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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9.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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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도구를 사람들에게 주세요.
멋진 일을 해낼 겁니다.[8]
Apple은 1976년 4월 1일에 설립된 미국의 IT 다국적 기업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온라인 서비스를 디자인(설계), 개발, 제조[9](제작), 판매한다. 현재 Microsoft, Apple, Google, Amazon과 함께 MAGA로 불리며 21세기 실리콘밸리 IT 산업을 대표[10]하고 있다.

역사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로널드 웨인이 애플 컴퓨터 컴퍼니(Apple Computer Company)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후 차고에서 애플 I을 제작한 것이 시초로, 이후 애플 II가 대히트하여 일약 대성장하기에 이른다. 이후 컴퓨터 시장의 1인자로서 군림하고 있었지만 애플 리사로 위기를 맞았다가 심기일전하여 매킨토시를 내놓고, 특히 디자인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다.

그런데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Mac OS의 디자인을 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때 계약서의 내용을 애매하게 놔두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만다. 그 후 Windows는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아차 싶었던 애플은 "라이선스 계약은 윈도우 1.0에만 적용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지만 무참히 기각되고 만다. 결국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에서 밀려 2인자 자리에 머물게 된다. 게다가 갖가지 잡스의 삽질들[11]과 마케팅의 실패로 인해 이사회가 잡스를 해고하기까지 이른다.

여전히 디자인 업계에서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지만[12] 지나친 제품 종류 확장[13], 차세대 운영체제의 개발 실패 등으로 부도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이때 애플은 잡스가 세운 NeXT사에서 만든 운영체제 NeXTSTEP을 차세대 운영체제로 선택하면서 NeXT사를 인수하게 되고, 잡스를 다시 경영자로 내세운다. 그 후 잡스는 대규모로 인원을 감축[14]함과 동시에, 제품 종류 간소화로 변화를 주도하였고[15] 애플은 1998년 iMac, 2001년 iPod, 2007년 iPhone, 2010년 iPad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된다.

2010년 이후

PC 시장에선 점유율이 낮아 보이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같이 만들어 판다는 특징, 제품의 소규모 라인업이라는 제약을 고려한다면 명실상부한 윈도우 컴퓨터의 경쟁사이다. 물론 위치가 그렇다는 것이고 현실적 수치로 보았을 때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절대 보급량 및 시장 점유율에는 한참 밀린다. 하지만 디지털 콘텐츠나 디지털 기기 부문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iPod은 아이리버를 누르고 대히트를 쳤고[16], 그리고 iPhone은 뒤이어 출시될 수많은 정전식 멀티터치 스마트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2011년 8월 25일(한국기준)에는 스티브 잡스가 CEO에서 물러나고 팀 쿡이 CEO의 자리에 올랐다. CEO 자리를 물려준 잡스는 7년간의 긴 췌장암 투병 끝에 2011년 10월 6일(한국기준)에 사망했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충격을 받았다고. 잡스 사후에 나온 아이패드 2와 아이폰 4s, 그리고 더 나중에 나온 아이폰 5와 아이폰 5s. 그리고 이어팟과 에어팟의 기획안까지 모두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Touch ID 또한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고안한 개념인 것.

잡스는 애플 경영에서 물러나기 전 자신의 후임을 정해두었다. 잡스가 몇 차례 병가를 냈을 때 임시로 회사를 이끌었던 팀 쿡이 관리형 CEO 자리에 낙점되었고, 조너선 아이브에게 단순히 디자이너에 그치지 않고 창의성 영역에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실질적인 잡스의 계승자 역할을 주었다. 관리자 스타일의 팀 쿡에게는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맡기고, 아이브에게는 회사 전반의 방향키를 쥐어 준 것이다.

잡스 사후의 애플은 혁신성 논란에 시달리게 되었고, 업데이트되고 새로 나오는 모든 제품, 서비스들이 잡스 이전과 이후를 비교받게 되었다. 진부하거나 품질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때엔 '드디어 혁신은 끝났다'라는 야유에 시달리게 되었던 것. 특히 CEO 그 자신이 창의력이 폭발하는 아티스트 타입이었던 잡스와는 달리, 팀 쿡은 MBA 출신의 관리자 타입이었고 재무나 물류에는 매우 유능하다는 평을 듣고 있었지만 애플의 근원적 경쟁력인 신제품 개발에서는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 방면에서 스티브 잡스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의견도 상당한 상황이었다.

2012년에 양호한 실적, 심심한 신제품이라는 딱 팀 쿡 스타일의 성적표가 나왔고, 혁신가의 뒤를 잇는 관리형 CEO라는 측면에서 존 스컬리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기도 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는 와중에 안테나 게이트의 뒤를 이을 만한 초대형 사고인 애플 지도 사건이 터졌고, 이를 계기로 당시 iOS 부문 부사장이었던 스콧 포스톨이 사임하는 중대한 인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 당시의 애플의 인적 구성은 매우 혼란했다고 전해진다. 팀 쿡은 CEO의 자리에서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스티브 잡스의 제품 기획 능력은 전술한 바와 같이 팀 쿡에게는 부족한 부분이었으며 이 부분을 기존의 이사진들이 채워주어야 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그 유명한 조너선 아이브,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NeXT 시절부터 잡스와 함께 했던 성골 출신이자 성격, 취향, 업무 스타일 등에서 잡스의 재래라고도 불리웠던[17] 스콧 포스톨(Scott Forstall) 등이 그 역할을 해야 했지만, 아이브와 포스톨은 오히려 모든 방향에서 사사건건 충돌했고 팀 쿡의 혈압을 올리다 결국 대인관계 결함을 이유로 포스톨이 애플에서 쫒겨난 것이다.[18] 구체적으로, 포스톨은 아이브와 iOS 디자인을 놓고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톨은 스큐어모피즘(skeuomorphism)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큐어모피즘이란 현실의 실물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iBooks 스토어 앱애서 전자책은 가상의 나무 책꽂이에 꽂혀 있으며 게임 센터 앱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테이블 모양이다. 잡스가 떠난 애플에서 포스톨은 스큐어모피즘의 주요 지지자였는데, 이 디자인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아이브의 눈에는 조잡해 보였던 것이다. (포스톨이 해고된 후 발표된 iOS7에서 스큐어모피즘은 완전히 사라졌다.) 모든 면에서 리틀 잡스로 평가받더니 해고도 잡스처럼 당했다. 그러니까 위의 지도 사건은 사실상 해고의 구실이었던 셈이다. 사과 서명 하나 안 했다고 10년이 넘게 애플의 소프트웨어를 진두지휘한 인물이 그렇게 추풍낙엽처럼 썰려 나갈 리는 없다.

이렇게 애플의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해진 가운데 2013년이 되어 드디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신제품이 착착 나오기 시작한다. 먼저 선을 보인 것은 신형 맥 프로. 원통 모양의 디자인으로 넥스트큐브, G4 큐브의 뒤를 이을 만한 충격적인 하드웨어 디자인으로 파워PC G5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은색 사각 케이스 디자인을 대체하였다. 당시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던 필 쉴러는 "Can't innovate anymore, my ass"라는 꽤나 거친 발언과 함께 포스트 잡스 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로 이어진 iOS 7 발표는 그야말로 충공깽. 잡스가 소중하게 생각하였다는 리얼한 질감의 소프트웨어 UI 디자인, 소위 스큐어모피즘이라 불리우던 디자인 스타일을 모조리 일소해버리고 조나단 아이브 스타일의 전면적인 플랫 디자인을 도입하였다. OS X과 여러 애플 소프트웨어들도 앞으로 이러한 디자인 스타일로 모두 이전할 것임을 알린 후, 요세미티에서 iOS 7에서 보여준 것과 유사한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으로 변경하였다. 그 결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보다 통합적인 느낌을 주게 되었다. 이로써 여전히 2년 가까이 잡스의 아우라에 휘감겨 있던 애플은 이제 진정으로 잡스를 떠나보내게 된 셈. 그럼으로써 애플은 잡스의 유훈 통치 속에서 서서히 저물어 갈 것이라던 일부의 예상은 이제 보기 좋게 빗나간 셈이 되었고, 애플은 망하던 흥하던 새로 설정한 목표를 향해 다시 전속력으로 숨 가쁘게 달리는 바쁜 조직이 되어 버렸다. 현재까지의 평가는 지금의 애플이 적어도 잡스 사망 직후에 숨을 고르던, 혹은 망설이고 있던 시절보다는 훨씬 낫다는 모양이다.

前 버버리 CEO 안젤라 아렌트, 前 입생로랑 CEO 폴 드네브[19] 등 패션계의 거물을 대거 영입하여 조나단 아이브가 주도하는 스타일 혁신을 가속화 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애플 워치의 마케팅 역시 스마트워치가 아닌 고급 시계를 광고하는 것처럼 이뤄지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Beats를 한화 약 3조 원이라는 거금을 써 가며 인수하였고, 현재 애플의 자회사이다. 덕분에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이 상당량을 가지고 갔다는 모양. 이미 비츠 제품으로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었는데, 거기다 Apple AirPods까지 나왔으니...
Beats를 인수한 더 큰 이유는, iTunes Store의 매출 하락세가 짙어지며 음원 시장의 판도가 음원 구입보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넘어가고 있다는 조짐이 나오자 이에 대응하기 위함이었다.[20] Beats의 음원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차용, 개발해 Apple Music을 출시했고, 후발주자치고는 높은 가입자를 끌어담았다.

2017년 12월경에는 Shazam이라는 음악 검색 서비스를 약 3억 파운드, 미화로는 4억 달러, 즉 한화로는 약 4355억 6000만 원(당시 환율 기준)를 들여 인수하였다. Beats의 인수 당시보다는 당연히 적은 금액이지만 역시 대규모 인수이고, 샤잠 서비스와 Siri 간의 연동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 중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관련 기사

2017년 12월 트럼프 정부의 법인세 감세로 큰 혜택을 입었다. 법인세 감세에 감사했는지 조세피난처에 쌓인 현금을 미국으로 가져왔다. 2013년에 팀 쿡이 청문회에 나와서 거부하기도 했지만, 트럼프 정부의 감세에 미국으로 현금을 가져오고 투자를 한 것이다.

2019년이 되면서 혁신의 한계까지 다다른 하드웨어 분야를 넘어 애플 버전 넷플릭스를 만드는 걸 시작으로 애플의 비전을 미디어 서비스로 대전환했다는 분석이 매우 많아졌다.

가장 화제가 되는 애플 TV+에는 3월달에는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5달만에 6배인 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해 OTT 시장을 말 그대로 지배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넷플릭스가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가만, 아무리 넷플릭스가 잘나간다지만 생각해보니 디즈니가 넷플릭스에서 자기 물건 다 빼면 어떻게 되지?" 라는 질문을 던질 수가 있는데, 2019년에 콘텐츠 거물기업인 디즈니가 디즈니+로, 타임워너가 HBO로 참전을 선언하면서 OTT 시장은 거대한 치킨게임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 질 수 없다는 듯이 애플도 엄청난 양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선언했는데, <더 모닝쇼>는 매화 제작비가 왕좌의 게임 최종시즌 매화 제작비를 능가한다고 한다. 결국 플랫폼의 독점을 이루기 위해선 매력적인 콘텐츠의 독점이 같이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런 IT기업들의 거대한 물결에 애플 역시 일익을 맡으려 시도하는 것이다.

9월 애플 키노트에서도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전에 구독형 게임 서비스 'Apple 아케이드'나 넷플릭스를 경쟁상대로 하는 온라인 스트리밍(OTT) 서비스 'Apple TV+' 를 발표하는 등 실제로 그런 행보를 재촉하고 있는 중. 블로터 기사 다만 이런 방향전환이 대단한 혁신인지, 끝판왕 디즈니가 떴는데 애플이 과연 이 시장에서 대단한 경쟁우위가 있는지에는 의문부호를 찍는 의견도 존재한다.

 

로고


Apple의 로고인 한 입 베어먹은 사과의 형상은 그 유래에 대해 애플에서 정확히 밝힌 적이 없었기에 여러 설이 난무했다. 주로 컴퓨터라는 개념의 창시자인 앨런 튜링이 먹고 자살한 청산가리를 주사한 사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깨물다(bite)의 발음이 바이트(byte)와 동일하다는 점도 있다고. 또한 무지갯빛 사과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배척받은 채 죽을 수밖에 없었던 튜링을 추모하는 의미[41]라고 하는 설도 있다. 일부에서는 이브가 한 입 베어문 선악과라고도. 물론, 어디까지나 루머로 받아들이자. 실제로 스티브 잡스에 따르면, 아무 의미 없다고 한다.[42]

애플 로고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윌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스티브 잡스 전기에 나오는데, 로널드 웨인이 디자인한 최초의 애플 로고에 있는 사과는 튜링의 사과가 아니라 '아이작 뉴턴의 사과'이다. 하지만 애플 II의 광고를 제작할 때 고풍스러운 로고가 광고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트 디렉터인 롭 자노프가 새로운 로고를 디자인하게 되었다.[43] 자노프는 온전한 사과 모양의 로고와 한 입 베어 먹은 사과 모양의 로고 두 가지 시안을 만들었는데, 잡스는 온전한 사과는 체리나 토마토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한 입 베어 먹은 사과를 로고로 선택했다. 자노프의 로고에는 원래 무지갯빛 무늬가 들어가 있었지만 1998년 이후부터는 단색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사과의 가장 밑 부분이 IBM을 의식한 파란색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기업명

애플이라는 기업명의 유래 또한 전기에 자세히 나오는데, 잡스와 워즈니악이 회사 이름으로 여러 의견을 내놓다가, 당시 과일만 먹는 식단을 고집하고 있었고 마침 사과 농장을 다녀오던 잡스가 애플이라는 이름을 떠올려 애플을 회사 이름으로 정했다. 애플이라는 이름은 생기 있으면서 위협적인 느낌이 없었고 컴퓨터의 강한 느낌을 누그러뜨려 주었다고. 또한 애플이라는 기업 이름이 1970년대 컴퓨터가 진지한 제품이었을 시절에는 아주 톡톡 튀는 이름이었고, 이를 통해 '우리는 다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도 한다. 게다가 영어 알파벳 'A'자로 시작해서 전화번호부에서 상당히 앞 부분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아타리보다 앞에 있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애플은 초기에 이름 덕분에 주목을 꽤 받았다. 무슨 과일 회사에 투자해서 수익을 냈어요[44]

창업 당시에는 공식 명칭이 애플 컴퓨터 컴퍼니(Apple Computer Company)였으나 1년 후인 1977년 애플 컴퓨터(Apple Computer Inc.)로 이름을 바꿨고 이후 30년 간 유지되다가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이제 애플은 단순한 컴퓨터 회사가 아닌 가전제품을 총괄하는 회사로 거듭났다'고 선언하며 사명에서 컴퓨터 부분을 제거하고 애플(Apple Inc.)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공식 명칭이 애플컴퓨터코리아였다가 2010년에 소리소문없이 본사와 동일하게 정식 명칭을 애플코리아(유한회사)로 변경했다.

친환경 정책

팀 쿡 CEO 이후로, 친환경 정책의 비중이 커진듯 하며, 매 키노트에서 환경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있다.

2014년 4월, 팀 쿡 CEO가 직접 등장하여 "다른 기업들이 애플의 이런 (친환경적) 정책 또한 카피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발표했다.[45] 이후로 웹페이지에 각 제품별로 환경 보고서가 발간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여러 가지 환경 문제에 대해 애플이 고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린피스가 발표한 그린인터넷 리포트에 의하면, 애플의 클린 에너지 사용 비율은 무려 100%로 타 경쟁기업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두 번째로 클린 에너지 비율이 높은 기업들이 야후, 구글, 페이스북 등인데 여기는 4-50%대 또는 그 이하이므로 (그것이 마케팅 목적이든 아니든간에) 애플이 친환경적 행보 면에서 분명하게 선두에 위치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겠다.

2016년 초, 구글 데이터 센터를 통해 전송되는 아이메시지가 100% 재생 에너지로 가동됨을 밝혔다.

2018년, 전 세계에 위치한 Apple 사무실, 리테일 매장,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모든 곳이 100% 청정에너지로 작동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 리프레시된 MacBook Air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2015년 출시된 MacBook부터 제품 포장을 비롯한 구성품을 베릴륨, PVC, 브롬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교체한 노력이 절정에 다다른 셈이다.

2019년 한 해 만들어진 모든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는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아이폰의 Taptic Engine을 아이폰 분해로봇 '데이지'[46]의 후속작, 'Dave'로 희토류 자석과 텅스텐, 강철 소재 등을 회수하였고, 그 중 텅스텐을 100% 재활용으로 충당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20년 9월, 유럽의 앱스토어, 애플뮤직, 아이메시지 등 서비스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풍력발전 터빈 2대의 건설에 투자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세계 최대규모로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 추가로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라고 발표하였다.

RE100 달성

2018년 4월, 전세계 43개국의 생산시설에서 100퍼센트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하며, RE100을 달성하였다.

더불어 TSMC, 포스코, 삼성디스플레이, 폭스콘 등의 애플의 제조파트너사들에게 탄소 배출량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4기가 와트 이상의 새로운 청정에너지를 설치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협력업체 청정에너지 프로그램

청정에너지 포털(Clean Energy Portal)은 2015년 10월 애플에서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협력업체 청정에너지 프로그램(Supplier Clean Energy Program)이다. 애플의 협력업체들이 전세계 각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조달이 가능한 재생가능에너지 솔루션을 발굴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약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 한 해에만 미국 내 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전력량에 맞먹는 청정에너지 발전에 기여하였음을 발표했다.[48]

기존에 2020년까지 달성 예정이었던 4기가와트 규모를 이미 2019년 달성하였으며, 2020년 업데이트된 내용에 따르면 70곳 이상의 협력업체에게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49] 이 중에는 신규로 포함된 업체가 28곳이었으며,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SK하이닉스와 대상에스티도 포함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2030년까지 소재 추출, 부품 제조, 최종 제품 조립까지 애플의 제조 공급망 전체의 청정에너지 사용률을 100%를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다른기업들은 애플에 납품하기 위해서라도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해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51]
(2020년 기준, 알파벳 순)
II-VI Incorporated
3M
Advanced International Multitech
Amphenol
Arkema - 프랑스, 미국 및 중국 내 시설에서 Apple을 위해 제조하는 고성능 바이오 기반 폴리머 설계 업체
ASE Technology Holding
ATL
AT&S
Avary Holding
Bemis Associates
Biel Crystal (HK) Manufactory Ltd.
BOE
Boyd Corporation
BYD Electronic (International) Company Limited
Catcher Technology
Compal Electronics
Compeq
Corning Incorporated
COSMO
Cowell Optics Electronic, Ltd.
Daesang (대상)
Dexerials Corporation
DSM Engineering Plastics - 네덜란드, 대만, 중국에서 커넥터와 케이블을 포함해 다수의 Apple 제품에 사용되는 폴리머 및 컴파운드를 제조
ECCO Leather - Apple용으로 생산하는 가죽은 유럽산으로, 무두질 및 커팅 작업은 네덜란드와 중국 시설에서 진행
Fastway Creation
Flex Ltd.
Goertek
Golden Arrow
Guangzhou Meadville Electronics
H.B. Fuller
Hon Hai Precision Industry
Henkel
Hon Hai Precision Industry
Hutchinson Technology, Inc.
IBIDEN Co., LTD.
Jabil
Keiwa Incorporated
Kersen Science and Technology
Kunshan KIMD Co., Ltd.
LEALEA Enterprise
Lens Technology
Lingyi iTech
Lishen
Luen Fung Group
Luxshare-ICT - 악세서리 협력업체
Nidec
Nitto Denko Corporation
OFILM
Pegatron - iPhone을 포함한 다수의 제품들을 조립
Phone In Mag-Electronics
Primax Group
Qorvo
Quadrant - 다수의 Apple 제품내에 쓰이는 자석 및 자성 부품을 공급
Quanta Computer - 생산에서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에 참여한 최초의 Mac 협력업체
RRD
RyPax
SanHuan
SDK
Seiko Advance Ltd
Shenghe Resource
SK하이닉스
Solvay
Sony Semiconductor Solutions
STMicroelectronics
Sunway Communication
Sunwoda Electronics
Suzhou Anjie Technology
Taiyo Ink Mfg. Co. - 인쇄 회로판을 위한 솔더 마스크(solder mask)를 생산
tesa SE
TSMC
Wistron
Yuto

디자인

애플의 디자인은 호평이 대부분이다. 애플 IT제품의 점유율은 한국 내외를 가리지 않고 낮지만, 인테리어나 사무가구 제품의 광고 이미지 중 다수가 애플 제품으로 연출할 정도로 깔끔하고 감성있는 디자인을 자랑한다.[53] 외관도 외관이지만 한술 더 떠 2006년형 맥프로와 이후에 출시되는 맥북 시리즈는 평소에 보지 않는 내부까지 깔끔하게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 본인부터 메인보드의 부품 배치 하나하나에 집착했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디자인은 기기 자체적인 성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멋지게 잘나온 디자인이 고객의 마음을 빼앗고 판매로 이어지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애플 감성의 디자인은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기기 자체 뿐만 아니라 애플스토어, 홈페이지, 상업광고 등에도 특유의 미적감각을 적용하고 있다.

사실상 애플의 디자인은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이며 애플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IT 업계와 상관없는 업계에서도 뛰어난 디자인과 좋은 품질을 가진 제품이 나오면 'OX계의 애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예를 들어 블루보틀이 커피계의 애플로, 다이슨이 생활가전계의 애플로 불린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애플 디자인도 표절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스위스 연방철도가 상표권과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시계의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 드러난 것. # # 해결하고 있다고는 한다.

예전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독일 브라운 사에서 근무했던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계산기와 애플 아이폰의 계산기 앱이 비슷한 디자인이었던 것.[54]#[55]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는 디터 람스의 열렬한 팬으로 그 자신도 자신의 디자인이 람스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더구나 람스 역시 아이브의 팬이며, 애플에 대해서는 "전자 업계에서 디자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CEO는 스티브 잡스뿐이다" 라거나 "디자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기업은 몇 안 되며 애플은 그 중의 하나이다." 라고 말하는 등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애플에 대한 디터 람스의 인터뷰 아이팟의 디자인이나 아이맥의 디자인의 경우엔 대체적으로 표절 여부가 애매하지만, 브라운 사의 계산기의 경우는 애플 계산기 앱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56]그런데 이 계산기의 디자인과 관련해 고소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당시 브라운 사에서 계산기를 디자인했던 디터 람스가 '표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술

Apple Silicon
LTPO 디스플레이
Retina display
Face ID
Touch ID
Force Touch
3D Touch
AirPlay
AirDrop

개인 정보 보호정책


빅데이터 시대 대응을 명목으로 많은 기업들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는 반면에, 애플은 기본적으로 데이터 수집을 최소화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경우(기기, 앱 충돌 보고서)에도 Apple ID로 전송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하는 '차등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도입하여 신원 정보 보호를 최대화 하고있음을 밝혔다. 또한, 다른 기업들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머신러닝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애플은 기기 자체의 성능을 높이며 머신러닝을 사용자의 기기 안에서 구현하고 있다.[57]

2014년 발표된 iOS 8에서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통해 모든 iOS 기기의 콘텐츠를 암호화하기 시작하며, 모든 법집행 기관으로의 개인정보 제공을 거부해 오고있다.

2016년, 사용자의 기기 안에서 머신러닝으로 사진의 인물을 식별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iCloud에 업로드 하기 전에 암호화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러한 행보는 사용자의 사진을 서버에 업로드 하여 식별하는 타 클라우드 서비스(구글 드라이브) 등과 비교했을때 매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2018년, 애플의 보안 칩셋인 T2칩을 탑재한 맥 시리즈를 내놓으며, 기존 파일볼트기능의 속도가 개선되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맥의 디스크 전체를 암호화 해버리기 때문에, 기능이 켜져있는 맥은 기기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해서 포렌식을 실행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사용자 말고는 그 누구도 풀지 못하는 디스크가 되어버린다.

2019년 초, 사파리의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되어 기존의 웹사이트 추적방지 기능이 지능형 추적방지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지능형 추적방지란, 웹사이트의 광고제공자(구글) 등이 브라우저 설정, 글꼴, 플러그인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프로필을 생성하는데, 이를 방어하는 기능이다. 결과적으로 구글의 사용자추적광고 등을 막아주는 효과를 낸다.

2019년 6월, WWDC19에서 Apple 아이디로 로그인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특징으로는 타 간편로그인 서비스(구글아이디로 로그인, 페이스북으로 로그인) 등과 다르게 이메일을 익명화하여 개인정보 제공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2020년 6월, WWDC20에서 위치정보 제공에 대한 옵션에 '대략적인 위치 제공'를 추가하여, 날씨 앱 등의 대략적인 위치가 필요한 앱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58]

2020년 7월, iOS 14 베타버전에서 다수의 앱들에서 사용자의 클립보드를 사용하는 푸시알림이 오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 중에는 오류인 경우도 있겠지만, 틱톡앱은 그동안의 이슈와 맞물려 인도, 일본, 호주 등지에서 실제로 퇴출운동이 벌어졌다.

임원진

시가총액

1990년대 중반까지 부진을 면치 못 하다가 1997년에 스티브 잡스가 회사로 복귀한 후 아이맥의 출시를 시작으로 서서히 상승세를 타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아이팟 나노,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주력 제품들이 연속적으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실적이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그 기세를 몰아 2010년대에 들어 엑슨모빌, 마이크로소프트, 제너럴 일렉트릭 등을 제치고 미국 시가총액 1위의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염을 토했다.

11년 4~6월 실적 발표에 의하면 매출 285억 7천만 달러, 영업이익 93억 9천만 달러, 순익 73억 1천만 불.[61] 기본적으로 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이 33%가 나온다. 이것은 애플이 설계와 디자인만을 맡고, 직접 생산하는 것은 전 세계의 수많은 부품업체와 조립 하청업체들을 조정하여 맡기기 때문에 가능하다. 장점이라면 이익률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애플 입장에서는 금융업 싸대기를 후려치는 극한의 수익성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이래저래 아래쪽 회사들이 고생을 아니할 수 없다는 것. 여기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다가오는 바가 다를 것이다. 발표 후 시가총액은 3670억 달러로서 세계 2등. 1등이 석유 회사 엑슨모빌의 4116억 달러인데, 이런 성장세라면 조만간 제낄 것이라 예상되었다. 그런데 정말로 2011년 8월 11일에 애플이 엑슨모빌을 제치고 시가총액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애플, 결국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로...시가총액 1위 등극 그런데 엑슨모빌이 2011년 8월 16일 기준으로 3,619억 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1위를 탈환했다.[62] 애플 시총(약 351조 원)은 코스피 시총(1060조 원)의 32%이며 삼성전자 시총(102조 원: 한국시총 1위)의 3배 이상이다. 물론 시가총액은 각 나라의 시장마다 다르므로 이것을 회사 크기의 기준으로 삼아선 안 된다.

2011년 8월 13일 조선일보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의 기사를 인용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올라온 기사의 제목은 "애플 가치 곧 1조 달러" 한국 GDP와 비슷이다. 조선일보는 애플이 2006년 수준으로 평가된다면 시가총액이 9000억 달러(약 99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대로라면 애플의 시총은 한국의 GDP에 육박하게 된다고 극도로 낙관적인 미래를 전망하기도 했다.

2011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iPhone 4S와 iPad 2가 예상치를 훌쩍 넘는 판매량을 보여 다시 한 번 시가총액에서 엑슨모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2년 3월 1일,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스웨덴의 GDP보다도 높은 규모이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도 큰 액수라고 한다.# 2012년 8월 20일 시가총액은 6235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6205억 달러를 넘어서 미국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위인 액슨모빌을 무려 50%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무척이나 잘나갔다. 그런데...

이러한 상승세는 9월의 최고치를(6,600여억 달러) 찍은 이후, iPhone 5의 발표 및 iPad 4세대 등이 과거에 비해 파격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인한 주가 조정으로 2012년 11월 9일에는 시가총액 4985억 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애플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은 주가가 높았기 때문에 떨어진 폭도 커 보이는데다 애플의 상징적인 위치 때문에 아무래도 눈에 띄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주당 700달러가 넘어가던 시점에서 조만간에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할 거라는 애널리스트들의 과도한 이빨까기 때문에 주당 5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에 딱 좋은 소재가 되었다.

애플의 주가 1000달러 시대를 열려면 아무래도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기존의 선진국들 대신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낮은 중국에서 내년 2013년에만 2억 대 가까이 팔아야 되는데, 중국은 이미 중저가 안드로이드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90퍼센트를 장악한 상황이라, 중국에서 최고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차이나 모바일을 통해 iPhone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과연 기존의 프리미엄급 가격대로 밸류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겠는가?하며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많은 편.

그리고 이렇게 내년 상황이 불안불안한 가운데 2012년 12월 5일. 또 다시 주가가 7퍼센트 가까이 급락하여 시가 총액이 하루 만에 37조 원이나 증발하는 기염을 토하여 화제가 되었다. 문제는 이 급락이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것. iPad mini의 발매로 애플도 자기 복제의 늪에 빠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여전히 애플의 미래 전망을 긍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2013년 1월 24일. 주가가 또 12퍼센트 급락했다. 이번엔 애플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폭락이라고. 너무 급락해서 서킷 브레이크까지 발동했다. 주가 500달러는 벌써 붕괴되어 450달러까지 추락했는데 iPhone 5 발매 이후 700달러까지 치솟았던 그때에 비하면 36퍼센트 가까이 떨어진 것. iPhone 5가 미친 듯이 팔리기는 했지만, 결국 기대치였던 5000만 대 판매라는 벽은 넘기지 못한 데다, 기대에 못 미친 실적과 순익 감소,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아우라가 점차 사라지는 데 미래의 먹거리가 불투명하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애플주를 내던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또한 여기에 더해 BBC 월드 라디오에서는 삼성 휴대폰의 엄청난 성장세가 투자자들에 기쁘지 않은 영향을 준 것 같다는 논평을 하기도.

....였는데 다시 야금야금 주가를 회복 중.

iPhone 5s, 5c를 비롯한 맥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신제품 출시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주가 상승에 주효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8월에 시가총액 1위도 재탈환하였다.

2014년 6월 들어 주가는 650달러대로 회복하였고, 2014년 6월 10일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예고한 대로 7대 1 주식 분할을 실시하였다.

2014년 9월 초 신제품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이 급등하여 시가총액이 630조 원을 돌파하였다. 2위인 엑슨모빌이 427조 원으로 2위와 큰 차이.

2014년 10월 29일 주가가 106.74달러를 돌파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4년 11월 15일 주가가 5일 연속 신기록을 기록하여 114.18달러. 시가 총액 6697억 달러. 현재 환율로 738조 원을 돌파했다.

2014년 11월 25일 주가가 119달러를 돌파하면서 시가 총액이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5년 2월 11일 주가가 122.02불로 마감, 전년 대비 60%나 오른 주가로 7107억 불, 무려 780조 원의 기업 가치를 기록했다. 2위인 엑슨모빌의 두 배, 구글의 두 배의 역사상 최대의 시가 총액이다.

2015년 2월 23일 주가가 133달러로 마감. 7747억 달러, 우리 돈 859조 원의 기업 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 시가 총액의 4배에 달한다.

2015년 12월 25일, 주가는 108달러로 몇 달 동안 최저 103달러에서 최고 125달러 사이를 움직이는 중. 시가 총액은 602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92,645,000,000,000원이다. 최고점을 갱신하던 리즈 시절보다야 떨어졌지만, 대한민국의 2015년 기준 한 해 예산이 약 375조 원임을 고려해봐도 아직 엄청난 금액이다.

2015년 12월의 시가 총액이 나온[63] 2016년 1월 24일의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애플의 시가 총액은 5350억 불(641.5조 원)이라고 한다.

2016년 1월 21일부터 다시 주가가 상승세로 접어들었고, 1월 25일 새벽 2시 기준 시가 총액은 5623.22억 불이다.

2016년 2월 1일 구글의 지주 회사인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5680억 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시가 총액이 2위가 되었다. 기사 링크 주가가 회사의 미래 전망에 따라서 바뀐다는 것을 감안하면 애플의 성장 동력원 포트폴리오가 구글보다 부족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도 있다.

2016년 2월 4일(기사가 올라온 곳을 기준으로 보면 2월 3일), 애플이 다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시가 총액을 따라잡으며 계속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7월 9일 기준으로 애플과 알파벳의 시가 총액의 차이가 400억 달러 이상으로 벌어지며 애플이 시가 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9월 아이폰 7이 발표되고 전작에 비해 첫 주 판매량이 25% 줄어들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3.5파이 오디오 단자를 없앤 것이 디메리트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10월 11일, 경쟁작인 갤럭시 노트7이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를 터트리면서 반사 이익을 얻어 급등, 연내 최고치를 찍었다. #. 다만 아이폰 7이 반사 이익을 얻어 흥행했다는 의견에는 반박이 존재한다. 아이폰 7 시리즈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대로 첫 주 판매량이 아이폰 6s 시리즈에 비해 25% 줄었다면 아이폰 6s 시리즈는 첫 주 1300만 대가 팔렸으니 아이폰 7 시리즈는 25%가 줄어든 950~1000만 대 정도 팔렸다고 예상할 수 있다. 반면 갤럭시 노트7은 2주 동안 한국 내외를 통틀어 약 100만 대가 판매되었다. 설령 갤럭시 노트 7을 구매한 사람들이 모두 기기를 반납하고 대신 아이폰 7을 구매했다고 무리한 가정을 한다고 해도, 아이폰 7의 판매량에 대한 영향은 10%에 불과하니 반사 이익을 봤다고 하는 것은 억지에 가깝다.

2017년 4월 3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자사의 현금 보유액이 2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그리고 2017년 9월 3일 기준, Apple Inc.의 시가 총액은 8474억 달러이고, Alphabet Inc.의 시가 총액은 6539억 달러이다. 총 1935억 달러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2017년 11월 3일, 잠깐 동안이지만 시가 총액이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화로는 1000조 원 돌파라는 것인데, 이는 2017년 4사분기 실적 발표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5월 5일에는 다시 종전 최고가를 갱신하여 약 9328억 달러 시가 총액을 달성했다.

그리고 2018년 8월 3일경, 애플이 시가 총액 1조를 돌파했다. 아마존이 최초 1조 달러 기업이 될 것이냐, 애플이 될 것이냐를 가지고 '아마존닷컴이 될 것이다'라고 추정하던 애널리스트가 대다수라는 기사가 나온 지 고작 1주일도 안 되어 애플이 먼저 달성해버린 것.

그 후,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2018년 9월 4일(미국시간), 이번에는 기어코 주당 228.36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1조 1천억 달러를 달성했다. 1조 달러를 돌파한 후 겨우 한 달 만에 주식이 또 10% 오른 것. 또한 이후, 전문가들은 애플 주식이 아직도 낮게 평가된 편이라며 일제히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주당 200$에서 240$로, Piper Jaffray는 218$에서 250$로 상향한 것.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애플 주식과, 애플에 이어 2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아마존에 기세를 보고 이제 분석가들은 2조 달러를 돌파하게 될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11월 26일, 주가가 폭락하여 잠시 MS가 시가총액에서 애플을 앞섰다. 장 마감 전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였으나, 며칠이 지난 11월 29일에도 시가총액은 약 8586억 달러로 1조달러를 회복할 지는 미지수. 아이폰 XS를 비롯한 신제품의 판매 부진과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의심으로 인해 휘청이고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렇다기에는 구글(알파벳)이나 야후, 트위터, 기타 무수히 많은 주식들도 폭락하는 중이라 미국-중국간의 무역갈등으로 인한 여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 후 MS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가, 2개월만에 다시 애플이 주식 시장 시가 총액 1위를 되찾았다. 그 후, 다시 내려왔는데 당분간 MS와 치열한 1, 2위 싸움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9년 3월 22일 00시 28분(KST) 기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9165억 달러와 9097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기록하며 애플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019년 5월 중순 기준으로 미국-중국 무역 전쟁의 여파로 1,700억 달러(약 202조 5,550억 원)나 감소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2019년 10월 14일을 기준으로 무섭게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였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격차가 크지 않아 당분간 1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12월 4일 부터는 대한민국의 코스피 시가총액보다 애플 시가총액이 앞섰다.

2020년 장시작과 동시에 3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랠리를 이어가 1월 10일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 1.36조 달러[64]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2020년 6월 5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하락분을 두달 반 만에 모두 회복하며 전고점을 갱신하였다. 장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1.437조 달러[65].

2020년 6월 23일, 현재 시가총액은 1.588조 달러[66]이다.

2020년 7월 6일, 현재 시가총액은 1.620조 달러[67]이다. 현재 세계 2위인데 위로는 아람코만 있다.

2020년 7월 31일, 현재 시가총액은 1.842조 달러[68]이다. 기존 시가총액 1위였던 사우디 아람코를 제치고 다시 세계 시가총액 1위의 기업이 되었다. #.

2020년 8월 19일, 장중 한 때 미국 내에서 최초이자 사우디 아람코에 이어 전세계 2번째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한 기업이 되었다. 이후 소폭 하락해 1.98조 달러로 장내 마감했다.

2020년 8월 20일, 전날보다 소폭 상승해 결국 시가총액 2.02조 달러로 장내 마감하였다.

2020년 9월에 접어들면서 2020년 상반기 휴대폰 판매량에서 애플이 양호한 실적을 낸 것과 더블어 첫 5G 아이폰인 아이폰 12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액면분할 이후에도 흔들림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9월 2일 기준 시가총액은 2.295조 달러(한화 2722조원).

PRODUCT

애플은 2006년 (RED)의 창립 때부터 기부를 해왔으며, 이 기부금은 아프리카의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HIV가 수직감염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의료품 지급에 쓰인다.

(RED)에 의하면, 2017년, 2,090만 명의 산모가 의약품 수혜를 받고 있으며, 매일 태어나는 신생아 중 400명까지 줄어들었다. 이는 (RED) 모금 이전, 2005년까지는 매일 1,200명의 신생아가 HIV에 감염된 채로 태어났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 수치이다. 2020년까지 거의 0명 수준이 이를 것이며, 2030년까지 퇴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재난 기부

2020년, (PRODUCT)RED 수익금을 코로나19 기금에 9월 30일 까지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제품 구매시 안내문구를 볼 수 있다.[71]

2020년 3월 15일,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코로나19 기금에 $ 1,500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16일, 애플이 전 세계에 2,000만 장이 넘는 N95 마스크를 기부하였다고 밝혔으며[72], 매주 100만 개의 의료진에게 공급할 안면보호구를 프라다사와 함께 생산하여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팀쿡 트위터

2020년 6월 4일, 애플이 대한적십자사에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하였다

흑역사

뉴턴 메시지 패드
대차게 망했다는 점만 놓고 보면 흑역사 확정이지만, 뉴턴 메시지 패드를 그렇게 단순히 흑역사로만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가격은 착하지 않았지만,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당시로서는 대단히 높았으며(후기 버전인 2000,2100모델 한정. 초기 버전은 비판의 여지가 있는 기기였다.) PDA의 정의를 확립한 기념비적인 물건이었다. 이는 애플이 '앞서가는 테크 비전'을 가지고 있는 기업 이미지에도 일정 기여를 하였다. 결정적으로 뉴튼 개발팀은 잡스 복귀 후 구조조정 속에 온전히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사업팀이며, 이후 아이패드 개발팀으로 변경된다. 애플 역사상 가장 크게 성공한 제품인 아이폰이 아이패드 개발 중 갈라져 나온 제품이고, 아이패드 자체도 상당한 성공을 거둔 제품임을 볼 때, 뉴턴 메시지 패드를 통한 경험은 오늘날 애플을 먹여살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애플 피핀
반다이와 함께 게임 콘솔 시장에 진출하였으나, 몇 만 대 못 팔고 발을 빼야 했던 그야말로 흑역사 중 흑역사.

매킨토시 TV
여기 있는 모든 물건들 중 정말 남긴 게 하나도 없다. 뉴턴 메시지 패드는 아이패드로 이어졌고, 리사나 TAM 등은 가격 빼면 평가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으며 피핀은 다신 하지 말아야지 하는 계기라도 되었지 이건 단 하나도 남긴 게 없는 애플의 완전한 흑역사. 검은색 클래식 데스크톱 매킨토시라는 점 이외의 장점은 없다. 휴대용으로 확장하면 파워북 G3, 매킨토시로 확장하면 2세대 맥 프로와 폴리카보네이트 맥북 1세대 2006 등이 있다.

코플랜드 OS
윈도우즈 95의 대항마 겸 차세대 OS로 개발하던 물건. 신나게 개발해서 신나게 말아먹고 결국 차세대 OS는 넥스트스텝(NeXTSTEP) 기반의 '랩소디'로 결정했으며(현재 macOS의 전신) 잡스가 애플로 돌아오게 만드는 사건을 촉발시키게 되었다.

애플 III
IBM을 의식한 애플의 무리수. 초기 모델의 경우는 스티브 잡스 개인의 고집으로 쿨링팬을 장착하지 않아, 조금만 오래 켜두면 과열로 뻗어버리는 엽기적인 물건이었다. 게다가 폐쇄적인 구조에다가 IBM PC와 가성비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이 뒤떨어졌다

애플 리사
시도는 좋았으나 엄청난 가격이 발목을 잡아도 크게 잡았다. 리사의 실패는 스티브 잡스가 쫓겨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LISA는 스티브 잡스 딸의 이름을 따온 용어.

20주년 기념 매킨토시(TAM)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초기 7499달러에서 2000달러로 확 내렸다. 애플의 야심작이었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었다.

애플 퀵테이크 - 1994년도에 애플에서 판매했던 디지털 카메라.
iOS 서드파티 개발 도구 제한
2010년 상반기, 플래시를 둘러싼 애플과 어도비의 갈등이 한창 불거지던 당시 애플이 갑자기 SDK 3.3.1 약관으로 모든 서드 파티 개발 툴로 iOS용 앱을 개발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넣어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 때문에 서드 파티 툴을 통해 쉽게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길이 막혀버렸고 특히 어도비가 새로 출시한 플래시 CS5의 장점으로 내세웠던 플래시를 쉽게 iOS용 앱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기능도 무용지물이 되어 어도비에 대한 일종의 보복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었을 정도.[96] 하지만, 이 조항에 대한 비난이 강해지고 심지어 미국 정부와 EU가 이것이 반독점 위반이 아닌가 조사하기 시작하자 결국 이 조치를 완화하여 사실상 서드 파티 개발 도구 제한을 철회하고 말았다. 반독점 규제로 인한 타격을 제외하고도 안드로이드의 등장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버터플라이 키보드 - 수많은 결함으로 인해 2020년부터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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