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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9. 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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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에서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1시 20분까지 방영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TV 프로그램이다.[]

본래 일본 NHK의 NHK 노래자랑의 포맷을 그대로 베낀 것에서 출발했다. 처음엔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이름이었다. 이때는 현재와 같은 일반인들의 장기자랑 프로그램이 아니라 대학가요제와 마찬가지로 가수 또는 지망생들이 등장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었다. # 1971년 10월 16일 첫 방송했으며, 1977년 4월 2일 마지막 방송을 하다가 종영되었었다. 토요일 저녁에 방송.

그러다가 1980년 11월 9일에 전국노래자랑으로 방영되기 시작한다. 방송편성시간대 변경 및 라디오까지 범위를 넓힌다면 국내에서는 KBS 무대가 제일 오래되었다. 심지어 뉴스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더라도 말이다. 뉴스나 영화 방영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TV 프로그램은 1973년 시작된 장학퀴즈지만 이쪽은 중간에 잠깐 종영되었던 시기에 MBC에서 EBS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장학퀴즈는 EBS방영시기부터 새로 세고 있으며,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이 방영된 시기까지 포함하면 오히려 전국노래자랑 쪽이 1년 4개월이나 더 길어진다. 따라서 전국노래자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장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되는 셈이다.

여기에 다른 음악 프로그램에 비해 시청자의 충성도 역시 압도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신흥종교 송해교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내놓기도 한다. SBS 인기가요, 뮤직뱅크 등 다른 프로그램은 특정 아이돌의 출연여부에 따라 시청률이 오락가락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전국노래자랑은 일반인(가끔 초대가수)이 나와서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인데다 시청자 층도 50~60대가 기본이니 누가 나와도 기본 시청률은 뽑아준다. 사실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가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 젊은 층의 참가자들도 많이 등장하는데다가 프로그램 특성상 어그로를 끄는 참가자가 많아서 오히려 동시간대의 SBS 인기가요보다 시청률 경쟁에서 더 우위에 서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전국 각 지방을 돌면서 주민이 참여하는 순회공연 형식이며, 공개 녹화 방식으로 녹화되고, 특정 시/군/자치구[], 즉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녹화를 한다. 다만, 2005년 봄에는 수원시 장안구에서 한 적도 있었고, 2019년 가을에는 용인시 처인구에서 한 적도 있었다. 가끔은 대전광역시 편이나 광주광역시 편처럼 한 광역시 자체를 뭉뚱그려서 녹화한 적도 있었다.

예선을 거치고 선발된 지역 주민들이 노래나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방식이며, 물론 초대가수도 등장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도 등장하여(구청장이나 시장, 군수 비롯한 정치인들) 지역 소개도 하고 일부 지자체장들은 본인의 애창곡을 무대에서 부르고 내려가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편집되며, 녹화 전날에는 지자체장들 비롯한 정치인들과 송해가 같이 식사를 하고나 술 한잔 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진행자와 출연자들 사이의 만담이 이어지기도 한다.출연자들이 녹화 지역의 특산품이나 유명 음식을 가져와서 송해와 노래자랑 악단에게 권하는 장면도 이 대목에 나온다. 인기 많은 TV프로그램으로 전국 노래자랑 20주년 기념으로 모든 시군의 시장과 군수들이 축하 화환을 보내기도 했을 정도다. 2011년에는 구제역 때문인지 군보다는 시와 구에서 녹화를 많이 하였었다.

 

특징

1980년 11월 9일부터 2009년 3월 29일까지는 4:3 비율 SD로 제작하다가 2009년 4월 12일 방영분부터 16:9 비율 HD로 제작하기 시작한다.

전 국민이 다 알 만한 전국노래자랑 오프닝 곡으로, 금영노래방에는 필통기기 전용으로 59768번으로 수록되어 있고, TJ미디어에는 60시리즈 이상 기종 적용으로 47417번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와 연관된 이야기는 후술.

KBS 2TV의 과거 예능들인 청춘불패 시즌1 및 청춘불패 시즌2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뭔 게임만 하려고 하면 장르 불문하고 나오는 노래도 전국노래자랑의 오프닝이다.

주로 노년층에서 인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청률 10% 초중반 대의 안정된 시청률을 확보하고 있다. TV쇼 진품명품 → KBS 정오 뉴스 → 전국노래자랑으로 이어지는 지금의 연결도 강력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날아라 슈퍼보드 등의 만화영화(주로 한국 애니메이션 재방), 스포츠 중계[]가 붙어서 편성된 1990년대에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을 동시에 잡는 강력한 조합을 자랑했다.[]이런 조합은 오늘날에 토요일 도전 골든벨 재방송 이후 방영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계승되었다. 일요일의 목욕탕과 찜질방 남탕, 버스터미널, 기차역, 고속버스, 식당 등등 대다수의 공공장소에서 십중팔구는 이것을 틀어놓는다.

진행 방식

합격은 딩동댕동댕~, 불합격은 땡 ~하는[18] 글로켄슈필의 효과음으로 가끔 불합격 시 딩동댕동댕을 거꾸로 연주하여 '땡동댕동딩'~으로 칠 때도 있다.[] 이 효과음은 그야말로 이 프로그램의 트레이드마크이고, 다른 방송의 노래자랑 관련 코너에서도 그대로 갖다 쓸 정도의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방송에선 '땡'을 치면 한번에 탈락하지만, 녹화 현장에서는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도 한다. 그러니까 방송에서 탈락자는 기회 두 번 다 불합격된 것이다.[] 땡은 대체적으로 중장년층 및 노년층들이 많이 받는다. 10대는 딱 세번 땡을 맞았다. 2009년 방송된 강화군 편에서 18세 참가자가 콩깍지라는 노래를 부르다 땡을 맞았는데 이게 전국노래자랑 역사상 최연소 땡이였다.[] 그리고 외국인은 2005년 6월 5일 방송된 경상북도 문경시 편에서 호주 출신 영어강사가 아파트를 부르다가 땡을 받았었는데, 이것이 외국인 최초 땡이었다.[] 삑사리가 발생하거나 첨부터 음정이 엉망진창이거나 박자를 놓치거나 가사[]를 틀렸을 경우 땡을 쳐버리며, 가끔은 저 3가지 중 하나가 아니더라도 너무 과한 주접으로 태도가 개판일 때도 땡을 쳐버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유아기 ~ 어린이 쯤의 참가자들은 못 불러도 봐 주는 편인데, 땡 소리를 들으면 울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자기 부모가 땡 받아서 우는 아이들도 있었으니... 한국말이 어설픈 경우가 많은 외국인들도 발음이 새는 정도는 봐 주는 편이지만, 유아기 ~ 어린이 쯤의 참가자들과 달리 음정, 박자, 가사 중 하나 이상이라도 틀리거나 태도가 안 좋으면 얄짤없이 땡이다.

여담이지만, 1997년부터 2000년까지 검은색 여의봉을 실로폰채로 사용했다.[]

2016년 이후로는 참가자들이 상향 평준화가 된 탓인지 땡 소리를 듣기 힘들어진 편으로, 그와 함께 땡이 한 번도 없는 편이 상당히 많아졌고, 오히려 땡이 나온 편은 1년에 기껏 많아봐야 일곱에서 여덟번 정도다.[] 1993년 5월 개편 이후부터 1994년 3월까지 초대가수들이나 연예인들이 심사를 맡기도 하였다. 1999년 상반기 결선까지는 별관이나 신관공개홀에서 결선을 치렀으나[], 1999년 연말결선부터는 KBS홀에서 녹화한다. 한때 시간대를 다르게 방송했는데 1993년 연말결선까지 광고방송 때문에 저녁 시간대에 방송하였으나 광고방송 폐지 직후인 1994년 연말결선부터 동일하게 낮 12시 10분부터 방송하고 있다.

진행 방식은 기본적으로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노래를 부르지만, 중간에 출연자들이 본인들이 준비해 온 갖은 물건들이나 특산품을 송해에게 선물로 주거나 노래 이외의 다른 장기자랑을 하는 등 굉장히 다양한 옵션이 붙어 있다. 물론 이런 것들은 대본과는 아무 상관 없이 출연자들이 본인들 맘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그야말로 생짜로 즉석으로 할 경우에는 방송사고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예선에서 연출가가 진출한 출연자의 특징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잡아줘서 출연자가 미리 준비해 오기는 한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들은 이러한 행동들을 프로그램에 그대로 반영했다.

밴드

시청자는 노년층의 비율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참가자는 20~30대 젊은층이 더 많아 보이며, 10대 이하도 있으며 동시에 입상자들도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가 많다. 초대 가수도 대부분 트로트 가수이고, 실제로도 트로트 비율이 높긴 하지만 최근의 가요도 많이 보인다. 물론 이조차도 악단의 트로트풍 연주로 노인들의 귀에 딱 맞는다. 바꿔 말하자면, 장르를 불문하고 트로트와도 무리없이 이어지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셈.

실제로 한 의사가 서태지의 'Live Wire'를 전국노래자랑에서 부른 적이 있었고, 어떤 중학생들은 단체로 원더걸스의 'Nobody'를 부른 적이 있었으며, 초등학생들은 소녀시대의 'Gee'를 부른 적이 있었으며, 어느 주부들은 심지어 교복을 입고 카라의 'Pretty Girl'을 부른 적이 있었다.# 여대생들이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를 부른 사례까지 나왔다. 물론 위의 다섯 노래 역시 김인협 및 신재동 악단의 트로트풍 싱크로를 피할 수 없었다. 'Live Wire'를 들으며 노인들이 춤을 추기도 했다. 심지어 기타가 맡아야 할 초반 기타 리프 부분을 관악기로 완벽하게 연주해 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충청북도 옥천군 편에서는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부른 적도 있다. 아래 동영상 참고. 위의 초등학생과 교복 주부들은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경기도 안산시 편에 등장했다. 하지만 27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천 수만 수억 곡의 노래 반주를 해온 그 내공과 연륜은 국내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만하다. 사실 나오는 사람들이 전부 일반인이기 때문에 연주하는 곡도 원곡과 다를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트로트로 만들어버리는 말 그대로 예술.

2011년 06월 말, 김인협 악단장에게 폐암 진단이 나왔다. 2011년 7월 24일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편을 끝으로 하차했으며, 동년 겨울 2011 연말결선에 중절모까지 쓰고 지휘를 하였는데, 그것이 영원한 마지막이었고, 그 이후로는 쭉 투병 생활을 해 왔다. 2011년 가을 경부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나 네이버 지식인에 왜 악단장이 안 보이냐는 질문이 많았었다. 그런데 투병 중이었다. 그러다가 김인협 악단장은 2012년 9월 26일에 71세를 일기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김인협 악단장의 후임은 베이시스트 신재동이 맡게 되었다. 참고로 신재동은 중견 트로트 작곡가로도 활동 중이다.[28] 2005년 발표곡으로 신재동이 작곡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최석준의 "꽃잎 사랑", 조항조의 "바람아" 등을 작곡했다. 신재동 악단장은 김인협 악단장 시절 코러스맨이 들어오기 전까지 서인수 기타리스트[]와 함께 초대가수들의 코러스를 넣어줬다고 한다. 그리고 트윈걸스를 데뷔시킨 장본인이기도 한다.

2022년 기준 김인협 악단장 시절부터 함께해온 악단원은 신재동 악단장을 포함해 6명이다. 나이 순으로 이평진, 신재동, 최재훈, 강재석, 송선호, 장재봉이다. 그 중 이평진 단원은 2013년 강원도 동해시편 이후 드럼에서 타악기로 자리를 옮겨 현재까지 악단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고참 단원이고 키보드를 담당하는 송선호 단원은 가장 늦은 2006년에 합류했다. 그리고 강재석 단원은 악기관리자이다.

전국노래자랑 악단은 2022년 6월 10일 송해의 노제에서도 그의 운구차가 KBS 본관에 도착할 때, 그를 떠나보내는 연주를 하였다 #. 신재동 악단장은 지휘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았다.

원조 음악방송

2000년대 중반엔 KBS 2TV에서 일요일 오후에 뮤직뱅크를 편성한 적이 있어서 뮤직뱅크와 시간이 겹치기도 하였다. 그 당시 10대 특히 빠순이들은 이 프로보다 뮤직뱅크로 옮겨가자 그 덕분에 주 시청자인 노인들과 10대 빠순이들의 시청전쟁이 벌어지는 일이 잦았지만, 여의도 신관까지 공개방청을 간 이들에겐 상관없었다. 이후 뮤직뱅크가 지금의 금요일 오후로 옮기면서 지금은 옛날 얘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거 끝나고 나서 SBS에서는 SBS 인기가요를 방송했다. 마침내 2016년 10월 2일부터 드디어 동시간대 SBS 인기가요와 경쟁하기 시작했다. 다만, 2018년 9월 9일부터 SBS 인기가요는 다시 3시 40분으로 돌아가면서 이 역시 또 옛날 얘기. 이렇게 타 음악 프로그램의 도전을 받아가면서도 음악 프로그램 중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차지하였으나, 2020년 들어서는 내일은 미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밀리는 등 위협을 받게 되었다. 다만 시간대가 다르다보니 전국노래자랑 시청층의 대다수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도 시청하면서 생긴 현상이라 보는 게 적절하다. 트로트라는 장르 자체가 시대 안 가리고 유행하는 장르이다보니 생기는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박상철, 장윤정, 김혜연 등은 물론이고 별, 승희 등등 여러 장르의 가수들이 데뷔 전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거쳤다. 또 가수는 아니지만 김재욱, 조영구, 홍석천 등 여러 비가수 연예인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연예인이 되었다. 원조 슈스케라는 말이 마냥 농담만은 아닌 셈이다.

포상

수상자는 연말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참고로, 수상자들의 상품권 가격은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 각각의 상이 수상될 때마다 연주하는 악단의 팡파레도 백미 중 하나.

시상은 대체적으로 시청자들과 현장을 방문한 방청객들도 납득할 만하게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어떤 출연자는 분명히 어떠한 조건에 부합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상도 못 타거나 분명히 인기상이 3팀이 나올 법한 회차였는데도 꼴랑 2팀만 나오거나 하는 식으로 납득이 안 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2000년대만 해도 이런 일이 다반사였지만, 요즘은 많이 없어졌다.
해당 상금은 2015년 7월 이후 기준으로 한다.


인기상: 상품권 70만원(2팀), 초대가수 시상
보통 인기상은 2팀이 나오지만[], 가끔 3팀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주로 현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거나 송해와의 기막힌 만담을 보여주는 경우, 아니면 어린이 및 미성년자 출연자들이 뽑히며, 또한 잘 사는 동네일 경우 재주꾼들이 많아서 이런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과거에는 인기상이 아닌 스타상으로 시상한 적도 몇 번 있었다.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딱 한 팀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장려상: 상품권 80만원, 초대가수 시상
90년대 중후반부터 신설되었으며, 장려상의 경우에는 가끔 2팀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단,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2014년 강원도 춘천시 편에서는 장려상이 무려 3팀이나 나왔다.


우수상: 상품권 100만원, 초대가수 시상
장려상 신설 후에도 장려상보다 낮은 빈도로 드물게 2팀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장려상 신설 전에는 신설 후보다 2팀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으며, 드물게 3팀이 나오기도 했다.


최우수상: 상품권 150만원, 기초자치단체장(시장, 군수, 구청장) 시상
단, 공직선거법 상 선거일로부터 90일 전부터는 토론, 시사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출연이 금지되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 녹화/방송되는 방송분의 경우에는 초대가수 또는 심사위원이 대신 시상한다. 방송 말미에는 이 최우수상 수상자의 앵콜 무대를 끝으로 방송을 마친다. 2006년에는 간간히 송해가 직접 '나팔꽃 인생'을 부르는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 최우수상 수상자의 앵콜 무대는 90년대 중후반부터 끝까지 다 내보내지 않았으나, 2010년대 초경부터는 끝까지 다 내보내고 구 장려상 팡파레를 연주하고 끝낸다.


대상(연말결선 한정): 상금 500만원+트로피, KBS 사장 시상
2013년까지는 상반기결선 최우수상팀과 연말결선 최우수상팀이 별도의 노래를 불러서 2팀 중에 1팀이 대상을 받았으며, 상반기결선이 없어진 2014년부터는 연말결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1팀이 바로 대상을 받는다. 가끔 연말결선이 아닌 특집에 대상을 시상하는 경우도 있다

사건사고

1989년 6월 11일에는 전라남도 담양군 편이 방송되었는데, 참가자 중에 5개월 전에 특수 절도 혐의로 기소 중지 상태인 수배자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가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던 담양의 모 파출소에 근무하던 김용선 순경에 의해 범인이 덜미를 잡혀 결국 구속된 사건이 있었다. 범인은 녹화현장에서 잡히지는 않았지만 방송을 탄 이후로 동네 유명인사가 된 뒤로도 계속 같은 업체에 근무했다가 결국 감방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전국적으로 얼굴을 널리 알렸으니 구속당해도 할말이 없었을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MBC의 재연 프로그램이었던 타임머신(39회, 2002년 9월 15일 방송분 -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다면" 편.)에서 재연해 방송된 적이 있었다.


2012년 10월 7일 충청북도 괴산군 편에서 안모 노인이 당시 2012년 기준으로 97세(1915년 1월 15일생)의 노익장을 발휘하며 인기상까지 타고 2012년 12월 30일 연말 결선에서도 인기 상을 탔다. 그런데 이듬해 보니까 2013년 기준으로 60세(1953년생)였다고 한다. 한참 형님인 송해한테 아우라고 부르며 막 대했는데[] 60세라는 걸 알자 충격먹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 사람 외모만 봐서는 정말 90대의 외모인데 알고 보니 환갑이었다는 사실에 한 번 더 충격받은 사람들이 있다. 어려서부터 고생했는지 푹 삭았는데 이 점이 사기에 유리했다고 한다. 이 사람은 그 후 신분 세탁에 복권 위조까지 한 범죄자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관련 기사 게다가 2018년에도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2017년에는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초등학생의 성기를 만졌다. 그 이유는 남자 아이가 여자 노래를 잘 부르길래 고추가 달렸나 하고 좀 만져본 거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품위유지 위반' 권고를 내렸다. 일단 진행자 송해의 나이를 생각하면 성추행이라는 인식없이 행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국내에서는 성기가 컸나 안 컸나 확인한다며 남자아이들의 성기를 만지는 일이 흔했다.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나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들이 어린 남자아이에게 '고추가 잘 익었나~고추 따먹자'하는 장난 등. 송해가 어렸을 때는 남자 어린이들은 하반신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기 때문. 하지만 그랬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시대가 바뀌었고 해당 어린이가 큰 불쾌감과 수치심을 분명히 느꼈을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 진행자 송해의 나이대와 살아온 시대상을 참작해 경고가 아닌 권고를 받은 듯.

 

인기

2009년 하반기에 방영할 예정이었던 전라북도 순창군 편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취소되었고 3년 후인 2012년 순창장류축제 행사 때 다시 녹화를 했는데, 방영은 2013년 3월에 방영되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편은 1년 4개월 늦게 방영하였고, 전라남도 고흥군 편은 5~6주 늦게, 경기도 부천시 편과 충청남도 부여군 편은 2달 늦게 방영되었다.


2012년 7월에 전라북도 진안군 편을 방영했는데, 방영 전에 서울 구로구 편 노래자랑 편에서 2012년 4월 말에 녹화를 한다고 공지했고, 지역 매체에서도 초대가수로 박상철과 설운도, 장윤정이 출연한다고 소개했으나, 방영 당시에는 초대가수가 장윤정에서 윙크로 바뀌었고, 덤으로 녹화도 두 달 늦어졌다.


2014년 5월 방영 예정이었던 전라북도 부안군 편과 부산광역시 수영구 편, 그리고 강원도 영월군 편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편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하여 제작이 중단되었다. 이후 전라북도 부안군 편은 이듬해인 2015년 6월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편은 2016년 4월에, 부산광역시 수영구 편은 2017년 5월에, 강원도 영월군 편은 2014년 8월에 뒤늦게 제각기 새로이 예심과 녹화를 하고 방영되었다. 여담으로, 2014년에 할 예정이었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편에서는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2014년 4월 19일에 녹화를 할 예정이었는데, 진선미, 이완영, 김을동 3명이 신청을 해서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그러나 녹화를 사흘 앞두고 세월호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녹화는 취소되어버렸고, 자연히 이들의 출전도 무산되었다.


2014년 10월 전북의 한 매체에서 임실군 편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는데 결국 1년 늦어졌고, 방송도 두 달 늦은 2016년 1월에 방송했다.


2015년에 한 것들인 서울특별시 중랑구, 경상북도 경주시, 전라남도 강진군 편은 메르스로 인해 적게는 한 달, 길게는 3개월 가량 연기되었다.


2017년 8월 방영분 중 하나는 2017년 6월에 녹화되었다. 당시에는 폭염에 대비해서 2017년 9월 전라북도 무주군편부터 2018년 3월 광주광역시 남구편 까지의 방영분들은 KBS 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미리 찍어둔 것들이다.


2018년 8월 26일 방영 예정이었던 광주광역시 서구 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중계 방송으로 결방되었고, 한 주 뒤에 방영되었다.


2019년 6월 30일 방송예정이었던 서울특별시 광진구 편과 6월 녹화 8월 방영분은 한미정상회담 기자회견으로 1주일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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