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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3.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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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 국민의힘 소속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지역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이다.

정치 입문 전

1971년 10월 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에서 아버지 김백수(金白洙, 1939. 4. 25 ~ 2008. 10. 30)와 어머니 경주 정씨 정영자(鄭英子, 1943. 7. 8 ~ ) 사이의 1남 2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1993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하였다. 경찰서에 출입하던 1994년, 지존파 연쇄살인 사건을 최초로 보도하였다. 이어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사고 현장에 소방복을 입고 잠입하듯이 들어가 남아있던 도면을 입수하고 추가 취재를 통해 삼풍의 붕괴가 사고를 넘어 사건임을 밝혀내는 특종을 터뜨려 삼풍백화점 주인 이준과 간부들의 만행을 밝히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후 MBC 내에서 출세가도를 달려 1999년 4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여성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2000년 11월부터 2001년 8월까지는 MBC 아침 뉴스를,[] 2003년 3월부터 2004년 4월까지는 MBC 뉴스 24를, 그리고 2004년 5월부터 2006년 7월까지는 MBC 뉴스투데이 등 MBC의 간판 여성앵커로 활동하였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외신담당 제1부대변인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9년 4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제2대변인을 역임하였다. 이후 청와대를 나와, 2010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KT 커뮤니케이션실 전무로 근무하였다. 그 사이 2012년 2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9월부터는[] MBN 뉴스&이슈를 진행하면서 앵커로 돌아왔다. 2015년 여름에는 MBN 특임이사로도 임명되었다. 이후 2019년 9월부터는 같은 방송국에서 자리를 옮겨 2020년 1월 첫째 주까지 일요시사(현 시사스페셜)를 진행하였다.

 

제21대 국회의원

2020년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 직을 맡으며 정계에 복귀했고, 이후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였다. 그리고 21대 총선에 서울 강남구 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으나 애초에 공천을 신청했던 당협위원장 윤종필이 빠지면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에 전략공천되었고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게임회사 CEO 출신의 현역 의원인 김병관과 대결하였는데, 출구조사에서는 예측 1위 김은혜 후보와 예측 2위 김병관 후보가 경합이었다. 개표 시작 이후 중반부터는 12,000여 표차 격차로 무난하게 당선 확실이 떴지만, 개표 70%대 후반부터 김병관의 맹추격으로 득표율 50.06%, 1,128표차로 초접전 끝에 당선되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가운데 강남3구와 용산, 과천, 수지, 분당 등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이 팽배하여 '부동산 심판론'이 작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김은혜 후보는 부동산 이슈를 선거 전면에 내세웠다. 종부세 완화, 재건축 이슈 외에도 표심을 붙잡기 위해 공개적으로 서현1동 공공주택지구 건설 반대 공약까지 내세웠다. 김 후보는 이 사업을 본인이 직접 나서서 백지화하겠다고 공약했고, 지역 주민들이 여기에 호응했다. 김 후보는 서현1동에서만 2,704표를 김병관 후보보다 더 얻어 당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

또한 여당이 그동안 우세했던 판교신도시[]에서 김병관 후보와 거의 동일한 49.50% 득표를 한 것이 결정적 승리 요인이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이 민심을 잃었고, 김은혜 후보는 "국회 국토위원회에 들어가 국토부장관, LH 사장을 불러 문제를 따져 묻겠다"고 공언해 판교에서 선전했다. # 그 외 나머지 분당신도시[]에서는 무난히 승리하였다.

강남구 병보다 당락이 불투명한 여당 현역 지역구 출마는 모험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래통합당의 참패 흐름 속에서 정치적 체급을 높인 선택이 되었다. 경인(서울 제외)지역에서 유일하게 여당 현역 의원을 이겼기에 나름 본인의 인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친유계 핵심 인사인 이종훈 전 의원이 공천 신청 후 공천 결과를 승복하고 김은혜 후보를 지원하였고, 이종훈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지역구의 이기인 시의원이 김은혜 캠프에 합류하면서 지원였다. 또한 친유계 핵심인 유승민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방문해서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훗날 유승민이 대선캠프 사무소를 열었을 때 이기인 시의원, 이종훈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같이 방문하기도 하였다.

2016~2019년 당시 분당구 갑 미래통합당(구 새누리당)당협이 얼마나 엉망진창이었냐면, 친유계 이종훈을 쫒아내고 친박이 전략공천으로 내려보낸 권혁세는 당연히 낙선했고 권혁세 캠프 관계자가 댓글알바를 했다가 징역형 실형(!!)을 받았다. 더 황당한 건 구 자유한국당의 분당갑 당협위원장이었던 윤종필은 지역구의 핵심인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게임중독은 질병이다!!는 현수막을 게시해 판교의 수많은 IT업계 종사자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이 결과로 경기 남부 최대의 보수 우세지역인 분당 갑 그리고 을까지 민주당에 넘겨주는 최악의 상황에서 김은혜는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 이런 와중에 전직 분당구 의원이었던 이종훈과 서현동 성남시의원인 이기인이 밀착해서 도왔으니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당선 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개혁보수를 주도하는 정당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 4월 22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그리고 국민건강보험료까지 많은 분들이 주먹구구식 증세로 인한 '세금 폭탄'을 앞두고 있다"며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이 같은 정책이 결국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 침해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2020년 6월 1일, 새로 출범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대변인에 임명되었다. # 2021년 4월 재보선 압승 이후 김종인 비대위가 종료되며 대변인직에서 사퇴하였다.

2021년 5월 14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 2021년 5월 21일, 이준석이 여성들의 밤거리 두려움은 피해망상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여성의 불편함과 불공평·불평등을 피해망상이라고 봐선 안 된다며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여명숙 前 게임물 관리위원장은 여성에게 표를 구걸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같은 라디오 방송에서 이준석을 가리켜 "공부 잘하는 상위 1%"로 “상위 1%로 살아온 후보와 다름없는데 저는 99%의 삶도 돌아봐야 그게 제1야당 대표 선거의 의미”라며 저격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준석은 “머리가 상위 1%라는 것은 칭찬인 것 같아 감사하다”며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그건 부질없고 재산이 상위 1%가 한 번 되어 보고는 싶다”고 받아쳤다. 김 의원의 재산이 약 210억 원에 달하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준석 후보가 공약한 할당제 폐지와 관련해서는 그 방식으로는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5월 22일에 열린 신진 당대표 후보자 3인방 정책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토론배틀, 정책공모전 등의 기준으로 공정하게 경쟁하는 모델을 확립하고 정기적으로 젊은 세대를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에 대해 김은혜 후보는 “청년할당제를 하지 않을 경우 그 자리는 586 기성정치인의 기득권 연장수단이 된다”고 우려하며 청년할당제를 유지하되 선발 방식은 공정경쟁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당헌의 우선추천 지역 규정을 활용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강남 3구 중 1곳, 대구와 부산 지역 각 1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 2030 후보를 우선추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추천 후보는 당대표 낙점이나 불투명한 영입 방식이 아닌, 당에서 1년 이상 활동한 청년 당원을 대상으로 공정경쟁 방식으로 선출하겠다고도 했다. 공약에는 광역의원과 지방의원 선거 후보자의 30% 이상을 40대 이하 청년과 여성으로 충원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1년 11월 10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군 여론조사에서 여야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하며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졌다.#[15] 만약 차기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된다면 역대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될 수 있다.

2021년 12월 국민의힘 살리는 선대위 공보단장으로 임명되었다. 2022년 1월 13일에는 MBC 특집 100분 토론에 출연했다. 장혜영, 권은희, 이재정 의원과 함께 출연했다. 대선 국면 전반을 다루는 토론이었다. 그중 '젠더 갈등'과 '여성 가족부 폐지' 주제에 대해 3대 1로 싸웠음에도 앵커 시절의 뚜렷한 발음과 소리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줬으며, 논리적으로도 김은혜 의원이 압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로 인해 페미니스트에 반대하는 커뮤니티에선 퀸은혜라는 호칭까지 붙이며 김은혜 의원의 팬을 선언하는 네티즌들도 많아졌을 정도다.

2022년 3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코로나 피해 취약계층 지원 관련 발언

2022년 2월 18일 코로나 피해·취약계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두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금 소위에서 여야가 느끼는 심각성,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왜 오늘이 아니면 안 되는지에 대해선 제가 과문해서 그런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2월 23일 같은 당 소속의 김재섭이 민주당의 자영업자 지원금 관련 추경을 비판하며, "자영업자들은 늘 힘들어왔고 앞으로도 힘들 예정이에요. 근데 지금 한 달 반만에 입장선회가 돼서 심각해졌으니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졌으니까 추경편성을 해서라도 지원을 하자라는것이 잘 생각하면 안맞는것이라는거죠"라고 발언하여 불난집에 가솔린을 부은 꼴이 되었다.

특히 이 두 사람의 발언으로 인해,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국민의힘에 우호적인 여론이 강했던 자영업자 중 일부가 급격히 돌아서는 원인이 되었고 급기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단체가 소규모로 이재명 지지 선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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