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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그룹(Wagner Group)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6.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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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으로 러시아 기업가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스페츠나츠 지휘관 출신인 드미트리 우트킨이 공동 설립했다. '바그너 그룹'에서 '바그너'란 명칭은 아돌프 히틀러가 좋아했던 음악가 리하르트 바그너에서 유래한 것[]으로 공동창립자 드미트리 우트킨의 콜사인이었다고 한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를 모르고 철자를 영어식으로 읽어 '와그너 그룹'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전직 러시아군 스페츠나츠 대원 및 러시아 공수군 예비역 군인들을 고용해서 미국의 블랙워터처럼 러시아의 이익이 걸린 전장에 용병으로서 투입시키고 있다. 시리아 내전에 아사드 정부군을 도와 참전했고, 돈바스 전쟁에서도 돈바스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참전해 러시아군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전쟁 중에는 죄수들을 많이 징병해서 총알받이로 먼저 돌격시키고 이후에 훈련된 전투부대, 즉 일반용병으로는 측면을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 전쟁 이전에도 중동과 아프리카 분쟁 등에 참여했고, 러시아의 세력 확장 및 친러파 인사들을 지원해줬다.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 때도 투입되었는데 다른 건에 비하면 진짜배기 전쟁이라기보다는 경호 수준이기는 했다.

에스토니아 의회와 리투아니아 의회, 프랑스 국민의회, 우크라이나 정부가 바그너 그룹을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으며 미국 국무부는 국제 범죄조직으로 지정했다.

 

바그너 그룹 기원과 구조



PMC Wagner 또는 ChVK Wagner로도 알려진 Wagner Group은 2014년 전 러시아 군 장교이자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용사인 Dmitry Utkin이 설립한 민간 군사 회사입니다. 그 이름은 서사시 오페라와 군사 주제와 관련된 유명한 독일 작곡가 Richard Wagner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agner Group의 정확한 구조와 소유권은 수수께끼에 싸여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 특히 러시아 군사 정보 기관인 GRU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널리 추측되고 있지만 크렘린궁은 공식적인 연결이나 후원을 공식적으로 부인합니다. 대신 Wagner Group은 다양한 작전을 위해 용병을 모집하고 배치하는 민간 기업으로 설명됩니다.



바그너 그룹 운영 및 배포



설립 초기부터 Wagner Group은 전 세계에서 일련의 유명한 군사 개입 및 작전에 참여해 왔습니다. 그 활동은 우크라이나, 시리아, 리비아, 수단,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모잠비크와 같은 분쟁 지역에서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작전은 전투 임무에서 현지 군대 훈련 및 조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Wagner Group의 운영 방식은 종종 정규 러시아 군대와 함께 용병을 배치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이 전략을 통해 러시아 정부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면서 어느 정도 그럴듯한 부인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그너 공작원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단체를 대신하여 분쟁에서 싸우고, 러시아의 이익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 모스크바에 동조하는 독재 정권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바그너 그룹 논란 및 인권 침해 혐의



다양한 분쟁에 대한 Wagner Group의 개입은 인권 유린, 국제법 위반 및 민간인 사상자 무시에 대한 주장을 동반했습니다. 무차별 폭격, 고문, 초법적 살인 및 바그너 용병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기타 잔학 행위에 대한 보고서가 표면화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시리아에서 Wagner Group은 대량 살상을 자행하고 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리비아에서는 칼리파 하프타르(Khalifa Haftar) 장군의 군대를 지원하고 불법 활동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이 단체의 주장된 행동은 글로벌 규범과 안정성의 침식을 우려하는 국제기구, 인권 옹호자, 정부로부터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바그너 그룹 국제적 시사점



Wagner Group의 활동은 지역 및 글로벌 보안에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 분쟁에서 그 역할은 종종 긴장을 악화시키고 적대 행위를 연장하여 더 많은 불안정과 민간인 고통을 초래합니다. Wagner Group과 같은 민간 군사 기업의 사용은 국가가 후원하는 전쟁과 민간 군사 개입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기존의 국제법 및 책임 체계에 도전합니다.


게다가 바그너 그룹의 행동은 서방 정부, 특히 러시아 팽창주의와 외교 간섭에 반대하는 정부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분쟁에 대한 그룹의 개입은 종종 러시아의 지정학적 이익과 일치하여 크렘린의 의도와 확대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바그너 그룹 역사

바그너 그룹은 기업인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군인 출신 드미트리 우트킨에 의해 창립되었다. 상단 사진의 문신들에서 보듯[], 금기의 상징을 문신으로 새긴 반라 사진을 자랑스럽게 올린 우트킨은 빼도 박도 못할 진성 네오 나치 출신이자 체첸 전쟁에 참전한 전직 스페츠나츠이며 러시아 정보총국 GRU의[] 예비역 중령으로 제대한 이력과 실전 경험이 많은 베테랑 군인 출신이다. 바그너 그룹은 2013년에 창립되었으며, 금전적 빚이 있는 전직 군인, 특수부대 출신들을 고용하여 러시아군의 사상자 수를 줄이거나, 혹은 군 병력을 투입하고픈 상대 국가에 대한 주권 침해 우려로 인해 국제적인 여론이 부담되는 지역에 주로 해당 고용주에게 계약되어 투입되었다.

이들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때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GRU와 함께 크림반도 합병 작전에 참가했고, 이듬해 봄에는 우크라이나 동부로 주 활동 무대를 이동하여 루한스크, 도네츠크 지방의 반군들을 지원하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 이후 시리아 내전, 사헬 내전, 모잠비크,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세계 국가와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돈바스 전쟁,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며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러시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는 바그너 그룹 용병단과 관계 있음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러시아 정부가 바그너 그룹의 지분을 소유하지 않아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지, 하청업체로 잘 써먹고, 정관계 인맥도 탄탄하기 때문에 정경유착의 대표적인 예이다. 군 제복과 부대 구성도 대놓고 러시아 연방군을 따르고 있다.

또한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이 수단의 금광 채굴권을 차지해 부를 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2022년 4월 6일, 독일 연방정보국이 러시아군 통신망을 감청한 바에 의하면 부차 학살에서도 상당히 주동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

2022년 5월 18일 기준, 인적손실 약 7천여 명을 잃었다고 한다. 시리아 등지에서 인력을 수급하긴 하지만 손실을 따라잡지 못해서 러시아 등지에도 모집 공고를 내었고, 결국 러시아 교도소들을 돌며 범죄자들까지 모병해서 숫자를 채우고 있다.

2022년 9월 중반에 우크라이나 정보국이 바그너 그룹의 개인 정보를 전부 탈취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바그너 그룹이 프랑스군을 밀어내고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을 상당 부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어느 한 실향민은 "반군 단체가 누군가를 죽이면 UN군은 사진만 찍지만, 러시아인은 그 사람들을 죽인다"고 인터뷰에 답하기도 했다. # 사실 이쪽은 평화유지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바그너 그룹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에 가깝다.

결국 피해를 보긴 했지만 솔레다르를 집중 공격하여 결국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솔레다르를 점령한 것도 프리고진이 솔레다르의 소금광산의 이권을 위해서 점령한 것이라고 한다. 그 외 다른 바흐무트 전선들에서도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고, 결국 바흐무트를 완전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 대가로 바그너 그룹은 많은 인력 손실을 입었다. 특히 병사들의 생존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인해전술 공세(참고 - 바그너 그룹의 전술)를 펼치고 있는데, 물론 '틱톡전사'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큰 전과를 올리지 못한 제141특수차량화연대에 비해선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긴 하다.

미국 백악관이 2023년 1월 말, 바그너 그룹을 국제 범죄조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23일, 차드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던 것이 밝혀졌다. #

2023년 3월 1일, 미국 법무부 장관 메릭 갈랜드는 바그너 그룹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6월 24일,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국방부에 대해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켰다. #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 대원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 당국에서 보고를 받으며 러시아 정부와 바그너 그룹 간의 갈등이 시작됐다. #
2023년 바그너 그룹 쿠데타 실패 이후 예브게니 프리고진 대표가 벨라루스로 망명하게 되면서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바그너 그룹 문제점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무자비하고 잔악한 전쟁범죄. 그야말로 2차 대전기 슈츠슈타펠을 연상시킬 정도로 어마어마한 민간인 학살을 밥 먹듯이 자행하는 집단이며, 민간인 지구 공격 등에도 거침이 없는 자들이다. 오죽하면 자국 내에서도 이들을 레드 마피아가 생각나게 할 정도라며 치를 떠는 사람들이 있으며, 아예 대놓고 수감된 범죄자들을 징집하는 행태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니 이야말로 슈츠슈타펠과 다름없는 전쟁범죄로 아인자츠그루펜을 능가할 수준일 정도.

이들이 계기가 돼서 그동안 비판이 제기됐지만 국제사회에서 쉬쉬해오던 민간군사기업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합법적으로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해 설립한 외인부대이자 대다수의 인원이 테러와의 전쟁에 참전한 경험이 있는 참전용사 출신이나 각국의 예비역 군인, 엘리트 장교 출신들로 구성된 외인부대원들인 우크라이나 국제군단과 미국 예비역 특수부대원들이 모여 설립한 합법적인 군사 자문 및 컨설턴트 회사인 전방관측단(FOG), 모차르트 그룹 소속 컨설턴트 대원들 같은 프로 군인 및 예비역 출신 컨트랙터들을 상대로 용병, 나치 협조자라는 멸칭 및 조롱성 밈 등을 올리고 있다. 당연히 어딜 기어오르냐는 조롱세례와 “니들은 그저 거지패이자 대포밥밖에 안되는 아마추어 전범 쓰레기 삼류들”이란 거센 비난을 맞았다.

란츠크네히트처럼 약탈과 학살을 서슴치 않는 용병단이 없던 건 아니지만, 이들은 제네바 협약이 준수되기 이전에 존재하던 자들이었고, 애초에 해당 시대에서 약탈과 학살 등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란츠크네히트는 당시에도 악명이 자자한 집단이었다.[] 그리고 란츠크네히트가 유독 튀었을 뿐, 스위스 용병이나 여러 이탈리아 용병들처럼 용병들의 제1순위는 '신용'이었다. 물론 이들도 급료를 약탈로 받는 경우가 있어 학살을 아예 자행하지 않는 건 아니었으나, 최소한 제네바 협약이란 원칙 이전의 존재들인 데다, 해당 시대는 정규군도 약탈을 자행한 적이 있는 시대라는 면죄부라도 존재한다.

하지만 바그너 그룹은 엄연히 제네바 협약을 위시한 '최소한의 인간적인 선'을 지정한 이후 시대의 용병임에도, 이 조약들을 비웃고 온갖 비도덕적인 학살들을 자행하고 있다.

바그너 그룹 결론

Wagner Group은 민간 군사 회사와 국가 지원 전쟁의 교차점에서 운영되는 수수께끼의 논란이 많은 단체로 남아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와의 관계 주장과 다양한 분쟁에 대한 개입은 국제 안보와 인권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Wagner Group의 동기, 조치 및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정책 입안자, 분석가 및 글로벌 안정과 법치를 옹호하는 데 전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Wagner Group과 같은 민간 군사 회사가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제 협력, 투명성 및 법적 프레임워크 강화가 필요합니다. 단결된 노력을 통해서만 이러한 어두운 실체와 관련된 위험을 완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세상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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