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장남이자 고명아들로 1남 3녀 중 맏이다.
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등기이사 (Chief Operating Officer). 삼성전자의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인물이다. 2014년 이건희 회장이 병으로 입원한 이후 삼성전자, 나아가 삼성그룹의 실질 리더가 되었다. 2015년 5월 15일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선임되었다. 그리고 2016년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이후 책임을 지며 등기이사의 자리에 올라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뛰어들었다.
조미료 '미원'으로 알려진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이자 9세 연하인 임세령과 1998년에 결혼했으나 2009년 합의 이혼했다. 현재 임세령은 대상그룹의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건희 회장이 전면에서 진두지휘 하던 황태자 시절, 경영능력에 대해 의문이 여러 차례 있어왔다. 그를 부르는 별명도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할 정도였다. 일례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014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자필메모에서 "현재 이재용은 검증된 바 없다"면서, 기아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현대자동차그룹의 후계자인 정의선 부회장에 대해서는 "언제 돌아오냐"는 내부 호평이 있다며 비교했다. 해당 문건에서는 이건희를 왕으로, 이재용을 세자로 비유하며 “왕이 살아 있는 동안 세자 자리를 잡아줘야”한다고 적혀있어 논란이 일었다. #.
그러나 아버지인 이건희가 2014년 갑작스레 쓰러지고 본격적으로 경영에 나선 뒤 5년이 훌쩍 지난 2020년, 현재 상황을 놓고 평가를 해보자면 이전의 경영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발언들과는 달리 오히려 의외로 준수하게 '머무르고 넓히는' 방법을 통해 삼성을 문제 없이 이끌고 있다.[10]
삼성의 경영 상황에 첨언하자면, 이건희는 전형적인 확장형 경영자로 공격적으로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냈다. 반면 이재용은 수성형에 가까운 타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CEO가 교체된 애플과 비교해보면 스티브 잡스가 죽었지만 팀 쿡이 안정적인 경영과 탄탄한 재무운용을 바탕으로 잡스 시절과 비교가 안될만큼 애플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은 이미 초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공격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없고, 지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 점에서는 이재용은 마이너스의 손이라 예상되었던 세간의 평가와 달리 더 준수하게 삼성을 이끌고 있다
학력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87학번)를 졸업한 그의 학력이 간간이 떡밥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심지어 68년생 87학번 현역 입학임에도 불구하고 삼수해서 입학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그의 학력이 떡밥으로 회자된 첫 번째 이유로 추측되는 것은 조부인 이병철 회장이 "경영학은 나중에도 금방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는 인문학을 전공하라"고 권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와 사촌지간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처음에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13]에 진학했던 점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부친인 이건희 회장도 당시 경제 대국으로 승승장구하던 일본을 잘 알아야 한국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던 점 또한 동양사를 선택한 배경 중 하나인 듯. 그의 학사 논문도 일본의 산업공동화에 대한 논문이었다.[14] 서울대 동양사학과는 중국사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특이한 일이긴 하다.[15]
두 번째로는 경쟁률 스나이핑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이를 언급하는 신문 기사까지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87학년도 서울대 학과별 지원상황을 보면 당시 동양사학과는 2대1의 높은 경쟁률[16]을 보였기 때문. 당시 서울대 평균 경쟁률이 1.6:1이었고, 동양사학과는 문과계열 중 5번째, 문이과 합쳐서(예체능 제외) 7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다.
어쨌든… 당시는 대학에 지원할 때 전공에 구애되기보다는 학교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강했으며[17] 서울대를 정점으로 모든 대학 학과가 학력고사 점수순으로 한 줄로 서열화됐던 시대였으므로, 전공도 결국 본인의 점수에 맞춰 선택한 것으로 보면 무난할 듯하다. 당시 배치표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외려 지금 서울대 동양사학과 이상의 입결일 때의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했다고 봐야한다. 그때는 지금처럼 사학과가 낮은 취급을 받지도 않았고(기초학문을 등한시하는 기조는 IMF 이후로 비교불가하게 심해졌다), 서울대 위상은 비교 불가할 정도로 지금보다 높았다. 80년대에는 학과에 구애되지 않을 정도로 서울대가 독보적인 위치였다는 것을 떠올리자.
서울대 졸업 후 게이오 대학 MBA를 재수하고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차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를 수료[18]하였고 하버드에서 동양인 최초 최고학점을 받기도 하였다. # 이런 저런 말은 많지만 그의 학업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셈
경력 및 악력
1991.12. 삼성전자 총무그룹 입사
2001.3. ~ 2003.1.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
2003.1. ~ 2007.1.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
2004.7. ~ 2008.5. 에스엘시디 S-LCD 등기이사
2007.1. ~ 2008.4. 삼성전자 전무, CCO : Chief Custo mer Officer
2008.4. ~ 2009.12. 삼성전자 전무
2010.1. ~ 2010.12.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 COO
2010.12. ~ 2012.12.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사장, COO
2012.12. ~ 삼성전자 부회장
2015.5. ~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2015.5. ~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2016.9. ~ 등기이사로 등재
스포츠 광
엄청난 야구 팬이라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어린 시절에 김시진과 캐치볼도 하고 야구장에 자주 와서 같이 시구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장난삼아 이재용을 김시진 제자라고도 한다. 이 때문인지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10개 구단 모기업의 오너 중에서는 야구장 방문이 가장 잦은 편이다. 이재용은 라이온즈의 구단주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사실상' 구단주일 뿐이다. 실제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는 이수빈[21][22]이다. 이재용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있으면 일 년에 두세 번은 잠실을 찾고 한국시리즈 때는 시간 나는 대로 잠실구장 경기를 찾는다.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에는 서울과 가까운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기도 했다.
오승환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는 자제들. 가운데 노란색 옷을 입고 안경을 쓴 소년이 이재용의 아들 이지호 군이라고 한다. 이재용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호 군은 오 선수의 팬이라고. 여자아이는 지호 군의 여동생인 이원주 양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맨끝 남자아이는 지호 군의 친구라고 한다.이래서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해
골프도 무척 잘 친다고 한다. 삼성그룹의 비자금을 폭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용철 변호사[23]의 저서 <삼성을 생각한다>에 따르면,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구조조정본부'(지금의 미래전략실)의 핵심 인사로 일했던 시절 이재용 당시 상무와도 가까이 지냈었는데, 그와 함께 골프를 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헌데 문제는 허리디스크가 있다는 이유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는 사람이 어찌나 골프채를 잘 휘두르는지 의아했다고(…)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바로 그것?
논란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을 잘 모른다는 것에 대해 이재용은 안타까워하거나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었다. 자신에게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그날 그는 “비자금이나 차명계좌는 모든 기업이 공공연하게 갖고 있는 것인데 왜 삼성에 대해서만 문제 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짜증스러워 했다. [28]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아버지 이건희로부터 삼성그룹 전체의 소유권을, 상속세를 거의 내지 않고 넘겨받기 위해 전환사채 발행이라는 편법을 이용했다. 1996년 당시 삼성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맨 위에 있는 기업은 삼성에버랜드였다. 에버랜드가 삼성생명을 지배하고,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을 지배하는 등의 출자구조 덕분에 에버랜드 하나만 지배하면 삼성그룹 전체를 소유할 수 있었다. 이렇게 될 경우 당연히 에버랜드의 주식 가치는 높게 평가되는데, 이를 무시하고 에버랜드의 지분을 적은 돈으로 인수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저가로 발행해서 행사한 것.[29] 2007년 김용철 씨의 내부 고발로 인해 엄청난 논란이 일고 이 사건으로 특검이 출범하는 등 사회적으로 파장이 상당했으나, 놀랍게도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다.[30] 그리고 10년 후 똑같은 짓을 또… 이 외에도 삼성SDS, 삼성전자 등의 기업에서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이용해 주식을 싸게 사서 시장에 비싸게 파는 방법으로 엄청난 차익을 남겼다.
문제는 이게 폭로가 되고 나중에 무죄 판결을 받는 바람에, 사건을 오히려 폭로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원래라면 저 전환사채는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이재용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할지라도 본인 명의의 지분은 하나도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특검이 생기고 이 사안을 조사하여 차명으로 되어있던 전환사채를 실명으로 전환하게 되었고, 나중에 무죄 판결로 정당성도 생겼으니, 오히려 이재용의 삼성그룹 승계에는 도움이 된 것이다. 원래라면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에 이재용 지분이 없었을 것이고,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이 아예 기업공개를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2018년 현재 이재용은 삼성그룹의 혼합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의 지분 30%를 가진 최대주주로, 순환출자 구조를 끊어낸 2018년 현재의 삼성그룹의 정점에 올랐다.
2000년 당시 벤처 붐에 편승하여 e삼성이라는 간판을 걸고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에 손을 댔으나, 1년 만에 대차게 말아드셨다. 물론 손실은 이재용의 e삼성 지분을 고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계열사들이 분담했다. 그 후 배임 혐의로 특검의 수사를 받기도 하였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에다가 여동생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신라면세점 사업을 성공시킨 것으로 인해 이재용 부회장은 기업가로서의 커리어에 엄청난 상처를 입고 무능한 황태자라는 낙인이 찍히고 만다. 그래도 이재용이 한 사업 중에 크레듀는 의외의 성공을 거둬서 e삼성 말아먹은 걸 어느 정도는 만회했다고 한다. 현재는 크레듀가 멀티캠퍼스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재용과 골프를 몇 번 친 적이 있다. 이재용은 골프를 무척 잘쳤다.허리가 안 좋아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는 사람이 어쩌면 그리 골프채를 잘 휘두르는지 나는 늘 의아해하곤 했다. 골프 관련 명품에 꽤 안다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이재용이 입은 골프복이나 신고 다니는 골프화는 나도 잘 모르는 것들이었다....이건희, 이재용 부자가 입고 다니는 옷은 이런 경우가 많았다. - 삼성을 생각한다 p.244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병역 면제. 10대 재벌 2세 대부분이 그렇듯 이 사람도 병역 면제자다. 사유는 허리디스크. 근데 취미는 승마라고. 2016년 12월 KBS 보도로 '허리디스크 면제' 과정이 문제가 있었다는 정황이 설득력 있게 드러났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았다는데, 삼성이 제대로 대응을 못 하고 있다. 관련 기사
아들 이지호 군을 영훈국제중학교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입학시키는 과정에서 교육청 감사결과 성적을 조작한 정황이 발견되었다. 이 전형은 경제력과 상관없이 가족 구성 상 배려되어야 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전형.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소년소녀 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환경미화원 가정 등이 전형 대상으로, 일반 전형보다 경쟁률이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으며 선발만 되면 추첨 없이 바로 합격되기 때문에 부유층들을 위한 편법 전형으로 논란이 많았다. 그런데 실제 국제중 해당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사정을 들여다 보니 부유층의 한부모가정 및 다자녀 가정 출신들이 거의 대부분인 것으로 밝혀져 결국 부유층들의 꼼수를 위한 편법 전형이었음이 드러났다. 참고로 이 중에서 이재용 아들 이지호 군이 지원한 것은 한부모 가정 대상 전형이었다고. 이에 언론이 이 사건을 집중 취재하고 여론이 악화되자 전격 자퇴를 결정하고 중국 상하이의 모 외국인 학교로 유학을 보냈다. 한부모가정에 특혜를 주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하에 주는 것인데, 삼성가는 어려운 형편과는 거리가 멀어서 여론이 악화된 것. 한부모 전형에 지원한 것 자체로는 불법이라고는 볼 수 없으나 도덕적인 문제가 제기되었다. 한편 아들 이지호 군은 부모의 결정과 상관없이 어린 나이에 난생 처음 사회의 비난이라는 것을 체험하고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다고 전해진다. 그 덕분에 입학을 못하게 된 다른 학생들 또한 상처를 입었겠지만.
미국 유학 중이던 아들 이지호가 마리화나를 흡연했다가 퇴학당했다는 설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따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옥살이 중인 이 부회장의 2심 재판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지호의 마리화나 흡연설까지 나돌면서 삼성이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해명하는 모양새이다.
2014년 11월 말경에 한화그룹과 석유 화학 및 방산 부분 빅딜을 했는데, 이것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게 상속될 수 있는 석유화학 부분이 비상장기업이라 상장 시 시세 차익이 큰 알짜 기업이기 때문에 삼성석유화학의 최대주주였던 이부진 사장을 견제하기 위한 이재용 측의 조치라는 말이 있다 카더라. 삼성그룹 수뇌부를 약 7년 가까이 지근거리에서 보았던 김용철 전 변호사는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이 오래 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이부진 사장도 만만치 않은 야심가라 자신이 물려받은 자신이 사장직에 오른 호텔신라나 이 사장이 사실상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걸로 알려진 삼성에버랜드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뜻을 노골적으로 내비쳐왔다고 한다. 삼성가 다음으로 삼성그룹에서 가장 힘이 셌다는 이학수 삼성물산 고문과 김인주 삼성카드 사장도 "저 두 사람이 화목해야 하는데"하면서 늘 걱정하곤 했다고.[31]
2015년부터 제일모직 상장을 시작으로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시작했는데,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대해 엘리엇이라는 헤지펀드가 반대를 표명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KCC에 자사주를 매각하면서 우호지분을 늘리고 있지만, 여러 문제점이 많다. 삼성그룹/경영승계 문제 항목으로.
박석민을 못 잡은 이유가 그룹의 지시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그룹 차원에서 소속 구단들의 자립을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결정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논란이라고 부를 필요는 없다.
2015년 중반, 한 임원이 목표 실적보고를 하자, 보고를 받던 중 갑자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질문했고, 임원이 머뭇거리자, 반농담조로 "그럼 뛰어내리세요"라고 말했다는 설이 있다.[32] 대기업 오너가 아무리 농담조지만 이런 식의 발언을 부하에게 한 것은 엄청난 압박임은 자명한 일. 캡처된 기사 그러나 원래 동아일보의 어떤 칼럼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채로 인용 보도했던 것으로, 동아 측은 논란이 되자 기사를 삭제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연루
오마이뉴스에서 요약한 이재용 청문회 발언
삼성 계열사들이 낸 돈은 대기업 53개사가 낸 774억 원 출연금의 26%가 넘는 액수였다. 이재용 부회장은 두 차례의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바 있으며, 이 오찬에 포함된 대부분의 기업은 두 재단에 출연금을 냈다. 그 외에도 최순실의 자녀 정유라에게 갖은 특혜를 부여했다는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 점을 두고 총수들과의 청와대 오찬이 두 재단 설립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대기업 총수들 역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이로 인해 2016년 11월 13일 검찰에 출석하였고, 12월 6일 9대 기업 총수 중 한 명으로 국회 청문회에 참석하였다. 지속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태도의 말들을 하며 질문에 답했다.
그래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이런 정신자세로 답변했으면) 삼성 면접에서 낙방할 것 같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한편 대통령과 30분간 독대하며 창조경제 이야기를 했다고 하자 안민석 의원에게 "대통령은요, 그 주제에 대해 30분간 이야기할 지식이(...) 없으세요. 진짜로는 무슨 얘기 했습니까?"는 극딜을 듣고 웃음을 참으려는 듯 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저런 상황에서 웃음을 참다니 과연 대기업 총수 답다'라는 조롱 섞인 칭찬이 나오기도 했다.[33]
청문회에서 전경련 활동을 더이상 '개인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삼성그룹이 전경련에 기부금을 더이상 내지 않겠다고 다짐하겠느냐]]"라는 하태경 국정조사 위원의 질의에 "그러겠다"고 답했고, 오후 질의 시간에서는 삼성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에서 물러나겠냐는 질문에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나면 언제라도 물러나겠다는 답변도 했다. 그리고 삼성물산 합병 관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등 정경유착의 핵심으로 추정되는 삼성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경련이야 제2의 전경련을 만드면 될 일인 데다, 이전에도 전략기획실을 해체하고 동일한 기능을 하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한 것을 보면 미래전략실 해체 또한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문.
박영수 특검에게 장시호가 제출한 최순실의 두 번째 태블릿PC에 삼성을 지원하라는 말이 담겨있어 삼성과 정부의 연결이 정부의 협박이 아닌 동맹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
2017년 1월 12일 뇌물공여, 국회 위증과 횡령, 배임 피의자 혐의로 특검에 출석하여 약 22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때 이재용은 박근혜 대통령의 압박에 가까운 강한 요구에 밀려 삼성그룹이 최씨 일가에 수백억 원대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강압에 의해 지원한 것일 뿐이라며 자신을 변호했다.이재용 "대통령 강요로 최순실 지원 그러나 특검은 뇌물죄 적용 검토 중이다.문화일보 그 외에도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승마선수가 술집에서 갑질로 난동을 벌려서 구속이 되었는데 이재용도 뇌물죄 혐의로 구속 영장 청구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경유착으로 인해 재벌세습을 개혁하자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다. 대선주자들 다 대기업 개혁을 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그럴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2017년 1월 16일 특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판단이 나오기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였다. 2017년 1월 19일, 새벽 5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34]
이에 특검은 증거를 보강하여 결국 3주 만에 재청구되었고, 2017년 2월 17일 4시경 전격 구속되었다. 각종 범털들이 총 집합한다는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
16일 오전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던 당시의 서울중앙지법 상황
김기춘, 조윤선 등을 비롯해서 구치소 생활에 적응을 못 하고 있는 다른 수감자들과는 달리 매우 모범적인 수감 생활을 했다고 한다. 1440원짜리 식사를 잔반 없이 깔끔하게 비우는 것은 물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35] 종교관련 서적을 읽으며 조용히 지냈다고 한다. 교정직 공무원들에게도 공손하게 대하며, 자신의 독방 옆에 수감된 한 재소자가 모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배식구로 음료수나 감 등을 넣어줬다고 한다.[36]
그리고, 2017년 8월 7일 결심공판에서 특검 측이 이재용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재용은 얼마나 절박했는지 최후엔 울먹이면서 변론을 했다고한다.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되었다. 매일 경제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기재된 기고문응 소개하는 기사로 실었는데, "만일 정치적이지 않았다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무죄를 선고받았을 것이다"라는 요지였다. 그러나 기고문은 포브스의 논평이 아니고 기고자의 개인 의견일 뿐임에도 머니투데이는 이것이 포브스의 의견인냥 왜곡 기사를 기재하였다. 또한 이재용 구속과 관련, 이것이 한국이 한 단계 성숙하는데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은 사건 이라는 요지의 또다른 기고문도 포브스에 기재되었다. 조선일보 등 일부 보수 언론에서는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혐의에 대한 직접증거는 내밀지 못하고, '안종범 수첩', '대통령 말씀자료' 등 간접증거만 내밀다 보니 정말로 이재용 회장이 유죄인지에 대해 의심하기도 했다. 재판 중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 합병과 관련해 지시하지 않았다”며 특검에 불리한 증언을 했으며, 안 전 수석의 수첩 63권에는 '정유라', '삼성 합병', '최순실' 등 직접적 문구가 적혀 있지 않았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주장이다.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석방되었다. 2심 재판부는 38억 원만을 뇌물로 인정했고, 공소사실을 상당부분 받아들이지 못했다.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영재센터 등은 뇌물죄로 인정하지 않았고, 승마 지원(마필 자체가 아닌 마필 사용이익만을 뇌물죄로 인정)만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1심에 비해 뇌물죄 인정 액수가 줄어들었다. 특검이 주장했던 '묵시적 청탁', '0차 독대설' '포괄적 현안으로 승계작업' 등은 인정되지 않았고, 안종범, 김영한 전 청와대 수석의 메모는 간접증거로도 인정되지 않았다.[37] 또한 재산도피 혐의는 무죄, 국회 위증 혐의는 일부 유죄로 판단되었다. #
2019년 삼성바이오의 분식 회계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재용의 삼성 승계를 위해 제일 모직과 삼성 전자 지분을 가진 삼성 물산 합병 과정에서 삼성 바이오를 소유한 제일 모직의 회사 규모를 실제보다 부풀려 이재용의 지분을 늘리기 위한 것임이 유력해보이는 상황이다. 항소심 판결에 대해 진보 성향의 네티즌들은 ''정경유착을 방조하는 판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부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는 반면,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은 "증거재판주의에 입각해 내놓은 현명한 판결",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법리에 따라 내린 판결"이라는 긍정적 의견을 내놓아 충돌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의견은 의견일 뿐, 단군이래 최대 사기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삼성 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 이상 항소심 무죄의 핵심 논거인 ‘이재용의 삼성 승계 과정은 없었다’는 재판부의 의견은 설득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진보 성향의 네티즌들과 언론을 중심으로, 특검이 내놓은 증거의 증거능력이 이번 재판에서만 유달리 인정되지 않고, 항소심 판결이 이 사건과 연루된 재판결과(문형표, 홍완선 국민연금 재판)과 충돌되는 면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형도 집행 유예 석방이 가능한 수준으로 나온데에 대해 강한 의심을 불러온다. 동일한 날에 롯데 신동빈 회장의 뇌물죄도 판결이 났는데 이재용 부회장과 같은 2년 6개월인데도 집유가 아니라 구속되면서 '삼성에 비하면 신동빈 회장은 돈이 없어서 갇혔다'는 농담까지 나돌았다.[38]
반면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과 언론은 특검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검이 묵시적 청탁, 0차 독대설 등 증거재판주의 원칙을 벗어나 뇌피셜을 쏟아내었다며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특검의 행태는 특검이 공소장 변경을 4번씩이나 하는 등 자기모순을 보였다는 기사에 잘 드러나는데, '0차 독대'를 했다는 내용을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는데 이를 뒷받침할 증인인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난다"고 밝혀 추가 독대일이 1차 독대일(2014년 9월 15일)보다 앞 날인지, 뒷 날인지조차 특정하지 못했다. 또한 특검은 4번째 공소장 변경을 통해 "단순뇌물죄 혐의를 1차적으로 보고 제3자 뇌물죄 혐의를 2차적으로 봐달라"고 했다. 그런데 승마지원을 받은 측은 공무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닌, 비공무원인 최순실씨 측이므로 단순뇌물죄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게 이재용 변호인단의 주장이었다. 이익이 비공무원인 최씨에게 갔는데도 제3자 뇌물죄 적용이 안된 것은 단순뇌물죄는 '부정한 청탁' 입증이 필요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게 당시 법조계 지적들이었다. 즉 단순뇌물죄는 비공무원이 뇌물을 수수했으므로 적용할 수 없고, 제3자 뇌물죄는 부정청탁 입증이 필요하므로 증명이 복잡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특검 측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공모한 것이므로 단순뇌물죄 적용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해왔지만 2심 결심공판을 앞두고서야 제3자 뇌물죄를 추가했는데, 이를 두고 특검 측 법 논리의 정당성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JTBC 뉴스룸 2월 5일자에선 판결문의 박근혜, 최순실을 꾸짖어야 한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아서 초점을 박근혜와 최순실 중형에 두고있고, 최순실 측 변호인도 이번 판결을 다각적 시각으로 보겠다며 주장했다.
2019년 8월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심의 판단을 뒤엎고 경영승계라는 대가성을 인정, 2심이 인정하지 않은 정유라에게 제공한 말 3마리(34억) , 동계 스포츠 영재센터 지원금(16억) 등을 뇌물로 판단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였다. 2심이 유일하게 횡령으로 인정한 승마지원 용역대금 36억 원까지 합하면 총 예상 횡령액은 86억 원으로 뇌물 횡령 액수가 법적으로 50억 원 이상이면 집행유예 처분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법정구속은 불가피해 보인다
할아버지 이병철 회장의 유전 때문인지 폐가 약해서 공기 정화장치를 설치했는데, 그 덕분에 집안 공기 수준이 매우 깨끗해져서 하와이급이라고 한다(…). 외모 또한, 아버지보다는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부분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1달 전기료가 3천만 원이 넘는다나 뭐라나. 자비스 만든다며 자비스 대신 이름 2글자 같은 거 만들긴 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얼굴은 모친 홍라희의 얼굴을 닮아 다소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젊은 시절엔 아버지 이건희보다 조부 이병철을 닮았다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부친을 꼭 닮아가고 있다. 특히 구속적부심 심사날의 이재용은..... 삼성가의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 사진은 부드러운 인상이랑은 거리가 먼 거 같은데..
얼굴 표정이 거의 항상 웃는 듯한 표정이라 가벼워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비웃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
인터넷에서 아버지와 묶여서 빌 게이츠, 만수르와 함께 재벌2세나 부자 개그로 많이 쓰이는 인물이다.(…) 다음은 그 예시들.
이 짤방은 (재벌 기준으로) 어느 정도 적당히 부유한 사람들[39] 사례나 짤, 글을 올려놓은 다음 그 밑에 추가해서
이건희: 재용아 저거 봐라.
이재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이 짤방은 보통
이게 서민들이 먹는 빵이라는 건가? 음 맛있네! 이 가게 얼마죠?
라는 꼭지가 달린다. 혹은 이런 식의 드립도 있다.
사실 위 사진은 당연히 쇼미더머니를 하는 게 아니라(...) 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당시 갓 출시된 갤럭시 S6 엣지를 자랑하는 모습이다. 기자들에게 한번 써보라고 하기도 했으며, 딸바보인지 딸의 사진을 직접 열어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기사.
이외에도 만일 이재용이 유튜브를 하면 어떤 콘텐츠가 나올 것이냐는 밈도 돌아다니곤 한다. 압권은 "동생 몰래 호텔신라에서 계산 안하고 튀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내 여직원으로부터 유튜브를 하라는 말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물론 위에 서술된 건 농담이다. 대학교 입학식날 양복을 입고갔다는 일화는 전설처럼 내려오지만, 동양사학과 피셜 개강파티 때 87학번 이재용 선배님께서 연미복을 입고 오셨었다고 한다.(문맹특급에서 루머로 밝혀짐) 그 이후 대학교 재학 중에 일상적인 생활을 했다고 한다.
다른 일화로 자신과 매우 친하게 지냈던 모 대학 친구랑 같이 어울리며 그의 자취방에 놀러가서 라면을 끓여먹은 적도 꽤 있고, 심지어 본인이 직접 라면을 몇 번 끓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친구는 인천 부평 출신에 가정은 평범한 중산층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학군장교 29기로 군 복무를 마치고(중위 제대) 병역의무로 인한 공무원 임용유예를 마치자 곧바로 공무원으로 임용 돼 서울 서초구청으로 배치되어 지금까지도 공직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친구는 대학생 시절 5급 공무원을 여러 번 도전했으나 아깝게 번번히 실패(합격선 근처 수준)하고 7급 공무원을 8개월만에 바로 성공했다고 하며,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게 된 이재용이 직접 그 친구를 불러다 자신의 집으로 초청했고 이건희 회장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게 했다. 그 때 그는 식사를 하던 도중 "존경하는 회장님. 제가 5급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을 하지 못했고 고작 7급 공무원밖에 최종합격을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울먹였고 이에 이건희 회장은 "자네 부모님께 죄송해야지 왜 나한테 죄송한가? 그리고 자네가 남자라면 이렇게 함부로 울지 마라. 원래 그럴 수도 있는 법이지. 비록 5급 공무원은 되지 못했지만 7급 공무원으로써 최선을 다하게. 무릇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보다도 힘들고 더럽고 어려운 일들을 담당하게 되니[40]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가져야 한다네!"라고 덕담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또다른 일화로 어느 날 마지막 강의가 뜻하지 않게 공강시간이 되어 동기가 체육동아리에서 장비를 빌려오자 함께 어울리며 간단히 야구를 즐기고 맥주 한잔 하고 들어간 적도 있다고 한다. 이 정도로 격의없이 자라와서, 구치소의 식사마저 다른 국정농단 공범들[41]에 비해 거의 남기지 않고 잘 먹는 편이었고 보통 체육시간이 되면 자주 나와서 철봉을 하며 몸을 스트레칭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사실 80년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면 운동권으로 유명한 학과였다. [42] 특히 당시에는 사회주의 진영이 본격적으로 무너지기도 전(소련해체 1990년)이어서 당시에는 사회주의를 다른 대안으로 진지하게 고려하는 대학생도 꽤 있었다고. 그리고 이 중 동양사학과로 진학한 학생들은 중국 쪽을 공부하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았고 공부하려는 그 중국이라는 게 그 공산주의 중국.. 당연히 학과 자체가 상당히 서민친화적이면서도 급진적인 운동권적 성향이 강했고, 그곳에서 적응을 잘했더라면 무난하게 서민적으로 잘 어울릴 수 있었을 정도의 성격을 가졌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동양사학과 동창회 내에서 평판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그가 쓰고 다니는 안경은 오스트리아산 실루엣 무테 안경이다.
2015년 7월경에 업무용 차량을 9년간 타던 현대 에쿠스에서 쌍용 체어맨으로 바꿨다고 한다. 사진은 에쿠스 1세대다.[43]
딸 이원주 양이 국립발레단 산하의 주니어 발레스쿨에서 발레를 배웠던 것은 이재용 부회장이 발레 마니아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2016년 국립발레단에서 1년에 한 번씩 하는 '호두까기 인형'의 주연을 맡고 그만두었다고 한다.과거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딸의 공연을 관람했다. 2011년 호두까기인형, 2012.2013년 프릿츠의 친구 역할로 2014.2015년에는 주인공 '마리'의 남동생인 '프릿츠' 역할로 무대에 섰다. 그리고 2016년에는 호두까기 인형 주인공 마리 역할의 아역인 어린 마리역으로 나왔다. 이원주양이 다녔던 학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서울용산국제학교(yiss)이다. 현재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며 이원주양이 재학 중인 학교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Choate Rosemary Hall. 아들 이지호군도 재학했던 적이 있다.
발레단 친구들과 함께 잠실에서 열린 엑소 콘서트를 다녀온적이 있는데, 친구인 나 양(인스타그램 계정은 ballet0210인데 현재는 게시물이 없다. 원주양과 팔로우 관계.)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나와 있으며 이원주의 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에 개인 셀카, 친구와 찍은 사진등이 언론에서 세간에 큰 관심사를 끌었다. 그런데 아이폰으로 찍었다(..)[44] 보도된 바에 의하면 방탄소년단, 프로듀스 101, 워너원 등의 남자아이돌을 좋아한다고 한다. 화제를 모았던 해당 계정은 현재 탈퇴한 상태다. 국내 최고의 재벌 딸이라는 것만 빼면 또래 소녀들의 평범한 취향과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45]
2015년 12월의 호두까기 인형 관람 후 한 기자가 인터뷰를 청하며 LG 휴대폰의 마이크를 들이밀었는데 이재용은 이걸 보고 "갤럭시 쓰시는 분이면 말씀드렸을 텐데…"라는 말로 에둘러 거절했다. 아마 가족과 같이 보내는 행사인지라 말을 돌려서 좋게 거절한 것 같은데, 실제로 웃는 표정에 장난끼 가득한 말투였고 심지어는 기자가 계속 인터뷰를 청하자 아예 어깨동무까지 한 채로 함께 걸어가며 친구 대하듯 했다고 한다. 이에 기자는 사진 촬영만이라도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이재용은 계속 갤럭시 타령(…)을 하다가 뜬금없이 갖고 싶은 갤럭시 기종, 색상, 사용 중인 통신사를 물었다. 기자는 그냥 장난인 줄 알고 '갤럭시 S6 엣지 골드 SK'라고 답했는데, 이재용은 주차장까지 가면서 엣지, 골드, SK를 혼잣말로 중얼거리다가 회사 차량이 마중나오자 비서를 시켜 트렁크에서 갤럭시 S6 엣지 골드 SKT모델을 꺼내 진짜로 선물해줬다.폰팔이를 겸하고 있다 카더라 2016년 9월 21일에는 한손에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폭발사고를 일으켰던 갤럭시 노트7을 들고 출근하던 도중 아이폰을 들고 있는 기자를 보고서는 "여기만 아이폰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재용, '갤노트7’들고 출근하며 아이폰 든 기자에게 "아이폰이네요."
2심 판결로 석방된 후 353일만에 자택에 도착해서 저녁 식사로 치킨을 시켜먹었다. 다만 이재용 본인이 먹은 것인지 자택 고용인들을 위해 시킨 것인지는 불명. 재벌도 치킨을 시켜먹는지 의아해할 수 있는데 위에도 언급되었듯이 이재용은 서민 음식도 곧잘 챙겨먹는 식성이라 먹었어도 딱히 이상할건 없다. 그리고 치킨이 좀 맛있어야지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경제인 특별 수행원으로 참가되었는데, 거기서 수많은 짤방을 양산하였다. 예를 들자면 이코노미석에 탄 이재용, 아이폰이라서 취재 안 받은 이재용, 평양냉면 맛 본 모습 등. 특유의 일관된 표정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그중 가장 압권은 방북을 마친 후 들뜬 표정으로 돌아오는 표정. 사실 이코노미석이 아니고 비즈니스석인데, 위에 말했듯 재벌개그 드립이다.퍼스트 클래스가 아니라서 그랬나 보다 실제로 이재용은 이코노미석도 타봤다.
이재용 본인이 안경을 올리고 있는 짤을 가지고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면,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검색어로 '신조차 모독하는 사상 최대의 천재'라는 검색어가 떠서 커뮤니티에 회자된 적이 있다. # 다만 이는 저 짤의 자세가 고갤 밈인 '루아녹스' 짤과 닮아서 생긴 해프닝이다.
재즈 클라리네티스트인 베니 굿맨과 얼굴이 묘하게 비슷하다.
2018년 7월 9일. 삼성전자 인도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잠시 회동을 가졌다.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나, 귀국 후 기자진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인도 노이다 공장 준공때, 문재인 대통령도 그곳에 방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5초간 4번 90도 가까이 허리숙이며 인사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준공식인데도 불구하고, 테이프 커팅때 문대통령, 인도 모디총리, 강경화장관, 홍종학장관, 옆으로 밀려나서 커팅하였다.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방북하였다. 이때 남북정상회담에서 현송월, 지코와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에일리가 사진을 찍어줬다고 한다.
2019년 4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방문하여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열고 EUV동 건설현장을 시찰하였는데 이 때 이재용 회장과 회동하였다. 이때 이재용이 "이거 짓는 돈이 인천공항 3개 짓는 비용입니다."라고 자랑말하며 설명하는데 유난히 밝고 유쾌한 표정을 지어서 잠깐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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