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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1. 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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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능을 가진, 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어린이를 일컫는다. 고지능자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유의어로는 천재와 수재가 있는데, 천재는 타고난 인물이라는 뉘앙스가 강하고, 수재는 소속된 집단 중에 빼어난 사람이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천재나 수재는 보통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과 달리, 영재는 문어체에서 많이 사용한다. 천재나 수재는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공문서 등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영재의 기준

영재교육원이나 영재고에서 의미하는 영재는 통상적으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서, 끈기있게 어려운 수학, 물리학 등의 논리적인 사고 과정을 거치는 작업을 좋아하고, 즐기며 동년배에 비해 그런 문제들을 잘 풀어내는 아동을 의미한다. 이것이 빠른 진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즉 또래 나이에 맞는 학년의 교과 과정을 이해하더라도 끈기있게 호기심을 잃지 않고 생각해보는 유형의 아이가 영재라는 것.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단순히 공식만 암기해서 대입하는 것만 할 줄 알았던 송유근은 천재는커녕, 영재조차 아니다.

간단한 수학 문제를 예시로 들자면, 정2018각형의 대각선의 개수를 구하라거나 같은 문제는 영특한 초등학생이라면 흥미를 가지며 끈기있게 집중하여 풀어낼 수 있겠지만, 평범한 중학생은 머리 아파하며 귀찮아하기 마련이다. 즉 이처럼 단순 암기식 선행학습으로 중고등학교 수학까지 끝냈다고 착각하는 초등학생이 아니라, 자기 학년에 맞는 교과 단원이더라도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집중력과 호기심을 갖는 초등학생이 더 영재에 적합하다. 내가 좋아하고 스스로 그 대상을 탐구하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해답을 찾는 것이 영재라는 말이다. 단순히 선행을 하여 수학II까지 다 했다 하더라도, 설령 그게 초등학교 5학년일지라도 외부에서 이것을 하라고 시켜서 하여 알고는 있지만 그것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고지능자일 순 있겠지만 절대 영재는 아니다.

천재든, 수재든, 영재든 간에 중요한 것은 어른이 되고 나서도 자신이 천재, 수재, 영재였던 적이 있었다는 흔적이 있어야 천재, 수재, 영재로 분류할 수 있다. 그 흔적이 없다면 그냥 조숙일 뿐이지 천재, 수재, 영재의 반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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