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회계사, 교수 출신 정치인.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제20-22대 3선 국회의원이다.
1967년 5월 10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박찬대가 태어나기 직전 인천으로 터전을 옮겼다. 용현동에서 자라면서 인천용현초등학교(25회), 인천대건중학교(33회), 동인천고등학교(21회)를 졸업했다. 중고등학교 내내 미술반을 다닐 정도로 미술과 음악을 좋아했고 소질도 있었으나 집안 사정 때문에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용현동에 있는 인하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에 84학번정석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대학생 시절, 전두환 정부, 6월 민주항쟁 시기와 맞물려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인하대학교 졸업 후 1988년 9월 29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31보병사단에서 행정병(일반행정 특기)으로 복무하였고, 1990년 12월 27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하였다. 군 전역 후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였고 1998년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원 재학 중 1997년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였고 1999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던 세동회계법인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박찬대는 신입연수를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다국적 기업에 대한 많은 고객들을 상대로 일을 하게 되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국제부,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회계감독국 등지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며 많은 실적을 쌓아올렸으며, 한미회계법인을 설립해 부대표와 경인지역본부장을 지내기도 하는 등 인천광역시의 지역 경제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퀸스 대학교 벨파스트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겸임교수, 인천광역시청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 인천환경공단·인천도시관광주식회사[14]·인천광역시 체육회 등지의 감사 등으로 재직하였다.
그러던 그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것은 본인의 말을 따르자면, 2009년에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계기였다고 한다. 그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막연히 가지고 있던 정치에 대한 생각을 결심으로 바꿨다고 한다. 이후 본인의 지역 인천광역시에서 관련 인물들과 관계를 이어가다가 조언을 듣고 국회의원이 될 결심을 하며 더불어민주당 계열로 들어가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박찬대 정치 입문과 성장
배경: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주요 경력: 20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21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당내 활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며 당내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했습니다.
박찬대 정치 활동
그러나 정치 활동의 시작은 좌절이 먼저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고 자란 용현동이 포함된 남구 을에서 출마를 선언했지만, 여성 우선 공천 원칙이 적용되면서 연수구에서 지역구를 옮긴 안귀옥 후보에게 공천장을 내주고 말았다.반발하기는 했지만 일단 당의 방침을 따르면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인천시당 대변인을 맡아 활동했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당내 공부모임인 사단법인 돌바내(돌아보고 바라보고 내다보고)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 경선 끝에 사고지역구였던 연수구 지역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사실 이것도 갈 곳이 없어서 당에서 이 지역에서 활동해 보라고 권유한 것이라고 한다. 성실한 활동 끝에 당 조직을 재건하면서 당의 신망을 사게 되었는데, 이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서 좋게 작용했다.
연수구는 분구 이래로 더불어민주당 계열에서 당선된 적이 없는 그야말로 험지였는데 인구가 송도국제도시 개발로 늘어 선거구가 2개로 증가하였다.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조직을 재건한 공을 인정받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먼저 단수 공천으로 출마가 확정되면서 일찌감치 선거 준비에 착수할 수 있었다. 마침 이 지역의 터줏대감 격이던 황우여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으로 인해 서구 을로 떠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상황이었다. 출구조사에서는 새누리당 정승연 후보에 밀린 2위로 나왔던데다가 국민의당과 표가 갈리기는 했지만, 그간 지역구를 다진 결과 214표 차이로 신승하면서 민주당 계열의 사상 첫 연수구 승리라는 기록의 주인공이 되며 금배지를 차지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원의 세금탈루 의혹제기에 맞서 후보자 스스로 해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후보자가 활짝 미소를 보이며 감사하다는 말을 하여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장내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세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후보자가 아무리 꼼꼼히 준비하였다 하더라도 실무를 하는 회계사, 세무사 정도가 아니면 적절하게 해명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그런 의미에서 박찬대 의원은 합당한 이유를 제시해 가며 후보자를 변호해주었다.
2019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지명되며 첫 당직을 맡게 되었다.
제20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정무위, 후반기에는 교육위에서 활동하였으며 임기를 마치며 상임위·본회의에 전부 개근한 4명의 국회의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박찬대 주요 정치 활동 및 발언
검찰 개혁: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검찰 개혁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왔습니다.
민생 경제: 서민 경제 안정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활동: 2024년 3월 30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며, 4월 1일까지 임명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그외정보들
동료 국회의원 및 보좌관 사이에서 평판이 매우 좋은 편인데 정청래 의원은 "내가 아는 국회의원 중에 가장 착한 사람은 박찬대이며 중앙당 당직자중에는 한민수" 라고 말한 바 있다.
또, 국회 보좌진들에 따르면, 같이 일하기 좋다는 화이트 리스트 의원 중 하나이며 이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도 “국회 보좌진들로부터 굉장히 같이 일하고 싶은, 일하기 좋은 의원으로 평이 자자하다" 라며 언급한 바 있다.
딕션과 목소리가 좋고 노래를 잘한다. 덕분에 선거운동에서 노래솜씨가 큰 도움이 되었다.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당내 행사나 국민보고대회의 사회를 자주보고 있다. 11월 12일 촛불집회에 앞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대국민보고대회에선 뮤지컬 영웅의 한 대목을 훌륭하게 소화해 불러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2024년 전당대회에서도 이룰 수 없는 꿈을 불렀다. 정치인이 되기 전 무슨 일을 했던 사람인지 오인할 정도.
나이에 비하면 상당히 동안이다. 박 의원을 처음 본 사람들은 나이를 대략 40대 중반 정도로 추측하지만, 사실은 무려 67년생으로 환갑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게다가 대학교도 빨리 입학했기 때문에(84학번) 실질적으로는 65년생들과 친구로 지내 양문석, 부승찬 등이 박찬대를 형이라고 부른다.
20-22대 총선에서 연속으로 상대하게 된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는 박찬대 의원이 나온 인하대학교 경영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다. 본인이 인하대 경영학과 출신에다 겸임교수를 맡았던 적이 있으니 기묘한 인연인 셈이다.
인하대학교 내 미술동아리 ‘화우회’ 출신으로 당선 후에도 2016년 동아리 동창회 회식에 온 바 있다.
2022년 8월 제주도 4.3 평화공원을 방문했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의 광대뼈 쪽에 붙은 이물질을 떼는 순간이 사진으로 찍혔는데, 이게 마치 이재명의 코를 파주는 모습처럼 찍혔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 때 해당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SNS에 이재명 대표의 사진영상을 풀어주는 경우가 많다.
서영교, 장경태, 정청래, 심지어는 이재명마저 인정한 아재개그 달인이다. 틈만 나면 비집고 들어가 아재개그를 창시해내며 특히 본인 이름을 이용한 아재개그에 매우 능하다. 이에 셀프 작명한 본인 별명만 해도 ’알찬대‘, ’긷동찬대‘, ’찬대원대‘, ’대찬대‘, ’가열찬대‘, ’보람찬대‘, ‘일찬대’, ‘기찬대’ 등등 수십가지에 이른다. 옆에 있던 이재명 대표가 질색팔색할정도. 이 재능을 선거철마다 잘 활용하는데 대표적으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민주당 표가 ’모자’라다‘ 며 지원유세할때 챙모자를 쓰고 돌아다닌다거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때 ’무한대(무조건 한표는 박찬대)‘ 구호를 만들고 원내대표 선거 때 연설 마지막에 ‘찬대를 원대로!’ 고 외치는 등 정말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마무리
박찬대 의원은 앞으로도 민주당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검찰 개혁, 민생 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그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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