 온갖 언론에 신고를 넣고,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각종 커뮤니티에 사건을 일파만파 퍼뜨리기 때문에 BJ들이 발언이나 행동을 할 때 스스로 조심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철구의 기초수급 비하 발언이나 나락즈 성희롱 발언 등은 인방갤에서 처음 캡쳐되어 타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정치적인 사건이 발생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근혜 탄핵 집회가 한창일 때에도 철구 시청자수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 갤러리로 인방갤에서 정치 얘기를 하면 나라가 정말 위급한 상황이라는 우스갯 소리도 있다.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하나 확실히 할 수 있는 건, 이 갤러리의 질적 수준이 좋다고 얘기하기엔 많이 어렵다는 것이며, 자신들의 갤러리 에서만 활동하면서도 디시 전체는 물론이오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 까지 갖가지 민폐를 끼칠 정도로 해악성이 심하다는 것이다.

 

용어

○빡이: 철빡이에서 유래되었다. BJ의 팬클럽이나 호의적인 발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빡이(인터넷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빠와 동의어)라고 지칭한다. 원래는 비하성이 큰 용어였으나 ~견, ~퀴 같은 더 모욕적인 용어가 등장하며 상대적으로 온건한 용어가 되었다.
부분드립: 최초 사용자는 아프리카TV BJ 백반형님이고 그의 영향을 받아왔던 커맨더지코도 자주 사용해 왔다. 무섭고 쎈 동네 형님 컨셉 부리던 자들이 자주 썼다. 2010년 안팎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이외에도 일베 성소게가 본 용어확장에 기여했다는 설도 있음), 의도인지 습관인지는 알 수 없으나 평소에 말끝에 ~하는 부분이냐?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다. 이것이 당시 방송 팬들과 인방갤 등을 중심으로 서서히 사용되다가, 2013년 이후부터 타 커뮤니티에서도 즐겨 사용하게 되면서 흔히 알고 있는 '부분드립'이 유행하게 되었다.
대륙: 아프리카TV의 별칭. 반면 팟수 성향에 가까운 이들은 우가우가라고 멸칭함.
하꼬방: 유래는 옛날 달동네의 단칸방을 이르던 일본어계 속어가 맞다. 시청자도 많지 않고 크게 인기도 없는 BJ의 방송을 의미한다.
매니견: 매니저+犬. BJ의 매니저를 비하하는 멸칭. 특히 매니저에게 아부하며 매니저 입맛대로 사람을 쫓아내는데 충견 역할을 할수록 매니견이란 멸칭이 붙을 확률 높다.
슨상: 여기서는 모 BJ를 말하는것이다. 명백한 고인비하용어이지만, 인방갤이나 몇몇 갤에서 특정한 인물의 핸들네임에 슨상을 곁들여 쓰면 김대중을 말하는것이 아닌, 볼드모트에 상응하는 용법에 가깝다. 지금은 일베에 대한 반감심리가 늘어났기 때문에 몇몇 갤을 제외하면 디씨 자체에서 이러한 용법자체도 은근슬쩍 전보단 들하고, 결정적으로 '윾~'용법이 유명해지면서 보통 윾(비하하고자할때는 구걸이)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묻혔다.[23]

이외 코프리카계 용어는 항목참조. 하지만 코프리카가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하면서 코프리카계 용어는 상당수가 사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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