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배우.

디자인 일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미술을 배웠다. 고교시절에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하고 결국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교에서 주변 동기 및 선배들과 달리 미술에 재능과 흥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대학 졸업 후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는 영화 '방가? 방가!'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여 베트남 과부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베트남 여자를 데리고 왔다고 착각할 정도. '방가? 방가!'에서의 열연으로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 《공조》,《변산》과 드라마 《추리의 여왕》, 《자백》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2020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배우 생활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맡은 장겨울역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를 시작으로 《너를 닮은 사람》, 《괴이》, 《재벌집 막내아들》 등 2021-22년 기대작들의 주연배우로 자리잡았다.

 

 

그외 정보들

양손잡이다. 여러 작품에서 나온 장면을 종합해보면 필기는 오른손으로 하나, 식사나 그림 그리기는 왼손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했었고 디자인 일을 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미술 안 하면 뭐해' 같은 분위기의 가정환경이었다고. 그래서 연기에 대한 생각은 있어도 쉽게 고민할 수 없었다고 한다. 진로에 대한 고민도 대학에 가서 하게 되었는데, 대학 교수님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현빈이를 보고싶다'고 말해주신걸 듣고 미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미술은 직업적으로 접근하기 보다 그저 좋아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연기 전향을 한 것에 대해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학생회장까지 도맡아 하였으며 총학생회에서도 활동하였다고 한다. 미술은 길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주어진 일은 잘하는 학생이었던 듯. 배우가 된 이후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미술 전공 교수인 안규철 교수를 직접 인터뷰 하거나 작품 전시회에 대한 리뷰를 남기는 등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기도 하였다.

하정우와는 영화 PMC: 더 벙커와 클로젯으로 두 번이나 부부로 출연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같이 출연한 배우 김준한과도 다른 두 작품을 함께했는데, 변산에서는 연인으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부부로 호흡을 맞추었다.

윤아와 닮았다고 자주 언급된다. 실제로도 둘은 영화 공조의 인연으로 친분이 있으며, 신현빈은 윤아의 지목으로 독립예술영화관을 위한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반대로 윤아도 신현빈의 인스타에 댓글로 '언니 왜 이렇게 예뻐요...' 라고 남기는 등 소소한 친목을 볼 수 있다.

변산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친하며, 여전히 좋은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고 인터뷰하기도 하였다. 배우 김준한의 경우 2020년 인스타그램 개설 직후 맞팔로우를 하였으며, 배우 김고은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유미의 세포들 시청 인증을 남겨주는 등 친목을 보여주었다.

배우 한효주와도 절친한 사이로, 작품이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 친해졌다고 한다. 2021년에는 직접 신현빈의 생일 축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려주기도 하였다. 

래퍼 딘딘의 둘째 누나와 절친이다. 딘딘의 언급에 의하면, 둘째 누나와 신현빈이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였으며 이로 인해 딘딘과도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한다. 딘딘의 자기자랑 연습을 봐주기도 했다고. 딘딘이 2021년 6월 4일 '고막메이트'에서 말한 정보에 따르면 신현빈은 작은 누나의 친구들 중 착한 누나였다고 한다.[10]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시사회에도 딘딘을 초대하였다. 

딘딘의 조카이자 둘째 누나의 아들인 니꼴로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잉 4명 중 1명이 신현빈이다.[] 신현빈 역시 맞팔로우를 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23일에는 이 계정에 신현빈과 니꼴로가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인스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인연으로 신원호 PD의 부탁을 받아 젝스키스의 뒤돌아보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장겨울역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촬영하며 배우 전미도, 안은진과 매우 친해졌다고 한다. 드라마 속에서 세 캐릭터가 동시에 만난 경우는 한 번도 없는데[] 촬영장을 오가며 친해진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안은진의 인스타에는 이들의 사진도 올라와있다. 

배우 서영희 못지않게 박복한 캐릭터를 많이 맡는다. 특히 어떤 살인 이후의 영화 출연작에서는 변산과 PMC: 더 벙커를 제외하면 안 죽은 캐릭터가 없다. 미녀 배우지만 이런 사망전대 배역을 자주 맡으니, 영화 리뷰를 하는 거의없다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리뷰에 언급할 정도. 다행이게도, 바로 다음 작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장겨울역은 성장형 캐릭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중앙일보의 라디오 프로그램 '배우 언니'에서 신현빈의 지인은 그녀를 어른스럽고 성숙하며 현명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매력은 ‘유머’. 냉철하게 통찰하고 그것을 비틀 줄 아는 사람, 자칫 안 좋게 흐를 수 있는 말을 위트를 섞어 휘발시킬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출신 답게 글을 굉장히 잘 쓰며, 미술 애호가이자 비평가로 작품을 보는 눈이 있다고 하였다. 

식신로드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고 한다. 같이 출연한 여자 출연자들의 야유를 들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의 마지막 촬영 메이킹에서도 배우 조정석과 정경호가 마지막 인사를 하다가 "너 왜 이렇게 말랐어?" 하기도 한다

평소 책을 즐겨 읽는 편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읽은 책들을 올려주기도 한다. 또한, 글씨체가 캘리그라피를 한 것처럼 예쁘다.

롤모델은 배우 안성기와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라고 한다.

퀼트, 뜨개질 같은 정적인 취미도 즐기며, 록 페스티벌을 즐길 정도로 활동적이기도 하다. 록 페스티벌은 직접 티켓팅하여 갈 정도로 좋아한다고 인터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