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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0.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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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한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귀화했으며 법적 본명은 돈 리(Don Lee).[]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20~21인치의 거대한 팔뚝, 우람하고 다부진 체격과 등빨 덕에 강인한 상남자 중의 상남자 이미지가 풍겨서 마초, 강력계 형사, 깡패, 전직 격투기선수 등의 배역을 주로 맡아왔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어딘지 허술한 구석이 있는 개그 캐릭터도 소화한다.[] 이런 캐릭터를 살려서 배달앱 광고와 게임 광고, 화장품 광고도 촬영했다.

데뷔전

18세이던 1989년에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 미국에서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몬태나주 그레이트폴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거주했는데, 몬태나는 미국인이 레드넥이라고 인정할 정도의 시골 깡촌이다. 한국인들이 거의 없는 워낙 후미진 곳이라서, 스스로도 미국 깡촌에서 온 놈이라고 말할 정도.[] 이후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다 2002년 영화 《천군》 오디션에 합격한 후[] 나이 32세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

대중에 처음 주목받았던 작품은 2008년 작품인 《비스티 보이즈》다. 강남 사채업자 역할이었는데, 돈 안 갚는 주인공의 손가락뼈를 (주인공 애인이 보는 앞에서) 몽키스패너로 부숴버리는, 너무 잔인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해서 진짜 조폭을 섭외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났을 정도.

이후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등으로 조금씩 인지도를 넓히다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2년 영화 《이웃사람》부터다. 흥행에도 성공했고, 흉악한 살인범을 물리치는 배역의 모습이 가장 눈에 띄면서 통쾌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워낙에 조폭 연기를 잘 소화해서 오죽하면 "살인범이 불쌍해 보이기는 처음이다"라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

이 중에서 그가 가장 뜬 영화는 바로 《부산행》. 윤상화 역을 맡아 그야말로 상남자의 정석을 보여주는 마초스러움과 야구방망이를 몇 대나 맞아도 꿈쩍않는 좀비를 핵펀치로 제압하는 장면이 압권. 허나 벨소리 바꿀 줄을 몰라서 오필승 코리아를 벨소리로 쓴다거나 아내와 약자에게는 한없이 따듯해지는 갭 모에 이미지를 제대로 구축했다.[] 이후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영화 《베테랑》에 카메오로 출연하여 상남자 같으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있는 마동석만의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마초적이고 무섭고 험상 궂은 외모와 배역과 달리 가끔 귀엽고 상냥한 면을 내비쳐 여초 사이트에서는 '마블리', '마쁜이' 등의 애칭으로 불린다. 그전에는 대부분 마블리로 불렸으나 《굿바이 싱글》에서 함께 출연한 김혜수가 마쁜이로 부른다는 인터뷰를 한 뒤로는 마쁜이로도 많이 불린다.[]

2016년 11월 18일, 방송인 겸 트레이너 예정화와 3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예정화가 1988년생이니 무려 17살차. 참고로 예정화 어머니와는 3살 차이. 그러나 예정화 어머니와도 쿨한 관계라고 한다. 정작 대중들이 알게 된 건 마동석이 아직도 장가를 안 간 총각이었다는 것이다.

조연으로는 흥행한 작품이 많았으나, 원톱 주연으로는 명확한 흥행 작품 없이 대부분 망했었는데, 2017년《범죄도시》가 688만명이란 기대 한참 이상의 흥행에 성공하면서 드디어 원톱 주연 흥행작이 생겼다.

이후에 계속 비슷한 이미지의 주연 캐릭터를 단기간에 너무 많이 소모하며 양산형 마동석 영화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등이 그 예시. 하지만 그러면서도 신과함께: 인과 연으로 천만 관객 영화 필모를 하나 더 쌓았고, 성난 황소, 악인전,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는 특유의 이미지를 구축한 주연 캐릭터로, 시동, 백두산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로 연이어 흥행을 성공시키며 2010년대 후반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다.

2019년,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이터널스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트윗과 기사가 나왔으며, 이후 2019년 코믹콘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마블 스튜디오 트윗 배역은 길가메시.

 

연기력

마동석의 배우로서의 최고 장점은 자연스러움. [] 그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영화의 줄거리 이외에도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게 보여주는 센스 있는 대사 처리와 애드리브 등 그의 연기력에 일정 수준의 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상당히 오해하는 부분이 꽤 있는데, 한국 배우 업계에서는 보기 힘든 독보적인 비주얼 때문에 간혹 연기가 단편적일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여기서 단편적이라는 말은 액션에 특화된 액션 전용 배우이거나 비주얼에 맞는 깡패 캐릭터 혹은 그 정반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캐릭터 정도의 연기라고 말할 수 있겠다. 마동석과 비슷하게 과거 운동쪽을 전념했다가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나 드웨인 존슨 같은 경우[] 연기가 깊이가 없고 단순하다라는 평[]이 있었고,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비슷한 평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마동석의 경우 이는 매우 잘못된 편견이다. 특유의 피지컬과 걸걸한 목소리톤, 그리고 특유의 표정 때문에 캐릭터가 그게 그걸로 보일 수는 있으나 이는 연기 스펙트럼계의 최강자인 이병헌 정도를 제외하면 최민식, 한석규, 김윤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에게도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그 사람 자체의 특수성이다. 애초에 연기상 이미지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하기에 마동석은 거칠고 우락부락한 캐릭터를 위주로 연기하게 된다. 연기의 스펙트럼이 좁아 보이는 것도 비슷한 유형의 캐릭터만 캐스팅되니 그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마동석같은 경우 사실 꽤나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이며 같은 조폭이나 형사 역할도 영화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배우다. 캐릭터 있는 역할은 잘 소화하지만 조금 더 입체감 있고 깊이 있는 인물을 연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 역시 편견이다. 조폭이나 형사의 캐릭터가 단순히 무식한 모습만 보여준다는 것도 일종의 편견이다. 배우가 배역을 소화할 때는 그 배역의 성장 과정이나 왜 그런 성격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연성까지 고려해서 연기해야 한다. 액션 영화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연기를 할 필요성이 적어지지만, 내면 연기 위주인 영화일 경우 이런 세심한 분석의 연기가 필요해진다. 마동석의 경우는 그러한 개연성까지 잘 표현해서 연기하는 배우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리 형사임은 맞지만 경찰로서 최소한의 사명감을 가진, 영화 내에서 유일하게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준 《부당거래》나, 태권도인이었다가 처남인 주인공에 의해 조직 폭력배들의 세계로 들어왔으나 막상 진짜 조폭들 앞에서는 본인의 허세에 비해 힘을 못써서 맨날 나 운동했다는 말만 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나, 동네 형 같은 푸근함과 함께 형사로서의 정의감을 가진 《악의 연대기》에서 보여주는 중간중간의 감정씬은 그가 분명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38사기동대》에서는 평범하게 소심한 중년 가장 공무원의 모습도 잘 표현했다. 당장 같은 드라마 내에서 1화의 백성일의 모습과 마지막화에 박웅철의 모습을 비교하면 같은 배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예제로 들은 아놀드의 경우에도 그가 강렬한 명대사와 액션 배우로서 유명한 점도 있으나 코미디나 가족 영화에서도 평작 이상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기력과는 별개로 앞서 말했듯이 마동석은 비슷한 유형의 주연 캐릭터를 맡은 영화가 너무 많다 보니 이미지 소모를 피하기가 힘든 상태다. 조폭이나 건달, 양아치 등 사회의 악역으로 살다가, 자신보다 훨씬 악한 사람이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내면 속 선한 면모가 발동해 그 악한 사람을 응징하는 와중에 액션도 보여주는 '양산형 마동석 영화'만 지속적으로 찍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이런 영화는 그리 난해하지 않고 시각적 즐거움과 어느정도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있기 때문에 제작사나 감독 입장에서도 크게 망할 우려는 없어서 지속적으로 영화 제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하나로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한 이상, 다작하는 것보다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신중하게 시나리오와 연기를 판단해 작품 출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마동석을 캐스팅한 감독이 마동석의 캐릭터를 어떻게 잡느냐에도 달린 일이다.

그나마 최근 영화 백두산에서는 약간 허당끼 있는 교수 역을 맡아 조폭같은 이미지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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