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래퍼 및 유튜버 겸 스트리머. 1남 1녀 중 장남. 박화목 시인의 외손자이다

활동

2005년에 발매된 '탑 플라이트'[]라는 프로듀서 팀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여러 곡에 참여한 것이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으로 보인다. 이 시기엔 Blasta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OneSoul과 함께 Spit-Out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다.쇼미더머니에서 부산 출신임을 상당히 강조하는데, 당시 이 앨범의 참여진 모두 부산에서 활동하던 뮤지션들이었다. 이때부터 활동했다 치면 쇼미더머니 출연 시점에선 어느덧 10년차 뮤지션이었던 셈. 이 시기에 발표한 접힌 일기 등의 음원에선 지금과는 사뭇 다른 초창기 정상수의 랩핑을 들을 수 있다.

2008년 부산 P 교회에서 크리스천 힙합 그룹 PTL로 활동하였으며, 그 교회 교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복음적인 가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Rare와 함께 'Rare & Blasta (RNB)'라는 그룹을 결성했으며 2009년에는 'Truman Show'라는 이름의 첫 앨범을 발매했다.

부산 서면 길거리에서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랩을 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애틀란타 펑크숍 앞에서 흑인들 상대로 명사수를 열창하기도 했다. 외모와 행동과는 다르게 (지금은 사라진) 페이스북의 프로필 속 글귀들을 읽어보면 음악과 힙합에 대한 식견이 결코 뒤떨어지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로그에 남긴 글도 한없이 진지하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무명 생활을 이어가다 SHOW ME THE MONEY 시리즈 중 3,4,5에 출연. 쇼미더머니에 거듭 출연하며 나름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네 번의 음주 폭행 사건, 다섯 번의 수사...성폭행 신고(무죄)로 인하여 가수 생활이 어찌 위태위태하다.[] 아래 사건 사고 참조. 성폭행 혐의 관련 기사

2018년 2월 'PIMP RECORDS'라는 싱글을 내며 자신이 동명의 크루에 입단했음을 알렸다. 2019년 1월, 자신의 유튜브 계정으로 믹스 테이프 프리뷰 영상을 올렸다. 톤이 비음이 섞인 목소리로 조금 바뀌었고, 비트가 과거의 먹통 올드 스쿨 붐뱁 비트에서 유튜브 타입 비트로 바뀌었다(...) 그래도 실력은 꽤 건재한 듯.

최근에는 거리의 시인들의 후기 멤버[]로 활동했던 랩퍼 블리스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음악 스타일

정박자 플로우와 편집증적으로 맞춘 각운, 피타입처럼 라임 폭격기 수준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같은 문장을 뱉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반복적인 라임이 나타나는 게 특징. 올드한 스타일로 랩 실력에는 이견이 많다. 과거로 돌아간 듯한 올드스쿨한 랩 스킬이다 보니 당연히 다른 트렌디한 래퍼들과 비교했을 때 떨어져보일 수밖에 없다. 사실 1세대 래퍼 중 투박한 스타일만 계속 고수하는 래퍼들의 다수는 지금 잊혀졌고, 피타입이나 MC메타같이 2010년대에도 인정 받은 래퍼들은 보다 더 다채로운 플로우와 세련된 라임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반면 정상수는 여전히 투박한 플로우와 단순한 라임으로도 2010년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이다. 그래서 특유의 스타일에서 묻어나오는 키치함과 개성 강한 캐릭터를 어필하는 편. 그리고 뛰어난 가사 전달력과 한국어 위주의 가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는 붐뱁 비트 위에 올드 스쿨 스타일의 랩을 구사하지만 그 안에 트렌디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시적인 가사로 호평을 받았다. 거친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를 곧잘 만들어내고는 했다. 정상수의 외조부인 박화목 시인 역시 이러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2005년에 발표한 초창기 곡에서도 이러한 작사 성향을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달이 뜨면'의 경우 한국적인 정서를 완벽히 담아낸 정상수의 인생 가사로 극찬받는다. 과거 2000년대의 MC 스나이퍼나 소울 컴퍼니처럼 감성적인 한국어 위주의 가사였던 한국 힙합의 흐름이 2010년대에 와서 돈 자랑이나 헤이터 비난이 중심인 가사 위주로 변화했는데, 정상수는 그러한 흐름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했고 이러한 점이 대중들의 호평을 이끈 것이다.

딱딱 떨어지는 정박 플로우에 한 각운으로 밀고 가는 라임 배치 등 그의 랩을 들어본 사람들은 올드하지만 특유의 화끈한 매력이 있어서 듣기 좋다는 반응을 보인다. 정상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더 콰이엇도 '이 분의 랩이 유치하고 잘 들리고... 진짜 매력이 있다'라고 호평했다.[] 여기에 더해, 사우스타운에서 활동한 2010년대 중반에 발표한 달이 뜨면이나 부산을 대표해 뮤직비디오를 보면 부산 시장 바닥 한복판과 부둣가를 배경으로 랩을 하며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는데, 외국 힙합을 흉내내는 래퍼들과 차별화되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구축하여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성격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한 없이 순수하고 진지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급발진과 급브레이크만을 반복하는, 소위 말해 중간이 없는 성격이다. 사건사고로 대중에게 알려지며 부정적인, 소위 말해 양아치같은 성격을 가졌다는 인식이 많았다. 개인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댓글에 화내고 쌍욕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인식이 확산되었다. 과거 범죄 경력에 더해, 진정한 상남자 래퍼라는 농담 섞인 반응도 나온다.

한편으로, 개인방송이나 타 유튜버와의 합방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예의를 차린다든지, 낯을 가린다든지 하는 의외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마치 아이같은 표정을 지으며 기뻐하거나, 시청자들의 래퍼 사칭이나 낚시성 댓글에 속는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모습은 이게 그 정상수가 맞나 싶은 수준(..) 사실 시청자에게 속거나 욕을 내뱉는 것도, 장난성 댓글이나 컨셉을 컨셉으로 넘기지 못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한 인간에게 천사와 악마가 동시에 존재하면 그게 정상수라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을 지경.

평범한 사람들과는 정 반대로 중간이 없는 모래시계형 성격을 보여주며, 술을 먹으면 보다 과격한 성향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 모로 범상치 않은 성격은 맞다. 하지만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남겼던 진지한 글이나, 초창기 무명 시절의 영상을 보면 진지한 면모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사 또한 진지한 성찰이나 탐구가 없었다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수준이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랩을 읊는 것도 힙합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없었다면 절대로 못할 행동이다. 남의 눈치는 절대 안 보는 성격인 것은 확실하다.

이러한 성격은 음주 난동이나 테이저 건 등, 각종 사건 사고를 초래하며 자신이 만든 기회를 발로 차버리고 정상수의 이미지를 추락시킨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정상수가 개인방송을 시작하고, 시청자에게 쌍욕을 박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 화제가 되는 한편, 순수하고 바보같은 모습으로도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정상수가 화두에 오르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튜브 활동

2019년에 정상수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평범하게 자신이 랩을 하는 영상을 올리는 B급 감성의 채널이였다. 편집도 못해서 수시간짜리 라이브 방송분을 통째로 올리며,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는 30년전 퀄리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며 아스트랄한 영상 퀄리티와는 별개로 믹싱도 형편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참신한 드립들과 정상수를 농락하는 댓글들이 페이스북을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가며## 꽤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음악이야기, 소통을 추구하는 방송이지만 정상수의 기행, 시청자들의 농락과 도발 등으로 뭐라 형용할수 없는 재미와 예측할수 없는 진행이 전개된다. 2021년 초 실시간 시청자 수가 30명~50명 정도일때는 시청자들의 반말에 급발진하고 쌍욕을 내뱉는 모습이 주요 컨텐츠였다. 분명히 메인은 힙합 방송인데 정상수가 랩만 하면 시청자 수가 반토막나는게 포인트(..) 랩 하지 말고 소통 방송하자는 댓글을 씹고 이악물고 3시간동안 랩만 하면서 시청자와 기싸움을 한다. 랩이 아닌 다른 노래, 가령 동요나 애니 노래, 심지어 찬송가도 요청이 있으면 불러주는데 이때는 반응이 뜨겁다.

유튜브 편집하는 방법도 몰라서 채널의 대부분은 라이브 방송분을 그대로 업로드한 것이며, 재미있는 부분만 편집한 클립을 올리지 않아 다른 사람들이 수익을 날먹한다(..) 다만 정상수가 방송에서 직접 이러한 클립 업로더를 언급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 가끔은 다른 유튜버와 합방하기도 하는데, 특히 래퍼 맥랩과는 자주 합방하며 정상수의 기행과 시청자들의 댓글, 정상수의 순수한 행동에 웃음을 참으려 안간힘을 쓰는 맥랩의 모습도 재미포인트. 다른 사람들과도 합방을 하지만, 맥랩이 아니면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다수다.

"I'M BACK LIVE" 영상에 본인이 의류 협찬 광고업체라는 낚시 댓글에 정상수 본인이 연락처를 남기자 다음 답글로 "구란뎅"이라 남겨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돼 나름대로 채널 또한 홍보가 되었다. 이 영상 이전의 조회 수가 천 단위의 조회 수인 것에 비해 이후 영상부터는 만 단위의 조회 수로 올랐다.

 

2021년 4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게 되고 여러 가지 컨텐츠를 내세워 방송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이런 쪽 지식이 없는지, 시청자와 싸우는 것은 예사에 20만원 도네를 무시하고 2천원 도네에 제로투를 춘다던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들이나 '○○○화이팅~! 해주세요' 같은 채팅도 뭔지 모르고 다 읽어주기 때문에[] 상당히 방송의 느낌이 브베와 흡사해져 가고 있다. 그래서 일부러 시청자들은 정상수를 열받게 해서[] 쌍욕을 시전하게 만든다. 브베도 정상수가 점점 유튜브 영상 클립들에 의해 인지도를 쌓아가며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것을 느꼈는지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다시 방송활동에 복귀 하였다. [] 정상수의 도발 []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오죽 화가 났으면 방송 카메라를 향해 발차기를 날리며 방송을 종료한 적도 있다. 틈틈이 과거 영상을 지우는 중.

노래하는코트, 논리왕 전기의 빌런초대석에 출연했다. 정상수가 전기에게 먼저 연락을 하여 합방 의사를 보였다고 한다. 이후로 정상수가 유튜브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조회수도 크게 올랐다. 이후 코트는 나락으로 이 시점 전후로 한국의 괴담 소개 , 정상수를 빡치게 하라 등 나름대로 컨텐츠를 만들어서 시청자가 늘어났다. 특히나 전화 데이트라면서 방송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직접 공개하는 등 빠꾸 없는 방송을 하는 중.[]

한편 인기를 끌며 시청자가 한창 유입될 시기에 갑자기 방송 컨텐츠를 성경 읽기와 영어 회화 공부로 정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으나 출판사 측의 요청으로 중단하였다. 이 외에도 3시간동안 후룸라이드 영상을 튼다던가, 긍정 특집을 한다면서 5시간 내내 크게 웃어 제끼는 방송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컨텐츠를 한다. 일명 물 들어올 때 노 던져버리는 사람이라고...한 번은 게임방송을 시도했었는데, 프레임이 한자리대를 기는 버벅임으로 포기했다. 방송 한다는 사람들은 컴퓨터와 카메라, 마이크와 같은 최소한의 장비들은 신경쓰기 마련이지만 정상수는 그런 것도 없다. 음성도네 켜는 방법도 몰라서 포기하고 저작권 신경 안 쓰고 랩 방송하다 1주일 정지를 당하기도 하는 등 전무한 방송 지식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능만으로 방송을 한다.

라이브 방송중 시청자들이 아이디를 유명 래퍼로 바꾸어 정상수와 채팅을 시도했었다. 정상수는 낚이고 이에 채팅창에 유명 래퍼만 20명에 닥터 드레와 에미넴도(…) 등장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에 고무된 정상수는 더콰이엇, 팔로알토 아이디에게는 일어서서 고개숙여 인사하는 등 깍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EK아이디가 말장난을 치자 급발진하며 쌍욕을 퍼부었다.본인은 나중에 가짜인지 알고 있었다고 해명 했지만 경상도 억양으로 "야 EK! EK!" 하고 대노하는모습이 너무나 묘하게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EK는 신곡에서 정상수가 욕하는 목소리를 곡 인트로로 집어넣었으며 의도는 불분명.

동향 출신인 사이먼 도미닉에게 선물 받았다며 부산이 새겨진 모자를 자랑하였는데 시청자들은 (당연히)믿지 않았다. 이에 본인은 매우 억울해서 어쩔줄 몰라했으나 실제로 부탁을 받아 모자를 제작한 쌈디의 지인(다크룸 소속 정영목)이 인증을 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바나나를 먹다가 무심코 "바나나를 옷걸이에 걸어두면 바나나가 자신이 아직 나무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서 시들지 않는다"라는 지론을 펼치는 등, 방송 내내 같은 말 반복하는 특유의 화법, 어린이같은 천진함, 순수함 등으로 "술만 안드시면 될듯" "이런 사람이 왜 테이저건을 맞았나"등의 반응이 나오며 기존의 범죄자라는 이미지가 희석되었다.

반말, 도발에는 바로 쌍욕으로 벼락같이 맞대응하며 연하인 사람들이 예의가 없으면 참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패드립에 대해서는 두말할 것도 없다.[] 시청자에게 패드립을 난사하는 전대무문의 장면은 전설로 남았다. 하지만 연상인 사람들에게는 나름 깍듯한데 실제로 4~50대로 추정되는 시청자와의 전화에서는 니까짓게 뭔데 부산을 대표하냐는 일갈에 그냥 네네하면서 조용히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이 요청하면 가끔씩 춤을 추는데, 이름만 제로투지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근본 없는 춤을 춘다. 어떤 곡이든 자신만의 프리스타일로 소화하는 것도 재능이라면 재능..다만 정상수 특성상 원래부터 소통을 안 하고, 댓글이든 슈퍼챗이든 못 보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기대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유튜버들이 '좋아요 및 구독 부탁드립니다~' 하며 좋아요 구걸하는 것을 아주 부정적으로 보기에 저런 멘트를 일절 하지 않는다. 음성 도네, 클립을 통한 수익 창출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돈 욕심이 딱히 없는 듯. 래퍼로서도 돈 자랑하는 가사를 쓰지 않고 시적인 문학성이 돋보이는 가사를 주로 썼기도 하고. 그래도 시청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슈퍼챗으로 들어오는 금액 또한 많아졌다.

방송 중에 집 주소가 노출되어 악질 시청자들이 정상수에게 후불 음식 배달을 계속 시키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누가 신상 턴 것도 아니고 정상수가 방송 켜놓고 카메라 앞에서 전화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바람에 노출된 것(..) 이후 제발 배달시키지 말라고 부탁하는 영상을 올렸고 후불 테러를 한 사람의 전화번호를 방송에 직접 공개하며 경찰에 신고했다.그래놓고 나중에 치킨하나만 시켜주실수 없나요? 라며 치킨구걸했다.. 결국 정상수는 2021년 8월 15일 라이브 방송 중 또 배달테러를 당하여 방종 이후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를 그만한다고 밝혔다...가 하루를 못가고 은퇴를 번복하고 같은날 9시경에 방송을 다시 켰다.

계속된 사건 사고로 잊혀져 갔음에도 유튜브에서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다시 화제에 오르며, 그의 음악이 재평가받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격언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게다가 한국 래퍼들이 가오 잡으며 갱스터 흉내내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영상에 정상수야 말로 갱스터랩퍼라는 댓글이 줄을 잇는등 역주행을 타고 있다. 사실 과거 무명임에도 쇼미더머니에서 주목 받았듯이 정상수의 음악성은 원래부터 인정 받았다. 문제는 레파토리가 별로 없다는 것.. 때문에 정상수가 방송 중에 자신의 벌스를 부를 땐 십중팔구 달이 뜨면, 혹은 명사수고 시청자들 댓글은 또사수로 도배된다. 다른 래퍼들의 곡을 부를 때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붐뱁은 잘 소화하나, 빠른 랩핑이 핵심인 속사포 곡은 젬병이다. 그리고 부정적인 댓글 반응에 열받아서 속사포만 5시간 하다 방송 끈다

다만 시청자수가 몇 달 만에 두자리수에서 1,000명을 넘는 떡상을 하면서, 늘어난 시청자 수에 대응을 못 하고 있다. 매니저가 있기는 하지만 댓글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노잼 도배가 댓글의 대부분을 차지할 지경. 저속 모드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슈퍼챗이나 저속모드는 관심 없다는 정상수의 이상한 뚝심 때문에(...)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 초창기부터 있던 사람들이 다수인 DC 정상수 갤러리에선 시청자와의 소통에서 나오는 급발진이 사라져 재미가 줄었다는 의견이 많다. 음성 도네를 켜면 소통도 되면서 수익도 늘어나겠지만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떡상하면서 도쿄 올림픽 봐야한다고 방송 횟수를 크게 줄였음에도 여전히 라이브 방송을 켜면 시청자수가 가볍게 4자리를 찍는다.

2021년 9월 11일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다. 협찬 낚시에 당하던 사람이 이제 협찬 영상도 찍으며 순항 중. 대형 유튜버들의 합방 요청도 들어오는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에게 사칭을 당했는지 10월 10일, 사칭 좀 그만하세요!!!!!!!!!! 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였다. 수능이 다가오고 나름 머리를 짜내 수능 푸는 컨텐츠를 준비해왔지만, 20분이면 푸는 영어듣기를 2시간동안 풀면서 많은 이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2시간동안 뮤지컬과 영화 대사를 혼자 읊는 컨텐츠도 그렇고 어째 컨텐츠를 준비해오면 더 재미가 없어진다. 시청자가 늘어나고 댓글관리가 불가능해지며 그나마 있던 소통도 줄었다.

2021년 11월 11일, 클립을 업로드하던 채널들이 삭제되었다. 클립을 올리던 채널을 최근까지 방송에서 좋게 말하던 정상수가 이러한 조치를 취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상수 방송의 매니저 겸 심리치료사가 지웠다는 추측이 많았지만 심리치료사가 직접 정상수 본인이 삭제 요청을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반적으로 여론이 많이 안좋은데, 편집 없이 몇시간짜리 방송을 날것 그대로 올리는 정상수 특성상 실제 조회수는 정상수 클립에서 나오고,[31] 클립으로 정상수의 방송에 대해 알게 된 사람들이 정상수 채널에 찾아와 슈퍼챗을 쏘는 등 정상수 입장에서도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매니저의 해명에 의하면, 과거 자극적인 편집은 자제하고 올리라는 자신의 요청을 클립 편집자들이 따르지 않았고 특정 영상 삭제 요청을 무시했기에 채널 전체에 저작권 신고를 넣은 것이라고 한다. 이후 일부 영상은 복구되었지만 다수의 클립 영상, 혹은 음악 리믹스 영상도 사라졌고 여러 클립 제작자들이 활동을 중지했다.

과거 방송에서 딩고 프리스타일이 자기를 안 불러준다고 디스하기도 했으나, 11월 15일 딩고 킬링벌스에 참여하게 되었고 하루만에 조회수 300만에 달하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찍는 등 인터넷 방송에서의 활약이 그동안의 사건사고로 잊혀졌던 정상수의 음악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음이 분명해졌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허름한 옷차림과는 달리 최대한 부티나게 꾸몄다. 수많은 인기유튜버들이 댓글샤라웃을 남기고 갔으며 "웃으려고 들어왔는데 역으로 지리고 간다"는 등의 정상수를 다시보게 되었다는 댓글들이 많이 달리는 등 호평일색.

이후 유튜브 활동에 제대로 탄력을 받았고, 12월 6일 감스트와 합방까지 했다. 과거 정상수가 10억 받기vs감스트와의 합방을 선택하라 했을 때 감스트와의 합방이라 대답했었는데 진짜로 성사되었다. 1시간만에 조회수가 16만을 찍는 등 조회수가 대폭발했고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과거 유튜브 라이브 영상들도 틀고, 그 메테오도 다시 부르고, 둘이 같이 자쿰댄스도 추고 프리스타일 랩도 했다.

밈

테이저건 : 5번 문단 참고. 테이저건은 정상수의 방송 밖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밈이다. 정확히는 정상수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기 이전부터 있던 밈이다.

반말 : 정상수 최대의 급발진 버튼. 반말하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반말을 들은 정상수는 반말하지 말라며 화를 내고 쌍욕을 퍼붓는다.

보잡째 : 해당 어원의 기원은 정상수가 양꼬치집에서 아이언에게 두들겨맞았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시청자에게 화난 정상수는 욕설과 함께 "보지를 잡아 째뿔라"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후 다음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정상수에게 보잡째가 뭐냐고 묻자 "자신은 모르는 말이다", "고추잡채를 잘못 말한 거다"라고 해명하게 된다. # 이후 정상수 구독자 애칭 후보로 거론될 만큼 파급력있는 밈이다.

심리치료사 : 정상수가 시끄럽게 음악을 울리며 춤을 추자, 한 여성이 난입하여 끄라고 타박한다. 또한 정상수의 자택에서 속옷 차림의 여성이 방송 화면에 잡혔다. 해당 여성은 반바지라고 해명한다. 이 두 번이나 화면에 잡힌 여성에 대해 의문이 생긴 시청자들은 그녀가 누구냐 묻자 정상수는 자신의 심리치료사라고 답변을 했다.# 심리치료사가 직접 집에 있는 것도 해괴한지라 여자친구라는 추측이 있었고 이후 여자친구가 맞다고 밝혔다. philosopher라는 계정을 사용하는 심리치료사겸 여자친구겸 매니저 겸 편집자이며 가끔씩 방송에 난입하고 있다.

명사수 : 유일하게 정상수의 음악에서 기원된 밈. 덕분에 테이저건 밈과 합쳐져서

영도 : 정상수 급발진 버튼 2. 영도를 거론하면 대체로 쌍욕을 내뱉는다. 일명 영도 통행 금지령. #

이 외에도 다양한 구역 통행 금지령은 정상수의 급발진 버튼이다. 예시로는 광주 이마트 출입 금지령, 하이마트 앞 통행 금지령, 오포읍 산부인과 통행 금지령 등

제이통 : 참고로 제이통은 정상수와 같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래퍼이다. 정상수가 제이통 이야기만 나오면 급발진을 시전한다. 항간에서는 정상수가 제이통에게 맞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정확한 이유는 불명. 정상수 급발진 버튼 3.
EK : 정상수의 방송에서 시청자들은 유명 래퍼들로 닉네임을 사칭하고 방송에 등장했다. 그리고 정상수는 이에 제대로 낚였다. 그러자 한 시청자는 EK라는 이름을 달고 정상수의 방송에 등장하여 정상수를 향해 욕설을 내뱉자, 화가 난 정상수는 EK를 향해 쌍욕을 뱉는다. 이후 정상수가 자신이 랩으로 이길수 있는 래퍼 3명을 뽑으라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정상수는 EK를 가장 먼저 꼽았다.[32] 맥랩과의 방송에서 정상수는 EK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EK는 <경상남도>라는 곡을 발매하는데... 해당 곡의 인트로에서 정상수가 방송에서 EK에게 쌍욕을 뱉었던 것이 실려있다.

카운팅 스타(가오링 스타): 비오의 카운팅 스타를 불러달라는 시청자의 말에 잠깐동안 흥얼거렸는데, 표정이나 발음도 그렇고 굉장히 웃긴 부분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밤하늘의 펄~" 부분을 부를 때 목소리가 늙은 개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병든 닭 같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