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 유머

최민정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2.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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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선수. 주니어 시절부터 모두가 인정하는 특급 유망주였고, 시니어로 올라서자마자 2015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를 평정하면서 쇼트트랙 여제, 포스트 진선유라는 수식어가 붙여졌다. 이미 20대 초반의 나이에 쌓은 커리어만으로도 전이경-진선유 계보를 이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반열에 올랐으며, 기량면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선수 그외정보들

배우 류혜영과 외모가 닮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KBS 쇼트트랙 해설위원로 참여한 이정수의 주장에 의하면 최민정이 자신의 개그를 가장 재밌어하고 좋아한다고 한다. 더불어 최민정의 표정이 밝아진 것도 다 자신의 덕이라고 한다.


대회에서 아웃 코스 추월을 하는 모습에서도 드러나지만[10], 신체 능력이 상상 이상이다. 대표팀 훈련에서도 남자 선수들과 함께 레이스를 하는 모습이 가끔 보였고, 체력 테스트를 하면 남녀를 통틀어 세 손가락 안에 들었다고 한다. 평창 올림픽 여자 1500m 결승만 봐도, 다른 선수들이 체력이 슬슬 떨어져 시속 30km대 후반에서 40km대 초반의 속력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레이스 후반부에 남자 선수의 스프린팅에서나 볼 수 있는 시속 50km에 가까운 스퍼트로 아웃 코스를 한참 달려 여러 선수를 추월해내고 선두로 들어왔다.


표정에 변화가 없는 선수로 유명하다. 같이 운동하는 동료들도 제발 좀 웃으라고 부탁할 정도. 본인에 따르면 긴장을 잘 하는 성격이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자신도 모르게 표정이 굳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자 활짝 웃었다. 각 방송사 해설자들이 최민정 선수 저렇게 웃는 것 처음봤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을 정도였다. 이후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이 확정됐을 때, 펑펑 우는 동료들 사이에서 혼자 환하게 웃으며 물개 박수를 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학력이 분당초등학교 - 서현중학교 - 서현고등학교라서 그런지 출생지를 경기도 성남시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출생지는 서울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학교는 성남시에 있는 학교를 다녔지만 서울에서부터 경기도 성남, 경기도 광주까지 여러 지역으로 총 7번의 이사를 했다.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한국체육대학교로 진학을 하는 것과 달리 최민정은 연세대학교에 진학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국립대학교로, 재학생들은 실업팀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 최민정은 실업팀을 병행할 수 있는 사립대학교를 선택한 것이라 한다. 국내대회가 있을 때는 연세대학교 소속이 아닌 성남시청 소속 선수로 출전한다. 하지만, 한국체육대학교로 입학하지 않고 연세대로 입학한 것에 대해 전명규가 앙심을 품고 조재범을 시켜서 괴롭혔다는 것을 조재범이 자백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전명규의 압박에도 살아남은 케이스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모든 쇼트트랙 종목이 끝나고 열린 2월 23일 국가대표 기자회견에서 전날 넘어지면서 입은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했고, 스포츠조선 기자 임성택이 심석희와의 불화설을 물었을 때 나라를 대표해서 출전을 하는데 '사이가 안 좋다' 같은 말을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고요, 서로 같은 태극마크를 달고 나라를 위해서 사명감을 갖고서 뛰는데, 같은 목적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데, 같은 꿈을 이루려고 가는 사람들에게 사이가 안 좋다고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라고 반박했다. 사실 최민정과 심석희 모두 적어도 한시대를 풍미할 만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인만큼,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물론 한국 스포츠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세계 최강 실력을 가진 선수를 동시대 국가대표에 두 명이나 보유한, 최강의 원투펀치라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하지만, 반대로 이런 기량과 외부의 비교 시선이 두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압박으로 다가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현실에서도 선의의 경쟁과 동료의식을 보여주는 최민정의 인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심석희는 쭉 최민정을 뒷담까고 있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000m 결승전에선 일부러 밀었다는 게 2021년 10월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되었다.[11] 당연히 현재는 관계가 완전히 파탄나 최민정은 심석희와 같이 훈련하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


선수단의 밤 행사에서 황대헌과 손을 잡는 장면을 포착한 팬들 사이에서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는 루머가 떠돌아 다녔는데, 서이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황대헌이 예전부터 친한 사이라 그랬다고 해명하고 오해하지 말라고 했다. 물론 서이라는 나중에 최민정이 나타나자 팬들에게 "대헌이 여자친구예요."라고 짓궂게 놀렸다.


2018년 3월 28일에 심석희와 같이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미 연금점수를 다 채워서 이제는 일시불로 받는다는 점을 이야기했으며, 연금을 받는 기분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나라의 연금을 받으면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더 생긴다고 답했다.


2018년 3월 31일, kt wiz의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이 날 kt 위즈가 3회 초까지 0:8로 지고 있었지만 이내 역전을 하여 20:8 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했는데,[] 이를 두고 야구 팬들은 '이번 경기가 마치 막판 스퍼트로 역전하는 최민정의 경기 스타일과 닮았다'며 그녀를 '승리 요정'이라고 불렀다.


2018년 4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었던 Witness: The Tour내한 공연에 참석하였다.


2018년 4월 15일 K리그2 성남 FC 홈경기에서 시축을 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1위팀인 부천 FC 1995를 맞아 성남 FC가 2대 1 승리를 거뒀다. 시축에 앞서 최민정은 "성남 FC 시축에 참가해 영광스럽고, 성남 FC도 승리의 기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남겼는데, 그것이 바로 적중한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최민정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과 함께 싸인회를 열었는데, 시간 상 싸인을 다 받지 못했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몇 달이나 지났음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면, 올림픽에서의 임팩트가 상당했던 모양이다.


2018년 5월 10일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에 출연했을 때 음치, 박치, 가사치임을 입증하였다. 혼자서 4번이나 틀리는 이광기급 맹활약을 선보였으며, 때문에 함께 출연했던 게스트 중 9소절 담당이었던 민유라는 정규 시도 내에선 단 1번도 불러보지 못했고, 6소절 담당이었던 이상화도 2번, 5소절 담당이었던 심석희도 3번밖에 못 불렀다.


커리어에 동메달이 거의 없다. 세계선수권 대회와 아시안 게임에서도 2개며, 위에 수상표에 나오지 않은 월드컵에서는 통산 동메달이 1개밖에 없다. 일단 결승에 진출하면 대부분이 1, 2등이고 순위에 못드는 경기는 거의 충돌로 인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경기가 간혹 있다. 넘어지지 않고 정상적인 경기로 4위 이하의 등수를 기록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

선수 평가

2017-18 시즌 전 종목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세계 최강의 올라운더였다. 특히 중장거리인 1000m, 1500m는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데, 시니어 데뷔 이후 2018-19 시즌까지 총 5시즌 동안 출전한 모든 1000m와 1500m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경기가 각각 단 한 경기밖에 없다. 게다가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경기에서 80% 이상의 확률로 포디움에 들었고 그 중 대부분이 금메달이니 중장거리에서는 현재 넘사벽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체력이다. 최민정의 체력은 세계적으로 강하다고 평가받는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도 단연 월등한데, 대표팀에서 체력 테스트를 하면 남녀 선수들을 합해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체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압도적인 지구력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경기에서 이미 지친 뒷 선수들과 격차를 벌이며 결승선에 골인하는 장면을 종종 보여준다. 게다가 아웃코스 추월은 인코스보다 체력이 배가 드는데, 최민정은 2~3바퀴를 쉬지 않고 아웃코스로 달리니 그녀가 얼마나 강철 체력인지를 알 수 있다.

사실 이 체력보다도 최민정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것이 바로 순간 가속력이다. 즉, 짧은 순간 순간적으로 가속을 붙여 나가는 능력이 세계 최강이다. 보통 선수들이 아웃으로 추월할 때 바깥으로 크게 돌면서 가속을 붙이는데, 사실상 빠른 스피드로 경기가 진행될 때는 한 번에 가속을 붙여 추월에 성공하는 선수들이 드물다. 하지만 최민정은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후반,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내면서 짧은 순간에 여러 명을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코너링 할 때 붙는 가속이 상당한데, 다른 선수들이 코너링을 하면서 중심을 잡을 때 최민정은 잰걸음을 치면서 스피드를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쇼트트랙에서는 얼음을 미는 ‘스트로크’ 행위가 많을수록 속도가 빨라지는데, 최민정은 코너링할 때 경쟁 선수보다 2~3번 더 많은 스트로크를 하면서 가속도를 내는 것이다. 또 스케이팅에서 중요한 '왼발'을 특히 잘 사용하고, 발을 미는 힘이 좋아 속도가 더 잘 붙는다. 이런 주법이 강한 원심력을 이겨내는데에도 도움이 되며, 방향 전환 기술도 좋아서 코너링할 때 붙은 가속으로 직선 주로에서 밖으로 빠지지 않고 순식간에 남들보다 몇배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워낙 순발력이 좋은데다가 자세가 안정적이라 가능한 기술이다.[8]

이러한 장점은 단거리인 500m에서도 부각된다. 500m는 모든 선수들이 초반부터 5바퀴 내내 전력질주하기 때문에 스타트 순위와 최종 순위가 크게 다르지 않고, 선수들은 추월을 하더라도 인코스 추월을 선호한다. 하지만 최민정은 엄청난 순간 스피드로 500m에서도 아웃코스로 추월하면서 기존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운영해왔던 500m 경기와는 다른 양상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타고난 신체적 특징이 아시아 선수들은 서양 선수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 근력이 약해 그동안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단거리는 항상 취약점이었다. 여자 쇼트트랙 선수 중 레전드라고 꼽히는 진선유도 500m에는 승산이 없었으며, 세계적으로 500m에서 강자라고 꼽힌 우리나라 여자 선수는 박승희가 유일했다. 최민정 또한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도 체구가 작고 마른 편이기에 신체적으로 단거리에 약할 수 밖에 없는데, 최민정은 본인의 이런 약점을 강점으로 이긴 케이스다. 또한 500m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뒤로는 근력을 키우고 근육량을 늘리면서 더 강력한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웃코스 추월을 주특기로 하고 이러한 모습들이 대체로 임팩트가 크게 남아서인지, 간혹 최민정을 두고 ‘뒤에 있다가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것만 잘 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선행으로 경기를 이끌거나 인코스로 추월하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다만 몸싸움을 기피하는 최민정의 경기 스타일상 아웃코스 패스를 선호하는 편이고, 작은 빈틈이라도 찾아 인코스로 파고드는 것보다는 코너링 직후 선수들이 다시 가속을 붙여 직선 구간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확실한 빈틈이 생길 때 순간적으로 인코스로 추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점점 단거리화 되고 있는 1000m 경기를 보면 후행을 하다가 아웃코스로 한 번에 제치는 것보다도 압도적인 체력과 코스 마크 능력으로 절반 이상의 바퀴수를 선행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2015, 2016 세계선수권 1000m 경기에서 선행을 하며 속도 조절과 코스 마크를 하는 수준급의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종합우승에 견인하였다. 또한 17-18 시즌의 두 차례 월드컵 1000m 경기에서도 아웃코스 패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상황과 경쟁하는 선수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인아웃 추월, 선행, 후행, 코스방어 등 자유자재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최민정은 두드러지는 단점을 찾기 힘든 완전체에 가까운 선수이다. 그나마 약하다고 평가받는 단점이 몸싸움과 스타트인데,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아 약했던 몸싸움은 17-18 시즌부터 눈에 띄게 근육을 키우고 근력을 강화시키면서 이전보다 훨씬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예로 몸싸움에 강하고 동작이 큰 엘리스 크리스티와 올림픽에서 임패딩 반칙으로 실격 파티를 열었던 중국 선수들이 2명이나 있던 평창 올림픽 1500m 준결승 경기를 보면, 엘리스 크리스티와 중국 선수가 손으로 밀지만 끝까지 밀리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타트는 사실 여전히 외국 선수들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500m에서 맨 뒤에서 스타트해도 아웃으로 쉽게 제쳐버리는 능력 때문인지 최민정에게 빠른 스타트 능력은 있으면 금상첨화이지만 없어도 극복 가능한 셈이다. 하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500m에서는 빠른 스타트가 훨씬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며 스타트 보완에 힘쓰겠다고 했으니 어떤 식으로 보완할지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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