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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리 붕괴 사고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1. 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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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디어 2022 मोरबी केबल-रुके हुए पुल दुर्घटना
구자라트어 2022 મોરબી કેબલ-સ્ટેડ બ્રિજ અકસ્માત
영어 2022 Morbi bridge collapse

2022년 10월 30일 저녁 무렵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 기간 중 인도 구자라트 주의 마추강에 놓인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갑자기 붕괴된 사고로,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안 되어 사상자 및 재산 피해가 현재 집계 중에 있다.

인도 다리 붕괴 사고  원인

사건이 일어난 모르비는 라지코트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인구 약 20만의 도시이다. 사고 교량인 줄토 풀[2]은 영국 지배기인 1880년경에 건설된 길이 233m의 현수교로, 최근 7개월간의 보수 공사 후 재개장하였으나 디왈리 축제를 즐기려 많은 인원이 몰리며 5일만에 붕괴하였다. 동시 수용 인원이 150명인 폭 1.5m의 다리에 순식간에 500명의 인파가 몰리며 벌어진 참사이기에, 현지 언론에서는 '인재'라 표현하고 있다.

해당 다리는 길이 233m, 폭 1.5m의 보행자 전용 현수교로,[] 인도가 영국 식민지였던 시절인 1880년에 개통됐다. 그동안 계속해서 오래 버텨왔으나, 사고 7개월 전 보수공사를 한번 거친 뒤 10월 26일 재개장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심하게 다리가 흔들리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이더니 30일, 결국 500여명의 사람의 무게를 못 버티고 무너져내린 사건이 발생했다. 적정 인원의 3배를 넘는 사람들이 몰리자 하중을 견디지 못한 다리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순식간에 무너져내렸고, 수 초만에 다리 위에 있던 사람들은 강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위의 사진 기준으로 왼쪽 케이블이 먼저 끊어졌고, 이어 오른쪽도 끊어지면서 무너져내렸다. 아직까지 구조활동이 한참이며, 최소 130명의 사망자가 예상된다고 한다.

인도 당국의 사고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움직이면 흔들리는 형태의 사실상 흔들다리인 해당 현수교에서 일부가 방방 뛰거나 난간을 흔드는 등의 장난을 쳤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사고 현장에 있던 비자이 고스와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젊은이들이 일부러 다리를 흔들었고, 이 행동이 위험하게 느껴져 더 나아가지 않고 돌아갔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 관리인에게 말했지만 무관심하였다'고 말하였다. 인터뷰를 진행한 NDTV는 수리 후 다리의 재개장 과정에서 수리 업체가 정부 승인 없이 디왈리 대목에 맞춰 재개장을 강행했다고 주장하였다. 모르비 시의 관리 산디프신 잘라는 '수리 업체가 제대로 된 품질 검사를 행하지 않았고, 당국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수리업체, 시당국, 관리인, 일부 방문객 전부에게 책임이 있는 인재로 결론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

인도 다리 붕괴 사고 그외정보들

10월 29일 한국에서 벌어진 대형 참사인 이태원 압사 사고의 바로 다음날에 벌어진 대규모 인원의 군집에 의한 사고이기에 원인과 대처 등이 비교되고 있다. 두 사고 모두 현재 기준 사망자 수가 150명 전후로 비슷하다.


사고 바로 전 날, 184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이륙 준비 도중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륙을 중단하고 탑승객 모두가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이 사건은 사망자가 한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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