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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12.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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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밴드 M.C The Max의 멤버다.

메인보컬과 기타[9][10] 포지션을 맡고 있다. 카페나 길거리 버스킹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엠씨더맥스 노래의 주인공이 바로 이 사람이다.

2000년에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하였고 이후 엠씨더맥스의 보컬로 계속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탁월한 보컬 능력으로 웬만한 장르를 모두 소화해내는 장점이 있어 천의 보컬이라고도 불리곤 한다. 많은 남성들의, 특히 고음에 열광하는 남성들의 로망이다.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음원 강자들 중 한 명으로, 엠씨더맥스의 앨범이 발매되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해당 앨범의 타이틀 곡은 항상 1위로 올라서고 나머지 수록곡 대부분 TOP10 안에 오른다.[11]
My Way와 그 남잔 말야, 바라보기를 제외한 이수 솔로 앨범은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이수 팬들은 여성 팬들보다는 남성팬들이 더 많으며 고인물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2016년 발매된 8집 타이틀곡 어디에도가 대히트를 치면서 상당수의 10대들이 팬으로 유입되었다. 남성팬들이 많다는 특징 덕분에 콘서트에서 이수가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하면 흡사 군가처럼 들리는 경우도 있다.

흔히 노래 영상에서 언급되는 김나박이의 이가 바로 이수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도 있는데, 박효신, 하현우, 린, 이영현, 거미 등 가요계의 주요 인물들과 같은 나이다.

데뷔전

이수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학교밴드를 맡았다. 밴드 이름은 말보로였다고.. 그리고 2학년 돼서야 김명기를 만나 제대로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김명기는 현재 가요계에서 상당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는 거미, 휘성, 옥주현, 이혁 등을 가르친 보컬 트레이너이다.[12] 보컬 트레이너로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던 김명기는 "철이가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노래를 잘합니다. 아마 제가 철이 나이 때는 저렇게 못 했을 거예요. 절대로 (...) 철이는 일반 애들보다 4배의 재능이 있어요"라며 이수의 실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이후 이수는 SM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천부적인 재능으로 단 번에 SM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활동하게 될 그룹이 댄스 그룹 신화라는 말에 아이돌 음악은 못 하겠다며 SM에서 나와 GM기획으로 이동하였다. 이후 신해철의 도움을 받아 이수, 전민혁, 제이윤, 허정민 이 네 명이 모여 문차일드를 결성하였다.

보컬 및 가창력

엠씨더맥스 노래만의 개성이자 무기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성의 부드러운 음색과 엄청난 호흡을 바탕으로 쏟아내는 파워풀한 고음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들어서는 음역대가 3옥타브를 넘어가지 못 하는 남성 가수는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고음 하면 이수인 이유는 엠씨더맥스의 대표곡들[13] 중 3옥타브를 넘어가지 않는 노래를 찾는 게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는 수준일 정도로, 초인적인 고음역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가수는 이수가 거의 유일하기 때문이다.[14] 엠씨더맥스의 대표곡들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대한민국 대중가요계를 통틀어 최상위권 난이도를 다투는 악랄한 곡들이다. 숨쉴 구간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후렴구는 2옥타브 라(A4)~ 3옥타브 레(D5) 로 도배되어 있다. 이러한 악랄한 음역대의 곡들을 소화하면서도 정서적 표현력도 놓치지 않는 이수의 보컬 역량은 가히 국내 최정상급이라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

고음 능력도 출중하나 특유의 시원시원한 음색의 희소성 역시 손꼽히는 수준으로 윤도현의 러브레터 시절 What's up이나 그것만이 내 세상 커버는 그중에서도 발군이니 필관을 추천한다. 브이홀 라이브에서 부른 'One Love' 를 들어보면 도약진행에서 파사지오 구간이라는게 거의 존재하지 않는 듯한 질감의 소리를 낸다. 또한 이수 본인은 "기교라든지 테크닉보다는 좋은 소리 오래 내려고 노력한다."라며 담백하고 순수하게 부르는 노래를 지향하고 있음을 밝혔다. 실제로 이수 노래를 들어보면, 음 꺾기를 비롯한 기교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15] 타고난 재능에 본인의 노력까지 더해져 대중들의 호불호를 최소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가창력을 만들어낸 케이스.

간혹 이수가 성구 전환을 하지 않고 흉성을 섞는다는 식의 설명이 보이는데, 성구 전환을 하지 않고 고음을 할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16] 이수 역시 본바탕은 성대가 얇게 접촉하는 두성이지만, 목을 막았다가 터뜨리는 듯한 질감을 추가해주기에 흉성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벨팅인듯 싶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정말 흉성으로 고음을 내는 듯한 (어찌 보면 특이한) 발성이 트레이드마크. 다만 이런 식의 음색은 피지컬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30대가 넘은 이후로는 조금씩 힘을 빼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 이수의 창법은 흔히 알려진 ‘벨팅’과 상당히 흡사하다. 쨍쨍하고 강력한 고음 소리를 위해 2옥타브 중반의 중음역대부터 성대를 진하게 붙여낸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성대 주변의 외부근과 가성대까지 좁히면서 엄청난 압력으로 소리를 강하게 내는 데 주력한다.[17] 이 상태에서 강한 호흡과 구강 내 뛰어난 공간 사용으로 힘있게 질러내는 발성이 이수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벨팅과의 차이점은 벨팅은 아예 연구개까지 내리고 후두를 협착시켜 소리의 모든 공명점을 찌그러뜨린 “압축된” 소리라면, 이수의 발성은 후두는 비록 높지만 입 안의 공간을 최대한 사용해 어느 정도의 공명감을 준다는 것이다.[18] 이수의 타고난 톤 자체가 레쩨로에 달할 정도로 얇은 하이테너인데다가 음색이 워낙 좋아 이런 벨팅식 창법으로도 엠씨 더 맥스의 곡들을 소화 가능한 것. 물론 이수의 발성 자체가 성대를 얇게 잘 붙이는 높은 피치감을 전제로 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상대음감 탓인지 무반주로 노래를 부를 땐 가끔씩 키를 올려 부르는 사고를 치기도 한다. '행복하지 말아요'를 한 키 올려 부르는 영상도 있다.# 한 번은 그 악명 높은 '그대가 분다'를 후반에 3키를 올려버렸다. 덕분에 1분 넘게 일시 정지. # 사실은 꼭 이수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고, 하이 테너나 소프라노들의 경우 플랫보다 샵이 더 많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수 특유의 어택을 주면서 호흡을 많이 빼는 창법은 샵이 안 되게끔 조절하기가 힘들다. 거기다 곡의 난이도와 음역대까지 헬게이트니...어쨌든 이런 곡들을 3시간 동안 부른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일. 즉 전형적인 하이 테너(레쩨로)로 본인의 음역대가 워낙 높다 보니 오히려 고음보다 저음을 더 힘들어한다고. 이수의 저음은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 바라보기나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등 간간히 저음 파트가 나오는 곡도 있긴 있다.[19] 녹음에서 확인된 최저음은 'Good bye to romance'의 0옥타브 라(A2)로 그냥 평범한 남자들의 저음 정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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