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설립된 영국의 슈퍼카 제조사.
대부분 어떠한 그룹에 속해있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다르게, 어떠한 그룹에도 속해있지 않은 몇 안되는 독자 기업 중 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생산 차량들의 주유구가 대한민국, 일본 차량처럼 왼쪽에 위치해 있다.
기업 이름 표기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면 '매클라렌'이 되며, 실제로 원음에 훨씬 가깝다. 한국에서는 관용적으로 '맥라렌'으로 표기하는데, 한국어의 자음동화/비음화 현상에 의해 '맹나렌'이라는 원음과 동떨어진 음으로 발음되는 문제가 있다.
기업 역사
포드 머스탱을 기초로 한 개조모델인 M81 머스탱을 시작으로 BMW 760의 V12 엔진을 개조해서 만든 슈퍼카 맥라렌 F1을 개발하여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맥라렌 F1은 부가티, 코닉세그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가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1][2] 이후 맥라렌 레이싱팀,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해서 맥라렌 SLR을 탄생시켰다.
기업기술
맥라렌이 2000년대에 들어서 설계한 차량중 첫번째인 SLR은 메르세데스-AMG에서 개조한 5.4L V8 슈퍼차저를 얹어 약 330km/h까지 속력을 낼 수 있고, 페라리 엔초와 포르쉐 카레라 GT를 겨냥하는 경쟁 모델이다. 이후 맥라렌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그리고 아우디 R8의 수준을 목표로 한 MP4-12C라는 이름으로 2011년 초에 출시하였다.
그러나 벤츠 시절에 들어가던 엔진과는 달리 MP4-12C의 엔진은 리카르도와 함께 공동개발한 자체개발 엔진인데, 이 엔진의 개발 문제 때문에 벤츠와의 협력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해진다. 본래 SLR의 후속 모델도 벤츠와 공동개발하려 했으나 MP4-12C의 엔진 개발 문제덕분에 관계가 악화되어 취소되었고[3], 이후 벤츠에서 SLR의 후속모델로서 제작한 것이 SLS AMG.[4] 그리고 맥라렌은 MP4-12C를 완성하였다.
이 새로운 엔진은 M838T V8 엔진이라고 하는데 닛산 VRH엔진을 기반으로 Tom Walkinshaw Racing에서 개조한 엔진을 맥라렌에서 권리를 산 다음, 리카르도[5]와 함께 지금의 엔진을 만들었다. 닛산의 설계를 참고했지만 Tom Walkinshaw Racing에서 한번 개조하고 리카도와 함께 또 개조를 해서 원본과 전혀 다른 엔진이다. 재미있는 점은 배기량이 고작 3.8L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윈터보를 달아 MP4-12C의 최고속력은 320km/h 대를 기록한다는 점. 그동안 자체적인 엔진 개발보다는 엔진을 공급받은뒤 튜닝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새로 개발해낸 엔진도 맥라렌이란 이름에 걸맞는다는 평. 게다가 CO2 배출량이 300g/km 미만으로 동급의 차량인 페라리 이탈리아보다 20g적다. 동급 최저 수준. 연비도 유럽복합모드 기준 8.5km/L라서 상당히 준수하다. 스포츠 모델로 출시한 570S, 570S의 스포츠모델인 600LT, 엔트리급인 540C, 그리고 570GT가 있으며, 플래그쉽 모델 720S, 720S 스파이더, 스포츠 버전인 765LT가 있다. 또한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슈퍼카로서는 독보적인 승차감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것 역시 특징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의 반작용인지, P1 이후 650S, 675LT, 570S 모두 디자인들이 자기 카피라서 모델들 마다의 개성이 별로 없다는건 치명적이다. 그리고 엔진도 전술한 M838T V8 엔진을 출력만 재조정 해서 쓰고 있고, 차량 레이아웃도 미드쉽 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을 지경. 하지만 720S부터 4.0L로 늘린 M840T 엔진이 등장했고, 최근에는 3.0L로 하향한 M630 엔진도 아투라에 장착하여 라인업도 점차 늘려가는 중이다
판매
애스턴 마틴의 대한민국 딜러이자 할리 데이비슨을 들여오는 기흥인터내셔널을 통해 대한민국에 들어왔으며,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서울성모병원 인근에 커다란 매장을 오픈했다. 동급 차종 대비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가격이지만 누가 슈퍼카 아니랄까봐 가격은 여전히 억대. 들여오는 업체가 업체인만큼 애스턴 마틴의 매장은 1층이며 맥라렌은 2층에서 한솥밥 먹고 있다.
최신 차종을 모두 전시하고 있으니[] 직접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시승은 차량 구매 계약금을 4,000만원 이상 입금해야 가능하며 이는 시승 후 100% 환불이 가능하다.
2018년 5월 말, 드디어 맥라렌 전세계 판매량이 15,000대에 도달했다
최악의 신뢰및 내구도
내구도, 마감, 퀄리티 등이 경쟁사인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보다 확연히 떨어진다. 물론 슈퍼카는 차 특성상 한계까지 달릴 때가 많고 그에 따라 내구도가 일반 차량보다는 떨어지지만 맥라렌은 그 중 최악. 영상들을 찾아보면 창문 고무패킹이 고속에서 벗겨지거나, 드래그 레이스 준비 중에 런치 컨트롤이 다운되기도 하는 등. 특히 GT모델은 정말 심한 마감도를 보여주고 있다.[7] 람보르기니는 초창기에는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지금은 평균 이상의 마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페라리도 마찬가지, 포르쉐는 슈퍼카 브랜드 중 가장 최고의 신뢰도를 보여준다. 게다가 최근 세나의 발화 문제가 불거져(2020년 5월 6일 기준) 세나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맥라렌 모델 2,763대를 리콜하였다. 이중에는 각각 720S 2,008대,[8] 570GT 272대, GT 225대, 그리고 세나 157대[]가 포함된다.
이렇게 신뢰도 문제와 차량의 특성상 낮은 판매량(및 적은 판매량에도 여러 대의 모델들을 만들어 파는 것) 때문에 작년부터 슬슬 파산 위기 루머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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