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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5. 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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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로,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명문 리그 중 하나. 도이체 푸스발 리가(Deutsche Fußball Liga)가 운영하고 독일 축구 연맹(Deutscher Fußball-Bund)과 리가페르반트(Die Liga – Fußballverband) 에서 주관하는 축구 리그이다.

분데스리가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리그를 뜻하는 말이고[2], 그 외에도 핸드볼, 야구, 배구, 농구, 하키, 럭비 리그 등에도 분데스리가라는 이름을 쓰지만, 한국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도 분데스리가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독일의 프로축구리그(푸스발-분데스리가: Fußball-Bundesliga)를 뜻한다. 뜻은 Bundes(연방, 연방의) 그리고 Liga(리그)가 합쳐진 말로서, 말 그대로 '(독일) 연방 리그'이다. 비슷한 예시로 분데스베어가 있는데 말 그대로 Bundes(연방, 연방의) Wehr(군대)가 합쳐진 말로 독일 연방군(Bundeswehr)이란 뜻을 가진다.

대표적인 팀으로는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로 보아도 손꼽히는 명문인 FC 바이에른 뮌헨이 있으며, 그 외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샬케 04, SV 베르더 브레멘, 바이어 04 레버쿠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함부르크 SV, RB 라이프치히[4] 등의 팀도 리그를 대표하는 팀으로 꼽힌다.

분데스리가 형식

현재 정규리그는 홈 앤 어웨이 방식을 적용한 승점제로 총 34라운드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전반기 리그는 8월~12월 초에, 후반기는 이듬해 2월~5월 중순에 치뤄진다. 날짜를 보면 대충 감이 오겠지만 겨울 휴식기가 타 리그에 비해 상당히 길다. 분데스리가는 다른 나라의 리그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구단인 18개 구단으로 리그를 진행하는데다 빅 리그가 있는 타 국가에 비해 많이 추운 편이라 어쩔수 없는 일.

물론 경기 수가 적다는 것은 감독들과 선수들이 편안하게 시즌을 운영할 수 있고, 부상 방지 차원과 팀 재정비에도 유리하지만 득점 기록에는 불리한 측면이 있다. 말 그대로 골을 넣을 기회도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에 각 리그 득점왕들의 득점수를 보면 분데스리가가 앞서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30골만 넣어도 역대급 기록으로 올라갈 정도이기 때문. 새삼 게르트 뮐러가 얼마나 괴물이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르트 뮐러와 같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0-21시즌 41골을 넣으며 1971-72시즌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역대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40골)을 갱신하였고 지난 시즌에 놓친 유러피언 골든슈 또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이 또한 어마무시한 기록이다.

 

분데스리가 풍부한 축구 유산



영어로 "Federal League"로 번역되는 Bundesliga는 1963년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축구 리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독일은 조각난 축구 환경을 통일된 최상위 경쟁으로 통합했습니다. 리그의 인기는 수년에 걸쳐 치솟았고 전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분데스리가 열정적인 축구 문화




독일 축구 마니아들은 경기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열정으로 유명합니다. 분데스리가는 세계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시끄러운 팬들을 자랑하며 경기가 있는 날 경기장을 열광적인 분위기로 만듭니다. 구호, 안무, 서포터들이 보여주는 생생한 색채의 바다는 분데스리가 경기 관람을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만듭니다.



분데스리가 상징적인 클럽과 치열한 경쟁



분데스리가는 독일 축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여러 상징적인 클럽의 본거지입니다. FC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함부르크 SV, FC 샬케 04는 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 중 하나입니다. 이 클럽들은 수많은 국내 및 국제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경기장에서의 충돌은 종종 시즌의 가장 짜릿한 경기를 만들어냅니다.


분데스리가에서 클럽 간의 치열한 경쟁은 전설적입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간의 "Der Klassiker" 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Schalke 04 간의 "Revierderby"와 같은 경기는 리그 내에 존재하는 치열한 경쟁과 스포츠 적대감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만남은 전 세계 팬들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으며 종종 매혹적인 축구 광경으로 이어집니다.



분데스리가 경쟁적인 축구



분데스리가는 모든 팀이 기존 질서에 도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경쟁적인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FC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몇 년 동안 리그를 지배하며 수많은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과정에서 항상 놀라움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리그의 고유한 형식은 클럽이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도록 보장하여 시즌 내내 스릴 넘치는 경기를 펼칩니다.



분데스리가 선수 개발 및 청소년 집중



분데스리가는 젊은 재능을 키우고 성장을 촉진하며 귀중한 경기 시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Philipp Lahm, Thomas Müller, Robert Lewandowski 및 Erling Haaland와 같은 많은 미래의 스타들이 Bundesliga에서 등장했습니다. 청소년 개발에 대한 리그의 노력은 국가 대표팀에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망한 축구 선수의 번식지로서의 명성도 높였습니다.

분데스리가 장점

확실한 장점은 역시 재정의 건전성이다. 구단 스스로가 얼마나 잘 자립해서 살아나갈 수 있느냐인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도르트문트를 꼽을 수 있다. 특정 거대 자본의 손길을 거부하고 다양한 스폰서 유치를 통해 구단 재정을 충당하고 있다.[] 또한 주요 선수를 비싼 값으로 처분함과 동시에 그 빈자리를 대체할 선수 영입에 거금을 쏟아붓지 않고 헐값에 데려오는 꿀영입을 여럿 성사시키는 정책을 유지한 데다, 준수한 성적까지 뒷받침되며 구단의 명성이 유지되고 있다. 부채보다 순이익이 훨씬 많은 흑자 경영을 지속하는 중이라, 유럽 전체를 놓고 봐도 올바른 구단 운영 모델로 손꼽힐 정도다. 물론 오늘날 도르트문트의 올바른 경영 방식은 과거 방만한 구단 운영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쓰라린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이었다.

분데스리가 단점

외국 자본의 유입을 막는 제도가 오히려 리그의 평준화를 막아 바이에른 뮌헨을 필두로 한 소수의 팀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리그의 수준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점이 주요 단점이다. 유럽 무대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팀으로 손꼽히는 FC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나머지 클럽들의 대외 경쟁력은 냉정하게 말해 상당히 미흡한 수준이다. 대외적인 경쟁력 뿐만 아니라, 리가 내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10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리가 평준화 문제는, 유럽 5대 리그 중에서 가장 심각하다.[]

2010년대 들어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11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며 독주를 하는 그 이면에는, 나머지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의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우수한 선수가 지속적으로 타 리그로 유출되고 있으며 이는 유럽 대항전에서의 리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면 매년 바뀌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분데스리가 클럽이 뛰어난 활약으로 몸값이 올라간 주축 선수를 지키고 나아가 유럽 대항전과 리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양과 질을 갖춘 스쿼드를 자본의 한계상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리가나 유럽 대항전에서 둘 다 성과를 내고있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 도르트문트나 라이프치히를 포함한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경우, 다음 시즌 리가와 유럽 대항전 양쪽 모두 부진한 성적을 보이거나 심지어는 강등권에까지 몰리는 모습이 매번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리그 중상위권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어느 정도 경쟁력을 증명하던 샬케와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의 입지는 생각 외로 그리 견고하지 못하다.[] 오히려 침체기 이후 다시 부흥하기 시작한 묀헨글라트바흐와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떠오르는 신흥 강호인 라이프치히, 호펜하임 등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즉, 리가 내에서부터 실력 있는 클럽의 위세가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는 뜻이고, 나아가 매번 챔피언스 리그를 비롯한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클럽이 수시로 바뀌다 보니, 국제 무대에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수많은 분데스리가의 클럽들이 결국 매번 저조한 성적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등 나름 인구나 경제력이 받쳐주는 지역의 팀들은 유럽 대항전 구경이라도 해보지, 낙후된 구 동독 지역의 팀들은 아예 분데스리가에 얼굴도 못 내미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분데스리가에 오래 머물렀던 FC 한자 로스토크나 FC 에네르기 코트부스 같은 팀들도 2000년대 중반이면 분데스리가에서 모습을 감추어 이후 한 번도 다시 승격하지 못했고, 2020년 시점에서는 두 팀 다 아예 3, 4부 리그까지 추락해 버렸다. 동독 최고의 명문팀이었던 SG 디나모 드레스덴 또한 분데스리가에 편입되자마자 광탈, 이후 2부 리그와 3부 리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나마 과거 동독 지역을 연고로 한 클럽들 중 가장 잘나가는 경우가 2.분데스리가 터줏대감으로 있다가 2019-20 시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1. FC 우니온 베를린[]과 2016-17 시즌에 승격한 RB 라이프치히 정도인데, 전자는 1부로 승격한 지 얼마 안 된지라 향후 행보를 좀 더 지켜보아야 하고, 후자는 독일 재통일로부터 19년이 지난 후에 세계적인 대기업인 레드불 유한회사가 구 동독 지역에 소속되었던 라이프치히 시를 연고로 하는 5부 리그 팀인 SSV 마르크란슈테트를 인수한 다음에 돈지랄의 힘으로 1부 리그까지 7년만에 끌어올렸던지라 예외 중의 예외다.

이렇듯이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소위 빅클럽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결국 해외의 거대 자본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유망주 육성으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큰 돈을 들여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도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러나 분데스리가는 특유의 50+1 규정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등 해외 거대 자본의 힘을 등에 업은 경쟁 리그들에 비해 좋은 선수 영입에는 실패하고, 오히려 리가 내 유망주들이 해외 리그로 팔려나가거나 아니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겨지면서 리가내 전력 비평준화가 심해지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분데스리가 결론

분데스리가는 독일이 소유한 열정, 경쟁력, 풍부한 축구 유산의 전형입니다. 헌신적인 팬과 상징적인 클럽에서 매혹적인 경기와 청소년 개발에 대한 헌신에 이르기까지 리그는 특별한 축구 경험을 제공합니다. 열렬한 축구 애호가이든 단순한 팬이든 분데스리가는 흥분, 드라마, 독일 축구의 심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합니다. 그러니 분데스리가의 정신에 빠져들어 이 뛰어난 리그의 마법을 발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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