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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4. 1. 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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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다. 전 경기도 철도정책자문위원이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이다.

전라북도 출신으로 동아일보 정치부와 문화부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와 기자 시절에 선후배로 함께 근무했기에 인연도 상당한 편이다. 동아일보 기자, 네이버 부사장을 지내 신, 구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홍보수석)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어 21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의 초대 국민소통수석 임명을 전한 중앙일보 기사는 '민주당 출입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차에 동승시켜 국회의원 공천 내용을 알려줄 정도'의 관계로 전한다. 또한 동아일보와 네이버 재직 당시 업무 추진력 외에도 겸손한 성품으로 적이 없으며 "후배들에게 관대하지만 상사들에게는 쓴소리를 하는" 임원으로 알려져있다고 전했다

1964년 8월 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났다. 전주풍남국민학교에 입학해 5학년을 마친 뒤 서울특별시로 이주했고, 서울난곡국민학교에 전학해 졸업했다. 이후 서울 신림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22회)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5월 21일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국제관계·통상외교학과에서 국제관계 전공으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86년 1월 10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26보병사단 항공대대에서 정비병(회전익항공기정비 특기)으로 복무하였으며, 1988년 4월 21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하여 병역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1990년부터 2008년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면서 정치부 기자를 시작으로 정치부 차장까지 지냈으며 재직시 노조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 사이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로 가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2년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선거 당시 투표인원 260명 중 238표(91.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고 2003년에는 임금협상을 이끌며 일주일 철야농성을 강행했는데 이 때의 동아일보 노조 단체행동은 군사정권 이후 처음으로 12년만의 단체행동이었다고. 결국 사주측이 백기를 들고 연말 100% 특별격려금 지급을 이끌어냈다.# 윤영찬 기자는 노조위원장시절 평기자들을 대변하며 때때로 사주에게 정면으로 대들어서 선배 기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고.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던 시절, 이낙연(5선 의원, 전남지사, 문재인정부 초대 국무총리), 양기대(광명시장, 국회의원), 이동관(이명박정부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 등과 같이 근무했는데 이낙연 차장과는 대선배와 후배로 절친하게 지냈으며 야당출입기자로 김대중 대통령의 아낌을 이어 받았다. 양기대 기자와도 절친한 사이였지만 이동관 정치부장과는 성향이 달랐다고 한다.

정치부 기자 시절 큰 특종을 많이 해서 '특종기자' 로 명성을 떨쳤다. 대표적으로는 노태우 대통령의 4,000억 비자금 폭로 특종으로 1995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태우 비자금 특종으로 수천억의 비자금이 드러나자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징역을 구형받았고 기업인 35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 보도의 공로로 윤영찬은 1996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 비판적인 사주와 회사의 논조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으며, 오랜 정치부 기자 생활, 특히 야당 출입 기자생활로 동교동계와 민주당 계열 정치권 인사들과 교류가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 총재시절의 김대중 총재가 특히 선호하던 기자 중 한 사람이었으며, 동교동계 좌장이었던 권노갑 전 최고위원, 동아일보 선배이기도 한 이낙연 총리 등과도 각별한 사이[]다. 기자 시절에는 특종을 잘 하는 기자, 후배들을 잘 아우르는 선배로 알려졌으며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이 달의 기자상을 4번, 한국기자상을 2번이나 수상해 유능한 기자로 인정받았다. 정치권과의 좋은 관계와 연이은 특종에도 불구하고 정치부장이 되지 못한 이유는 당시 사주 개입이 많았던 동아일보의 분위기에서 노조위원장과 야당출입기자로 활동했던 윤영찬이 사주측의 편집권 침해를 적극 반대해 미운털이 박힌 때문이라는 후문. 나중에 이명박정부 청와대 대변인, 수석이 되는 이동관 기자가 정치부장이 되었을 때 자의반 타의반으로 존스홉킨스 대학으로의 미국 연수를 가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다.

기자상을 수상한 기사는 아니었지만 윤영찬 개인적으로는 '안기부 지자체 선거 연기 검토 문서' 를 특종 보도한 것을 큰 보람으로 삼고 있다고 자서전 <듣다 잇다>에서 밝힌 바 있다. 권노갑 최고위원의 마크맨이었던 당시, 권 최고위원이 평창동 집에서 윤영찬 기자에게 한 장의 문서를 건넸는데, 그 문서가 바로 안기부 기밀 문건이었다고. 윤영찬 기자는 그것을 동아일보 선배였던 이낙연 차장에게 보고한 후 특종기사로 터트렸다. 이후 김대중 납치 사건이 중앙정보부의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KT 공작 문서' 도 제보 받아 동아일보 단독 기사로 폭로해, 연이어 특종을 터트려 특종기자로 각광받았다

2008년에 네이버로 이직해 뉴스 편집과 대관 총괄 및 홍보 등을 맡았고 2016년 1월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5년 부터 몇 년 간의 시기는 전통 언론사에서 포털, IT기업으로의 이직이 붐을 이뤘던 시기로 윤영찬이 동아일보에서 네이버로 이직할 당시에도 여러 기자들이 포털로 이직했다. 이직 의사를 밝히자 동료와 후배들이 눈물까지 보이며 붙잡았고, 평소에 말 안듣는 기자로 눈엣가시처럼 여겼던 사주 측에서도 이직을 만류했다고 한다. 윤영찬 스스로도 기사 작성 외에 컴퓨터라고는 할 줄 모르는 '컴맹' 이었지만, 너무 익숙해진 회사를 떠나 자유롭게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열망이 컸다고 한다.

네이버 이직 초기에는 젊고 자유분방하며 수평적인 포털 회사의 소통 문화에 적응하느라 고생했다고. 신문기자 출신으로 비슷한 시기에 이직했던 이들 중 네이버 기업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난 이들이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윤영찬은 모르는 것은 먼저 물어보고 후배들의 건의를 잘 들어주는 노선을 택해 곧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 듣는 업계 용어는 단어장을 만들어서 외우고, 후배들의 이야기를 주로 들어주고 고충을 풀어주면서, 사내에서 포용력 있는 임원으로 평가받았다.

네이버 입사 4년 만인 2012년에는 임원이 되어 미디어 서비스 부문을 책임지게 되었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운영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기성언론 출신의 포털 이직 사례 중 비교적 성공적인 경우로 평가된다. 당시 네이버 뉴스는 포털임에도 뉴스편집권을 쥐고 헤드라인 위주로 기사를 노출하면서 언론사들이 자극적인 제목의 낚시성 기사로 트래픽을 유도하도록 한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다. 윤영찬은 트래픽 감소를 감수하면서 뉴스 노출 환경을 사용자의 언론사 구독 위주로 변경하여 뉴스 이용자의 선택권과 언론사의 자체 편집권을 강화시켰다. 현재 운영되는 네이버 뉴스 시스템의 기초를 닦은 셈.

2017년 초, 전격적으로 네이버에서 퇴사하고 곧바로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SNS 공동본부장으로 임명되었는데 이는 이후에 대통령 비서실장이 되는 임종석의 강력한 추천의 결과였다고 한다. #당초 SNS 본부장에는 당시 손혜원 의원, 정청래 전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임종석이 윤영찬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NS 본부장이 된 후 정책 홍보 플랫폼 ''문재인 1번가' 와 '파란을 일으키자' 캠페인을 주도해 성공으로 이끌었다. 문재인 1번가는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온라인 쇼핑 사이트 형식으로 알리며 큰 인기를 끌었고 접속자가 폭주하여 오픈 첫 날 부터 사이트가 다운 되기도 했다.# 사이트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는데 오픈날 당일 오후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또한 '파란을 일으키자' 캠페인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파란' 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세장에서 파란색 복장과 홍보물, 현수막을 통해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상징성을 강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후보 당선 직후 '국민소통수석'(이전의 홍보수석) 에 임명되었다. 기존의 '홍보수석' 을 '국민소통수석'으로 명칭을 바꾼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라고. 널리 알린다(弘報)는 말이 아닌 서로 잘 통한다는 의미(疏通)를 통해 새 정부와 국민 간 양방향 관계에 방점을 두겠다는 새정부의 의지로 풀이되며 # 이후 진행된 청와대의 온라인 소통 강화, 유튜브 기능 확대 등이 홍보 전문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영찬 정치 활동

2017년 3월, 네이버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더문캠에 합류하였다#. 이후 문재인의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장으로 영입된 이후 문재인 1번가 '파란을 일으키자' 등 문재인 캠프의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이끌었으며 전술한 캠페인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문재인 1번가는 홍보가 어려운 정책, 공약을 홈쇼핑 형식으로 홍보한 새로운 개념으로 수시로 접속이 다운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민주당의 당 상징색인 파란을 중의적으로 활용한 '파란을 일으키자' 슬로건도 온라인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세장에서 문재인 후보를 상징하는 슬로건으로 자리잡았다. #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의 국민소통수석비서관(종전의 홍보수석)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인선배경으로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균형감과 정무감각을 지닌 언론친화형 인사로서, 언론을 국정운영 동반자이자 대국민 소통의 창구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언론철학을 충실하게 보좌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임명 직후 그의 경력과 임명 배경을 다룬 오마이뉴스 기사에서는 그를 '신, 구 미디어 섭렵한 SNS 전문가이며 최고의 상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민소통수석으로서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의 온라인 소통, 정부 홍보와 공보를 총괄했으며 온라인 홍보와 일상적인 공보가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상호적인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초창기에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 직접 <청와대 유튜브>에 출연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거나 국민청원에 답변하기도 했다.

특히 청와대 국민청원 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에 맞춰 새로 구축한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되었는데 오픈 초기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국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국민청원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는 슬로건으로 미국의 의회청원 '위 더 피플' 에 기초해 구축되었는데 청원 게시 30일 안에 20만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와 정부의 정책 책임자가 직접,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답변하도록 원칙을 세웠다. 정부의 고위 책임자가 국민의 요구에 직접 응답한다는 콘셉트는 국민의 직접민주주의 의식과 정치효능감을 충족하는 시도로 문재인정부 초기의 높은 지지율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4.27 남북정상회담 등 2018년에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의 홍보 기획을 위해 대통령에게 회담 과정의 중계를 건의해 관철했으며 그 덕분에 정상회담의 모든 장면들이 전세계로 실시간 라이브 중계되어 세계 각국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이후 이뤄진 평양에서의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정부와 청와대의 온, 오프라인 홍보를 총괄했으며 평양회담 때는 매일 프레스센터에서 상주하며 내외신 기자들에게 회담 상황을 직접 브리핑했다. 정부 각 부처에 온라인 소통부서를 신설해 시대에 맞는 온라인 소통이 공보 소통과 대등한 '양날개 소통'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2019년 1월 8일,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국민소통수석에서 물러났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과 함께 물러났으며 윤영찬의 후임으로는 기자 출신의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임명됐다.

이후 차기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시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있는데, 성남시 4개의 지역구 중 3개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깃발을 꽂고 있고, 남은 곳은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의 성남시 중원구 하나뿐이라 중원구 출마가 유력하게 관측된다.

2019년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기존 관측대로 21대 총선에서 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 성남 구도심(중원구 및 수정구)는 성남시장을 지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역기반으로, 특히 중원구는 7회 지방선거 때 경기도에서 이재명 지사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정치 입문 초기에는 이재명과도 가까이 지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019년 5월 16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1심 선고공판에 참석한 것이 포착되었다. #

2019년 5월 2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 전 수석을 경기도 철도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

'중원! 새로운 시작!', '이번엔 꼭! 바꿉시다'를 경선 슬로건으로 정하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당내 특별한 경쟁자가 없어 같은 지역에서 5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유한국당의 신상진 의원에 맞서 중원구의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완성할 능력있는 후보라는 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국정참여 경험을 갖춘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참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경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중원구 지역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지냈던 조신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그리고 21대 총선에서 신상진을 꺾고 당선하며 국회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성남시 중원구에 16년 만에 탄생한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었다. 성남시의 다른 세 개 지역에는 이미 민주당 의원들이 현역으로 있었으나 21대 총선에서 김병관 의원이 분당갑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패배해 성남의 민주당 국회의원은 그대로 3인 체제가 되었다.

2021년 6월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의 경선 캠프인 필연캠프의 정무실장을 맡았다. 이낙연 후보와 기자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갖고 있으며 터놓고 직언 할 수 있는 관계인 점, 청와대에서의 정무, 홍보 경력이 작용한 듯.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공무원 인사전횡, 욕설 논란 및 도덕성 문제, 그리고 경선 중반에 보도된 대장동 비리 의혹을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적어도 민주당 후보는 도덕적이고 유능해야 한다' 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2022년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 7월 28일 예비경선 컷오프를 통과했고, 8월 19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득표율 7.73%(1만 8518표), 1차 국민여론조사 6.25%로 6위를 기록 중이었는데, 8월 21일 광주&전남 권리당원 결과에서 송갑석에 밀려 7위로 충격(...)을 먹었는지, # 8월 22일 뜬금없이 송갑석 후보 지지선언을 하며 중도 사퇴했다. 그러나 그 송갑석도 최고위원 당선에 실패했다.[]

2023년 6월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활동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내 비주류 세력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대표의 사퇴 주장과 관련하여 본인이 판단해야 될 문제라고 전제하면서 어떻게 결정이 나든 판단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2대 총선에서 재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2021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당시 이낙연에게 대선 경선 불복을 종용하는 등의 행적과 더불어, 최근 이재명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로 인해 친명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는 이미지가 좋지 않아졌다. 


2024년 1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고 잔류하겠다고 선언했다

윤영찬 탈당 철회 논란

원칙과 상식의 일원으로서 민주당 내 대표적인 반명 인사로 활동했으나, 2024년 1월 10일 조응천, 김종민, 이원욱 의원의 탈당시 홀로 동참하지 않았다#. 전날 친명 핵심인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성희롱 논란이 터지자, 이로 인해 4월 총선 성남 중원구의 공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고 판단한 탓으로 보인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당내 민주화와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에 저항한다는 명분이 사실상 퇴색한 것이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의 개혁보다는 자신의 공천의 유불리에 따라 처신한 셈이고, 이는 그동안 함께 했던 동지들을 배신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윤영찬 그외정보들

청와대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아내보다 음식 솜씨가 좋다고 아이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김치찌개를 가장 잘 끓인다고 한다.


노래방 애창곡은 시크릿의 '별빛달빛'인 것으로 본인이 밝혔다. 부르는 모습이 상상이 안 되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한다. #. 다만, 잘 부르고 싶은 노래는 남진의 '둥지' 라고.


청와대 인스타그램에 화장대 사진과 화장하는 사진이 공개된 적도 있다. 윤영찬 수석의 팬이라는 어떤 할머님이 "근데 머리는 좀 빗고 다녀."라고 말하신 것에 나름 충격을 받았는지, 이후 머리도 깔끔하게 빗고 난생 처음 BB크림도 사서 바르고 다니게 된 사연이 있는 사진이다. 아무래도 언론 노출이 많아 외모에 신경을 쓰는 듯.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최고의 경청가' 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청와대 재직 시절 대통령의 참모로 '북핵 위기' 등 여러 상황을 함께 겪었는데 대통령은 '어떠한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는 침착함' 을 보여주었고 수석, 비서관 뿐 아니라 행정관들에게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고 경청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였다고 그의 저서 '듣다 잇다' 에서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퇴임 직후 벌어진, 사저 앞에서의 유튜버 들의 혐오 발언과 위협, 소란행위에 가장 먼저, 많은 목소리를 낸 사람이다. 청와대 출신인 윤건영, 한병도 의원과 함께 양산경찰서를 방문해서 혐오 발언 유튜버들에 대한 원칙적인 법 집행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며 관련 법안도 제출했다. 이후 김진표 국회의장의 요청과 중재로 사저 주변 경호구역이 300미터로 조정되어 사저 주변의 소란 행위는 한층 줄어든 상황.


참여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학교 교수가 친형이다. 어린 시절 어려운 살림에도 형제 자매들이 공부를 잘 했다고. 서울대에 진학한 것도 공부를 잘한 형님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윤영관 전 장관은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은 열강 사이에서 유연한 '돌고래' 와 같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돌고래 외교론은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전 총리가 자주 인용하기도.


더불어민주당 5차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직후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일주일간 격리했다. 때문에 컷오프인 중앙위원회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유튜브를 통해 정견발표를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컷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중앙위원회 행사에는 대전 대덕구의 박영순 의원이 윤영찬 의원 대신 어깨띠를 착용하고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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