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현재 뒷광고 폭로 사태로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계 전체가 시끄러운 와중에, 참가자 대부분이 큰 문제 될 만한 건수가 적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라인업을 짠 김계란과 피지컬갤러리의 선구안이 재평가되기도 했다.
1번 교육생 전태규
가짜사나이 1기의 선임 교육생 전태규. 평가가 대체로 가장 긍정적이다. 참여진들 중에선 유일한 현역 해병대 출신[20]이라 비교적 빨리 훈련 분위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그 덕인지 스페셜 방송에서의 교관들의 문제도 본인의 경험을 거론하며 거의 다 맞혔다.
이런 요소에 최연장자라는 점까지 겹쳐 출연진들 중에서 리더의 역할을 부여받았으며 이후에 이 역할에 대한 의무감을 보이고 행동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심지어 이 때 그는 37세였으며, 신체적 전성기는 이미 넘은 나이임을 고려하면 어쩔수 없이 떨어져가는 체력을 가지고도 훈련을 포기하려 들기는 커녕 다른 훈련생까지 챙기며 계속 훈련을 진행하려는 모습에선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다는 평이 많다.[21]
또한 상술한 대로 유일한 군필자인지라 6화에서 들것 들때 내리막일때 오르막때 가벼운 위치에 자리를 잡았고, 30kg 군장을 짊어지고 앉아 휴식 취할 때 자세가 제일 자연스러웠다. 교육 종료 후 기념 사진에서 혼자 경례 각이 칼 같다. 뒤로돌아 같은 상황에서도 흐느적거리거나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다른 인원들에 비해 방향과 각이 잡혀있는 게 눈에 띈다.
6화에 환자군장을 본인은 한번도 안든상태에서 힘다빠진 가브리엘한테 또 시키다가 가브리엘 못든다고 해서 개인주의 이미지를 한 번 더 심어주었고 결국 본인이 환자군장 들었는데 들것보다 뒤쳐져지고 빌빌대서 베이식이 도아주러가고 나머지 동기들은 1번 기다리는 동안 군장 멘 상태에서 엎드려했다.
2번 교육생 베이식
베이식에 대한 평가도 동기생, 교관, 시청자 불문 긍정적인 편이다. 구보훈련을 가장 마지막까지 수행하는 모습[22]과 환자 이송 훈련에서 자신의 체중보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이동하는 모습 등 묵묵히 자기 할 일을 최선을 다해 해내기 때문에 당연히 찬사를 받고 있다.
전태규는 베이식과 김재원의 분량이 다른 교육생에 비하여 적은 이유는 훈련을 잘 받았기 때문에 유튜브 방송 입장에서 딱히 보여줄 것이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잘 하는 인원은 조명을 받지 못하는, 군대 예능의 아이러니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화까지도 패닉에 빠져 마구 잡아끄는 공혁준에게 지속적으로 말을 걸고 배낭 활용법을 가르쳐줘 공혁준을 진정시키려 했고, 옆에서 잡아주며 한손으로 수영하며 공혁준을 끌어야 하는 가브리엘의 부담을 덜어주는 모습에 호평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동기생들, 교관들 모두 베이식이 6명 중 가장 에이스였다고 극찬했다. 35세로 가짜사나이 내 최연장자인 전태규(37세) 다음으로 나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어린 동기생들보다 뛰어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개개인의 리뷰 영상에서는 베이식을 에이스로 뽑는 경우가 많은데, 꽈뚜룹에 의하면 정작 본 영상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이유는 잘해서라고. 여기서 못하면 디스당할 게 뻔해서 그렇다 카더라 못하고 까이는 편이 영상 뽑기는 좋을 수밖에 없으니까..
3번 교육생 공혁준
훈련생 중에서는 평가가 최악이었다. 애초에 가짜사나이 자체가 공혁준의 나태함을 뜯어 고치기 위한 목적에서 규모를 키우고 사람을 모으면서 대형 프로젝트로 발전한 케이스인데, 정작 그 핵심인 공혁준이 의지를 보여주긴 커녕 시종일관 다른 동료들의 발목이나 잡아끌고 있으니 평가가 바닥을 찍는 게 당연했다.
그래도 1화가 공개될때까지만 해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 실제로 공혁준은 과체중이라 비교적 순화되었다곤 해도 특수부대 훈련을 제대로 따라갈 리가 만무했고 시작 자체는 자신도 동의했다고 해도 이 정도까지 고강도 훈련에 김계란에게 반강제로 끌려온 입장에서 의욕이 제대로 날리가 없다는건 시청자들도 공감할만한 부분이다. 보통 남자들이 군대를 갈때 끌려왔다는 생각이 아니라 이게 맞잖아에 적극적의지가 사라지므로, 이런 의욕저하를 마냥 뭐라할 수는 없었다.
2화가 공개된 이후에 본격적으로 평가가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2화 촬영이후 진행된 본인의 리뷰방송[23]과 이후 몇몇 악질 시청자들의 선동[24]이 겹치며 프로그램과 피지컬갤러리의 이미지에도 피해가 갈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았다. 결국 김계란을 위시로 한 멤버들이 직접 공혁준의 행동을 지적했고, 그에게 다시 한번 다짐을 확약받는 방송을 찍고 나서야 평가가 약간 회복되었다. 그러나 본인의 거듭된 실수와 태도 논란 때문에 다시 평가가 추락하기 시작한다.
2화에서 공혁준이 IBS 해상기동훈련때 제대로 노를 젓지 않고 졸고 있었다는 가브리엘의 폭로가 더해졌다. # 이를 보면 피지컬갤러리는 그래도 가능한 한 공혁준의 이미지가 심하게 망가지지는 않을 정도로 최대한 배려를 해준 게 되는데, 적당히 넘길 수 있는 정도의 일을 가지고 괜히 피지컬갤러리를 비난했다며 이미지가 나빠졌다.
그리고 4회 말미, 5회 초중반부에서 보여주는 일련의 민폐 행동들과 교관을 상대로 구구절절 변명을 하는 모습[25]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그나마 있었던 옹호 여론도 공혁준 자체를 옹호하기 보단 '그래도 당신을 위해 이렇게 노력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정성이라도 이해하고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면 될것이다.'는 무작정의 옹호보다는 격려 또는 충고의 뉘앙스가 대부분이었는데,[26] 이런 시청자들마저 실드를 포기했을 정도.
그나마 5회에서 뼈저리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덕분인지, 6회에서는 전 회차들에 비해서 비교적 동료애가 늘고 이끌어가려는 모습이 보였다. 여론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동기생들 및 교관들도 리뷰방송 초반부터 공혁준에 대한 말을 많이 아꼈는데 회차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공혁준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을 해왔다. 전태규는 가짜사나이 본방 인터뷰 및 개인 리뷰방송에서 6회에서의 행동에 대해 공혁준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 언급했고,[27]
꽈뚜룹의 트위치 생방송에서는 야전삽 교관과 함께 공혁준의 발전한 모습에 대해 많이 언급했으며 김재원의 경우 공혁준이 자기방어기제 때문에 변명을 많이 하는 건강 상태라는 점을 들며, 욕할 수 있는건 함께했던 동기생들 뿐이니 너무 심한 비난은 지양해달라고 언급했다. 실제 이송 훈련은 앞에서 끄는 2명이 뒤쪽 2명보다 훨씬 힘들기 때문에, 훈련 내내 서로 자리를 바꿔가면서 들것을 들었다. 하지만 공혁준은 앞자리로 간 이후 한 번도 뒷자리로 빠지지 않고 묵묵히 들것을 들었다고 한다. 이런 영향으로 점차 여론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7화에선 6명 중에서도 유독 물을 무서워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른 인원들은 수영능숙자가 아니어도 배낭을 활용해 상황을 극복한 반면, 공혁준 본인은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져버렸다. 계속 정신을 못 차리고, 도우러 온 가브리엘에게 욕설을 퍼붓거나[28] 달라붙어 잡아 끄는 전형적인 익수자의 행동을 보였다.[29]
수료식에서 교관들과 악수 및 포옹을 하며 많은 눈물을 흘리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수료 후 출연진들 인터뷰를 갖는 시간에서 H교관이 5회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언급하며 공혁준 얘기를 했다. 공혁준 탓에 다른 동기생들이 기합 받고, 크게 혼이 난 후 교육생들이 판 비트를 확인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때, 가브리엘과 공혁준의 비트가 덜 파였다는 로건 교관의 지적에 3시까지 어떻게든 끝내놓겠다고 공혁준이 말한다. 이후, 교관들은 교육생들을 믿고 촬영팀 한 팀만 남겨두고 나머지가 전원 철수하는데 H교관이 공혁준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해 몰래 찾아와 계속 지켜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까는 그렇게 떠들던 공혁준이 이번에는 몇 시간 동안 아무 말도 않고 묵묵히 비트만 팠다고 하면서 "아, 그래도 마음을 다시 잡았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30] 그래서인지 제일 인상 깊는 교육생으로 3번을 뽑기도 했고, 수료식 때 공혁준을 안아주며 "약속 지켰네."라고 말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020년 8월 말 기준 체중도 가짜사나이 시점보다 더 많이 빠진 것으로 봐선 김계란 일행의 말을 잘 따르고 있는듯. 김계란이 요양차 시골지역을 물색할때 같이 동행할 정도로 둘 사이의 관계도 회복된 듯 하다. 인터넷 여론도 당연히 좋아졌다. 많은 논란이 있긴 했지만 공혁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분명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번 교육생 가브리엘
가브리엘 역시 공혁준에 가려졌지만 민폐를 끼치는 행동개인주의을 하면서 비난을 많이 받았다. 1회에서 3회까지는 초반부터 이근으로부터 개인주의다, 자꾸 한국어 못 알아듣는 척한다며 주의를 받았으며,[32] 가비 본인은 손이 떨릴 정도로 열심히 했지만 다른 출연자들의 리뷰방송을 보지 않고 본방송만 본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대충 한다는 식으로 까였다.
특히 4회에서 보여준 교관과의 불필요한 기싸움[33] 때문에 다른 동기들이 기합을 받게 되는 장면은 비판을 많이 받는다. 에이전트 H교관 조차 진심으로 화가 났었다고 언급했다. 7월 20일 가브리엘의 트위치 리뷰방송에 따르면 머리는 크게 외치라고 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작은 소리로 대답을 반복했으며 본인도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하며 후회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5화에서 에이전트 H에게 단체기합을 받을때 또 혼자서 혼난다.[34] 에이전트 H가 어지간히도 빡쳤던 듯.
5회에서 에이젼트H와의 대화를 통해서 방송한지 5년이 됬고, 외국인이라 힘듬을 풀 수 있는 친구도 없으며, 가족이 걱정할까봐 힘든내색은 표현하지 않고 계속 참아두고 쌓아왔다고해서 힘들다고 이야기 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 교육생들이 공감하였다.
6회에서는 이기주의개인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줘 또 한번 비판 받았다. 함께 환자를 이송하는 훈련 도중, 다른 훈련생의 배낭을 대신 들라는 교관의 말에 그건 너무 힘들다며 난색을 표하고, 환자 이송은 할만하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 이근을 포함, 교관들마저 어처구니가 없어 너무 이기적인 모습 아니냐며 비난할 정도였다. 후에 가브리엘 본인 말로는 30kg 군장 2개를 들고 움직인 거리가 자신이 가장 길었고, 정말로 몸에 힘이 조금도 없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힘들어서 하기 싫다고 한 것이 아니라, 정말 너무 힘들어서 하는 게 아예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환자 이송만큼은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뜻이었는데, 한국말이 미숙해서 뜻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런 일 외에도 한국어를 잘 몰라서 피해본 부분도 많다. 손 깍지를 끼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다른 훈련생들을 어설프게 따라하다가 이근에게 핀잔을 받았고, 좌, 우라는 단어의 뜻을 몰라 좌로 굴러 우로 굴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35][36] 또 '주목'을 '주먹'으로 잘못 알아듣고 이근과 주먹 부딪치기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37] 리뷰 영상에서 자기는 아직까지도 '실시'와 '주목'이 무슨 뜻인지 모른다고 해서 베이식이 스타트와 어텐션이라고 가르쳐 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7회에서는 수영을 매우 잘하는 모습이 드러나며 대활약을 한다.[38] 6명중에서 유일한 수영 숙련자였다. 생존수영 훈련에서 완전히 패닉에 빠진 공혁준을 도와주기 위해 도착지점을 찍고 다시 돌아가서 도와주는 등 가장 많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때 한손으로 공혁준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만 수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번은 개인주의야' 별명을 지어준 당사자 이근도 마지막 교육생에게 한 마디의 순간에서 가브리엘에게 마지막에 정말 잘 해줬다는 칭찬을 해 주기도 했다. 존나 개인주의!
7화 리뷰 영상 촬영중에 말하길, 가짜사나이 신청 전 UDT를 검색해보니 한국의 네이비 씰(Navy SEALs)이라 해서 물에서 하는 훈련이 대부분일거라 판단하고 자신있게 지원했다고. 하지만 도착해서 받은 대부분의 훈련들이 지상훈련이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가짜사나이가 끝난 이후의 행적 등으로 인해 어찌보면 공혁준보다도 더 큰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특히 이근이 본인을 여러 매체에서 지나치게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에[39] 분노를 느껴 그를 저격했고 이후 여러곳에서 공격을 받았다.[40] 결국 그동안의 불만이 모두 폭발하면서 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관련해서 본인이 새로 마련한 가토크쇼라는 영상에서 김재원이 크로아티아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있다 맞냐고 물어보자 본국으로 돌아가는 건 맞는데 탈조선이란다 잠깐 3개월 정도 쉬러 간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우울함에 향수병이 터진 느낌이다. 괜히 컨텐츠 하나 잘못 나왔다가 큰 타격을 입은 셈이다.
5번 교육생 꽈뚜룹
최연소 참가자.[41][42] 가짜사나이 이후 대중의 인식이 크게 바뀐 케이스다. 출연 이전에는 시청자들이 꽈뚜룹의 깐죽거리는 태도[43]나 어설픈 미국인 코스프레와 발음으로 재미교포를 희화화한다고 비호감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44]
방송 초반에도 피어싱을 하고 왔다거나 해병대 출신 전태규에게 "몇 기냐?" 드립을 치는 등 가벼운 모습을 보였고[45] 입에 모래가 들어가 침을 뱉는데, 교관 앞에서 대놓고 뱉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이런 모습을 보며 교관들 사이에도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46]
그러나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평가가 긍정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얼차려를 받던 중 눈 밑에 나뭇가지가 찔리는 부상을 입고,[47] 거기에 더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성실하게 수행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응급실까지 갔다 오고 물이 닿으면 안된다는 말을 들은 상황에서도 입수얼차려 때마다 바로 물로 뛰어들어서 교관들이 말리는 모습[48]도 나왔다. 또한 IBS 훈련 중에서도 매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았고, 이를 악물고 버티면서 끝까지 교관의 지시에 따르려는 모습을 보여 좋은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구보 훈련 중에서는 결국 힘이 다해서 메디컬 체크에 의해 퇴교 조치를 받고 만다. 어쩔 수 없이 훈련을 포기하면서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다. 5화에서는 매일매일이 힘들다며 공황장애 약을 장기 복용중이었단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이 부분은 팬들뿐 아니라 유튜버의 고충을 알지 못했던 시청자들에게 더욱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 영향으로 최근 꽈뚜룹 채널에는 '꽈뚜룹이 이렇게 끈기있는 사람인줄 몰랐다' '약을 먹고 있을 정도로 힘들어하는줄 몰랐다. 앞으로 더 잘됐으면 좋겠다. 응원한다.'와 같은 응원하는 반응도 많았고 컨셉에 대한 주위 눈총에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훈련 중 계속 컨셉을 유지하는 프로의식에 정말 독하다면서 혀를 내두르며 경의를 표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4화의 비트를 파는 훈련에서도 열심히 비트를 파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같은 파트너인 김재원이 손 때문에 작업이 불가능하자 쉬게 하고 본인 혼자 팠음이 알려지면서 더욱 호감을 샀다.[49]
7화에서는 공혁준을 달래서 끌고가던 가브리엘과 베이식에게 조금 늦게 합류해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으로 끝까지 팀웍을 유지했다.[50] 부상이 제일 많아 수료식에서 교관들의 큰 격려를 받은 교육생 중 한명이었다.
6번 교육생 김재원
김재원은 훈련소도 다녀오지 않은 미필인데 반해, 훈련 내내 교관의 말에 복명복창을 일일이 하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1][52] 훈련 뒤에 당시 손 사진을 공개했고 그 노력을 증명하면서 이전의 메이코패스 시절 김재원의 이미지만 기억하고 있던 시청자들의 인식을 많이 바꿔주었다.
그리고 출연자들 중 일부가 과도한 악플에 시달리는 것에 대해, '함께 훈련한 우리들 이외에는 아무도 욕할 권리가 없다. 다들 열심히 했다.'라는 성숙하고 속 깊은 발언을 남겼다.[53] 베이식과 함께 딱히 나무랄 데가 없어서 편집본에서 분량을 많이 못 챙긴 축에 속한다.[54] 교관 인터뷰에 따르면 김재원은 한마디로 FM이라고 한다. 복명복창 등이 가장 훌륭했다고.
한편으론 훈련 중에 유머감각이 가장 많이 조명되기도 했다. 버섯![55]이나 들것은 드는 것이라고 한 말(...) Jesus Christ
교육대장 이근
이전까지만 해도 UDT 출신 예비역 대위 이근, 그리고 무사트는 평소에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 레드셀 채널을 통해 인식이 생긴 사람이 대부분으로서, 그나마 이근이라는 이름을 알던 사람도 간간히 지상파 방송에서 출연자로 등장해 UDT 출신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가짜 사나이에 교육대장으로 등장해 상당히 많은 명대사들과 카리스마를 남겨 이근이 출연한 역대 프로그램들의 역주행이 시작됐다. 유튜브 알고리즘도 이걸 아는지 이근이 출연했던 EBS 방송이나 다른 영상들을 추천하고 있고, 조회수 추이와 이근 관련 댓글 폭증 등 화제성이 심상찮다 싶자 KBS와 EBS, 디스커버리 채널까지 과거 이근이 출연했던 프로그램들을 썸네일에 이근의 모습을 앞세워 재업로드 하였다.[56]
이근 본인이 전무이사로 있던 무사트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0만을 넘었고, 쏟아지는 요청에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은 오픈 단 하루만에 구독자 5만명을 가볍게 돌파하며 넘치는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케줄 상 문제로 가짜사나이 2기에서는 이근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가짜사나이 2기 시작 직후 이근 200만원 채무 불이행 논란과 지나친 팬덤으로[57] 인한 부작용 등의 여러 사건이 연쇄적으로 터졌다. 일단 채무 문제는 당사자들끼리 해결된 것으로 나오나 그동안의 거짓 해명으로 인해 이미지가 많이 깍였다. 그에 따라 안 나온게 신의 한 수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가짜사나이 2기 4화가 공개된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어쩔 수 없이 퇴교하게끔 만든 교육과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교육대장으로 활약한 이근의 존재가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 교육 당시에는 큰 논란이 없었을 뿐더러 힘든 훈련 상황 속에서도 상황을 유하게 가져가면서 나름의 균형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이근이 예능 등 여러 방송 출연 경험이 있어 그래도 방송의 섭리를 어느정도 알고 있기도 했고 현역시절 교육대장을 해본 경험도 한몫한다.
선임교관 에이전트H
UDT 저격수 보직 출신 신입 유튜버라는 신선한 인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에이전트 H[58]는 가짜 사나이 프로젝트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가짜사나이 출연 이전 구독자가 만단위에서 비주얼, 몸매, 목소리가 삼위일체된 이미지에 선임교관으로서 엄청난 카리스마, 그리고 도닥여줄 때는[59] 의지할 수 있는 형님같은 이미지에 많은 팬을 불러모았고 순식간에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10만 기념 Q&A를 업로드할때 20만을 넘어 40만까지 달성해버리는 바람에 연달아서 40만 기념 영상도 준비해야 할 정도로 수직상승했다. 현재는 51만명으로 50만을 넘었는데 놀랍게도 첫 영상이 올라온지 단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만 이후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2기 출연 여부가UDT 저격수 보직 출신 신입 유튜버라는 신선한 인물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에이전트 H[58]는 가짜 사나이 프로젝트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
가짜사나이 출연 이전 구독자가 만단위에서 비주얼, 몸매, 목소리가 삼위일체된 이미지에 선임교관으로서 엄청난 카리스마, 그리고 도닥여줄 때는[59] 의지할 수 있는 형님같은 이미지에 많은 팬을 불러모았고 순식간에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10만 기념 Q&A를 업로드할때 20만을 넘어 40만까지 달성해버리는 바람에 연달아서 40만 기념 영상도 준비해야 할 정도로 수직상승했다. 현재는 51만명으로 50만을 넘었는데 놀랍게도 첫 영상이 올라온지 단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만 이후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며 2기 출연 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허위 사실임이 밝혀지며 문제없이 출연했다. 불투명했었는데 허위 사실임이 밝혀지며 문제없이 출연했다.
교관 야전샵
유튜버 야전삽 짱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선임교관인 에이전트 H와 동기이자 한눈에도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주는 인물. 역시 일반인들에겐 인지도가 낮았으나 공혁준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릴때 [60] '와사바리를 털었다'며 언급되는 것으로 시작, '맛있게 먹엉~'이라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과체중으로 힘들어하는 공혁준을 옆에서 계속해서 밀어주고 끌어주는 장면, 풀에 손가락을 베인 베이식에게 자신이 끼고 있던 장갑을 건네주는 장면 등에서 교육생들을 잘 챙겨주는 것으로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특히 5화에서 공혁준을 다잡아 줄 때 했던 나지막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명대사로 많은 사람들이 감명받아 인기가 폭발하게 되었다. 가짜 사나이의 인기에 힘입어 동기인 에이전트 H의 미션 파서블 채널에 자주 코멘트를 남기거나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늘려갔다.
그래서인지 국내 유튜브 구독자 상승 수치 랭킹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을 정도로 급성장을 보여주었다. 야전삽도 로건처럼 가짜 사나이 내 모습과 반전되는 모습에다 평소에 영상 댓글로 남기는 말들이 꽤나 귀엽다는 이미지를 받는다. 오마이걸의 승희를 닮았다
교관 로건
프로젝트 교관으로 유튜브에서도 로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출연 전에는 블로그에서 UDT 시절 수기 등을 올려 특수부대 준비생이나 관련자들에게는 나름 네임드였다. 게다가 대한민국 남자로서는 하기 힘든, 재입대를 시전한 용자이자 그것도 모자라 지옥이라고 불렸던 UDT 55기를 수석으로 수료한 괴물이기도 하다.[61]
이런 괴물같은 이력과 달리 프로젝트 내내 뒤떨어지는 교육생들을 교정하며 섬세한 모습을 보여 나름 무섭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가짜사나이 본편에서는 'X밥'이라는 어휘를 자주 썼고[62] 관련 명대사로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되었으며[63] 평소에는 귀여움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임이 알려져 유튜브 구독자 수도 5만명을 돌파하며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쌓고 있다.
교관 김계란
본 프로젝트 담당자인 피지컬 갤러리의 김계란이지만 영상에는 많은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주로 공혁준 담당으로 붙어서 공혁준이 멘탈적으로 위기가 올 때마다 옆에서 계속 채찍과 당근을 휘두르는 전담 교관같은 역할.
그리고 채널이 자신의 팀 소속이라 그런지 항상 다른 교관들 소개는 이름 옆에 '교관"이라고 붙지만 김계란만 옆에 '대머리', '수란'같은 장난성 명칭이 붙었다. 그래도 가짜사나이 영상은 업로드 기간동안 매편 400만은 우습게 넘으며 역대급 히트작을 남겼다.[65] 게다가 공혁준 이슈를 품고 넘기면서 부처라는 이명까지 얻을 정도로 엄청난 멘탈을 보여주어, 본인의 이미지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전태규와 꽈뚜룹은 리뷰 영상에서 김계란이 너무 공혁준만 챙겨주니[66] 질투가 났을 정도라고 하며 혁준맘이라 부르며 놀렸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었지만 본편 종료 후, 땡볕에서 대머리 가면을 쓰고 교관으로 훈련을 진행한 사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교관 아슬란
가짜사나이 1기에서는 중간중간 카메라에 잡히긴 하지만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고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이 잘 잡히지 않아서 존재감이 없었다. 가짜사나이 2기에서는 전술 디렉터로 정식 출연하며 교육대장 오스카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훈련을 주도해 주로 교육생들의 멘탈을 흔드는 발언으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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