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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0. 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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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소속 우투좌타 외야수.

프로 입단 전부터 이종범의 아들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고교 시절 기본 포지션은 유격수였으나, 프로에 와선 타격 능력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전향하여 2017년 10년 만의 순수 신인왕 및 순수 고졸 신인왕이 되었다. 정교한 타격과 선구안,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듯한 배트 컨트롤로 안타를 생산해 내는 컨택 능력이 특징으로, 4년 연속 골든글러브와 2년 연속 타격왕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척 시대 히어로즈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중장거리형 교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후 타격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 그 자체. 남들은 매우 힘들게 습득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호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 해낸다.

모든 상황에서 시원하게 휘두르는 풀스윙 히터]. 이런 풀스윙이 다소 컨택에 불리할 것이라는 세간의 생각과는 달리 정교한 타격[]까지 겸비한, 양립하기 힘든 장점들을 동시에 지닌 선수다. 거기에 경쾌한 몸놀림을 앞세운 시원시원한 플레이, 그리고 뛰어난 야구센스 면에서 아버지 이종범을 빼다 박은 느낌을 준다.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과 꽃미남형 얼굴, 좌타자라는 점에서 구자욱의 모습이 겹친다.[] 특히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듯이 배트 컨트롤을 사용하여[] 안타를 만들어낸다. 이런 컨택능력 덕분에 이정후는 2020시즌 기준, KBO리그 역사상 만 21세 이하 선수로서 최다 안타 1위(3시즌 535안타), 최다 루타 1위(3시즌 711루타), 최다 2루타 2위(3시즌 94개), 최다 3루타 1위(3시즌 20개)최다 타점 8위(172타점) 등 각종 타격 기록을 갱신했다.

발전 속도도 상당하다. 매년 진일보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초에는 안타 생산에만 치중하여 볼넷을 잘 고르려 하지 않고 나오는 타구도 대부분 단타였는데, 타율을 까먹지 않으면서도 장타 비중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으며 타율과 출루율간의 격차도 점점 커지고 있다.[] BB/K 역시 좋다. BB/K가 0.89개로 거의 0.9개에 육박한다. 이제 선수생활 4년차에 접어드는 선수가 이 정도 볼삼비를 기록하고 있다. 추후 경험이 더 쌓이면 가히 양준혁을 떠오르게 할 정도까지 선구안이 좋아질 수도 있다.

프로 지명 당시에는 유격수 수비가 부족했지만 타격 재능이 뛰어난 엄청난 컨택터로 그해 야수들 중 방망이만 보면 실질적인 타자 넘버 1으로 뽑혔다. 청대 국가대표에서 유일하게 한국 선수들 중 베스트 10에 올랐으며 일본전, 대만전 포함 타율 6할 이상을 기록했다. 게다가 프로 적응력과 성장 속도가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어 마무리캠프-스프링캠프-시범경기 내내 고졸 1년차 신인으로서 꾸준히 씹어먹는 것도 모자라 정규시즌 내내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 KBO 신인상 경쟁자도 없었다. 이는 수많은 예를 통해 드러나는데, 프로 세계에서도 이정도는 노력을 한다 해서 아무 선수나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정후의 최대 장점은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으로,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21년까지 5년간 연평균 안타 176.6개를 친 이정후는 2022년 6월 24일 기준으로, 통산 안타 974개를 때려 이정후가 입단한 후 KBO 리그에서 그보다 안타를 많이 친 선수는 없다. 그리고 최소경기·최연소 500안타[], 800안타, 900안타에 이어 최소 경기·최연소 1,000안타[]라는 대기록 또한 연거푸 갈아치우고 있다.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동안 받은 평가를 보면 이정후의 무시무시한 성장세를 느낄 수 있다. 첫 수상이었던 2018년에는 전혀 골글감 성적이 아니었음에도 인기투표로 상을 줬다며 논란이 많았으나, 2019~2020년에는 받을 만한 성적을 거두고 별 논란 없이 받아갔고, 2021년에는 아예 외야 골든글러브 후보를 논할 때 이정후는 당연히 깔아두고 나머지 2자리를 논할 수준의 위상이 됐다.[]

다만 아직 어린 나이 때문인지 키(185cm)에 비해 체중(85kg)이 덜 나가서 호리호리한 체형이며[], 따라서 아직은 최소한의 갭파워 수준의 파워만 갖추고 있을 정도로 장타력이 빈약하다. 본인도 파워 부족을 절감하고 있지만 아버지 이종범을 닮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 꾸준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85~90kg까지 증량을 하는게 목표라고. 그래도 아버지에 비해 체격 자체는 확실히 큰 편이며, 본인보다 체격이 작았던 아버지 이종범이 전성기 기준으로는 20개 전후의 홈런을 기록한 중장거리포였다는 점을 따라가기라도 하듯, 2022년에는 투고 시즌임에도 23홈런을 치고 있어 장타력을 확실히 끌어 올렸다.

실제로 해가 갈수록 장타력 역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2017시즌부터 장타율 순위가 44위-35위-18위-11위-4위-1위로 리그 톱까지 올라갔다. 물론, 높은 타율 덕이기도 하지만, 순장타율 또한 리그 2위. 홈런도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완전히 파워를 붙였다고 봐야한다.


2022년 4월 13일 양준혁은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이정후의 바뀐 타격폼을 분석, 2021시즌 타율 0.360을 유지하면서 홈런 20~30개를 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리고 정말로 20개 이상을 쳐내고 타율 0.349로 1위를 기록하였다.

여러모로 현대 야구에서 요구하는 모든 스타일에 맞춰 진화하고 있으며, 원래부터 엄청났던 컨택은 물론이고, 볼넷/삼진 비율과 장타율까지 리그 톱 수준으로 올라섰다. 게다가 수준급 중견수 수비능력까지 더해지며 일본 및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선수이다.

이정후 주루

아버지가 KBO 역사에 남을 수준의 대도였던 점과는 대비되게 이정후의 순수 주력은 리그 평균 수준이고 도루 능력도 특출나지는 않다. 평균 10개 초반의 도루 개수를 보여주며 2019년에는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슬라이딩에 지장이 생겨[] 성공률은 65%까지 떨어졌다. 세이버메트릭스의 확산 이후 도루성공률이 75%는 넘겨야 생산성이 있고, 못해도 70%는 찍어줘야 써먹을만 하다고 평가하는 걸 생각하면 도루 시도가 오히려 팀에 마이너스가 된 셈. 하지만 주루 센스는 좋은 편이라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며, 때문에 타구 질을 향상시키고 여기에 좋은 주루 센스를 결부해 추가 진루를 노리는 방식으로 도루를 대체하고 있다. 그래서 주루RAA는 꾸준히 양수를 기록하는 중. 슬라이딩 문제를 해결한 2020시즌에는 도루 숫자 자체는 12개로 많지 않으나, 도루사를 단 2번만 기록해 85%를 넘는 성공률을 찍으면서 생산성이 있는 도루를 했다.

이정후 수비

원 포지션은 유격수였지만 프로에 와서는 외야수로 전향했다. 이는 송구에 대한 부담[]도 있고, 내야수는 이정후처럼 키가 크면 무릎에 피로가 비교적 크게 쌓여 선수 생활을 빠르게 갉아먹기 때문이기도 하다.[] 외야수 전향 이후에는 신장과 범위가 좋고 어깨도 강한 덕분에 경력이 일천함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준다.

프로 세계에서도 이정도는 노력을 한다 해서 아무 선수나 보여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정후 외모

태생부터 잘생긴 얼굴을 타고 났다. 대개 야구계에서 잘생겼다고 하는 것은 야구를 잘 해서 잘 생겨 보이는 효과와 그냥 태어날 때부터 잘생김을 타고난 것이라는 두 가지인데 이정후의 경우는 후자에 전자가 더해진 케이스다. 외모가 상당한 아버지[]와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 걸로 보인다. 나이가 한 두살 먹으면서 아버지 얼굴이 점점 나오고 있다는 반응들이 나오는 중이다.

어릴때 아버지와 함께 간간이 매스컴을 탔었는데 어린 나이인데도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에 띌 정도. 이때부터도 눈썹이 매우 짙다.(상단 사진 참고 바람)

데뷔시즌부터 터지고 연일 화제에 오르면서 자연스레 외모도 대한 언급들도 많다. 가수 민경훈과 펜트하우스에 주석훈 역으로 출연했던 김영대과 닮았다. 이미 충만한 스타성에 방점을 찍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돌 대포캠 사진이 돌고 있을 정도이다. 진한게 생긴 탓에 중화권 배우 유덕화와 닮았다는 소리 또한 듣고 있는데 어린 나이탓인지 유덕화를 모르는 게 함정이다. 민경훈과는 최근 아는 형님 출연으로 드디어 첫 만남을 이뤘다.

2018년 1월 새해기념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최강창민과 찍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되었고, 탑아이돌한테도 뒤지지 않은 외모로 화제가 되었다.[] 한류스타와 사진을 찍은 영향에선지 이 사진으로 입덕한 해외팬들도 꽤 생겼다는 썰이 있다.


단점이라면 좁은 이마가 다소 흠이지만[] 그냥 얼굴이 다 커버해준다. 매력포인트로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스타로 손꼽히는 고소영, 한가인, 전지현이 부럽지 않은 코위 점.

2019년 12월 출연한 컴투스프로야구포인트 B하인드 시즌2에서 프리미어 12 당시 일본 현지에서 인기가 엄청났다는데 그 인기 비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신도 잘생김을 인정하는듯한 발언을 했다.

2020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촬영한 이영하의 신랑측 들러리로 강백호, 박치국 등과 참여했는데, 잘난 얼굴탓에 본인 화보집이 아니냐는 반응들을 얻으면서 의문의 민폐남이 되었다

2020년 8월 30일 경기 중계 중이던 캐스터 정우영은 이정후 타석에 VTR 화면에 뜬 프로필 사진을 보더니 갑작스레 얼굴을 칭찬하는 멘트를 쳤다.

2021년 11월 8일 심수창은 한 야구 관련 콘텐츠에서 현역 KBO 최고의 꽃미남 1위로 이정후를 꼽았다. [] 이후 심수창 채널에서 ‘KBO 선수들이 뽑은 잘생긴 야구선수 이상형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아는 형님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을 때 “아버지보다 본인이 나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외모와 기럭지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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