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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3. 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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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변호사(사법시험 20회, 사법연수원 10기). 박명효 초대 북제주군수(초대 제주읍장도 역임)의 손자이고, 목포 지역의 향판(鄕判)으로 유명한 고 박창택 변호사의 아들이다.

김대중 정권 때, 목포 출신 박지원과의 인연으로 발탁되어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노무현 정부 때 더욱 중용되어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 등 검찰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이 시절 SK, 현대 등 재벌 수사를 지휘하여 '재계의 저승사자'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사 도중 자살하면서 과잉수사의 책임을 지고 임채진 검찰총장이 사직하고 후배인 김준규가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자, 관례에 따라 사직하고 변호사가 되어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를 역임했다.

검찰 퇴임 직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연루된 박연차 게이트 사건에서 박연차 측의 변호를 맡아 친노의 핵심인물로 부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3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세빛섬 사업에 대한 배임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를 의뢰했으나, 2015년 무혐의 판결되었다. 2016년 박지원의 추천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특별검사로 임명되어 다시 한번 국민들의 큰 주목을 받았으나, 포항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불거지자 사퇴했다. 이후 대장동 사건에 연루되어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다. 반복된 구설수에 대해 민주당이 개입했다는 설이 있다.

과거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삼성 이재용 부회장, 롯데 신동빈 회장 등 국내 톱 재벌그룹들의 비리를 수사하며 재벌저승사자로 명성을 떨치며 큰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자 이번에는 박연차 게이트의 변호를 맡으며 기업인의 비리를 변론하는 반대 입장에 서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그가 추진했던 재벌개혁이 정의와 무관한 정치적 수사였음을 드러낸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훗날 수산업자 사기사건, 대장동 사건 등 여러 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수사를 받았다.

수원지방검찰청에 있을 때, 오대양 집단 자살사건의 주임검사로서 수사를 지휘하였다.

1990년대 후반에는 강력 및 특수 검사로 조폭들을 소탕했다.

2001년 6월, 김대중 정권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으로 발탁되었다. 목포에서 향판 출신 변호사로 유명한 아버지 박창택과 DJ 정권의 실세인 목포 출신 박지원과의 친분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2년 2월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자, 그는 정권의 지원을 받아 요직에서 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노무현 정권의 핵심 의제였던 재벌개혁을 앞장서서 진두 지휘했다. 노무현 정부 출범 직후 서울지검 2차장에 임명되었고 1년만인 2003년 3월 서울중앙지검 제2차장이 되었다. 이시절 SK그룹 글로벌 분식회계 사태 수사를 지휘하여 최태원 회장을 수사하여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2004년 6월 서울고등검찰청 차장이 되더니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인 2005년 4월 검찰의 꽃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대검 중수부장)에 임명되었다. 대검 중수부장 시절인 2006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비자금 수사를 지휘하여 정몽구 회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다시 한번 '재계의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후 노무현 정권 말기에도 고속 승진을 거듭하여 2007년 4월 대전고검장이 되었고, 반년만인 2007년 11월 검찰의 핵심 요직인 서울고검장이 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하면서 과잉수사의 책임을 지고 임채진 검찰총장이 사직하고 후배인 김준규가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이에 관례에 따라 퇴임하게 되었다. 하지만 박영수는 퇴임사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핵심 인사였던 자신이 이명박 정부의 압박에 의해 퇴진한다는 뉘앙스로 말했다는 주장이 있다.

2013년 2월, 지방자치단체 세금 낭비 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서울특별시 세빛둥둥섬 사업과 관련하여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등 12명을 대한민국 검찰청에 수사 의뢰, 7000여억 원이 투입된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해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 지지자들은 오세훈 전 시장의 혐의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2015년 6월 10일 열린 황교안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으로 나온 박영수는 "황 후보자는 소신형으로 본인의 소신이 뚜렷하면서도 지나치게 자기를 내세우지 않아 (검찰) 조직 내에서 상하 간 신망이 두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 후보자는 또 업무에 있어 꼼꼼하고 언행이 무겁고 신중했다"라며 "또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누구나 일을 맡기고 싶어 했사람"이라고 추켜올렸다. # 박영수는 황 후보자와 인연에 대해 "검찰에 30년 가까이 있으면서 저랑 가장 많이 근무했고 가까운 사이"라며 "부산 동부지청장 재직 시, 또 서울 고검 차장 검사 시절 함께 일했다"라고 밝혔다. 박영수는 또 황 후보자가 검찰에서 퇴직한 후 "법무법인 태평양에 근무하도록 소개했다"는 점도 공개했다. 박영수는 "황 후보자는 대단한 노력형으로 매사에 주어진 현안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라며 "황 후보가 색소폰 연주를 하는데 사실 부산 동부지청장 시절 제 권유로 배우기 시작했다, 저는 아직도 잘 못하는데 황 후보자는 (실력이 대단하다)"라고 설명했다. #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이 '황 후보자가 국무총리직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보느냐'라고 묻자, 박영수는 "황 후보자가 주로 법무 분야에 근무해서 경제·국방 분야에서 전문성은 약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평소 노력하는 모습, 대화하는 모습을 볼 때 부처 장관과 국회와 두루 협력하면서 부드럽게 업무를 수행할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2015년 6월 17일 자정 무렵에 사무실에서 퇴근하던 도중 서울 도심의 길거리에서 과거 소송결과에 불만을 품은 상대편 당사자에 의해 흉기로 습격을 당했다.# 문제의 인물은 결국 살인미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11월 30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임명되었다.

박영수 특별검사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특별검사로 적극 추천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인연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학 동창인 황교안, 우병우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이 알려지면서, 특검 후보로서의 공정성이 의심하는 한편, 국민의당의 후보 추천에 특검을 약화시키거나 주도적으로 좌우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트위터를 비롯한 SNS상 일어났다. # 특히 당시엔 박지원-김무성-박근혜 3각동맹 음모론이 성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추천한 전 대검 형사부장 조승식은 껄끄러워서 거부하고 박영수를 특별검사를 생각도 안 하고 선택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취임 시 인터뷰에서 세월호 7시간 등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고 12월 1일 일각의 생각과 달리 수사팀장으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하였고 # 조윤선 전 장관,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의 정부인사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하였다. 그러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구속하는 데 실패하였다.

사기꾼 김태우로부터 대게, 과메기, 포르쉐 차량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으로 특별검사로 임명된지 5년만에 특검 사의를 표명했다.

박영수 흉기 피습 사건

박영수는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 시절인 2015년 6월 16일, 사무실 앞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사건의 상대방 피고인에게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얼굴과 목을 10cm가량 칼에 베이는 중상을 입었으나 바로 서울성모병원으로 후송되었고 다행히 경동맥과 신경을 다치지 않아 며칠만에 퇴원했다.

범인 이모씨는 2009년 자신이 고소한 ‘슬롯머신 대부’ 정모씨가 무혐의 판결을 받자, 그의 대리인을 맡았던 박영수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이씨는 법무법인 사무실 주위를 맴돌다 퇴근하는 박영수를 칼로 위협했다. 박영수는 "말로 하자"며 이씨를 설득해 칼을 내려놓게 했고, 1시간 넘게 이씨와 대화를 나눴다. 이후 박영수가 “문제 삼지 않을 테니 돌아가라”고 설득하자 이씨는 "내 칼을 돌려달라"고 했고, 함께 있던 박영수의 운전기사가 칼을 되돌려주러 차로 간 사이 다른 커터 칼을 꺼내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범행 직후 도망했다가 이튿날인 17일 새벽 경찰에 자수했다. 하지만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면서 진술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조사 과정에서도 자해를 해 박영수가 후송되었던 같은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되었고, 이후 재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사건 직후 "사건의 당사자가 상대방 변호인의 생명과 신체를 공격하는 사적 보복행위는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자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는 규탄 성명을 냈다

박영수 대장동 회천대유 사건 연루 의혹

2021년 9월, 이재명 아들에 대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계열사 취직 의혹 제기 해프닝[]을 시작으로 점차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혜가 거론되면서 언론들이 화천대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박영수는 2016년에 화천대유의 상임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회계사인 딸도 화천대유에 입사했단 것이 밝혀졌다. 딸의 퇴직금 금액에 대해서도 훗날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박영수는 사장의 요청으로 고문에 올랐으나 특검이 된 뒤엔 사임했으며, 딸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

2021년 9월 박영수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보유한 대장지구의 7억대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나 특혜 분양 의혹이 커지고 있다. #

또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폭로한 이른바 50억 클럽의 일원으로 박영수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영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

50억 클럽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인사들이 전원 박근혜정부 인사라고 주장하여 논란이 되었다. 일단 박영수가 박근혜에게 특별검사 임명장을 받았으므로 박근혜 정부 인사가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사정을 잘 모르는 국민들을 선동하기 위한 사실상의 거짓말이다. 박영수는 박지원의 추천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때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핵심 의제였던 재벌 수사에 앞장서서 '재벌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고, 덕분에 노무현 정권의 푸시를 받아 요직을 두루 거치며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중용되어 대검 중수부장과 서울고검장까지 승진했다. 노무현 사후 박연차는 노무현의 사망 계기가 된 박연차 게이트의 변호를 맡았다. 당시 정동영, 이해찬, 유시민, 안희정 등 노무현 정권 실세들이 모두 자기 살길을 찾기 위해 노무현을 부정하는 가운데, 박연차는 문재인과 더불어 옛 주군을 모시는 몇 안되는 충신이었다. 이를 계기로 친노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노무현 추모 붐을 일으키며 친노 세력이 다시 본격적으로 정치권의 핵심 세력으로 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이 때 정계에 입문한 문재인은 기존 야권의 핵심 인사였던 정동영, 이해찬, 유시민, 안희정, 박영선 등을 가볍고 누르고 야권의 핵심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이후 박영수는 문재인과 달리 정치계로 진출하지 않고 법조인에 머물렀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보수 성향 정치인들의 비리를 파해쳐 고발하면서 민주당, 시민단체들과 연대를 이어갔다는 주장이 있다.

2022년 2월 박영수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11억 원을 받은 걸로 드러났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민간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근무 중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씨가 최근 3년간 회사로부터 대여금 명목으로 11억 원의 거액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과급과 대장동 아파트 분양 등을 합칠 경우 논란이 되는 금액은 최대 25억 원으로 추산된다.# 11억에 대해 박영수 측은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월 2일 주택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의 딸 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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