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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2. 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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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적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배구 선수이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다.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스파이커. 배구계 역사상 최고의 선수중 한 명이며, 아직 현역이지만 명실상부 한국 여자배구 역대 최고의 선수이며 전설이다.

 

2005-06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 프로 데뷔 이후 한국에서의 네 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 통합우승 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V-리그를 평정한 후 프로 출범 이후 남녀선수 통틀어 최초로 해외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일본 프리미어리그의 JT 마블러스에서 두 시즌을 뛰며 팀 창단 이래 최초로 우승을 달성한 후, 2011년 제 호베르투(José Roberto Guimarães)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터키 아로마 리그의 명문 구단 페네르바흐체 SK와 계약에 성공했다. 유럽에선 통하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뒤엎고[20][21] 유럽 진출 첫 시즌만에 팀의 창단 후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본인은 MVP와 득점왕을 수상했다. 페네르바흐체에서 여섯 시즌 동안 팀의 간판스타이자 절대적인 에이스로 활약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다.

2017-18 시즌, 중국 슈퍼 리그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로 이적했고, 팀을 17년만의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견인했다. 2018-19 시즌 다시 터키 리그로 돌아가 엑자시바시로 이적했다. 2019-20 시즌, 팀에서의 비중과 리더십을 인정 받아 동양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주장을 맡게 되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 8경기 동안 207득점 (한 경기 평균 25.9점)이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22]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종 순위가 4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MVP로 선정되었다.[23]

프로 데뷔 이후 현재까지 무릎 수술을(왼쪽 한번, 오른쪽 두 번) 총 세번이나 받았다. 흥국생명 시절,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비시즌마다 수술대에 올랐다.[24] 또한 런던 올림픽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연골판이 파열됐으나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로만 버텼다. 수술을 한번만 해도 몸 상태를 예전으로 되돌리기 어려워 은퇴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10년이 넘는 소속팀과 국가대표에서의 혹사에도 불구하고 참가하는 대회마다 득점과 공격 1위를 밥 먹듯이 하는 김연경은 가히 대단하다 볼 수 있다.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FIVB 월드클럽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에 선정되면서, 소속 리그의 전 클럽 대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여전히 월드클래스 레벨의 선수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평가

한국 배구의 심장이자 영혼
2019년 12월 30일, 국제배구연맹 #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고의 왼쪽 공격수 재목이다.” (류화석 감독)
“앞으로 10년은 한국 배구를 이끌어갈 것이다.” (황현주 감독)
2005년 11월 2일, 조선일보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배구' 하면 김연경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같은 선수끼리 봤을 때 '저 선수는 사람이 됐다'고 할 수 있는, 운동만이 아니라 인격까지 갖춘 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
2009년 5월 1일,

동양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2012년부터는 자타공인 세계적인 선수로 올라섰다. 또한 화려했던 1990년대를 뒤로 한 채 침체기에 들어섰던 한국 여자배구를 다시 인기 스포츠로 일어서게 한 장본인이다. 뛰어난 실력에 비해 그에 걸맞은 국제대회 커리어를 쌓지 못한 안타까운 케이스지만 이러한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많은 감독, 선수, 그리고 언론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 이미 리빙 레전드로 인정을 받고 있다.

김연경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는 여자배구계 최고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평가되는 페르하트 아크바쉬(Ferhat Akbaş)[25]가 자신의 베스트 7에 김연경을 뽑았는데, 이 라인업 중 김연경만이 유일하게 아크바쉬 코치와 같은 팀에서 뛴 경험이 없다.[26] 또한 김연경을 직접 지도해본적 없는 명장 랑핑과 지오바니 구이데띠가 김연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김연경이 배구계 관계자들에게 얼마나 인정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랑핑은 "유럽 선수들에 비해 신체적으로 약한 아시아 선수임에도 터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그녀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입증한다"며 아시안 공격수가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고[27], 구이데띠는 좋은 피지컬[28], 아시아의 기본기와 유럽/남미의 공격력을 다 갖춘 김연경을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여러번 극찬했던걸로 유명하다.[29]
힘차게 뛰어올라 강한 스파이크 공격을 하거나, 득점한 후 양팔을 활짝 벌리거나 주먹을 치켜올리며 포효하는 김연경의 모습은 ‘파이팅’이라는 단어로도 부족할 정도다. 심지어 점수를 뺏긴 순간 욕설을 하는 입 모양이 카메라에 잡혔을 때조차 “착한 식빵 인정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올림픽 기간 동안 주목받았던 각 종목의 선수들 중에서, 김연경은 지금 가장 독특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 IZE[30]
"여자배구가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김연경이 보여준 활약을 계기로 전 국민적 관심을 받은 덕에 V-리그에도 새로운 팬이 많이 유입됐다."
– 장소연 SBS Sports 해설위원

프로에 데뷔한 이래 10년이 넘도록 정상을 지킨 김연경이지만, 배구라는 마이너 종목의 한계[31] 때문에 2012 런던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하기전까진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2016 리우 올림픽 한일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뛰어난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코트 위에서 보여주는 승부욕, 그리고 화끈한 세러모니 등 이 모든게 맞아 떨어져 김연경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일명 '배알못'까지 사로잡으며 배구의 인기를 끌어올린것도 당연지사.

월드클래스 배구 선수로서의 실력 뿐만 아니라 스타성 또한 높게 평가 받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릴때마다 홍보로 쓰이는건 물론, 종종 국제배구연맹 측에서도 공식 SNS상에서 올라올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선 많은 배구계 관계자들에게 대표팀의 성적뿐만 아니라, 여자배구 종목 그 자체의 인기도 캐리했다는 인정을 받고 있고, 많은 지표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32] "농구의 김연경"이라고 불리는 박지수도[33] 제자리걸음 중인 농구 인기에 비해 급성장한 배구 인기에 부럽다며, "여자배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 4위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국제대회 성적이 인기몰이에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배구계 안밖의 스포츠인들에게 인정 받고 있다는 뜻.
한국 여자배구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당시만 해도 남자부 대결에 앞서 열리는 ‘오프닝 경기’쯤으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불과 10년 만에 여자배구가 남자배구는 물론 ‘겨울 스포츠의 제왕’ 남자농구의 지위까지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여자배구가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는 데는 ‘배구계의 호날두’라 불리는 김연경의 힘이 컸다.
– 조선일보, 여자배구를 춤추게 만든 김연경의 꿈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17년 실시한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에서 스포츠 선수 중 올해의 인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또한 한국대학신문에서 발표한 통계에선 대학생이 선호하는 운동선수 3위에 오르며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하는 스포츠 스타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포츠동아가 2018년 3월 24일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체육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스포츠 파워피플을 꼽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배구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뽑힌 이는 김연경이었다. 각 종목 파워피플 가운데 현역 선수로는 김연경이 유일하게 1위를 차지했다. 그 뿐만 아니라 배구계 최고 인기스타와 레전드 부문까지 휩쓸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2020년 2연속 1위로 올랐으며 전 종목 중 최고 득표율을 자랑했다.

FIVB 선수위원회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배구협회의 선수위원회 멤버로 발탁되었다. FIVB는 선수위원회가 연맹과 선수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맹 의사결정에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선수위원회는 배구와 비치발리볼 국가를 통틀어 9개국 10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모든 멤버들이 하나같이 배구계의 레전드적인 인물들이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브라질 남자배구 영웅인 지우베르투 "지바" 고도이 필류가 위촉됐다.[36] 김연경 외에 위원으로 발탁된 현역 선수는 폴란드 슈퍼스타인 바르토즈 쿠렉과 미국 비치발리볼 선수인 케리 월시-제닝스, 이탈리아의 엘레노라 로비앙코 등이 있다. 이 라인업에 포함됨으로써 FIVB 선수위원회 선정은 김연경이 국제 배구계에서 가지는 위상을 입증한 셈이다.

2017년 1월 3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선수위원회의 첫 회의에 김연경을 비롯해 FIVB 아리 그라차 회장, 지바 선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역대 연봉변천사

2005-06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천안 흥국생명에 입단 한 이후 1년차 연봉은 5000만원이였다.[37] #

두 시즌 연속으로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하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싹쓸이 한 후 2007-08 시즌 연봉은 9400만원이였다.[38][39] # 2008-09 시즌 연봉은 1억 2천만원이였으며, 시즌 종료 후 해외진출 팀을 물색할 당시 이보다 훨씬 높은 연봉이 구단이 내세운 우선조건이였다고 한다. #

흥국생명 임대 신분으로 일본 JT 마블러스와 1년간 계약하게 된 2009-10 시즌, 팀의 요청에 따라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0만달러(약 3억 7천만원) 이상, 거의 4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는것으로 알려졌고, 이 중 약 3만달러 정도를 '김연경 장학금'에 쓰기도 했다. 참고로 4억원의 연봉은 2009년 당시 V-리그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최고 연봉이다. #

2011년 페네르바흐체의 러브콜을 받고 유럽으로 건너가게 된 김연경은 세후 40만 유로(6억 2천만원)에 각종 인센티브와 주택, 차량, 통역 등이 제공되고 첫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파격적인 대우를 받게 되었다. #[40] 팀이 창단 이후 첫 CEV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뤄내고 본인은 MVP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올른 김연경은 페네르바흐체와의 재계약은 물론이고 전 시즌보다 대폭 상승한 연봉 15억원에 2년 계약하였다.[41] # 또한 런던 올림픽 도중 올라온 외국의 스포츠 일간지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김연경은 당시 세계여자배구 선수 연봉 중 최고금액인[42] 약 100만달러(un millón de dolares)를 받는다고 적혔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불확실하다. #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이적 파동 당시 적극적으로 도와준 페네르바흐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2년 연장 계약을 하였다. 이때의 연봉은 불확실하다. 2016-17 시즌 1년을 추가로 재계약하였고 이때의 연봉은 전세계 남녀배구 선수 중 최고금액인 120만유로이다. # 전보다 올라간 금액이긴 하나, 그 동안의 유로화 폭락으로 인해 연봉은 그대로인 듯한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이다... 또 다른 기사에 따르면 한화로 대략 16~17억원이라는 말도 있다. #

터키에서 여섯시즌 이후 상하이와 1년 계약하였는데, 2016-17 시즌 페네르바흐체와 계약한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 2020년 기사에 따르면 세전 20억 정도라고 한다.

상하이와 한 시즌이 끝난 후 2017년 터키의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2년계약에 성공했는데, 연봉은 여전히 세계선수들 중 최고 수준에 속하는 130만유로(약 17억원)으로 추정된다. # 또한 구단측에서 이스탄불 중심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직접 본인의 정보를 확인하던 김연경이 자신의 연봉 정보를 보고 "이것 밖에 안될까? 잘 생각해봐"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130만 유로는 실 연봉에 비해 매우 낮게 책정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배구 꿈나무 장학금

2009년, 흥국생명 임대 신분으로 일본으로 진출한 후, 김연경은 태광그룹 산하의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배구 꿈나무 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는 국내 남녀 배구 선수를 통틀어 최초이다. (기사) 배구에 대한 열정과 자질은 많지만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힘겹게 운동을 하고 있는 배구 꿈나무 6명을 매년 선발해 매달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2011년 3기까지 진행되었다

 

2009년 : 강소휘(안산서초), 박혜린(추계초), 이현경(세화여중), 공윤희(강릉여중), 김보현(경해여중), 박정아(남성여고), 문정원(송원여자상고), 장보라(세화여고)
2010년 : 김사랑(반포초), 박미정(영선초), 박미경(세화여중), 정서연(일신여중), 신연경(선명여고), 한윤서(일신여상)
2011년 : 김가영(광주체육중), 김예나(부산 남성여고), 박현지(강릉여중), 이윤정(경기 수일여중), 정지윤(부산 수정초), 최수빈(서울 일신여상)

어록

"당신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두 번째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김연경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다."

"김연경이 JT마블러스를 퇴단하면서 우리 팀도 우승 가능성이 생겼다." (#)
다츠가와 미노루 (前 덴소 에어리비즈 감독)
"100년이 아니라 200년이 지나도 김연경 같은 선수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김연경은 하늘이 내려준 대한민국의 보물이다. " (#)
이정철 (前 IBK 기업은행 감독)
"김연경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내 배구 인생 20년에 저런 선수는 본 적이 없다." (#)

"김연경은 러시아의 신체조건, 미국의 파워, 아시안의 기술, 브라질의 순발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

"김연경은 타고난 신장에 배구 센스까지 모두 갖췄다.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그런 선수를 찾아보기 힘들다. 리오넬 메시 이상의 선수다." (#)

"김연경은 아포짓처럼 득점을 하고, 리베로처럼 디그와 리시브를 하며 기계처럼 서브를 넣고, 미들블로커처럼 블로킹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팀원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다. 그녀는 팀원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 그녀는 정말로 특별하다." (#)
지오바니 구이데티 (前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66]
"적당히만 올려줘라, 그녀가 알아서 다 처리할 것이다."

"김연경은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녀를 멈추게 하기란 매우 어렵다. 매우 놀라운 선수이다." (#)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이고, 가장 뛰어난 올라운드 선수이지만, 그녀는 절대 자만하지 않는다. 그녀는 팀플레이어다. 그녀는 모두와 잘 어울리고, 모두 그녀를 좋아한다. 그녀와 함께 뛰기란 매우 좋은 일이다. (#)
조세 호베르투 귀마레스 (前 페네르바흐체 감독)[67]
"선수로서는 성격이나 마음자세, 쇼맨십, 승부욕 어느 하나 모자란 게 없는 완벽함 그 자체였다." (#)

"김연경이 떠나자 공격도 공격이지만 팀의 수비에서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김연경은 팀 내 수비의 40%을 책임지던 선수다."
황현주 (前 흥국생명 감독 )
"기술의 완전체,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톱플레이어. 김연경을 설명하는 단어들이다."
중국 배구매체
"그녀는 동료들의 플레이를 업그레이드시켜준다. 김연경이 있을 때의 한국팀과 없을 때의 한국팀은 전혀 다른 팀이다. 한국은 김연경이 코트에 없을 때는 전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김연경이 뛰면 다른 선수들의 전력도 함께 올라간다. 김연경은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

"우리는 김연경의 기술적인 면을 많이 배울 필요가 있다. 또한 그녀가 경기 중에 자신의 팀을 하나로 끈끈하게 모을 수 있는 능력, 이런 리더의 모습은 정말 보기 드문 것이라 할 수 있다." (#)
랑핑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김연경을 보자 우리 대표팀은 안색이 창백해지고 파랗게 질린 것 같았다."[68] (#)
러시아 언론 스포르트 익스프레스
"한국의 에이스가 태풍의 눈이 될 것 같다. 김연경은 체격이 큰데도 리시브나 토스 등이 안정적이다." (#)
일본 마이니치 신문
"그녀가 뛰는 곳이 어디든 우리는 그녀가 항상 빛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리그의 레벨을 다르게 해줄 것이라는 것을 안다."
미국 배구매체 발리우드
"한국의 김연경이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에서 207점을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가모바가 기록한 204점을 넘어선 최고득점이다." (#)
미국 AP 통신
"김연경을 존경하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녀의 서브는 보고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독일 언론 모르겐포스트
"위대한 김연경을 막기는 어려웠다. 김연경은 팀의 중요한 선수로 영향력이 크다."
폴란드 언론 폴스카이겐차
"승패의 차이는 10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하고, 마치 격이 다른 듯 공격하며, 우리 선수들이 막을 수 없었던 김연경 선수에게 있었다. 슈퍼스타 김연경의 굉장히 충격적인 서브가 양팀의 차이를 만들었다."
루마니아 언론 디지스포르트
"힘이 좋고 위치선정이 완벽하다. 세계 최고란 바로 이런 선수이다."
영국 BBC 중계진
"서브, 리시브, 디그, 이단, 스파이크, 블로킹, 연타, 백어택. 안 되는 것이 무엇인가?"
미국 NBC 중계진
김연경이 누군지 알고 싶다면 미국의 레전드 플레이어 로건 톰을 떠올리면 된다.[69] 그녀는 로건 톰과 같이 올라운드 플레이어지만 공격력은 훨씬 뛰어난 선수다. 그녀가 세계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
미국 NBC 중계진
"김연경은 용병이 아니라 본래 JT 선수인것처럼 팀 조직력에 깊이 영향을 미치는 선수이다.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경기장에 올 가치가 있다."
일본 V.프리미어리그 해설진
"(김연경이 한 번 실수하자) 그녀도 사람이었군요."
CEV 챔피언스 리그 중계진
"유럽리그에서 김연경과 같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다.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많지만 김연경의 입단으로 페네르바흐체는 그 어떤 팀보다 강력한 무기를 얻게 되었다." (#)
메흐멧 세빈치 (터키 NTV 캐스터)
"김연경은 완벽한 선수이다. 어떻게 그녀를 싫어할 수 있겠는가?"
폴란드 언론 기자 라파엘 울프
"김연경은 코트를 점령(seize)한다. 김연경의 경기 영상을 편집할 때마다 느낀다. 김연경의 공격 범위는 지금까지 내가 본 그 어떤 선수보다도 넓다. 게다가 세고 정확하다." (#)
하카다 미츠루 (후지TV PD)
"일본에 있을 때 최고의 스타였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처럼 적응기간도 필요 없는 선수였다. 어려운 상황에 공이 올라와도 언제나 해결을 했기 때문에 팀 동료들과 일본의 배구 팬 모두가 김연경을 좋아했다." (#)
이시다 미치코 (산케이 스포츠 배구전문기자)
"여자가 그런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높은 타점에 넓은 공격범위, 특히 백어택이 환상적이다. 이는 남자선수와 필적하는, 배구 교육용 비디오에 나올 만한 모습이다."
체코 아겔 프로스테요프의 감독
"김연경 같은 선수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내 배구인생에 있어 행운이다. 그녀의 영향력은 코트 안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닌데, 이는 무엇보다 내가 그녀를 높게 사는 부분이다. 훈련장에서 팀원들과 어울리는 것과 연습할 때의 자세, 관계성 등은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다. 이것이 가장 큰 부분이다. 코트에서의 활약은 그 다음이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前 페네르바흐체 감독)
"김연경은 지금까지 내가 알던 선수들 중 가장 완벽한 선수이다. 성격도 좋고 리시브 토스 서브 공격 등 이런 모든 걸 갖춘 선수를 완벽한 선수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선수는 세계에서 몇 되지 않는다."
카밀 쇠즈 (前 페네르바흐체 감독)
"김연경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

"우리는 김연경을 블로킹으로 막는데에만 집중했고 다른 부분은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
조란 테르지치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감독)
"김연경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마시모 바르볼리니 (前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우리는 그들의 최고 선수 김연경을 막아낼 수 없었다. 중요한 순간에 팀의 선택은 김연경이였고, 그녀는 중요한 순간에 항상 점수를 냈다." (#)

"진심으로 김연경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3세트 중반부터 김연경이 본격적으로 움직이자 그녀를 막을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보여주었다." (#)
펠렉스 코슬로브스키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김연경은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다웠다. 대책을 마련해도 그 대책을 웃도는 선수이다."
아보키 요시 (前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 김연경과 같이 코트에서 선수로 뛰어 보는 거다. 연경아, 넌 진짜 넘버 원이다." (#)
조혜정 (前 대한민국 국가대표 레프트)[70]
"우리는 배구가 단체스포츠이기에 이겼고, 김연경은 배구가 단체스포츠이기에 졌다."
마윈원 (前 중국 국가대표 센터)
"김연경은 좋지 않은 토스를 받아도 변함없이 득점으로 연결시킨다." (#)
사노 유코 (前 일본 국가대표 리베로)
"현재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는 김연경이다."
카노 마이코 (前 일본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김연경은 완벽한 선수이다. 그녀는 나의 우상이다."
주팅 (중국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김연경이다. 그녀는 경기에서도 매우 뛰어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도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들었다."
라우라 다이케마 (前 네덜란드 국가대표 세터)
"우리는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고,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페네르바흐체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데니사 로고진나루 (前 독일 슈틴차바커우 주장)
"우리는 우승을 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김연경 같은 선수를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
빅토리아 라바 (前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71]
"완성형이다. 김연경은 기본적으로 약점이 없다. 김연경이 약했던 경기를 기억할 수 없다.(...) 페네르바흐체는 김연경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헬레나 하벨코바 (前 체코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김연경과 같이 뛸 수도 있다는 것에 흥분이 된다."
아우리 크루즈 (前 푸에르트리코 국가대표 윙스파이커)[72]
"터키 페네르바흐체에서 뛰고 싶다. 터키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감수하더라도 김연경과 함께 뛰고 싶다. 그녀는 모든 상황에서 어떻게 공격하고 볼을 처리해야 하는지 안다. 그녀처럼 플레이가 정확하며, 또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내가 되고 싶은 선수의 모습이다." (#)
파울라 에고누 (이탈리아 국가대표 아포짓스파이커)
"페네르바흐체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는 김연경이다. 그녀는 존경받는 선수이고 나 또한 그녀를 존경한다."
타티아나 코셸레바 前 (러시아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어렸을 때 김연경 경기를 아버지와 자주 봤다. 이렇게 잘하는 선수와 경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 감명 깊었다." (#)
줄리아 노비츠카 (폴란드 국가대표 세터)
"김연경과 같은 팀이 됐다. 그는 내 우상이다. 행복하고 흥분이 된다.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
한데 발라딘 (터키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마지막 포인트를 김연경이 결정했으면 하는 마음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였다." (#)

"김연경이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적인 힘이다. 압박감에 눌려 모두가 도망쳐 버리고 싶어지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처리한다"라는 강한 의지가 있다." (#)
다케시타 요시에 (前 일본 국가대표 세터)
"김연경은 적으로 두고 싶지 않은 선수다. 언제까지나 같은 팀에서 경기하고 싶은 선수다."
오토모 아이 (前 일본 국가대표 센터)
"김연경은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어다. 정말 놀라운 선수이다."
린지 벅 (前 미국 국가대표 세터)
"김연경과 같은 팀에서 뛴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루시아 보세티 (이탈리아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김연경은 내가 함께 한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공격수이다. 공을 올려주고 눈감고 기다리면 김연경은 공격을 성공시켰다. 김연경은 나와 함께 뛰어서 어려움이 있었을 수 있겠지만 난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배구여신 소콜로바를 뛰어넘고 있다."
나즈 아이데미르 (터키 국가대표 세터)
"김연경은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좋은 성품도 갖추었다. 나는 그녀가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에다 에르뎀 (터키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김연경과 함께 뛴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김연경은 내게 있어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다. 함께 뛰며 그녀에게 배울 수 있어 행복했다."
나탈리아 페레이라 (브라질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나는 김연경의 플레이를 사랑한다. 김연경은 역대 배구 선수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다. 그녀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캐피 폰덱스터[73] (미국 국가대표 농구선수)
GQ 선정 2016년 올해의 리더, 김연경
“좋아, 좋아.”, “괜찮아, 괜찮아.” 입 모양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김연경은 대개 좋다고 할 뿐이었다. 질책하거나 나무라지 않았다. 자책할 뿐. 결정적 공격을 성공시키고는 두 팔을 벌리고 코트를 휘저었다. 혼자 즐겁거나 힘이 남아서 그런 것은 아니었을 터. 리우 올림픽에서 김연경은 앞을 보고 싸우는 동시에, 뒤를 보며 북돋우고 다독였다. (#)
(김연경과 함께 뛴다는 소식에) "나는 믿을 수 없었다. 항상 시합에서 그녀를 보고 감탄해 하면서도 가서 사진 한번 못 찍고 싸인 한번 못 받았다. (중략) 배구계의 메시이다. 특별하고 재능이 있고, 항상 전 세계를 감탄시키는 선수이다. 그러니 나도 여기 온 김에 이번에는 사진도 한장 찍고 유니폼도 요청해보겠다. (#)
루시아 프레스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아포짓스파이커)
"이번(2020-21)시즌은 굉장한 시즌이 될 것이다. 김연경 선수가 리그에 옴으로써 리그의 수준이 올라갔다.[74] 그녀를 상대로 경기하는 것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
발렌티나 디우프 (前 이탈리아 아포짓스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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