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개 리뷰

엑스박스 시리즈 X 소개

뤼케 2020. 3. 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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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엑스박스 원과 상향 버전인 엑스박스 원 X의 후속 기기로 2020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개발 프로젝트 명칭은 Project Scarlett으로, 2019년 12월 13일에 TGA 2019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X라는 이름으로 정식 공개되었다.

 

 

2018년 이전 

초창기부터 엑스박스 원의 판매량은 썩 좋지 않은 페이스를 유지했기 때문에, 엑스박스 수장 필 스펜서는 지속적인 차세대 기기 정보를 풀었었다. 이는 닌텐도가 Wii U시절 닌텐도 스위치(당시 명칭 NX)에 했던 대응과 비슷하다.

꾸준히 필 스펜서가 공개했던 정보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차세대 엑스박스는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을 디스크 포함 전부 대응한다.
엑스박스 라이브,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의 엑스박스 서비스는 차세대에서도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는 차세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정책을 통한 독점작 정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Project xCloud에 대응한다.
게이밍에 최대한의 포커스를 맞출 것이다.
엑스박스 원 X는 스칼렛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다.
엑스박스 원 X의 개발팀이 개발한다.
이번에는 키넥트 동봉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2018년 6월 E3 게임 컨퍼런스에서 엑스박스 부문 수장 필 스펜서는 스칼렛이라는 명칭의 차세대 콘솔 개발 프로젝트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상세한 정보는 풀지 않았고, 그저 엑스박스 스칼렛이 복수의 콘솔을 통칭한다는 것을 넌지시 암시했을 뿐이다.#

이후 2018년 12월, 엑스박스 전문 인사이더이자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소식 및 기술 분석 웹진 Thurrott의 주필인 Brad Sams가 처음으로 프로젝트 스칼렛 아래에 "록하트"와 "아나콘다"란 코드명을 가진 두 콘솔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록하트는 저성능 엔트리 버전으로 엑스박스 원 S를 대체하며, 아나콘다는 고성능 프리미엄 버전으로 엑스박스 원 X를 대체한다고 한다.

두 버전의 CPU는 클럭 차이는 있지만 CPU 성능은 차이가 크지 않지만 GPU 성능은 크게 차이난다고 한다. 계획된 SSD는 두 버전다 사용할 것이라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는 로딩 등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고성능 아나콘다 버전은 최소 10 TFLOPS-12 TFLOPS 급이며, 이는 현 엑스박스 원 X(약 6 TFLOPS 가량)의 2배 이상의 성능으로 4K 60 Hz 게이밍을 목표로 한다. 이는 현재의 고가의 최상위급 PC 그래픽 카드와 맞먹는 고성능 GPU이다.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는 의견도 존재하나 RTX 2080Ti가 13.4 TFLOPS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능임에는 틀림 없다. 엔트리 급인 록하트는 엑스박스 원 X 보다는 낮은 4 TFLOPS 급으로 주로 1440p 정도 해상도의 게이밍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직 선진국에서도 4K TV의 보급률이 그리 높지 않아서이다. 두 버전은 발매시기에 큰 시간 차를 두지 않고 둘 다 2020년 연말 시즌에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특히 록하트 버전은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고질적 문제인 레이턴시를 줄이는 Auto Low Latency Mode (ALLM) 기술과 Dynamic Latency Input (DLI)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시리즈 X의 새로운 컨트롤러도 공개되었는데 공유 버튼 추가와 인간공학적 디자인 개선 외는 기존 컨트롤러를 거의 계승하고 현재의 엑스박스 원이나 윈도우 10 PC와도 호환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2019년 6월, E3 2019 이후 나온 소식에 의하면 이러한 투트랙 전략은 폐기되었으며, 록하트는 개발이 취소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최신 루머에 따르면 다시 그대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고성능 버전의 콘솔이 시리즈 X라고 명명된 이상 다른 시리즈(시리즈 S 등)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강해지고 있다.

 

 

2019년

전직 AMD 엔지니어로 XBOX 팀으로 이직해 수석 GPU 아키텍트로 활동 중인 마크 그로스먼이 내놓은 여러 하드웨어 아키텍쳐링, 텍스쳐 셰이딩 특허들에 의하면 APU 코드명은 아누비스로 알려져 있다.#

5월, 컴퓨텍스 2019에서 AMD가 차세대 엑스박스 칩셋이 자사 것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결국 이번에도 CPU와 GPU는 AMD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제규어 기반 CPU를 사용해야 했던 8세대와는 달리, AMD ZEN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AMD RYZEN 시리즈를 사용하는 것이 확정되어 CPU 측면에서의 큰 상향은 바라볼 여지가 충분해졌다.

 

이후 6월, E3 2019에서 정식공개가 진행되었다. 정식 공개 내용은 플레이스테이션 5가 발표 2달 전 공개한 내용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세부적인 내용에서의 차이점 정도만이 존재한다.
AMD GFX10 / Navi 기반 GPU를 사용하며, ZEN 2 기반 8 코어 / 16 스레드 CPU를 사용한다.
차세대 SSD를 채용하여, 지금까지의 어떤 하드웨어보다도 초월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로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SSD는 가상 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SSD의 성능은 현세대의 40배에 육박한다고 한다.
성능과 퍼포먼스는 엑스박스 원 X의 4배라고 한다.
8K 해상도와 120fps의 프레임레이트를 지원한다고 한다. 또한 엑스박스 원 X부터 대응하던 VRR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시간 하드웨어 기반 레이트레이싱과 패스 트레이싱을 지원한다.
이번 세대는 최대의 진화가 될 것.
미리 공개되었던 사항이지만, 역대 모든 엑스박스 시리즈의 하위호환이 가능하다. 단, 엑스박스와 엑스박스 360은 엑스박스 원에서 이미 하위호환에 대응하던 게임들만 스칼렛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엑스박스 원 게임은 모든 게임들을 일일히 테스트하여, 최소 99%의 하위호환성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공식 발표 영상에서 흘끗 지나가는 기판(위 영상 1분 15초 경)의 반도체에 새겨진 모델명 각인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신형 GDDR6 메모리인 K4ZAF325BM-HC14를 탑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런칭 타이틀은 헤일로 인피니트.
개발 목표는 최강의 콘솔이라고 한다.[1]
출시 시기는 2020년 홀리데이로 확정되었다.

2019년 12월 1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TGA 2019에서 뜬금없이 '엑스박스 시리즈 X'라는 이름과 콘솔의 디자인을 정식으로 발표하였다.[2][3]

콘솔은 본 항목 상단의 사진처럼 상부에 다수의 통풍구가 있고 (트레이형이 아닌) 슬롯형 BD 드라이브를 수직으로 배치한 형태이다. 원통형 맥 프로가 사용했던것과 같은 대형 상부팬으로 통풍을 최적화 하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덕분에 납작한 다른콘솔에 비하면 상당히 커보이는데 실제 부피는 초기형 엑스박스 원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정도라고 한다.[4] 또한 일단 공개된 형태는 수직으로 놓은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눕혀쓰거나 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쓸지는 사용자 자유라고 언급하고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CORSAIR나 에일리언웨어 등 일부 하드웨어 회사들이 만드는 고성능 소형 게이밍 PC의 디자인들과도 유사하다. 게임매체들은 시리즈 X를 구조적으로는 고성능 게이밍 PC나 다름없지만 보다 간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든 설계라고 평하고 있다. 일반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당연하게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반응을 얻었다. 선호하는 쪽에서는 냉각에 용이하고 심플한 것이 좋다며 긍정적으로 보지만, 불호하는 쪽에서는 라우터나 공기청정기, 냉장고, 심지어 쓰레기통 같다면서 폄하하고 있다.

유로게이머의 게이밍 테크 전문 웹진인 디지털 파운드리에서는 "외모보다는 성능에 큰 신경을 쓴 구조"라고 평가했다. 보드가 세로로 들어간다는 가정으로, CPU와 GPU 쿨링면에선 뜨거운 공기는 자연히 상승하기 때문에, 쿨링에는 압도적인 효율을 보일 디자인이라고.

TGA 2019 이후, 엑스박스 시리즈 X 공식 보도 자료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컨트롤러에는 '쉐어' 버튼이 새로 추가되었다.
D 패드는 엑원 엘리트 시리즈 2 컨트롤러에서 따온 디자인이며, 새로운 컨트롤러는 엑원과 PC에도 호환된다.
120fps의 프레임 레이트까지 지원하면서, VRR지원과 8K 해상도가 가능하다.
젠2 기반의 커스텀 디자인 프로세서 탑재.
GPU는 AMD의 RDNA 2 아키텍쳐 기반으로 차세대 쉐이딩 기술인 VRS(Variable Rate Shading)을 지원한다.
이번 세대는 최대의 진화가 될 것.
차세대 SSD의 탑재로 로딩타임을 없에버렸다.
Auto Low Latency Mode (ALLM)와 Dynamic Latency Input (DLI)를 지원해서 레이턴시를 최소화시켰다.
클라우드도 염두하고 설계하였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특별한 기능들을 탑재해서 훌륭한 게임들을 콘솔과 다른곳에서 즐길수 있게 가능하다.
4세대에 걸친 하위호환과 모든 엑스박스 원 악세사리도 호환하면서 게임패스도 지원한다.
세대에 걸쳐서 게임 소유권에 대한 친화적인 방식에 대해 투자할 예정이다.
헤일로 인피니티를 포함하여 퍼스트 파티 타이틀들로 먼저 길을 나아갈 것이다.
기기들에 걸친 크로스 세대 소유권과 도전과제, 세이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필 스펜서와 XBOX 팀 프로그램 관리 파트너 디렉터 맡은 제이슨 로달드는 게임스팟과의 인터뷰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X 디자인은 기능을 기반으로 가장 최고의 성능과 몰입감 있는 게임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밝혔다.[5] 엑스박스 시리즈 X 콘솔 디자인을 이전의 엑스 박스들과 확연히 다르게 만들면서 다른 콘솔들에도 본적이 없는 디자인으로 만든 이유는 콘솔을 TV 스탠드에서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디자인과 소음, 쿨링의 기능들을 콘솔에서 줄다리기를 하면서 기능들을 포기하지 않는 디자인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가능한 한 가장 조용하게 만들었다고 한다.[6] 엑스박스 시리즈 X로 명칭을 지은 이유로는 미래에 차세대 엑스박스들 관련과 함께 엑스박스 시리즈 X라고 지으면 나중에 필요시에 이름을 가지고 다른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엑스박스 시리즈 X 컨트롤러는 공유 버튼을 탑재하면서, 엑스박스 시리즈 X 컨트롤러 D 패드는 하이브리드 D 패드로 엘리트 컨트롤러를 제작하면서 배운 것들을 응용하였다고 밝혔다. 전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처럼 럼블 트리거, 햅틱 피드백도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엑스박스 X 시리즈 컨트롤러는 기존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보다 조금 작지만, 때문에 컨트롤러가 사람들의 손에 맞는 비율이 기존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의 95%에서 98%로 향상되었다고 분석하였다. 그외에 컨트롤러가 게임의 랜더링 패스와 싱크가 맞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였고 NVMe SSD와 GDDR6를 탑재하였다고 밝혔다.

필 스펜서는 게임스팟 인터뷰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X의 GPU 성능이 엑스박스 원의 8배 이상, 엑스박스 원 X의 2배라고 강조하였는데 # 엑스박스 시리즈 X의 GPU 연산 성능이 10.48 ~ 12 TFLOPS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단, GPU 연산 성능만 언급된 것에 따른 추정이므로 모든 스펙이 공개될 때까지는 최종적인 게임 실성능이 엑스박스 원 X 대비 2배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지오메트리 성능,[7] 래스터화 성능,[8] 렌더링 성능,[9] 메모리 대역폭에 따라서 실성능이 천차만별이고 GPU 자체가 풀칩이라 하더라도 GPU를 구성하는 각 유닛들 개수의 비에 따라 효율이 달라져 이 역시 실성능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XBOX 게임기에 탑재된 APU의 다이 사이즈가 400mm2을 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서 스펙을 추측한 글이 올라왔다.

4K 120Hz 출력과 8K 출력을 지원한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HDMI 2.1을 제대로 지원하는 규격일 가능성이 높다. XBOX ONE X는 HDMI 2.1 인증을 받은 게임기라고는 해도 HDMI 2.1에서 소개된 VRR이 추가 지원되었을 뿐, 정작 가장 중요한 대역폭이 사실상 HDMI 2.0 수준이었기 때문.

XBOX 팀 프로그램 관리 파트너 디렉터 맡은 제이슨 로달드는 기존의 콘솔들은 다음 게임을 키면 이전 게임은 종료가 되버리지만, 엑스박스 시리즈 X는 여러 게임들을 켜놓고 자유롭게 바꿔가며 즐길 수 있는 '중지 및 계속'이라는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한다.#

필 스펜서는 게임스팟 기자에게 엑스박스 시리즈 X를 가로로 세울 수 있냐는 질문에 현재 집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X를 가로로 놓고 쓰고 있다면서, 엑스박스 시리즈 X의 디자인은 세로 또는 가로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추가적인 정보로서 엑스박스 시리즈 X의 소음은 기존 엑스박스 원 X와 대등소이할것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비행기 이착륙음 소리를 듣던 PS4 Pro에 비해 베이퍼 챔버 쿨링으로 소음면에서 크게 호평을 받은 엑스박스 원 X의 소음이 유지된다면, 이것만으로 큰 메리트가 있어보인다.

또한, 각종 웹진을 통해 시리즈 X의 성능이 PS5를 넘긴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실기기 측정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필 스펜서의 호언장담과 엑스박스 원 X의 PS4 Pro 대비 압도적이었던 성능을 생각하면 기대해볼만은 하다.

 

2020년 

1월 22일 엑스박스 시리즈 X의 목업모델로 보이는 전면, 후면사진이 유출되었다. 후면부엔 전원단자, 광출력단자, USB 단자 2개, LAN단자, NVMe 단자로 추정하는 단자, HDMI 단자가 존재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존 엑스박스 원에 들어있던 HDMI IN 단자는 삭제된것으로 보인다.#

이후 2월 2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공식 사양과 추가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원문
차세대 커스텀 프로세서로 AMD Zen 2, RDNA 2를 기반으로 한 12 TFLOPS짜리 프로세서가 들어갈 예정이다. 순수한 성능은 엑스박스 원 X의 2배, 오리지널 엑스박스 원의 8배.
특허된 VRS 방식을 통해 쉽게 엑스박스 시리즈 X의 최대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낼 수 있으며, 캐릭터나 주요 배경 사물에 더 많은 GPU를 할당하여 안정된 프레임과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이에 따른 이미지 퀄리티 하락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하드웨어 가속 방식 DirectX 기반 레이트레이싱이 들어갈 예정.
Quick Resume 기능을 통해 여러 게임을 켜두고 원할 때마다 다른 게임의 하던 시점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무선 컨트롤러와 화면간의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더욱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고 더 뛰어난 반응성을 보인다.
HDMI 2.1을 사용하며, 원하는 기기에서 최소 지연 모드를 자동으로 활성화하는 ALLM과, 화면 프레임 수치를 기기 프레임 수와 매치시키는 VRR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120fps 출력을 정식으로 지원한다.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 엑스박스 원 타이틀은 엑스박스 시리즈 X의 성능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품질과 프레임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를 위한 개발사의 작업은 필요없다.[10]
스마트 딜리버리 기능이 추가된다. 모든 엑스박스 독점작은 이 기능이 적용될 예정으로, 게임을 한 번만 구매하면, 모든 엑스박스에서 최상의 선택지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예시를 들자면, 엑스박스 원 버전 헤일로 인피니트를 구매하면 엑스박스 시리즈 X 버전 헤일로 인피니트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이 아닌 엑스박스 시리즈 X 버전의 헤일로 인피니트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스마트 딜리버리 기능은 모든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활용 가능하고, 지금 엑스박스 원 버전만 나와있는 게임이라고 해도 언제든지 시리즈 X 버전이 나오자마자 스마트 딜리버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퍼스트 파티 타이틀은 출시 즉시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제공된다.

주요한 발표 내용으로는 스마트 딜리버리 시스템과 RDNA 2 기반 GPU의 사용, 그리고 하위 호환의 품질 향상 정도이다. 콘솔용 GPU가 기본적으로 커스텀 GPU이고 기존 RDNA에 볼 수 없는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 지원을 강조했기 때문에 RDNA 1.5같은 GPU로 보는 의견들이 있었으나, RDNA 2라고 확실하게 언급한 것으로 보아 RDNA 2의 일부 특징이 추가된 RDNA 기반 커스텀 GPU가 아닌 RDNA 2 기반 커스텀 GPU로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RDNA 2에서 적용된 모든 특징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재차 강조했던 순수한 성능은 연산 성능 기준으로 보면 XBOX ONE X 대비 2배가 맞지만, 1.31 TFLOPS인 오리지널 XBOX ONE 대비 8배가 아닌 9.1배, 클럭이 약간 올라간 XBOX ONE S와 비교해도 8.5배에 해당한다. 하지만 게임 성능은 연산 성능이 전부가 아님을 유의할 것. 아쉽게도 게임 성능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메모리 성능(레이턴시와 대역폭)에 대한 스펙이 언급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출력에 대해서는 HDMI 2.1이라고 명시함에 따라 48 Gbps를 만족하는 HDMI 대역폭임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120 fps 출력을 지원한다는 것은 120 Hz 이상의 주사율을 지닌 모니터에서 120 fps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오피셜로 대강의 사양이 모두 밝혀지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PS 진영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앞서 공개한 XBOX의 RDNA 2 기반과 각종 성능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해서인지 성능 쪽으로는 XBOX 진영에 비해 큰 기대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E3 2020가 취소되자 온라인 상으로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고 3월 16일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와 여러 매체들을 통해 매우 상세한 하드웨어 스펙을 정식으로 공개하였다.
CPU
AMD Zen 2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커스텀 8코어 16스레드, 3.6GHz (2-way SMT 비활성화할 경우 3.8 GHz)
GPU
AMD RDNA 2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커스텀 26 WGP(52 CU), 1.825 GHz, 12.1472 TFLOPS[11]

7 nm Enhanced (TSMC N7P로 추정), 360 mm2, 약 153억 트랜지스터
통합 메모리
GDDR6 메모리 규격, 총 16GB 메모리 용량
메모리 배분
GPU 게임 그래픽용 10 GB @560 GB/sec, CPU 시스템용 6GB @336 GB/sec (게임 시스템 3.5 GB + OS 2.5 GB)
내장 저장장치
1 TB NVMe SSD (2.4 GB/sec , 압축시 4.8 GB/sec) (전용규격)
확장 저장장치
1 TB SSD Seagate 메모리 카드 (전용 규격)
USB
USB 3.2 (20 Gbps) 외부 HDD 지원
광 드라이브
4K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비디오
HDMI 2.1, 최대 8K 60Hz 출력 (자동 게임모드), HDMI VRR, AMD FreeSync, HDCP 2.2, HDR10, Dolby Vision
성능 목표
4K UHD 60 fps, 최대 120 fps
크기
가로/세로 151 mm × 높이 301 mm (수직/수평 거치 가능)
컨트롤러
블루투스 LE지원 USB-C 충전/ AA전지 사용 가능
특이한 점은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메인보드를 두 장으로 분리한 점이다. 이는 처리속도가 중요한 부분[12]과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장비들[13]을 나누어서 쿨링 면적을 늘인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크고 정숙한 소음의 팬 하나에 효율적으로 거리를 배치한 구조.

 

실제 기기 성능의 경우도 많이 공개가 되었는데, 마인크래프트로 구현되는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이나 기어스 5 테크데모로 구동되는 4K 60fps 또한 확인 가능하다. 기어즈 5의 경우 RTX 2080 Ti와 동일한 그래픽 옵션을 사용한 상황. 물론, 급조된 테크데모임에도 이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실제 구현 버전에서는 더 뛰어난 효과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소니의 결과물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APU 제조사를 가졌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PC대비 콘솔의 가성비는 XBOX ONE X때 보다 더 올라갔다고 볼 수 있는 결과.

XBOX 시리즈 X의 주요 칩 구조는 이전 세대인 XBOX ONE과 유사한 구조를 지니면서, 과거 초대 XBOX와 XBOX 360처럼 기판 구조상 같은 메모리 규격으로 통일된 공유 메모리 아키텍처처럼 보이지만, 기능적으로는 GPU 그래픽 메모리용과 CPU 메인 메모리용으로 분할된 특성을 따르는 특이한 혼종스러운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세부 스펙 공개 이후 초반에는 하드웨어 지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마저 메모리가 어떻게 할당되어 있는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모놀리식 커스텀 APU 칩 주변에 10개의 GDDR6 규격인 메모리 모듈들이 탑재되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메모리 모듈인지, 몇 개씩 구성되어 있는지 모듈의 모델명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확실한 점은 16GB 용량이 되려면 10개의 메모리 모듈이 모두 똑같은 용량의 모듈일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MS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스펙에서 통합 메모리의 규격, 용량, 버스가 각각 GDDR6, 16GB, 320-bit이다. GPU 그래픽용으로 배분된 메모리 스펙이 10GB, 560GB/s, CPU 시스템용으로 배분된 메모리 스펙이 6GB, 336GB/s로 보아서 CPU와 GPU 간의 메모리 배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도 192-bit쪽은 CPU, 320-bit 쪽은 GPU가 이용하길 권장한 것에 비추어봤을 때, 완전하게 분리된 메모리는 아니지만 완전하게 통합해서 사용하는 메모리도 아닌 상황. 따라서, 모양만 그래픽 카드의 GPU와 주변 메모리 모듈의 레이아웃처럼 보일 뿐, 실질적인 동작은 GPU와 그래픽 메모리는 그래픽 카드, CPU와 메인 메모리는 메인 보드에 장착된 평범한 일반 데스크탑 PC와 다름 없는 셈이다. 일반 데스크탑 PC와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CPU도 GDDR6 규격의 메모리를 이용한다는 것.

초대 XBOX, 초기형 XBOX 360에 탑재된 적이 있었던 추가 메모리 팩이 돌아온 것도 눈여겨볼 만 하다.[15] 다만, 저장장치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내장된 1TB의 용량이나 추가 슬롯을 제외하고는 시리즈 X 전용 게임의 구동이 제한된다는 점이다. 기존 USB를 사용하던 외장 메모리의 경우는 저장까지는 가능하나 실행은 시리즈 X 이전 게임에서만 국한된다. 추가 NVMe 슬롯 역시 속도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시게이트가 만든 독자 규격에 제품군 역시 1TB 밖에 없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소다. 다만, 추가적으로 다른 업체나 제품군이 나올 수 있는 여지는 만들어 둔 상태다. 물론, 이와 같은 결정들은 앞서 소개한 퀵 리줌 기능이나 효과적인 로딩타임을 위해선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OS 단위에서 용량을 막아놓지 않았다면,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여 일반 NVMe 규격의 SSD를 활용할 방법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역으로 이 외장 SSD 규격을 데스크톱&노트북 PC로 확장시켜 범용성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미국 시간으로 3월 18일에 취소된 GDC 2020을 대신하여 비디오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알렸다. XBOX 관계자들이 자택에서 인터뷰를 가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발표는 욕을 바가지로 먹은 PS5 GDC 컨퍼런스 발표회 직후 시작되어 더욱 파장이 컸다.

또한 MS는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X에 적용되는 차세대 그래픽 기술 다이렉트X 12 얼티밋(DirectX 12 Ultimate)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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