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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3. 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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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화배우이자 탤런트.

 

연기

2020년 6월 19일에 74세 생일을 맞이한 데뷔 56년차인 원로배우로, 2022년 현재까지도 주연/조연, 상업영화/독립영화를 가리지 않고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여배우들 중에서도 특출나게 필모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편으로, 파격적일 만큼 독특한 캐릭터를 여럿 맡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대체로 까다롭고 엄격하고 보수적인 시어머니 포지션의 배역이나 잔소리 잘하고 무척이나 고집 센 아주머니, 할머니 정도의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영화에서는 돈의 맛에서 같은 카리스마 있는 역할부터 가루지기에서 같은 미묘한 색기가 있는 역할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 손자 손녀를 끔찍이 아끼는 다정한 할머니 역할부터 돈을 받고 노인들에게 성을 파는 박카스 할머니까지 대단히 넓은 스펙트럼을 가졌다.

전면에 나서지 않는 배역이어도 극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 기술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완급조절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초기부터 자신만의 리얼리즘적인 방향성을 구상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신인시절 과한 동작과 분장 등으로 극대화되고 실제와 유리된 연기를 선보이는 기성 배우들의 연기에 강한 반감이 들었다고 한다.

이런 그녀의 연기력은 해외서도 인정받아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영화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연기자로서 독보적인 입지와 넓은 스펙트럼, 독창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세계적인 명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젊은 시절

윤여정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대본 암기력이 뛰어나며, 집중력이 좋은 것으로 소문난 배우인데, 어렸을 때에도 웅변이나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한다.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한 윤여정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알바로 당시 김동건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도와주는 도우미 역할을 했다. 그때 김동건이 윤여정에게 TBC 탤런트 공채 시험을 보라고 권하였고, 1966년 TBC 탤런트 공채에 응시하여 합격해 TBC 3기 탤런트가 되었다. 그리고 배우 생활을 위해 대학을 중퇴하였다. 배우가 된 것에 대해 윤여정은 "우리 엄마한테는 내가 스타였다. 그래서 남의 눈에 띄는 일을 하면 자랑스러워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당시 탤런트는 떠오르는 신종 직업이었는데, 서울대 출신의 이순재, 이낙훈이 탤런트로 활동 하는 것을 보고 창피한 직업은 아니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한다.

윤여정은 신인 때부터 종횡무진의 활약을 펼친 배우였다.TBC시절에는 단역 조연을 했지만 공채합격 3년만에 1969년 MBC로 이적하고 1971년 MBC 드라마 장희빈에서 장희빈 역을 맡으며 크게 히트해 곧바로 주연급 배우로 올라선 것. 윤여정의 악녀 연기가 아주 뛰어났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기 장희빈 나쁜 X 간다!!"고 욕을 해대는 통에 거리를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했을 정도라고.

 

1971년 영화계 진출 직후 거장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최고의 성취를 거두게 된다. 주인집 남자를 유혹하는 가정부로 출연해서 스타덤에 올랐는데, 당시 신문에서도 천재 여배우 나왔다고 대서특필할 정도.[] 윤여정은 이 작품을 통해 대종상 신인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비평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또 1972년 연이어 '충녀'에 출연하면서 젊은 전성기를 화려하게 불태웠고 역시 절륜한 연기를 선보여 여배우 이화시와 함께 이른바 '김기영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게 된다.

김기영 감독과는 재미난 일화들이 많은데, 김기영 감독 영화가 대개 그렇듯 윤여정은 <화녀>에서 쥐를 맨손으로 잡는 연기를 하는 등 고생을 많이 한다. 그래서 이 감독과는 다시는 작업하지 않으리라 다짐했으나, 공교롭게도 다음 시리즈인 '충녀'에도 또 나오게 되었다. 원래 김기영 감독은 전형적인 미인 여배우보단 좀 특이하고 퇴폐적인 느낌의 여배우를 선호했던지라, 윤여정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가 미국으로 떠나고 난 후에도 그녀에게 '내 작품에 출연해달라는 건 아니고, 미스 윤이 살던 집 값이 내렸으니 한국에 한 번 와봐요.'[]라는 식으로 편지를 보낸 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김기영 감독은 윤여정을 '내 말을 이해한 유일한 배우'라고 칭했을 정도이니, 그녀를 얼마나 아꼈는지 짐작할 수있다. 심지어 당시 윤여정은 드라마 출연을 하면 영화보다 돈을 많이 받을 때였고, 드라마 '장희빈' 덕분에 인기도 있어서 영화를 할 생각이 별로 없었지만, 김기영 감독이 출연료도 당시 최고의 인기 배우이던 신성일이 받는 만큼 두둑히 챙겨 주고, 여러모로 많이 배려해주었던 덕분에 함께 3편이나 하게 됐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자신과 끈질기게 대화하며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 형성을 위해 연구하는 등 그의 열의가 당시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에게 늘 존댓말을 사용했던 점이 매우 인상깊었던 점 중 하나라고.[] 김기영 감독을 다룬 다큐인 '감독들, 김기영을 말하다'에 의하면, 윤여정은 김기영 감독과 일한 이후로는 다른 감독들의 작품에는 만족을 못 했다고 한다. 실제 출연료 많이 준다고 해서 다른 영화를 해보니 자연히 김기영 감독과 비교를 하게 되었고 그 후 영화를 좀 가려서 찍게 되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김기영 감독은 당시 윤여정이 TV 드라마를 통해 보여 주던 기존의 생기발랄한 이미지와는 매우 다른 연기를 이끌어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루는 윤여정이 김기영 감독과의 영화 촬영이 너무나도 고된 나머지 김 감독에게 '자신을 왜 캐스팅했느냐'고 따져 물었더니, 김 감독이 낄낄 웃으며 "청승맞아 보여서"라고 답했다고 한다. 윤여정은 그 당시엔 어이가 없었는데, 나중에 슬픈 역을 맡고 보니 "내가 정말 청승맞아 보이더라"고 고백하기도. 또한 김기영 감독은 윤여정에게 "알렉 기네스 같은 배우가 되라"고 덕담을 하기도 했는데, 윤여정은 당시엔 그 말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훗날 영화 '인도로 가는 길'에서 알렉 기네스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하는 걸 보고 김기영 감독의 조언을 지키는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이후 윤여정은 2021년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에서도 김기영을 천재적인 감독이자 자신의 첫 감독이었다며 그가 살아있었다면 이 수상을 무척 기뻐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20대 시절만 해도 연기 생활에는 큰 애착이 없었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빨리 이 판을 떠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당시 여배우면 다들 한 번씩은 찍던 수영복 화보 같은 것도 찍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 데뷔할 때부터 배우로 대성할 싹수가 보였던 셈인데, 중간에 결혼으로 인해 배우 생활을 잠시 쉬기 전까지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큰 슬럼프 한 번 없었을 정도로 꾸준한 배우이기도 하다. 다만, 결혼 생활에 있어서는 한 번의 이혼을 겪기도 했는데 조영남과 결혼 후 미국 플로리다의 트리니티 신학대학교로 유학길에 오른 조영남을 따라 플로리다에서 주부로서 13년을 살다가[] 결국 이혼하고 싱글맘으로 대한민국에 돌아오게 되었다고... (윤여정이 무릎팍도사에서 밝힌 내용). 이후 조영남도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 당시 38세였던 윤여정은 플로리다의 Publix 식료품점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최저 임금 2.75달러를 받아 두 아들을 부양할 생각을 했다면서 언어 장벽과 한국에서의 낙인의 무게 때문에 계산원으로 일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동안 조영남은 바람끼가 다분했고, 돈을 한 푼도 안 벌었으며, 결국엔 윤여정이 모아둔 돈을 싸그리 다 탕진해버렸다. 그래서 윤여정은 배우 생활을 재개한 이후 두 아들과 자신을 지키려고 온갖 작품에 뛰어든다.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쌀독에 쌀이 있던 때보다 떨어졌던 때가 더 많았다"고 한다. 그래도 결혼 생활 동안 윤여정은 굉장히 헌신적이었다. 70, 80년대는 미국에서 두부 구하기가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 두부를 좋아하는 조영남을 위해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었을 정도.

이 시절의 일화를 알고 있는 중장년층이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인 조영남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이유가 바로 이것인데[], 심지어는 인간 쓰레기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어느 자리에서건 조영남을 험담하지 않아서 어마어마한 대인배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냥 조영남을 너무 싫어해서(…) 언급도 하고 싶어하지 않을 뿐이다. 실제로 조영남도 무릎팍도사에서 "윤여정이 입을 열었다면 나는 사회적으로 매장됐을 것."이라고 인정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공개되어 조영남 본인이 시인한 일화만 해도 이미 충분히 인간 쓰레기로 단단히 찍힐 마당이다.

당시 윤여정과 이혼하면서 "네가 너무 못생겨서 같이 살 수가 없다."는 식의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조영남 자신의 얼굴 꼴을 보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웃음을 쳤다. 오히려 윤여정은 젊을 때부터 외모를 검증받은 배우였고, 무릎팍도사에서 이장희도 발랄하고 당찬 성격과 미모 덕에 모든 세시봉 멤버가 윤여정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윤여정이 일일이 다 까발렸었다면 조영남의 이미지는 회생불능이 되었을 것이다.

귀국 이후 김수현이 시나리오를 쓴 작품이자, 그녀의 주연작인 박철수 감독의 작품 <어미>(1985년작)에서 인신매매로 끌려간 딸을 구출했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자살한 딸을 대신해 자신의 딸을 그렇게 만든 인신매매범들을 하나씩 처단하는 엄마로 나와 살기어린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준 작품이다. 특히 인신매매범 한 명을 차에 태우고 가는 도중 '니 여동생도 그 동네에 창녀로 팔아먹었니?' 하며 얼굴에 염산을 끼얹고 담배를 피우며 운전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다. 오랜만의 복귀작으로 당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유니크한 그녀만의 연기적 세계관을 설립시키는 데에 상당한 기반이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후일 이렇게 강렬한 감성을 지향하는 숱한 영화계 거장들이 극찬을 보내기도 하였다.

이후 1987년에 김수현 작가의 MBC 드라마 사랑과 야망로 안방극장에 복귀하여[]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 큰 인기를 얻었다. 1991년 사랑이 뭐길래와 1995년 목욕탕집 남자들로 또다시 김수현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 연예인의 입지를 다시 굳히게 되었다.

 

충무로를 넘어 세계로

2020년 198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이주한 한인가족을 그린 미국 영화 미나리에 출연했다. 환경의 변화로 딸의 집에서 손주를 돌보며 함께 생활하게 된 할머니 순자 역을 자유롭고 뛰어나게 소화하여 인생 캐릭터를 획득했다는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정이삭 감독의 실제 할머니를 모티브로 하지만 이를 구현하는 것에 있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의 할머니상을 비틀어 새로운 감각의 어머니를 구현해냈으며 여태껏 겹겹이 쌓아온 윤여정의 독특한 정체성과 영화의 구성 요소가 절묘하게 맞물려 매우 사랑스러운 인물로 그려졌다. 전면 주연은 아니더라도 영화의 키를 맡던 기존의 포지션 역시 한층 더 높아져 마지막 부근의 해묵은 갈등사항의 해법을 제시하고 끝내 홀로 살아남는 미나리를 심는 절절하고 원더풀한 모습과 연출에 각자의 할머니가 떠오르는 벅찬 경험을 했다는 관객이 많다. 독립 영화임에도 2주 이상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크게 성공했고 이 작품으로 윤여정은 전 세계적인 유명세와 명성을 얻게 되었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대상 격인 심사위원대상과 최우수상 격인 관객상을 둘 다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후 각종 매체들은 윤여정을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과 함께 강력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목하였다. 그리고 그 기대감을 충족이라도 하듯 수많은 미국의 비평가 시상식 및 독립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거나 후보로 올랐다.[] 윤여정은 이후 미국배우조합상(SAG)과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서는 여우조연상 후보 노미네이트에 성공하였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의 결과이다. 미국 언론에서도 올해 최고의 연기나 주목해야 할 배우 리스트에 오르는 등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결국 한국 배우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됐다. 74세의 나이에 충무로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 줄곧 찬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대망의 4월 4일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을 꺾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이며, 특히나 이 시상식의 결과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끼치기 때문에 사실상 오스카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미나리가 해외를 휩쓰는 동안 2021년 1월부터 한국에서는 나영석과의 또 다른 예능인 윤스테이가 방영을 시작했다. 첫 화부터 8.9%라는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냈고, 연일 화제를 낳으며 예능에서도 존경받는 배우이자 어른으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애플TV+에서 제작하는 미국 드라마 파친코에 캐스팅되어 2021년 상반기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2021년 4월 12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적의 영화인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가 되었다. 수상소감도 센스가 넘쳐서 화제가 되었다. 먼저 4월 9일에 사망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 필립 마운트배튼에 대해 애도를 표했고, '모든 상이 특별하지만 이 상은 '콧대 높은 걸로 알려진[] 영국인들이 주신 상이라 더욱 특별한 것 같다'라는 소감으로 사회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 상을 수상하며 칸 영화제의 전도연, 베를린 영화제의 김민희와 나란히 세계적인 영화제나 시상식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가 되었다

한편 미국배우조합상(SAG)을 비롯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의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자연스럽게 내년 해당 시상식의 남우 혹은 여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다른 시상식은 몰라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상자로 나설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마련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아시아 영화의 약진과 할리우드의 다양성 확대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사람의 정체성에 의한 차별을 반대할 것을 주장했다

심지어 무지개도 7가지 색깔이 있다. 여러 색깔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고 백인과 흑인, 황인종으로 나누거나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로 구분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따뜻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평등한 사람이다. 저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끌어안아야 한다.

2021년 10월 28일,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해외 촬영 일정 때문에 수상은 여동생 윤여순이 대리수상했고, 미리 준비된 수상소감 영상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미국 시간 2022년 3월 27일에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부문의 시상을 맡았다. 수상자인 트로이 코처[]가 청각장애인이어서 소리내어 이름을 부르기 전 수어로 먼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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