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우단털파리속)에 대해알아보자

러브버그(Lovebug)는 털파리과 우단털파리속에 속하는 파리의 통칭으로, 성충이 된 이후에는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니면서 비행하거나 먹이를 먹고, 밤에는 여러 차례 긴 시간 짝짓기를 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벌레 2마리가 항상 붙어 있어 통칭 '사랑벌레'(lovebug, 러브버그)라고도 불린다. # 이 밖에 '신혼파리(honeymoon fly)'나 얼핏 머리가 2개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쌍두벌레(double-headed bug)'라는 별명도 붙었다.

통상적으로 털파리류는 전세계에 널리 분포하여 한국, 일본 등지에도 자생종이 있으며, 특히 미국에 서식하는 종(P. nearctica)은 중부 및 남부 멕시코만 연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플로리다주에서는 매년 이 벌레를 방역하는 데 주민과 당국이 큰 고충을 치른다. 미국에 서식하는 우단털파리 '플레시아 니악티카'는 1911년 루이지애나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40년 이를 보고한 곤충학자 하디(D. Hardy)에 의해 명명되었다.

러브버그는 독성도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인간의 관점에선 오히려 익충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곤충이 썩은 잡초를 먹어치우고 꽃꿀을 먹고 꽃가루를 옮기는 것으로 수분을 도우므로 환경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퀴벌레를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기괴한 모습,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과 수천 만 마리가 떼를 지어 대량발생하는 모습이 혐오감을 일으켜 해충 취급을 받는다.

러브버그의 가장 큰 문제는 산성을 띠는 내장으로, 대량으로 몰려 다니며 며칠간 짝짓기를 하다가 죽어버리는데 이때 시체가 부패하며 드러나는 내장이 주변 사물에 스며들어 한두 시간만 지나도 치우기 어려워지며, 특히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썩은 부식토의 가스로 착각하고 달려드는 습성으로 인해 차량에 달라붙어 시체가 도장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골칫거리다.

 

러브 버그 기본 사항

과학적으로 Plecia nearctica로 알려진 사랑 벌레는 Bibionidae과에 속하는 작은 파리입니다. 이 곤충은 일반적으로 걸프 연안 주, 특히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텍사스, 조지아 및 앨라배마 일부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러브 버그는 길이가 약 0.5인치이며 흑체와 불그스름한 주황색 흉부가 특징인 뚜렷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짝짓기 의식

러브 버그의 가장 독특한 측면 중 하나는 짝짓기 행동입니다.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발생하는 짝짓기 시즌 동안 사랑 벌레는 매혹적인 구애를 보여줍니다. 수컷과 암컷 사랑벌레는 함께 모여 일렬로 날아가고 작은 수컷이 큰 암컷 위에 위치합니다. "탠덤 짝짓기(tandem pairing)"라고 알려진 이 현상은 곤충이 공중에서 짝짓기를 하기 때문에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 생태학적 역할

러브 버그는 풍부하기 때문에 성가신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썩어가는 유기물에 낳은 알에서 부화하는 그들의 유충은 영양분의 재활용과 분해에 기여합니다. 또한 성인이 된 사랑 벌레는 새, 거미 및 기타 곤충을 먹는 생물의 먹이 공급원 역할을 하여 복잡한 삶의 그물에 참여합니다.

러브버그 인간에 대한 영향

러브 버그는 인간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모두 미칩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그들은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유기물의 분해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많은 수와 떼를 지어 모이는 경향은 특히 짝짓기 시즌에 운전자에게 성가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액의 산성 특성으로 인해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면 차량 페인트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러브 버그 시즌에 대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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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벌레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이러한 곤충의 계절적 유입을 처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음은 러브 버그에 대처하기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산성 체액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십시오.
러브 버그 시즌에는 보호용 자동차 덮개나 스크린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러브 버그 활동이 가장 많은 새벽과 황혼에는 운전을 피하십시오.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과 문을 닫아 두십시오.

 

러브버그 습성

전반적인 생김새와 습성은 검털파리와도 유사하다. 파리과의 다른 곤충처럼 알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성충까지의 과정을 거친다. 암컷 사랑벌레는 100-350개 사이의 알을 낳으며 주로 썩은 땅의 표면에 알을 낳는다. 3~4일 후에 부화되고 주변의 썩은 잎이나 쓰레기를 먹으며 애벌레까지 성장한다. 주로 따뜻한 지역에서는 120일간 애벌레로 유지되는 반면 추운 지역에서는 240일간 애벌레로 유지된다.

성충이 되면 수컷은 암컷을 만나 3~4일간 날아다니면서 교미를 실행하여 대를 잇는다. 수컷은 교미를 끝내면 떨어져 죽고, 암컷은 태어났을 때와 같이 썩은 땅이나 습한 지역에 알을 낳고 죽는다. 사랑벌레가 창궐한 지역 거주민의 목격 증언에 따르면 "서로 꼬리를 붙이고 비행하는 게 아니라, 마치 수컷이 암컷에게 꽂혀서 죽은 채 끌려다니는 느낌에 가깝게 보인다"고 한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서로에게 엉겨붙어 짝짓기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평균적인 수명은 수컷은 3~4일, 암컷은 최대 7일이다. 하지만 학자 숀 힐이 "수컷이 암컷보다 더 오래 산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정확한 수명은 학계에서 더 자세히 연구 중이다. 애벌레 때는 썩은 초목 같은 것을 주로 먹으며, 성충 때는 여러 꽃꿀을 먹는다.

러브버그 결론

사랑 벌레는 유행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시적인 불편일 수 있지만 자연계의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그들의 사랑스러운 익살과 때때로 결점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곤충은 미국 남동부 생태계의 미묘한 균형에 기여합니다. 따라서 다음에 사랑 벌레 떼를 만나면 잠시 시간을 내어 그들의 독특한 생물학과 자연의 웅장한 태피스트리에서 그들이 하는 놀라운 역할을 감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