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다.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사대륙선수권 메달을 딴 선수이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사상 최초로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한 선수이기도 하다. 2021 세계선수권에서 10위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싱글 피겨 사상 최초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수경력

올림픽 시즌을 맞아, 쇼트 프로그램 점프 구성에 2019 어텀클래식 이후 2년 만에 4회전+3회전 컴비네이션 점프를 넣어왔다. 시즌 첫 대회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된 2021 아시안 오픈 트로피에 출전했다. 쇼트에서는 4-3 컴비네이션 점프의 연결 트리플 토룹에 언더 판정을 받고, 단독 쿼드러플 토룹(언더 판정)과 트리플 악셀(쿼터 판정)에서 넘어져 감점 2점을 포함한 74.47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첫 쿼드러플 토룹에서 언더 판정을 받아 넘어지고, 단독 트리플 악셀은 싱글로 처리했다. 두 번째 쿼드러플 살코는 단독으로 처리하여 쿼터 판정 및 REP(반복)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악셀로 시작하는 3연속 점프에서는 중간 오일러 점프와 후속 연결 트리플 살코에서 각각 다운그레이드와 언더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룹의 앞 점프에도 쿼터 판정을 받았다. 감점 1점을 포함해 프리 점수 139.77점을 받았으며 총점 214.24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2021 그란 프레미오 디'이탈리아 쇼트에서는 클린하며 95.56점을 받았다. 그러나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토룹에서 넘어지고, 쿼드러플 살코는 더블로 처리했다. 연결 트리플 토룹은 싱글로 처리했고, 3연속 점프의 후반 트리플 살코에서 쿼터 판정을 받고 스텝아웃을 했다. 후반 트리플 러츠는 오버턴을 하여 연결 점프를 붙이지 못해 후반 트리플 플립에 연결 트리플 룹을 붙였다. 감점 1점을 포함한 프리 점수 152.18점을 받았으며 총점 247.74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2021 NHK 트로피 쇼트에서는 클린하며 95.92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살코에서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넘어지고,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3을 받았다. 3연속 점프에서는 트리플 악셀에서 쿼터 판정, 트리플 살코에 언더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룹 컴비네이션 점프에서는 트리플 러츠에 어텐션과 쿼터, 트리플 룹에 언더 판정을 받아 163.68점을 받았다. 총점 259.6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는 개인 통산 세 번째 그랑프리 메달이다.[]

2021 회장배 랭킹대회 겸 올림픽 1차 선발전에 출전하여, 쇼트에서는 쿼드러플 살코에 언더 판정을 받아 넘어지고, 스텝에서 레벨 3을 받아 감점 1점을 포함해 87.09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살코와 쿼트러플 토룹에서 모두 언더 판정을 받아 넘어지고, 트리플 악셀에서도 언더 판정을 받으며 스텝 아웃을 했다. 후반 트리플 러츠에서도 쿼터 판정을 받아, 감점 2점을 포함한 프리 점수 152.07점을 받았다. 총점 239.16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22 종합선수권 겸 올림픽 2차 선발전에서는 쇼트에서 모든 요소를 클린하며 98.31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후반 연결 트리플 룹과 3연속 점프의 마지막 트리플 살코에 언더 판정을 받아 185.00점을 받았다. 총점 283.31점으로 종합선수권 6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랭킹 대회(1차 선발전)와의 합산 결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정지었고, 종합선수권의 결과로 2022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얻었다.

2022 사대륙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스텝 레벨 3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모두 클린하여 98.86점을 받았다. 프리에서는 쿼드러플 토룹에서 언더 판정을 받아 넘어지고, 후반부 트리플 악셀+더블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의 트리플 악셀에서도 언더 판정을 받았다. 감점 1점을 포함한 프리 점수 174.26점을 받았고, 총점 273.22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대한민국 남자 싱글 선수가 ISU 선수권 대회에서 따낸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이다.

 

선수평가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룹 등 고난도 점프와 스핀 기술을 잘 수행한다. 트리플 악셀의 경우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니나 컨시가 좋다. 뛰어난 스케이팅 스킬과 표현력으로 국제대회에서 구성점을 잘 받는 편이다.

다만, 연속 점프(연결 3T나 3S)를 뛸 때 후반 연결 점프의 높이가 충분치 않아 회전수가 부족하여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는 경우가 보인다. 그래서 시니어 2년차 시즌부터는 연결 토룹 대신 연결 룹 점프를 가져와 실전에서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트리플 악셀의 준비 시간이 다소 긴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플러츠[]를 구사하나 요즘 채점 경향상 문제되지 않는 정도다.

한국 남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에 있어서, 단연코 한국 남자 싱글의 역사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한국 최초로 달성한 기록들[]에 더하여,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보아도 주니어 세계신기록 수립, 두번째 최연소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리스트 등 주목할 만한 기록을 많이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외정보들

별명으로는 긁복이[28], 준리엣[29], 쿼카, 피왕차[], 小車[], Baby Jun[], Cha-rming Jun[]이 있다.

어린 시절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후 2011년에는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서 진지희와 파트너로 참가했다. 미소년풍의 외모로 인기가 많다.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시절 현지에서 제대로 잘라주는 미용실이 없고 어릴 때부터 장발 스타일을 해왔기 때문에 한때 장발을 유지했었다.

학창시절 학교에서의 별명은 포켓몬이었는데, 캐나다에서 훈련 중이어서 학교에 어쩌다가 출몰했기 때문이다.
남자 싱글 선수치고는 상당한 장신(178cm)이다. 기계체조와 마찬가지로 공중에서 큰 동작이 많기 때문에 점프를 랜딩한 후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신(170cm 이하)이 유리한데, 해외의 유명한 선수들의 경우 평균 160cm대 초중반 신장이 많다.

MBTI는 ENTJ다.

2017년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대한빙상경기연맹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캐나다 훈련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당시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어났으며, 네티즌들이 과거에 초코파이 광고에 출연한 것을 발굴해냈다.

2018년 SBS 연예대상에 유재석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했고, 덤으로 많은 분량을 가져갔다.

2020년 1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CO 총회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2020년 5월 12일 비디오스타 녹화 전 포토타임에서 기자들에게 아이돌로 오해받았다.

스케이트화 사이즈가 260은 작고 265는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