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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비판과 논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12. 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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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독재

나는 호랑이든, 파리 새끼든 다 때려잡을 겁니다.

보시라이 숙청을 시작으로 점차 자신의 정적을 제거해나가며 권력을 강화시켜 가고 있다.# #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마저 부패 및 국가 반역 시도 혐의로 처벌 수순에 오르면서 # 시진핑의 독주를 막을 세력이 점점 줄고 있다. 그나마 아직까지는 반대 세력이 건재해서 저우융캉은 무기 징역을 선고받는 걸로 최악을 피할 수 있었다. 그의 수하였던 보시라이가 무기 징역을 선고받은 것도 고려됐을 것이다.

단순히 정적 제거 뿐 아니라, 마오쩌둥 이후로는 전례 없는 지도자 선전 등 시진핑이 마오쩌둥의 1인 절대권력 체제처럼 그가 점차 권력을 강화시키려고 드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러다 보니 새로운 행정 기관 설립으로 인해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맞먹는 권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올 정도.# 오죽하면 전직 중화민국 총통 리덩후이가 시진핑의 행보에 대하여 마오쩌둥 시대로 되돌아가려고 한다는 발언을 했다.

시진핑이 추진하는 반부패 드라이브의 진정성은 이 기사에 매우 잘 나타나 있다. 반부패 대책을 세우는 일반인들을 탄압하고, 그 재판 과정조차 공개하지 않아 투명성조차 의심이 간다는 내용. 사실상 숙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6]

이러한 시 주석의 움직임에 대한 반발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나, 몇몇 매체를 통해 시진핑 암살 미수 및 쿠데타 음모가 적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기사 처음 이 기사를 보도한 매체가 반중 성향이 강하고 신뢰도가 비교적 낮은 보쉰이라 의심을 받기도 했으나, 이후 중국 주요 언론에서도 "비조직 정치 활동"에 대해 언급한 걸로 보아 뭔가 심상찮은 일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하다. 홍콩의 주요 월간지 중 하나인 개방에 따르면 시진핑 암살 시도만 현재까지 6차례나 된다고 한다.

# 일부 언론에서는 이런 행보로 인해 시진핑의 종신 집권을 점치기도 한다. 중국/정치 항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중국 정치는 공산당 1당 독재로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어서, 주석 임기만 채우고 물러나더라도 중앙 군사 위원회 주석 자리만 지키고 있으면 계속 집권할 수도 있는 식으로 언제라도 1인 독재로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쩌민도 이런 방식으로 꼼수를 부려 후진타오를 허수아비처럼 만든 전적이 있다. 시진핑의 권력이 강해질수록 이런 일을 막는 중국 공산당 내부의 압박이 약해지기 때문에 이런 의혹이 발생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진핑은 주석 임기의 반도 채우지 않은 상태고 남은 임기 동안 그를 견제할 저우융캉 등 거물급들은 반부패 운동을 빌미로 전부 제거된 상태다. 기껏해야 남은 거물급은 장쩌민 정도인데 이미 시진핑이 과거부터 후진타오와 손잡고 장쩌민계 세력을 꾸준히 숙청해 온 데다 고령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진핑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사실 후진타오 집권 초반까지도 여전히 장쩌민 세력이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기에 후진타오 입장에서는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거나 은퇴를 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 이것이 시진핑에게 유리해진 것.[7]

시진핑은 지금도 1인 독재자가 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혁 시대 자아비판과 감시가 부활했다는 경향신문의 기사.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시진핑 모습이 그려진 배지가 등장하였다.
반부패운동의 목적이 종신집권 확립을 위한 도구였음이 사실상 드러났다.

시진핑이 종신 집권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나 어떤 명분을 내세워서 종신 집권을 추진할 것인지가 아직 불확실한데, "2021년까지 중국의 국민 소득을 2010년의 2배로 만드는 샤오캉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 주석의 임기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을 봐서는 명분적으로는 샤오캉 사회의 실현을 명분으로 하여 종신 집권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본인도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中國夢)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명분으로 샤오캉 사회의 실현을 내세운다면 나머지 하나는 덩샤오핑 이래로 이어진 당내의 10년 집권이란 불문율을 깨뜨릴 수 있느냐의 문제만 남았는데 이 불문율에 대해선 시진핑이 왕치산 중앙 기율 검사위 서기의 유임을 통하여 이 불문율을 박살낼 것으로 보인다. 왕치산의 유임 여부가 시진핑의 종신 집권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렛대인 이유를 들어보면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 위원에게 적용되는 칠상팔하(七上八下, 당 대회 개최 시점에 67세이면 유임하고 68세 이후는 하차해야 한다는 원칙)라는 내규가 있는데 이 원칙에 따르면 시진핑과 리커창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19대에서 은퇴해야 하며 왕치산은 내년에 69세가 되며 또한 시진핑이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운동(을 가장한 정적 제거)의 가장 핵심 인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왕치산이 이 내규를 깨고 유임에 성공하여 선례를 만들어 놓을 경우 2022년에 70세가 되는 시진핑 역시도 왕치산의 유임을 통해서 만들어진 선례를 활용하여 칠상팔하를 무력화하고 종신집권에 성공하게 된다.

그 중에서 시진핑의 퇴진 요구 서한 연루설로 일선 퇴진설이 제기됐던 장춘셴 전 신장 위구르 자치구 서기가 중국 공산당 중앙 위원회 당건 영도 소조 부조장에 선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년 제18기 중앙 위원회 제6차 전체 회의(18기 6중 전회)가 개최하였는데, 그동안 중국의 정치는 집단지도체제로 움직였지만 '7인의 표결' 대신 시진핑의 지시에 따라 정책에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18기 6중 전회 결과 공보문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란 구절이 등장함으로써 사실상 1인 지도 체제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 6중 전회 이후부터 노골적으로 종신집권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시진핑 집권 이후 외국 정보의 유입이나 사회적 자유 수준 역시 급격히 위축되었다. 그래도 전임인 장쩌민과 후진타오는 자신들의 체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 서방의 문화와 가치관을 허용해 주었고 사회적 자유 수준도 숨통 트일 만큼은 있었다. 그러나 시진핑은 장쩌민과 후진타오와 다르게 서방의 문화와 가치관을 심각하게 검열하였고 이에 중국 젊은이들이나 당 내 개혁파들의 불만을 많이 사게 되었다. 차라리 중국의 문화 컨텐츠가 외국 것에 맞설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났다면 중국 젊은 세대도 그냥 볼멘 소리 몇 마디 하고 끝났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국의 현대 문화 컨텐츠는 삼국지연의나 초한지 같은 전근대 작품을 제외하고는 전부 낙후된 상태로서 예능 프로나 드라마 거의 대부분이 타국의 그것을 표절하거나 플랫폼을 사 온 것이 대부분인지라...

그리고 민주화 세력뿐만 아니라 당내 개혁파를 탄압하였는데 그 예로 사법부의 수장인 저우창이 삼권 분립과 사법부 독립은 서구의 사상이므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였다. 물론 사회주의 중국에서 다른 국가와 같은 철저한 삼권 분립을 받아들이기는 어렵지만, 사법부가 당과 국가의 외압을 받으면 중요한 순간에 (그리고 혹시 당이나 국가의 공권력에 희생되는 사람들이 생긴다거나 하면) 공정한 판결을 내리기 어렵게 된다.

한 술 더 떠서 이번엔 경제정책에 쓴소리를 하는 원로 경제학자들의 민간 연구소까지 폐쇄하였다. 이게 기가 막힌 이유가, 이들은 덩샤오핑에게서 경제정책을 자문한 학자들의 모임으로 민감한 정치문제에 관여하지 않는 대신 경제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경제정책의 고언과 비판은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장쩌민과 후진타오도 정치문제가 아니면 국가 경제정책에 대한 토론과 비판은 경청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다. 국가를 위한 정당한 비판을 아예 경제 전문가도 아니면서 자신의 권위에 위협이 되니 아예 탄압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건륭제의 문자의 옥을 연상시킬 정도이다.

2017년 10월 24일 결국 당헌에 시진핑 사상을 넣게 되어서 마오쩌둥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살아서, 그것도 재임 중에 자신의 이름을 당헌에 넣었다. 이로 인하여 25일에 발표할 상무 위원에 차세대 지도자 (천민얼, 후춘화)가 없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만약 25일에 차세대 지도자로 평가받는 2명의 이름이 없을 경우, 시진핑은 자신의 임기를 일단 5년은 늘릴 것이라고 보여지며, 그게 5년일지 10년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실 이는 시진핑으로서도 당연한 행동이긴 한데, 자신의 권력을 절대화하기 위해서 수많은 정치적 적들을 수없이 쳐낸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가 보장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권력을 내려놓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문제는 시진핑의 안위를 차기 지도자가 보장해 준다고 해도 언제 내려올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예상대로 25일 발표한 상무위원에는 차세대 지도자는 없었고, 시진핑은 마오쩌둥 이후의 최고의 권력을 가진 중국 지도자가 되는 데에 성공했다.

결국 2018년 3월 11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국가주석 3연임 제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이 담긴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현 임기가 끝나는 2023년 3월 이후에도 집권이 가능해졌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후 40년간 유지돼 온 집단지도체제가 무너지고 마오쩌둥 이래 중국 역대 지도자 중 최고의 절대권력자로 등극했다. 또한 이른바 '시진핑 사상'이 헌법에 명시됨에 따라 마오쩌둥에 버금가는 정치적 권위도 확보했다.

사실 시진핑의 이러한 광폭 행보에는 문화대혁명 이래로 중국의 권력층 사이에 뿌리깊게 퍼져버린 "권력을 놓으면 끝난다" 라는 식의 이기주의적인 가치관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역대 권력자들이 그러했듯 시진핑도 역시 사실상 죽기 전에는 권력에서 내려올래야 내려올 수가 없는 처지가 되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시진핑 논란의 원흉인데, 무리하게 독재와 종신집권을 추구하려다 보니 대외정책, 대내정책 모두 무리수를 둘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분열국가법 남용

중국에서는 반분열국가법에 따라 최고지도자의 사진을 훼손하면 수용소[8]로 끌려간다. 오죽하면 2016년 상하이에서는 공무원이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러 오자 건물 주인이 이를 역이용하여 건물 외벽에다가 시진핑 사진을 도배하여 철거를 못하게 막아버린(...) 사례가 있었다! 아니 이게 도대체 몇 장이야 그와중에 가운데 사람 표정이... 결국 해당 건물은 공무원이 공안에게 연락해서 시진핑 사진을 한 장 한 장 훼손 없이 신중하게 떼어낸 뒤에 철거했다고 한다

춘천 강원대학교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일어날 때 몇몇 대학생들이 교내 게시판에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대자보를 붙였는데, 중국인 유학생들이 이를 마구 훼손하자 열받은 학생들이 대자보에 시진핑이랑 마오쩌둥 워터마크를 도배해 이를 퇴치했다.

종신 집권 추구

집권 이래 약 4년간에 걸친 장쩌민 일파와의 정권의 사활을 건 권력 투쟁 끝에 결국 6중 전회에서 장쩌민을 정치적 무덤으로 보내버리고 핵심 칭호를 손에 넣은 이후부터는 노골적으로 종신 집권을 향하여 발걸음을 하기 시작했다. 전임자인 후진타오만 하더라도 장쩌민의 훼방과 간섭으로 인해서 핵심 칭호를 달지 못했다. 시진핑이 핵심 칭호를 손에 넣은 건 장쩌민과의 사투 끝에 획득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일환이 바로 습가군(習家軍), 즉 시진핑의 측근들로 구성된 친위 파벌 집단의 약진으로, 이 중에서도 시진핑의 핵심 심복이라고 할 수 있는 왕치산의 인맥들이 중앙, 지방 할 것 없이 약진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정치국 상무 위원회가 자문 기구로 변경되었다는 기사, 겉으로는 집단 지도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집단 지도 체제를 유명무실하게 하고 본인에게 모든 권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19대에서 집단 지도 체제의 종언을 선포하고 시진핑을 중심으로 한 1인 독재 체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포하기 위한 밑 작업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칠상팔하에 대해서도 민간에서 떠도는 설에 불과할 뿐 당이 정한 규정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을 한 덩마오성은 6중 전회 회의 문건 초안 작성조의 조원이고, 초안 작성조의 조장은 시진핑이다. 참고로 이 언급은 왕치산에 대해 내년 당 대회에서 연령 제한에 대한 예외가 적용되는지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나온 답변인만큼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발언이다.

중국 공산당원들에게 서로 '동지'(同志)로 호칭하라고 지시하였다.#

집권 이래로 강력하게 추진해오던 상하이방 대숙청도 핵심으로 등극한 이후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6중 전회에서 핵심에 등극한 기세를 몰아 아직도 남아 있는 상하이방을 전부 뿌리채 뽑아버림으로서 화근의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 중국 공산당도 이에 맞추어 총서기제 대신 주석제를 도입해 집단 지도 체제의 중심인 중앙 정치국 상무 위원회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17년 3월 5일에 열린 전인대에서 '시 핵심'이라는 단어만 6차례나 언급되었다는 기사. # 기사에서도 나와있다시피 시진핑의 권력이 어느 정도에까지 위치해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리커창이 관할하던 경제 분야에서조차도 본인의 영향력을 강화해가면서 리커창과 공청단의 입지는 알게 모르게 조금씩 좁아지고 있다.

시진핑, 왜 군부대 '일련번호'에 올인하나… 장쩌민 파벌 '정조준'
"中 반부패 칼날 금융으로… 장쩌민 손자·류윈산 아들 조준"
中시진핑 부패 사정 속 '대장급' 군 고위직 교도소서 자살
시진핑, ‘19차’ 앞두고 권력 집중 ‘순항’

2017년 들어서도 시진핑의 상하이방 숙청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시진핑의 최대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장쩌민의 군부 내의 영향력을 약화시켜서 제19대 중국 공산당 전국 대표 대회가 개최되기 이전에 상하이방을 패망시켜 장쩌민이 19대 당 대회에서 아무런 힘을 못쓰게 만들 목적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시진핑에 의해 홍콩에서 중국으로 납치된 장쩌민 일파의 자금책인 샤오젠화 밍톈 그룹 회장으로부터 장쩌민 일파의 비리에 대한 실토를 받아내는 등 상하이방의 완전 궤멸을 위한 명분을 만드는 중이다.

한편 2017년 8월, 1982년 폐지된 공산당 '주석' 자리의 부활을 지도부가 참가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제안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당 관계자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베이다이허 회의에선 리잔수(栗戰書) 중앙 판공청 주임이 주석직 부활과 관련,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참고로 이거 '마오쩌둥이 죽을 때까지 해먹었던 자리'고 옛 헌법에선 당 주석이 '무장 역량을 통솔한다'고 규정해 당과 정부, 군에 강력한 권한을 갖도록 했다."시진핑, 마오쩌둥 맡았던 '공산당 주석' 부활 제안할 듯" 이것만 차지하면 옛날 마오가 그랬던 것처럼 국가 주석 자리에서 물러나도 무한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결국 2017년 10월 18일부터 동년 동월 24일까지 열린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를 통해 당장(黨章, 당헌)을 개정하여 당장에 '시진핑 사상'을 등재했다. 중국 공산당이 통치 이념을 명기할 때 주의, 사상, 이론, 관 순으로 표시하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위상이 마오쩌둥에 버금가는 것으로 오른 것이다. 지금까지는 마르크스 -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장쩌민의) 3개 대표론, (후진타오의) 과학적 발전관 순으로 언급되어 있었다.#

2017년 12월 말경 시진핑 진영이 장쩌민의 마지막 군사적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무장경찰부대마저 흡수해버리면서 군권을 확실하게 틀어쥐게 되었다. 또한 장쩌민은 한정[9] 한 명만 상무위원에 진입시킴으로서 시진핑과의 권력 투쟁에서 처참하게 패배하였다. 게다가 은퇴한 왕치산은 은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진핑의 허가 속에서 상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의결권은 없다지만 은퇴한 사람이 정치국 상무위원 회의에 참석하고 발언한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인 특권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발언권만 주어진다고 하지만 시진핑의 최측근이 지속적으로 상무위원에 참석한다는 것 자체가 영향력 행사나 마찬가지. 뿐만 아니라 2018년에 열리는 전인대에서 왕치산에게 국가부주석 자리에 앉힐 거라는 관측까지도 제기되는 상태. 이쯤 되면 사실상 칠상팔하는 붕괴 수순을 밟아 나가고 있다고 봐야하며 이래서는 은퇴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리고 누구나 예상했듯이 2018년 1월에 열리는 2중전회에서 헌법 개정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장기집권의 가능성은 점점 커져만 간다.

해당 기사에서 인용한 독일의 소리에 따르면 개헌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一. 시진핑이 헌법 개정에 대해 갖는 개헌의 방향성
二. 중국식 사회주의가 가진 모순을 헌법에 반영시키는 방식
三. 국가감찰위원회의 설치 여부
四. 국가주석의 임기 문제

개헌의 방향성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사실상 3연임을 넘어 시진핑 개인의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이다. 후계자 후보군인 후춘화와 천민얼이 상무위원에 진입하지 못함으로서 격대지정은 사실상 폐기됨으로서 장기집권을 원한다는 신호는 이전부터 계속 발산하고 있었는데 국가주석의 중임 제한을 삭제시킨다면 이는 장기집권에 공식적인 쐐기를 박는 일이 되어버린다.

2018년에 열리는 양회에서 국가주석의 중임 제한 규정을 삭제하기 위한 밑밥 깔기의 일환이다. 현재 중국 헌법에서는 국가주석의 임기는 5년이고, 1회에 한하여 중임이 허용되는 체제에서 이 중임 제한을 폐지시켜 버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칠상팔하? 칠상팔하는 이미 왕치산이 은퇴하고 나서도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참석하는 특권을 누리면서 실질적으로 붕괴되었다고 봐야 한다. 결국 2018년 2월, 국가주석직의 연임 제한을 철폐했다.

또한 2018년에 설립될 예정인 국가감찰위도 그 내역을 뜯어보면 사실상 시진핑의 종신집권을 결사보위하는 중국판 국가안전보위부나 마찬가지다. 시진핑이 현재 하는 작태로 봐선 이 국가감찰위원회의 설립 목적은 말 안해도 다 짐작가지 않겠는가. 애초에 감찰이라는 단어를 보기만해도 그 속에 숨겨진 의미는 탄압을 해도 누구나 다 알 것이다.

3월에 열린 전인대에서 개헌안 투표에서 2964표 가운데 찬성 2958표, 반대 2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국가주석 3연임 금지 조항을 폐기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삽입했다. 이로써 공식적으로 종신독재자가 되었다.# 그렇게 시진핑의 사실상의 신분은 임기 끝나면 물러나고 정치에 관여하지 못하는 주석에서 살아있는 한 영원히 임기가 계속되던 옛날의 왕, 아니, 황제로 변경되었다.

시진핑의 이러한 종신 집권 욕구는 사실상의 종신 독재자로써 집권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의 사례와 비교되는데, 푸틴은 종신 독재자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2번의 연임 이후 자신의 의도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꼭두각시이자 바지사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대통령 자리에 잠깐 앉혀서 전면에 내세우고 자신은 총리로써 뒤로 잠깐 물러나서 사실상의 전권을 장악하는 교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진핑은 자신이 신뢰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바지사장격 측근이 아예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의심병적인 기질 때문에 측근 자체를 신뢰할 수 없었던 것인지는 불명이나, 이러한 교묘한 대처는 커녕 종신독재를 위해 헌법을 개정하고 그냥 눌러앉아버려서 더 큰 비판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하다못해 자신은 10년 채우고 국가주석과 총서기를 신뢰할만한 측근에게 물려주고 국가고문겸 중앙군사위 주석으로 상왕이면서 실세로 군림하는 방법도 있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나간다는 목소리가 있다..

2018년 3월 17일 국가주석직에 재선출 되었다. 관련기사 그리고 일시 퇴진했던 심복 왕치산도 부주석으로 임명되어 리커창 총리를 제치고 권력서열 2위로 올라섰다.

장기집권을 위한 포석으로 인터넷 장악까지 병행하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트위치 등 해외 IT기업을 축출한 후 자국 기업으로 그 자리를 메꾸어왔다. 자국 IT기업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게 되자 강력한 규제와 폐쇄를 일삼으며 목줄을 죄고 있다. 중국 내 인터넷에서는 정권 비판 게시물을 이미 찾아보기 힘든 상태가 되었으며 당국에 협조적이지 않은 업체는 가차 없는 규제를 당하고 있다. 3대 중국 IT기업으로 불리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중 텐센트는 게임업체의 대표격으로 거의 탱커격으로 규제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아랍의 봄에서 보였던, 인터넷을 통한 반독재 세력의 결집을 철저히 경계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구식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는 이유로 ‘자유파’ 싱크탱크인 톈쩌경제연구소를 완전히 폐쇄했다.#

“중국, 힘 있는 공무원이 '법치의 사유화' 중단해야”

후야오방의 아들인 후더핑(胡德平)과 덩샤오핑의 장남 덩푸팡(鄧樸方)이 권력 독점에 대한 비판을 하였다.#

코로나19 진정세 이후 중국 공산당 최고 감찰 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쑨리쥔(孫立軍·51) 공안부 부부장(차관)을 엄중한 기율과 법규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또, 사법부 부장을 물러나게 했다.#이는 장쩌민 측근 축출설이 있다.

슬슬 같은 중국인들도 이제 등을 돌리고 있다.

 

비판 차단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곰돌이 푸의 검열을 들 수 있다. 중국에서 시진핑의 인상이 푸와 닮았다는 것 때문인지 시진핑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피하는 대신 곰돌이 푸의 이미지로 우회하여 비판하기 시작했는데, 이에 중국 공산당은 곰돌이 푸 자체를 검열하는 졸렬한 행보를 보여서 비웃음을 샀다. 2018년 개봉한 곰돌이 푸 실사 영화도 공산당의 검열 조치로 개봉하지 않았을 정도다.

2019년 10월 중국과 NBA 간 갈등 사태 때, NBA에 압박을 가하는 시진핑을 비난하기 위해 미국 NBA 관객이 푸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나기도 했다. 기사

보통 독재자라고 하더라도 자신에 대한 비난은 어느 정도 쿨하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일반적인 모습인데, 사소한 것도 일일이 탄압하는 것은 반감을 사기 쉽기 때문이다. 사실상의 독재 국가지만 민주주의 국가 코스프레를 하면서 자신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흘려넘기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러시아가 그 사례이다. 하지만 시진핑은 자신에 대한 비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이미지를 통한 간접적인 비판까지도 차단해버리는 졸렬한 모습을 보여 특히 비웃음을 사고 있다.

이런 시진핑의 대처는 1차원적인 단순한 대처이자 장기적인 의미의 자폭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적절히 활용하여 오히려 지지율 상승의 수단으로 써먹는 것이 독재자 입장에서는 훨씬 효과적인데 그런 방법 자체를 써먹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푸틴의 경우는 일부러 방송을 통해 인터넷으로 자신에게 비판적인 댓글을 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신이 직접 출연하여, 비판에 관대하고 진심으로 러시아를 위하는 지도자라는 인상을 주는 식으로 자신에 대한 비판을 역이용하여 지지율을 올리는 데 잘 써먹었고, 가끔 측근 인사들과 대화 중 나사가 한두개 빠진 이야기가 대화 중에 튀어나와 폭소를 하는, 독재자에겐 셀프 디스에 가까운 영상도 내보내는 편이다. 반면, 시진핑은 자신에 대한 풍자나 비판을 전혀 이용할 줄 모르며, 무조건적으로 강경하게 차단하는 조치를 보여주어, 자신에 대한 반감을 사는 데 열심히 일조하고 있다. 그야말로 졸렬함의 극치다.

무엇보다도 이 곰돌이 푸 제재가 악수인 이유는 일단 푸는 근본적으로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이기 때문.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친근한 이미지인 푸이기에 오히려 본인이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지지자들 사이에서 시진핑을 묘사할 때도 푸를 마음껏 쓰며 본인의 이미지 강화에 더욱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는 여느 정치인들은 엄청난 수고를 들여도 달성하기 힘든 정치적 수이다. 이런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 없을 정도로 본인의 권력이 강력하다는 것에 대한 믿음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한 졸렬함 때문인지 이러한 방향을 잡기는 커녕 탄압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사실 이 원인은 중국이 서서히 저성장 추세에 빠지고 샤오캉 사회 즉, 경제 약속이 점점 불투명해져 인민들의 불만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외부에 적을 만들어서 내부결집하는 목적으로 본인의 이미지를 강경 타입으로 잡았으니 그것과 반대되는 푸의 이미지를 수용할 수 없는 것이다[10]. 만약 시진핑이 후진타오 때 집권하고 있었다면 푸를 이용하면서 효과적으로 도광양회하는 데 써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시진핑이 오히려 푸를 띄워줬다면 푸가 비하 캐릭터로 전락하여 푸를 이용한 비난도 줄었을지도 모른다.
예시) 빨간티셔츠를 입고 서민들한테 꿀단지를 나눠주면서 인민일보로 홍보. 이런식으로 하면 푸를이용해서 비하하든 말든 무쓸모라는 인식을 서방세계에 줬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비판 탄압의 사례는 점점 심해지는 추세인데, 대만의 게임 개발사 '레드 캔들 게임스'가 만든 게임인 환원 -Devotion-은 발매 직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순항하고 있었는데 게임 내부에 시진핑을 푸와 도매금으로 묶어 비난하는 이스터 에그가 섞여 있었다는 이유로 우마오당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중국 유저들이 몰려들어 악성 리뷰를 도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도 과도한 신고 누적 조치로 전부 내려갔을 정도다.

비유하자면 북한에서 만든 게임에 한국 대통령을 비난하는 이스터 에그가 담겨 있었기에 유저들이 분노했다는 상황인데, 한국에서 이 정도 가지고 다수의 유저들이 분노해서 집단적인 행동을 하려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일본에서 만든 게임에서 한국 대통령을 비난했다 해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우호도는 진보-보수 진영마다 극단적으로 갈렸기 때문에 하나로 통일돼서 분노하는 상황이라는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도 과거 한국 정치인들을 비난한 일본산 게임도 나름 있었지만, 한일 어디서나 잊혀버린 게 거의 전부란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심지어 중국이 고수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따져보면 대만 게임도 자국 게임인데, 자국 게임이 자국의 정치 지도자를 이스터 에그를 숨겨서 비난하였다는 상황인데, 자국의 게임 회사가 겨우 자국 정치 지도자에 대한 비난을 숨겨놓았다는 것 하나로 집단적인 반응으로 달려드는 어이없는 상황인 셈이다.

타국의 상황에 빗대 보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내부에서 시진핑에 대한 우상화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정도다. 시진핑에 대한 비판은 중국 내에서 절대적인 금기이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일개 이스터 에그에 저런 과민 반응을 보인다는 추측이 있을 정도다.

다른 중국 지도자들도 그렇듯이 자신의 노골적인 비난만 아니면 가벼운 고언이나 비판은 경청하고 쿨하게 넘어갔다. 그 마오쩌둥만 하더라도 비록 사탕발림이긴 했지만 정풍운동이라고 비판의 기회를 준 적은 있었으며, 전임 후진타오 시절만 해도 중국 사이트에 후진타오가 등장하는 유머 움짤들이 버젓이 올라오곤 했다. 시진핑이 얼마나 권위주의적이고 쪼잔한지 아래 후술대로 자신을 걱정해주는 쓴소리도 검열하고 통제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본인 아버지는 마오쩌둥에게 대약진 운동에 대해서 시정을 권했다가 자신의 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져버려 숙청당한 펑더화이의 측근이었다.

2020년 7월에는 칭화대 법학과 교수가 해고당했다.# 또, 국영 부동산개발업체 화위안(華遠) 그룹 회장을 지낸 런즈창이 코로나19 대응 비판하다가 심각한 기율과 법규 위반 혐의로 당적을 박탈당했다.# 이후,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시진핑의 지시를 거부했던 자오정융(趙正永) 전 산시성 당 서기가 뇌물 수수 혐의로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8월 22일 시진핑 주석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제명됐던 전직 중국 공산당 간부학교 교수가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공산당은 세계 평화의 최대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글옵같은데서 곰돌이푸 프사로 다니면 중국유저들의 타이완 어쩌고 저쩌고소리를 들을수 있다.

 

우상화

일당독재가 지속되는 중국이라지만, 문화대혁명 이후 중국 공산당은 1982년 당대회에서 화궈펑의 우상화를 오류로 비판한 이래 최고 지도자라도 개인을 우상화하고 숭배하는 일을 하지는 않았다. 시진핑은 이 관례를 깨고 있으며, 자기 아버지의 묘를 성역화한 자오러지를 총애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중국인들은 이제 우리가 북한이냐고 반발하고 있다.

애런 프리드버그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독재 정부는 스스로가 정통성이 결여된 사실을 우려한 나머지 국민의 불만을 피하기 위해 실제 또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시진핑은 마오쩌둥이 일으킨 문화대혁명의 피해자 출신이란 결격성이 있는데다 가뜩이나 후진타오 시절만 해도 잘 나가던 중국 경제는 이미 위험 신호를 보이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양적 완화로 거품 잔치하면서 부동산 가격은 천정 부지로 뛰어오르고 위안화 가치 하락 우려로 심화되는 자본 유출, 폭발적인 지방 은행들의 그림자 금융에 각 지방의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 이걸 감추기 위해 시진핑은 강경 외교 정책을 써 외부의 적을 만들어서 비뚤어진 중화사상을 조장했다. 이렇게 자신의 치부를 감추고 대외적으로 힘을 과시하면서 내부의 사회불만을 외부로 돌리는 사이 자신의 1인 독재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시진핑, 마오쩌둥 반열 오른다…'시(習) 사상' 당헌 포함 작업"

결국 마침내는 자신의 사상을 당헌에 집어넣는 초유의 일까지 벌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당헌에 '사상'이라는 이름으로 지도자의 사상이 포함된 건 마오쩌둥 밖에 없으며 현대 중국의 설계자인 덩샤오핑조차 '이론' 수준에 만족해야 했고 장쩌민, 후진타오의 경우 아예 이름으로도 넣지 못하는데, 이제 시진핑은 자신의 이름을 마오와 동등한 수준으로 넣겠다고 하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문제점 때문에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마오쩌둥(!)이 자유와 평등의 상징이 되어간다고 한다. *# 그때는 시진핑을 능가하는 폭정이 있었지만[11], 그래도 빈부격차는 따로 없이 모두 평등하게 가난했기 때문. 그렇다고 시진핑도 그 마오쩌둥까지 족칠 수는 없으니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예전부터 있었던 "마오쩌둥보다 장제스가 낫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마저 생기고 있다.

결국, 2018년 미중 무역 전쟁 등 위기감이 찾아오자 선전부를 질타했다.#

차라리 푸를 이용해 우상화를 했으면...

충성 맹세

역대 중국 최고 지도자들 중 안 그런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시진핑 역시 도처에서 충성 맹세를 받는 걸 즐기고 있다. "당신에게 검열을 청합니다." 언론 매체들의 충성맹세, 공안, 사법부의 충성맹세, 군의 충성맹세, 지방 관료들의 충성맹세, 검열당국의 충성맹세, 기업인들의 충성맹세, 사관 생도의 충성맹세

일련의 충성 맹세 열풍을 비판한 기업인은 관영 매체들로부터 자본주의자로 몰려 비판당하고, 웨이보 계정이 폐쇄당했다.

찬양가

시진핑이 권력을 공고히 하면서 시진핑을 찬양하고 우상화하는 낯 뜨거운 노래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2014년에는 '<시다다(习大大)는 펑마마(彭麻麻)를 사랑해>[15]'라는 노래가 나왔고(음원), 2015년에는 <시집 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要嫁就嫁习大大这样的人)>라는 노래도 나와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음원) "시집을 가려거든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요. 그는 결단력 넘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죠. 파리든 호랑이든 다 때려잡지요." "굽힐 줄 모르는 그는 어떤 변화와 어려움이 닥쳐도 계속 전진할 거예요" 따위 가사가 압권이다. 해당 링크는 대만, 홍콩 네티즌들의 비추천 폭탄을 받아 추천:비추천 비율이 1:10이다.

<시다다는 펑마마를 사랑해>는 조회수 5400만 회#를 기록했고, 시집 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는 댄스 뮤비까지 나오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검열 당국에서도 해당 노래의 인기를 크게 반기고 있다고 한다. 시다다 금지령을 내린 후에는 중국 내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유튜브에 박제되어 반중 성향의 동아시아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고 있다.

일련의 시진핑 우상화 열풍이 중국 인터넷을 강타하자 인터넷에서 '시다다' 애칭이 자취를 감추고 자신을 시다다라고 부르지 말라고 지시했다. 친근한 아저씨 같은 이미지보다는 위엄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더욱 부각시키고 싶어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덕분에 인기 동영상(?)이었던 시집 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도 중국 인터넷에서 삭제됐다. 하지만 대륙에서 못 보는 유튜브같은 데에 이미 박제되어 있다는 건 함정.

하지만 저 지시 이후에도 중국의 걸그룹 56둬화(56朵花)가 시진핑 찬양가 '당신을 어찌 부를지 모르겠다', '만두가게' 등을 부르는 등 개인 우상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경제성장률 하락

특정 국가의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윗 링크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전 30년 회색선을 보면 꾸준히 연평균 10%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2010년대는 7.6%가 됐고 2020년대는 5%로 전망되고 있다. 무려 반토막날 것이라고 전망된 것이다. 이전 30년 동안 성장률이 하락하지 않은 것이 기적이고 최근 10년 동안 하락하는 것이 자연스럽긴 하지만 하락폭이 너무 크다. 이 점이 문제이다. 시진핑 정권은 2012년부터 시작했고 가장 최근 통계인 2019년 성장률은 고작 6.1%다.

게다가 현재 중국 성장률(과 다양한 통계들)을 정부가 고의적으로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 왈 "중국 통계는 인위적으로 조작돼 믿을 수 없고 전기 소비, 화물 운송량, 은행 대출 등을 봐야 한다.", 상쑹줘 왈 "2018년 중국 경제 성장률에 대해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6.6%지만 민간이 추산한 수치는 1.67%이다."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실제 경제성장률은 더 나쁜 상황인 것이다.

COVID-19의 영향이긴 하지만, 2020년 1분기 경제 성장률이 44년만에 -6.8%를 찍었다.

사실 시진핑 정권의 경제성장률 문제는 밑에서 언급한 종신독재, 강경 외교 등 여러가지 정권의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중국 제 2의 국부인 덩샤오핑이 구상한 집단 지도체제를 개인 독재 체제로 바꾸면서 일어나는 반발을 무마하려고 임금을 급격히 상승시키면서 자국 기업을 노골적으로 편애하는 정책을 펼쳤는데, 임금이 싼 것도 아니고, 각종 규제와 편애때문에 외국 기업들이 자국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제 3국을 찾아 떠나버리는 것#. 게다가 강경 외교 정책에 대한 반발로 주요 무역 상대국들이 보복으로 중국기업의 자국 시장 접근권을 제한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손해도 막심하다. 화웨이는 미국발 제제로 수십억 달러를 이미 손해본 상황인데다가 자체 기술력이 부족해서 자체 칩 생산도 결국 포기한 채 그나마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대만과 한국 기업들한테 반도체를 내놓으라고 애걸복걸하는 상황이며, # 그나마 희망으로 삼던 유럽 시장에서도 영국이 홍콩 보안법과 코로나 확산 책임에 대한 보복으로 화웨이를 퇴출해 버리기로 결의해서 난리가 났다#. 틱톡은 인도에서 틱톡을 금지함으로써 7조원 규모의 손실을 봤다. # 만약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마저 틱톡을 금지할 경우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을 타개하려면 결국 이 모든 어그로를 끈 시진핑이 내려오고 차기 정권에서 경제정책과 대외정책을 수정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헌법에 종신독재를 박아버린 시진핑이 내려올 리가 없다.

측근 비리에 대한 관대함

2014년부터 부정부패 척결을 외치면서 자신의 친인척들에게 재산을 처분하고 대외 투자를 줄이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 누나 등 가족들에 재산 처분 압박 시진핑이 정치국 상무 위원이 된 2007년 이후 친인척들의 재산이 크게 불어났다고 하니.

일단 부정부패 척결은 위에서 솔선수범을 하지 않는 이상 아래에서 절대로 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강경 행보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게다가 중국은 나라가 큰 만큼 원체 정치인들이 해먹는 규모가 남달라서 부패를 강하게 때려잡아야 할 명분이 서고도 남는다.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가만 놔두면 중국의 암적 존재가 되어 경제 성장을 방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

다만, 이를 단순한 쇼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반 부패 정책이 실제로는 시진핑의 정적 숙청 수단으로 쓰일 수도 있기 때문. 중국의 중앙 정치는 일당독재이기는 해도, 실제로는 공산당이라는 틀 내에서 수많은 계파가 싸우는 형국이라 모든 당원이 친주석파는 아니다.

또한 부패 척결이나 사회 정화 목적으로 내놓은 정책을 반대파 탄압에 악용하는 것은 상당히 자주 있는 일이다. 이로 인해 시진핑의 "반 부패 드라이브"의 진정성이 의심받기도 한다.# 반 부패 운동 자체가 그의 권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아니겠냐는 의혹이다. 반 부패를 위해 권력을 강화하는 것인지, 아니면 반 부패를 권력 강화에 이용하는 것인지는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듯. 이러한 반 부패 운동에는 친누나도 예외가 없다.

시진핑을 포함한 중국 지도부의 친인척이 4천조 원을 탈세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참고로 2016년 포브스가 집계한 이건희 재산이 약 14조다. 중국 1년 예산보다도 1.5배 이상 많은 액수다. 저 어마어마한 액수의 탈세를 시진핑이 몰랐을 가능성은 매우 낮으므로, 시진핑은 이에 대해 아무리 낮게 잡아도 공범이나 협력, 혹은 최소 방관의 책임이 있다. 그러나 또한 기사에 보듯 저 액수는 중국 지도부가 2000년 이후부터 탈세해온 돈으로 시진핑이 국가 주석이 되기 훨씬 이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시진핑의 매형인 덩자구이가 조세 피난처에 유령 회사를 세웠다는 의혹이 있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시진핑은 부인하고 있다. 파나마 페이퍼스 참고.

공산당 기관지에서는 시진핑에 대한 이런 의혹을 서방의 음모라고 주장하면서 빈축을 샀다.

반부패 기관 국가 감찰 위원회를 2018년 3월에 창설한다. #

2019년에 이르러선 시진핑의 저 모든 반부패 행보가 사실 자신의 독재권력 강화를 위한 경쟁자 제거와 우상화, 정치적 명분을 위한 쇼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게다가 외사촌 동생 치밍(齊明·61)이 호주에서 조직범죄와 돈세탁연루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반체제 인사·범죄 도피자의 본국 송환 계획인 일명 '여우사냥'을 통해 지난 6년간 해외로 도망간 공산당원과 정부 관리 2200여명을 잡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도를 넘은 팽창주의 미국과의 대립구도

세계에 중국 위협론을 본격적으로 대두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시진핑은 전 지도부의 내정 불간섭 원칙을 내세우며 세력을 확장해나가던 중국의 외교 원칙을 깨부수고, 일대일로 정책 추진 등 적극적이고 팽창적인 대외 확장 외교를 실시함으로써, 미국이 대중국 포위망 구성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고, 중국을 외교적으로 고립되게 하였다. 일부 친중 인사들마저 "시진핑이 현 중국을 후진타오 시기의 중국보다 더 퇴보시켰다"고 비판하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이 석유를 시추하는 것에 대해서 로드리고 두테르테에게 전쟁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몇 안남은 중국에 우호적인 아시아 정치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방에게도 이익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 생각 따윈 전혀 없다는 의사 표현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비슷한 스타일의 두테르테와는 죽이 맞는지 밀당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밀접화하고 있다. 심지어는 남중국해에 중국이 건설 중인 섬에 대해서 필리핀이 항의는커녕 고마워한다고. #

이에 위협을 느낀 미 행정부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감행하고 중화민국 국군을 무장시키며 중국의 팽창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미국-중국 패권 경쟁에서 중국이 패배한다면, 시진핑의 중국이 이빨을 너무 일찍 드러낸 것이 패착이 될 것이다.

 

소수민족 탄압

시진핑 체제 수립 이후 소수민족 민중운동에 대한 강경 정책이 시행되었는데,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21]이 탈레반 등과 연계되어 테러활동을 벌인 것 # 을 빌미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자흐 및 위구르 무슬림들을 탄압하고 민중운동을 테러혐의와 엮어 연좌제 성격의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 탄압정책을 취하고 있으며, 이들이 신장 국경이나 윈난 국경을 통해 카자흐스탄, 태국 등의 외국으로 탈출하지 못하도록 압력까지 가하는 초강경 정책을 취하고 있다.

시진핑은 당국에 의해 분리 운동 테러분자들이라는 혐의를 받는 사람들에 대해 왜구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단호한 대처를 요구했다. # 2014년 6월 25일에는 테러죄로 113명에게 중형을 선고하였다. 문제는 69건 가운데 4건에 대해서만 판결 내용을 전하고 나머지 65건에 대해선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 그 때문에 조금이라도 혐의가 있으면 무차별적으로 체포하고 있다는 강력한 의심을 사고 있다. 또 중국 당국은 신장에서 테러리스트 1만 2,995명을 검거, 폭발물 2,052건을 압수, 불법 종교활동 4,858건을 한 혐의로 3만 645명을 처벌했고, 불법적인 종교자료 34만 5,299건을 몰수했다고 주장하나 해외 인권운동가들은 이를 조작된 통계로서 위구르 탄압의 구실이라며 반발했다

 

2016년부터 중국 당국은 신장성 곳곳에 피엔민징우잔(便民警务站)이라는 임시파출소를 대거 설치하였고, 당서기 천치안궈(陈全国)는 불필요한 무장경찰 병력을 대신하여 그들이 훈련하던 기존의 수련원과 위구르 향촌사회인 마할라의 해체 따라 폐교된 학교들을 수용소로 개조하고, 압두카디르 잘랄리딘이나 페르하트 베흐티와 같은 유명 인사들은 물론 평범한 청년 카자흐, 위구르인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수용시키기 시작했다. #1, #2 수용인원에 대해서는 89만 명부터 100만 명설, 200만 명설까지 나돌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다. #1, #2 수감자들은 수용소에는 대체적으로 세 종류의 수감자가 있다고 증언했는데, 첫번째 범주는 종교와 관련된 사람들, 두번째는 해외에 방문하거나, 오랄만(Оралман, 歸國哈僑)[23]인 경우, 세 번째는 민중운동에 동참하거나 사회 질서를 어지럽힌 사람들이라고 한다. 또한 신장 내 모스크 31곳과 신전 2곳이 파괴되었는데 중국에 의한 위구르 무슬림 종교 정책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7년 신장위구르자치구와 2018년 시짱티베트자치구에 대한 동화정책의 연장선에서 이젠 하다하다 건들게 없는지 2020년 9월 학기부터 네이멍구의 학교들의 교육 언어를 몽골어에서 중국어로 점차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 정책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향후 3년간 3개 과목에 영향을 미친다. 당국은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높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시진핑이 중국의 공통의 정체성의 창출의 일환으로 공동언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는데, 남몽골인권센터[25] 소장 엥게바투 토고초그(Enghebatu Togochog)는 중국 정부가 보다 광범위한 구상에 앞서 지역사회의 저항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추론했다.

9월 학기부터 몽골어 수업과 교육을 축소하겠다는 당국의 방침에 30만 명에 이르는 몽골인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수많은 인민들이 시위에 나섰으며, 미국 뉴욕에 소재한 몽골민족주의 단체인 남몽골인권센터는 당국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학부모를 폭력적으로 대했다고 보고 받았으며, 네이멍구 학교들이 학생들을 교실에 가뒀다고 주장했다.[26] 심지어 퉁랴오시 인근 한 장소에서 충돌 중 한 학생이 창문에서 뛰어내린 뒤 숨졌다고 한다.[27] # 현재까지 민중운동 중에 사망한 내몽골인은 목사, 공무원, 교사, 학생으로, 총 4명이라고 전한다. # 한 초등학교 교장이 추가로 자살하여 현재까지 사망자 5명이 되었다. #

관련 운동가들은 해당 시위가 한족 트럭 운전자에 의해 탄광업체에 항의하던 몽골인 2명이 사망하여 촉발된 2011년의 대규모 시위 이후 네이멍구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지적하며, 여전히 몽골어를 특질로 삼은 몽골민족주의가 네이멍구 내에서 중국인이라는 정체성과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많은 몽골인들은 네이멍구의 미래세대가 자신들의 문화와 초원의 유산을 잊어버릴까 두려워 한다. 네이멍구 사회의 각계각층이 시위와 서명운동을, 해외 각지의 몽골민족주의 단체들이 몽골국 울란바토르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 이 문제를 공론화한 끝에 중국 네이멍구자치정부는 꼬리를 내려 타협을 추진했으나 결코 철회하지는 않기로 했으며, # 《네이멍구일보》에 의하면, 부샤오린(布小林) 네이멍구자치구 주석 겸 공산당 부비서는 9월 4~5일 네이멍구 각급 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독려하고 교과서 편찬은 국가의 업무로, 당 중앙과 국무원의 국가 통합 교과서 사용 결정을 단호하게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

《뉴욕타임스》는 네이멍구 내 과도한 광물 자원과 한족에게 부가 편중되는 경제적 상황에 대한 불만이 겹쳐져 시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당국은 현재 침묵과 강경책으로 일관 중인데, 퉁랴오시 호르친구(ᠬᠣᠷᠴᠢᠨ ᠲᠣᠭᠣᠷᠢᠭ) 공안당국은 8월 31일 호르친구 시위자 129명의 신상 자료를 ‘수사협조 요청’이라는 명분 하에 9월 2일 위챗 계정에 게재했었으며,[28] 8월 28일 네이멍구자치구 국영 TV는 울란차브시(ᠤᠯᠠᠭᠠᠨᠴᠠᠪ ᠬᠣᠲᠠ)에서 경찰과 소방여단이 폭동통제 훈련을 실시했음을 밝혔다. # 또한 《신화통신》이, 8월 29일 ~ 9월 2일까지 시진핑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자오커즈(赵克志) 공안부장이 네이멍구자치구와 닝샤후이족자치구를 시찰하고 “반분열 투쟁을 심도깊게 추진하고, 민족통합을 촉진하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하면서 강경 대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후허하오터 시내에서는 아예 장갑차가 돌아다니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

네이멍구자치구의 상황이 닝샤나 신장 등 인근 자치구에 연쇄적 파장을 부르는 것을 우려했는지 중국 당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이 경비 태세를 더욱 삼엄하게 강화했다고 한다. # 9월 15일에는 왕이 국무위원이 방몽하여 "국가 주권과 영토를 서로 존중하고 상대국의 내부의 일에는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했으나, 그것이 무색하게도 당일 복드 광장에서는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쌍어정책 반대 시위를 전개했다. # 차히아깅 엘벡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몽골 전 대통령은 9월 24일 시진핑 주석에게 공개서한을 보내어 중국의 헌법상 “모든 민족은 고유의 언어를 사용하고 발전시킬 자유가 있다”고 하면서 네이멍구의 독립된 몽골족을 해치려는 것에 대해 대응을 촉구했는데, 차이원루이(柴文睿) 주몽중국대사는 “국가공통 언어는 국가주권의 상징이자 국민의 권리"라고 주장하며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했다. #

2020년 8월 28~29일, 2015년 이래 가장 대규모로 개최된 시짱중앙심포지엄에서 시진핑 주석은 인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시짱 국경지대의 안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티베트의 민족 단결을 강화하고 분리주의운동을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시짱의 업무는 조국통일의 수호, 민족 단결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시짱 인민들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강화하고 주민들로 하여금 분리주의운동을 퇴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 등을 통한 교육과정에서 공산당사, 신중국사, 개혁개방사, 사회주의발전사 교육을 심화하고 시짱 내 민족 인민들이 정확한 애국주의적인 중화민족의 국가관, 역사관, 민족관, 문화관 및 종교관을 가지도록 하여 중국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

조선족 학교에서도 중국어 교육이 강화된다고 하며 # 지린성의 조선족 거주지는 행동주의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들로 뒤덮여 있다고 전해진다. # 이족들의 언어도 탄압받을 위기에 놓여 있다. #

티베트에서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비슷한 강제 노동·교화 프로그램을 중국 정부가 확대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 또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모스크를 대거 파괴하고 있다는 전면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1, #2 하이난 섬의 후이족 무슬림 공동체도 중국 정부의 타깃이 되면서 종교 탄압을 받고 있다. #

중국 정부가 중국내 무슬림들의 개인적인 성지순례를 금지하는 새 규정을 도입했다. #

12월 20일 중국이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수장에 소수민족을 앉히던 관례를 깨고 한족을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행정구 간섭

게다가 중국 내 특별 지역들은 물론 이제는 특별 행정구나 대만과의 관계에서도 점점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데 시진핑의 강압적인 독재 스타일의 정치는 일단 민주주의 체제를 따르고 있는 홍콩과 대만으로서는 절대 받아들일수 없는 체제였고 중국이 홍콩과의 약속을 어기고 내정에 간섭할 듯한 모양새를 취하면서 홍콩에서의 반중 감정이 대단히 높아졌으며 대만도 홍콩이 겪는 꼴을 보고 양안이 다시 하나가 되느니 그냥 분리 독립하는게 낫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도 차이나 머니 때문에 친분을 유지하려고는 하지만 중앙 아시아 패권 문제 등으로 인해 충돌이 있다.

홍콩 특별행정구에서 행정 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중앙 정부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문제는 행정 장관 후보는 무조건 공산당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 이로 인해 벌어진 것이 홍콩 우산 시위다.

이후에도 홍콩에 부당한 대우는 계속되어 이 사건 외에도 중국공산당에 비판적인 논조를 띄는 인사들이 납치나 행방불명되었다는 후문이다

홍콩은 영중공동선언에 따라 자치와 자유민주주의가 보장되지만, 중국 공산당은 홍콩의 자치와 자유민주주의가 본토로 확산되어 일당 독재에 위협을 줄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서인지, 이런저런 장치를 통해 완전한 절차적 민주주의를 실현하지 않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홍콩 문서의 정치 문단 참조). 공산당 정부는 홍콩 반환 이후 홍콩의 자치 및 자유민주주의에 이런저런 간접적인 방식으로 간섭을 해왔고, 따라서 이것이 시진핑 정권이 만들어낸 문제점은 아니다.

시진핑 정권의 문제점이라면 홍콩 및 마카오 양 특구에 대한 정치 및 사회적 간섭을 더 심화하고, 그에 따른 특구 주민들의 반발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일국양제 훼손 시도라고 비판하지만 중국에서는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 중. 이 때문에 홍콩에는 "일국양제 안 지킬 거면 차라리 독립하겠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일부 존재한다.

다만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중국의 홍콩 간섭은 잠시 주춤해졌다.[30]

2019년 12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시진핑이 마카오를 방문한다. 시진핑은 마카오를 일국양제의 성공사례로 치켜세우며 홍콩에 대한 견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마카오에서는 시진핑 방문때문에 개통 1주일도 안 된 마카오 경전철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등 요란스럽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사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사실상 일국양제를 붕괴시켰다.

역사 왜곡

He then went into the history of China and Korea. Not North Korea, Korea. And you know, you’re talking about thousands of years …and many wars. And 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 And after listening for 10 minutes I realized that not — it’s not so easy. You know I felt pretty strongly that they have — that they had a tremendous power over China. I actually do think they do have an economic power, and they have certainly a border power to an extent, but they also — a lot of goods come in. But it’s not what you would think. It’s not what you would think.
이후 시진핑 주석은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북한이 아닌 한반도에 대해서 말이죠. 아시다시피 수천년 동안의 (역사와) ... 전란에 대해서 우린 이야기했습니다. 한반도는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는 것도요. 그리고 한 10분 정도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알다시피 나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 대륙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솔직히 나는 중국이 (강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 확실히 광활한 대륙 전반에 걸쳐 국경을[31]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중국은 많은 것을 수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자분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다른 것이죠.
WSJ의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
"한반도는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

일단 트럼프의 말은 카더라일 뿐이라 시진핑이 정말 저렇게 말을 했는가에 대한 건 공식적으로는 알 수 없다. 정상회담의 대화기록은 비공개가 국제외교의 대원칙이다. 훗날 공개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누가 속시원하게 대화를 하고 통크게 협상을 할 수 있겠는가?[32] 이를테면 여기서 무기를 빼는 대신 여기서 어떤 제재를 풀어주겠다와 같은 민감한 문제들은 절대 논의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 그래서 이런 발언을 언론에 흘린 트럼프에 대해서도 치밀한 계산인가, 생각 없는 행보인가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대한민국 외교부는 즉각 반발했다. #

이 발언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국 정부의 무례한 대처가 더 큰 문제를 일으켰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서 "이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건 한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 말하며 답변을 회피했다. # 환구시보의 사설에서는 "워싱턴 DC에 물어보라, 베이징에 물으면 외교적 결례"라고 하기까지 했다. 사실이 아니라면 시진핑이 대답해주면 끝날 문제를 이렇게 끄는 걸 보면, 실제로 저런 소리를 한 모양

반면 미국의 경우엔 마찬가지로 논란이 촉발되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시진핑의 발언을 수습하기 위해 "한국이 수천 년간 독립적이었다는 사실을 잘 안다."는 훨씬 명확하고도 한국인들의 정치적 반발을 쉽게 무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답을 했다.

2017년 8월 1일 드디어 "한국 전쟁 중국이 승리한다." 라고 했는데 이쯤되면 정말 정신나간 사람이라 봐도 무방하다.

10월 25일에 시진핑 주석이 한국 전쟁을 미국 제국주의 침략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북한측의 남침이었다고 반박했다

각종 전염병 대응 논란

중국이 3주만 빨리 코로나 19 발생 사실을 인정하고 방역을 했더라면 전세계 피해의 95%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은 중국의 태만이자 과실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전세계적 팬데믹으로 발생한 경제적 피해와 의료 시스템 붕괴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야 합니다.
- 호주의 조지 크리스텐슨 하원의원
民無信不立(민무신불립)
백성의 믿음이 없으면 모든 게 끝장이다.
- 공자

2019년 12월 우한에서 발병이 보고된 SARS-CoV-2가 빠르게 확산되었음에도 중국 정부는 조기 진압하는데 실패한 데다가, 정보 은폐와 조작을 벌이고 있다는 논란이 있다.[35]
국민일보 - ‘확진 154,023명, 사망 24,589명’ 中 텐센트 표기 발칵

심지어는 이미 초기부터 병의 위험성을 경고한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은폐하고 억압하다가 사태가 확산되는 걸 방관하기까지 했다. 즉, 이때 중국 정부가 경고를 듣고 대책을 세웠다면 최소한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퍼지는 속도라도 늦출 수 있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에 대해 시진핑이 영도소조를 세웠다. 그런데 원래라면 모든 조직의 수장에 올라가서 심지어 타이틀 컬렉터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시진핑이 소조 조장을 맡는 게 아니라 리커창 중국 총리한테 수장을 맡겼다. 이번 사태가 시진핑한테 정치적 위기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리커창한테 책임을 떠넘긴 것이다. 그리고 중국 언론들도 시진핑에 대한 보도를 줄였다. 시진핑 집권 이후 1인 독재 정치를 하고 있는 시진핑의 이런 책임 회피 행태에 중국인들도 분노하고 있다.[36] 기사 권력은 권력대로 휘두르면서 책임의식은 책임의식대로 사실상 없다시피하니 무능한 독재자 그 자체인 셈이다.

2월 6일,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시진핑 주석이 언론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언론들이 중국을 비판하고 있다. 기사

결국 조기 진압 실패와 질병 확산의 여파로 민심이 동요하고 있고, 중국 정부는 언론 통제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시진핑 책임론’으로 번지는 코로나 사태

2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처음 경고한 리원량 의사가 숨지면서, 중국 전역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이번 사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언론을 통제함으로써 투명한 정보 전달을 저해해 전세계적인 감염을 부추긴 시진핑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는 위험한 상황.

리원량의 죽음 이후 중국인들의 동요와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천추스, 팡빈 등 시민기자들은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가 실종되었으며, 쉬장룬 칭화대 법대 교수도 인터뷰에서 "분노한 인민은 더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시진핑을 비판한 뒤 실종되었다. #

수천년 중화 역사에서 각오하고 항의하는 지식인을 박해한 왕조 중 오래간 왕조가 없다. 이러한 대처에 분노한 국제사회도 친중과 반중을 가리지 않고 시진핑과 중국 정부를 향해 격렬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

2020년 3월 2일, 중국에서 시진핑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처를 찬양하는 도서를 출간하려다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다며 출간을 연기했다. 기사 종식이 되든 안 되든 나오는 게 비정상이기는 하지만.

중국에서는 2020년 2월 말부터 후베이성 이외 지역은 시진핑의 지시로 기업들 조업 상황을 어느정도 재개시켰다. 그런데 여기서도 시진핑이 제시한 목표 경제성장률에 맞추기 위해서 중국 지방정부들이 대대적인 통계 조작에 나서고 있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기사

3월 10일, 시진핑이 침묵을 깨고 우한을 방문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둔화 추세를 보이자마자 조만간 종식 선언을 할 것이라는 등 대외적으로 코로나를 잠재운 영웅의 이미지를 구축하려 한다는 분석. 이미 우한 일대에서는 시진핑의 영웅화 교육이 진행중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사실상 한 번 버림받았던 우한 일대 거주민들에게 곱게 보일 리가 없었고[37], SNS 등지에서 역풍을 크게 받고 있다.

이 와중에도 시진핑 정권은 이번 사태의 발원지를 미국이나 한국 등에 떠넘기려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전방위에 걸쳐 거센 비판을 사고 있다.[38] 그에 더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타국에 물자 지원이랍시고 보낸 물품들의 상태가 안 보내느니만 못한 형편없음 그 자체인지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39]

또한 대외적으로 사망자가 몇천 명 선에 그친다고 호도한 것과는 달리 영국 측에서 중국이 정보 공유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영국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중국이 감염자 수를 은폐하고 있다. 실제 감염자 수는 중국이 보도한 것보다 15~40배는 더 많다." 라는 비판을 가하기도 했고 중국 내부에선 코로나 종식 선언을 준비하는 와중에 5만 이상의 인구를 격리할 수 있는 수용시설을 구축하려 한 정황이 포착되는 등 실제 사망자 수가 정말 중국 정부의 발표대로 3,300여 명이 맞기는 한 것인지 의문이 드는 정황들이 연달아 발굴되고 있다.[40] 애당초 최초 발원지의 감염 사망자가 3300여 명 선에 머문다면 이번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난리날 사안도 되지는 않았겠지만.[41] 만일 중국이 말한 대로였다면 기껏해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나오고 말았다 정도로 묻히거나 진짜 심각해도 몇몇 나라가 조금 감염되고 끝났을 것이다.

이번 사태의 파괴력은 가히 1986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일어났던 전대미문의 사고와 궤를 같이 하는 그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체르노빌의 참사가 일으킨 후폭풍은 소련 해체의 결정타와 같은 역할을 했고, 폴란드, 발트 3국 등 동유럽 일대의 국가들이 소련의 공산주의 위성국에서 벗어나 전원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하고, 독일의 통일이 이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역시 종식 시점에서 시진핑 정부와 중국이 맞이해야 할 후폭풍은 결코 만만하게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당연지사.[42] 그나마 소련은 동유럽에만 피해를 입혔고 늦게라도 사고를 인정한 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느정도 수습(체르노빌의 영웅, 프리피야트 소개, 60만 예비군 소집)을 해 시간을 벌었을 뿐더러, 사고의 원인을 찌라시도 못한 음모론을 들먹이며 타국에 떠넘기는 막장 짓거리는 저지르지 않았다.[43]

그러나 현재 중국은 전 세계를 감염시키는 차원이 다른 짓을 해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총 한번 쏘지 않고 세균전을 벌여 제3차 세계 대전에서 승리했다고 할 정도이다. 실제로 중국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자유주의 진영의 맹주인 미국과 영국이 대혼란에 빠진 틈을 타 홍콩을 완전히 집어삼키고, 여기에 더해 현재 확진자 수 3위를 찍고 있는 인도를 상대로 국지도발을 일으켜 인도의 힘을 분산시킴과 동시에 더 나아가 대만과 한국까지 미국의 영향력에서 떼어내 중국의 세력권에 넣으려는 조치를 벌이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세계 경제가 초토화될 때 홀로 고도의 경제 성장을 하면서 군비를 확충하여 북한에게 신식 무기를 지원하는 등[44]엄청난 이득을 보았다.

거듭된 책임 회피와 정보 은폐 등의 행보로 이미 단단히 미운털이 박힌 만큼 사태 종식 시점에선 전세계적으로 압박이 들어올 것임은 자명해 보이며, 시진핑 개인의 위상을 지키는 데만 급급한 정부 행정이 이어져 중화인민공화국의 인민들 사이에서도 적지않은 반발 여론이 형성된지라 이러한 여론이 수면 위로 올라와 시진핑 정권의 안정성을 뒤흔드는 단초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45]

여기에 피해를 본 국가들이 중국을 압박할 경우[46] 그로 인해 발생할 후폭풍은 중국 공산당을 파멸로 몰고 갈지도 모른다. 아무리 중국의 패권이 강하다고 해도, 이번 사태로 경제가 초토화되고 수많은 자국민을 잃은 전세계 국가들에게 시진핑 정권은 인류의 적이나 마찬가지다.[47] 중국 인민들도 이제 시진핑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눈이 돌아간 마당에 타 국가의 국민들은 더 이상 설명을 안 해도 될 것이다. 원역사의 항우의 길을 그대로 걸어가고 있다.

결국 독일의 최다 부수 일간지인 Bild가 시진핑에게 공개 편지를 보내 "코로나가 조만간 당신의 정치적 멸망을 의미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

사과 성명 하나 내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닌데 끝까지 안 하는 걸 보면 뭐가 있기는 한 모양이다.[48]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하지 않으니 현재 세계에서는 시진핑을 아녀자의 인자함 정도로만 평가하고 있다. 후진타오는 최소한 "죄송합니다."라고 성명은 내는 개념은 있는 인물이었다.

결국 중국과 우방이라던 그 러시아도 더 이상 보다 못했는지 반중 대열에 잠시 끼어들었다.# # 미국과 러시아가 잠시 손을 잡은 건 과거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추축국부터 제압하기 위한 정도였고, 냉전 때에는 미국이 중소결렬을 눈여겨 보고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잠시 손을 잡았었는데, 이제 반대로 냉전 이후에도 사이가 요원해 보였던 미러 양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다시금 손을 잡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으니 사태의 심각성이 이 정도이다. 그도 그럴 것이, 러시아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98만 명을 초과했고 사망자도 16500명 이상이나 되므로 안 이러는 게 더 이상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당연히 설명할 것도 없이 환영하며 벌써 판도를 짜고 있다. #

전 세계에서 중국을 옹호하는 국가는 중국 자본에 침식된 일부 국가들이 억지로 옹호하는 것 외에는 이제 거의 없는 거나 다름없으며, 이 코로나 사태 하나 때문에 전 세계적인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혀 버렸으니 시진핑 본인과 중국 공산당의 앞날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죽하면 같은 당원들한테조차도 "쟤 계속 놔두면 다 같이 망하겠다."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코로나19로 미국과 영국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홍콩과 대만을 처리할 좋은 기회라고 개소리를 하면서 더욱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제1세계 국가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고 있다.

이제는 돼지독감으로 전염병의 새로운 역사를 쓰려고 한다.#관련 기사. 최악의 시나리오로, 홍수로 퍼진 돼지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해서 최악의 결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49]

안 그래도 코로나로 인한 중국과 시진핑의 철면피로 전세계는 물론이고 중국 자국민들까지 열받아 있는 상황인데 만약 설상가상으로 이 바이러스도 퍼진다면 이번에는 진짜 전 세계의 공공의 적이 되는 것을 넘어 엄청난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50]

심지어 7월 6일 흑사병이 또 발생했다. # #[51] 이쯤 되면 국가 전체가 세계에서 제일 큰 바이러스 배양소가 돼버린 셈이다. 기후 때문에 풍토병이 중국보다 더 심할 수밖에 없는 인도도 저 정도까지는 아니다. 이를 감안하면 막고 싶어도 못 막는 의료 붕괴를 의심할 수도 있다.

거기다가 돼지 구제역도 추가되었다. 심지어 진드기병까지 퍼지고 있다.#1#2 내몽골 자치구에선 흑사병이 발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52]와 흑사병은 둘째 치더라도 중국 정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돼지 독감과 돼지 구제역을 제대로 처리 못한다면 그때는 중국인들이 들고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에서 돼지고기는 무슬림, 티베트족, 카이펑의 유대교도 등 종교 및 문화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소수민족들을 제외하면 국민 식품일 정도로 그 위치가 막강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전통적으로 '고기 육(肉)=돼지 돈(豚)'로 해석해 오던 동네다. 돼지 독감과 구제역 방역에 실패해서 돼지고기 공급이 붕괴할 경우 중국인들의 분노는 그야말로 극에 달할 것이다. [53]

안후이성에서 세균성 이질까지 발생했다.#

이젠 서북부 간쑤성의 백신 생산공장에서 브루셀라병까지 발생했다.# 심지어는 정작 피해자들은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정작 중국은 코로나19를 거의 극복해 경제가 급반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입산 오징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그런데 이 오징어조차 수입산이 맞는지 의혹이 재기되고 있다. 중국이 바이러스가 걸린 음식이 모두 수입산이라고 말했기 때문.

란저우의 브루셀라 집단감염 6천명 넘어섰다.# 게다가 노로바이러스까지 확산되고 있다.#

우한에서 코로나19 실상을 알리다 구속된 시민기자가 구금시설에서 고문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코로나19에 부정적인 여론을 통제하기 위해 댓글부대까지 운영한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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