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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P (김프)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4. 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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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P = GNU Image Manipulation Program (그누 이미지 처리 프로그램)

김프의 UI는 GNOME DE(데스크탑 환경)의 기반인 GTK로 제작되고있다. GIMP의 UI를 만들기 위해 만든 툴킷이 GTK였으나 GNOME이 GTK를 데스크탑 환경에 채택하여 버젼업시키고 있는 것이다. 오프소스 자유소프트웨어로 GIMP 프로그램 소스코드 라이선스는 GPL v3+를 따른다.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리눅스, 윈도우, 맥을 모두 지원한다. 리눅스 진영에서 포토샵의 대용품으로 자주 추천한다. 간혹 중고교등의 공공 교육기관에서 포토샵 대신 김프를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1] 실제로 해외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을정도로 역사와 완성도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작업을 위한 포토그래퍼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포토샵보다 김프가 더 편한 경우가 많다. 편의성을 중시한 라이트룸보다 디테일을 중시하는 다크테이블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기능이 많은 포토샵보다 실무적인 기능에 집중한 김프가 작업에 더 효율적이라 느끼는 것. 이 프로그램의 홈그라운드 리눅스가 아닌 다른 운영체제에서는 인지도가 낮았으나 2015년이후 다시 상승 중에 있다. 설정만 잘하면 무료로 쓸 수 있는 최고의 이미지 편집기로 많은 메리트가 있다.

김프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프로 포토그래퍼도 적지 않으며, 몇몇 게임 회사에서까지 쓰고 있는 경우가 있다. 주로 아틀라스 등을 묶을 때 소스를 한꺼번에 자르는 용도나 DDS 소스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 직군은 포토그래퍼 · UI/테크니컬 아티스트 쪽인 경우가 많으며 테크니컬 아티스트의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소스 작성을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 원화가의 경우 테스트를 직접 겸하고 있는 쪽도 있으며 누군가는 나쁘다고 하는 브러시 엔진을 생각보다 괜찮다고 하는 등 이쪽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다중해상도 아이콘 작성 등 일부 포토샵에 없는 기능도 있다.

외국 사이트를 찾아보면 포토샵 못지 않게 플러그인이나 브러쉬 등을 받을 수 있고, 여차하면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다. 브러쉬나 그레이디언트, 팔레트 등은 스크립트를 모르더라도 쉽게 만들어 내는 게 가능하며, 또한 포토샵 플러그인이나 브러쉬를 지원 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인터페이스 특징

흩어져 있던 개별 윈도우를 버젼 2.8 부터 단일 창으로도 변경가능하다.
김프 3.0 버전부터 UI를 GTK2에서 GTK3버젼으로 포팅 시킬 예정으로 인터페이스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2020년 10월 7일 2.10.22 버전 공개와 함께 3.0의 Nightly Build인 2.99.1이 공개되었다. Last Nightly build of GIMP 2.99.1 for Windows 64bit 3.0 버전을 미리 보고 싶다면 사용해보자.

UI 폰트 크기등의 변경을 위해 gtkrc 환경 설정 파일에서 값을 변경해주어야 한다. 리눅스에서는 /usr/share/gimp/2.0/themes내의 테마 디렉토리를 ~/.config/GIMP/2.10/themes/으로 디렉토리명을 변경 복사후 gtkrc파일에서 gtk-font-name과 font_name을 Sans 16과 같은식으로 변경하여 폰트와 글자크기를 설정가능하다. GimpDock::font-scale값도 조절하면 서브 폰트 크기도 변경가능. 그후, Preferences > Interface > Theme 설정창에서 복사된 새로운 테마를 선택하여야 한다.

UI의 메뉴, 버튼, 툴바, 서브툴바, 드래그&드랍, 다이얼로그의 개별적인 아이콘 크기도 gtkrc 파일에서 설정가능하다. 구글링하면 그에 대한 설정 파라메터를 알수 있다. 설정창 > 인터페에스 > Icon Theme에서 "use icon size from theme"을 선택후 기술한 gtkrc 파일을 편집해야한다. 리눅스에서 김프 패키지 설치 방법별로 위와같은 디렉토리 위치가 다르므로 역시 구글링을 해보아야한다. (flatpak이나 snap보다 apt로 최신 리파지토리를 지정하는게 편리하다.)

참고로, 위와 같은 기능은 '어도비 포토샵'이나 '어피너티 포토'도 따라할수 없는 GIMP만의 독특한 유져 인터페이스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결론

2020년 현존하는 모든 포토/이미지/그래픽 편집-보정 툴중 최강의 가성비와 더불어 리눅스 계열에서 포토샵 대체 툴로서 사용가능하다. 거기다 자유 소프트웨어이다. 편의성의 측면에서도 포토샵에 비해 손색없고(배우고 나면 실제 작업에서 포토샵 보다 효율이 높다), 포토샵 CC를 포함한 어도비사의 불편한 소프트웨어 구독정책때문에 다른 툴을 찾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대안이다. 국내에서도 사용자가 늘고 있고 해외 포토그래퍼들은 꽤나 애용하는 툴인 만큼 실질적인 작업에서 문제가 될 요인은 없다. 유튜브 강좌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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