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리뷰

영화 테스 소개

뤼케 2020. 6. 14. 19:46
728x90
반응형

원제는 더버빌 가의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 [1])로 부제는 '순결한 여인'. 국내에는 테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891년 발표되었으며 토머스 하디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진다

 

줄거리

날품팔이인 존 더버필드의 장녀 테레사(테스)는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무척 아름답고 순수한 처녀다. 어느 날 자기 집안이 사실은 옛날의 명문가인 더버빌의 후손임을 알게 된 아버지의 허영에 의해 테스는 떨어진 곳에서 사는 부유한 친척 알렉 더버빌의 집에 하녀로 일하러 가게 된다.[2] 바람둥이인 알렉은 테스를 본 순간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에게 끈질기게 구애한다. 결국 어느 어두운 밤, 숲속에서 테스는 알렉에게 강간당하여[3] 임신하게 되고 알렉은 그녀에게 자신의 정부가 될 것을 제안하지만 테스는 임신 사실을 수치스럽게 여겨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집에서 아이를 출산하나, 사생아로 태어난 아기는 신부가 거부해서, 세례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테스가 임의로 붙인 '소로우(Sorrow: 슬픔)'라는 이름만 얻고 병으로 일찍 죽는다.[4]

테스는 자신의 비밀을 모르는 먼 지역의 목장으로 떠나서 그곳의 소젖 짜는 일을 거들게 된다. 그리고 장차 농장을 경영할 생각으로 농장 견학차 와 있던 청년 에인젤 클레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목사 집안의 막내 아들인 에인젤 역시 테스에게 열렬한 사랑을 느껴 테스에게 구애하고, 자신의 과거 때문에 고민하던 테스는 사랑에 감복하여 그와 결혼하게 된다.

신혼 첫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에인젤이 젊은 날의 실수를 고백하자 테스도 알렉과의 옛 관계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용서해줄 줄 알았던 에인젤은 테스가 처녀가 아니라는 것에 실망하여 떠나고, 두 사람은 별거를 시작한다.

에인젤이 목장 사업을 더 배우기 위해 테스를 혼자 놔두고 브라질로 떠난 뒤, 테스는 다른 농장에서 일하던 도중 회개하여 목사가 된 알렉 더버빌과 재회한다. 알렉은 에인젤의 아버지인 클레어 목사에 의해 일찍이 새 사람이 되어 있었으나, 다시 테스를 본 순간 그만 그동안 지켜온 신앙마저 버리고 다시 예전의 방탕아로 돌아와 테스에게 집착하며 구애한다. 아버지의 죽음을 비롯해 다른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친 테스는 결국 알렉을 받아들여 그와 재혼한다.

얼마 뒤 에인젤이 테스를 버린 것을 후회하여 다시 돌아왔으나 이미 알렉의 아내가 되어버린 테스는 절망하여 알렉과 다투던 중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한다. 에인젤과 테스는 도망치지만 스톤헨지에 이르러 결국에는 헌병들에 의해 잡히게 된다[5]. 테스는 자신의 여동생인 리자 루를 에인젤에게 부탁하고 사형당한다..

 

등장인물

테레사 더비필드 (테스)
본작의 주인공. 작중 시작 시점에 17세. 시골 처녀이지만 미모가 빼어나고 독서가 취미이며, 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 사범학교 진학을 희망할 정도로, 가난한 상황에서도 지적으로 뛰어나다. 하지만 집안은 매우 가난하여 아버지가 날품팔이로 입에 풀칠을 하고 있으며, 부모는 진학보다는 대부호이자 먼 친척인 더버빌가에 찾아가 직업을 구해보라고 강권.
어느날 본인이 아버지의 마차를 졸음운전으로 몰다가 사고를 내어 말이 죽었는데, 말이 없어져서 아버지가 집안의 수입원인 날품팔이를 할 수 없게 되자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때문에 그동안 부모의 강권에도 불구하고 거절하던, 부자 친척인 알렉 더버빌의 집에 하녀로 가게 된다. 하지만 알렉에게 농락당하고, 그 충격에 하녀 일을 그만두고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억지로 당한 단 한 번의 관계로 임신이 되고, 이때 낳은 아기는 몇주만에 사생아라는 이유로 교회의 세례도 받지 못하고 죽는다.
순진하고 순결했던 그녀는 이 일을 계기로 변화하고, 참회하기 위해서 먼 곳의 목장으로 우유 짜는 일을 하러 갔다가 새로운 사랑 에인젤을 만나 결혼한다. 그러나 자신도 혼전경험이 있으면서 아내에게만 순결을 요구하는 에인젤 때문에, 결혼은 첫날밤에 파탄나버린다.
에인젤은 테스에게 실망하여 테스에게 어느 정도 돈을 주고는 외국으로 떠나버리고, 테스는 친정으로 돌아오지만 아버지마저 죽어서 온 가족이 거리로 나앉게 생겼다. 의지할 데가 없어진 사이에 다시 다가온 알렉의 호의를 마지못해 받아들이는데, 공교롭게도 자기 잘못을 뉘우친 에인젤이 돌아와 사죄를 하자 꼬여버린 운명에 경미한 정신착란을 일으켜 알렉을 죽인다.
그 후 에인절을 찾아가 함께 도피하지만, 결국 체포되어 사형당한다.[7] 사망하기 전에 자기 여동생을 에인젤에게 부탁한다.

알렉 더버빌
테스를 강간하여 모든 사태의 시발점이 된 만악의 근원이자 부자인 먼 친척. 사실 엄밀히 말하면 친척이 아니다. 그의 아버지 대에 더버빌의 족보를 사서 귀족가문인 더버빌을 자칭했지만, 실제 성은 스토크(Stoke)라서 테스와는 완전히 남남이다. 아버지가 죽은 후 노쇠하고 눈이 먼 어머니를 대신하여 집안일을 돌보고 있으나 매우 방탕한 생활을 한다. 어머니와는 사이가 매우 불편한 듯하다.[8]
친척이라며 일자리를 부탁하러 온 테스의 미모를 보고 반해서 그녀에게 끈질기게 구애하다가[9] 결국은 농락한다. 그후 테스를 자신의 정부로 만들려고 했으나 테스가 거절하자 더는 붙잡지 않고 떠나게 놔둔다.[10] 워낙 탕아인데다가 테스의 집안을 경멸했던지 결혼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녀에 대한 욕망은 가지고 있었던 듯.
테스와 헤어지고 난 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회개했다며 성직 쪽으로 접어들지만,[11] 우연히 곤경에 처해 있던 테스를 보고 마음이 바뀌어 종교고 나발이고 싹 다 집어치우고 다시 그녀를 유혹한다.[12] 다만 이번엔 그녀와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고, 마침 테스가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지라 결국 테스를 얻는 데는 성공.
하지만 결국 에인젤이 돌아오자, 알렉 때문에 에인절과 이어지지 못하게 되었다고 절망한 테스에게 칼에 찔려 죽는다. 테스의 인생을 두 번이나 짓밟아놓은 남자. 다만 테스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은 있었던 듯하다.[13][14]

에인젤 클레어
테스의 남편. 엄격한 성직자인 클레어 목사의 세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의 형들은 모두 부모의 뜻에 따라 목사가 돼있다. 하지만 에인절은 가족들과는 달리 종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한동안 방황하며 지내다가 마음을 잡고 해외로 나가 농장을 경영할 계획을 세운다. 그래서 농장일을 배우고자 지방의 목장에 갔다가 거기에서 테스를 만나 사랑하게 된다.[15]
처음에 테스는 순결을 잃었다는 자책감 때문에 에인절의 구애를 거부했지만, 에인절이 열렬히 구애해서 마침내 결혼하게 된다. 에인절은 결혼 첫날밤에, 자신이 방황하던 시절에 매음굴에서 며칠이나 방탕하게 지냈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한다. 죄책감을 갖고 있던 테스는 이를 듣고 안심하여 알렉과의 일을 털어놓는데, 에인절은 내로남불 식으로 실망하며 그녀를 버리고 혼자 외국으로 떠나버린다.
어찌보면 알렉보다 에인절이야 말로 테스의 인생을 비극으로 치닫게 만든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다. 애초에 테스가 순결을 잃은 건 강간 때문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에인절은 본인 의지로 매춘부와 성관계를 한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과거는 배우자에게 고백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치부하고, 테스의 과거에 대해서는 실망하며 사랑이 식어버렸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 보수적이고 종교럭인 부모를 답답해하고 은근히 경멸하기까지 하며 자유적이고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은 여자에게만 혼전순결을 요구하는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생각을 품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결론은 에인젤이 악역.
그 후 목장 사업 견학을 위해 혼자 외국(브라질)으로 떠났다가 중병을 앓고 겨우 살아난 후, 개과천선하여 테스에게 했던 행동을 후회하며 돌아온다. 하지만 기막히게 타이밍이 어긋나, 테스는 가족들의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바로 얼마 전부터 알렉과 동거생활에 들어간 상태였다. 자기 운명이 단단히 꼬인 것에 절망한 테스가 흥분해서 알렉을 죽이자, 에인절은 그녀에 대한 사랑과 동정과 죄책감 때문에 함께 도피한다.
그러나 결국 테스는 잡혀서 사형당하고, 그는 테스의 부탁에 따라 테스의 여동생 리자 루와 떠난다. 리자 루와 결혼하게 되는 듯하다.

 

알렉과 애인절

원래는 테스의 인생을 두 번이나 짓밟아 놓은 알렉이야 말로 이 소설에서 가장 부정적인 인물이지만, 현대의 독자들은 차라리 에인젤보다 알렉이 훨씬 낫다는 의견을 내놓는 경우도 많다.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알렉이 테스를 농락한 죄는 씻을 수 없으나 최소한 그 행동에 어떻게든 책임을 지려고 나름대로 노력했고, 아내가 처녀가 아니라며 바로 떠나간 에인젤과는 달리 있는 그대로의 테스를 원하여 끝까지 그녀를 도와주고 싶어했기 때문. 테스의 심술궂은 고용주가 그녀를 혹사시키는 것에 대해 분노해서 따진다거나, 테스에게 부정한 여자라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에게 지옥에나 떨어지라고 저주를 퍼붓는 등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게다가 알렉은 테스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쫓아다니다가 테스와 결혼까지 한 에인젤보다도 오히려 그녀에 대해 더 잘 파악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에인젤이 테스를 버리고 외국으로 떠난 뒤 그녀가 경제적 어려움에 빠져 있었을 때 알렉이 접근하여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테스는 '아뇨, 필요 없어요. 제가 시부모님들께 부탁하면 도와주실 거예요.'라고 거절한 적이 있었다. 그 말에 알렉은 "아, 시부모님께 부탁만 하면 말이지? 그런데 테스, 난 당신을 아주 잘 알거든. 당신은 차라리 굶어죽었으면 죽었지, 절대로 그럴 여자가 아니야."라고 한다. 비록 비웃으며 조롱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알렉이 테스라는 사람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단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에인젤은 테스를 버리고 외국으로 떠나며 "곤란한 일이 있으며 우리 부모님을 찾아가시오."라고 말하는 황당하고 무신경한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 어지간히 얼굴 두꺼운 여자가 아닌 다음에야, 남편에게 버림받은 처지에 그 남편의 부모에게 가서 손을 벌리는 짓은 못하는게 당연한데도 말이다! 나중에 귀국해서 자기 부모를 만난 후에야 테스가 한 번도 자기 부모에게 도움을 청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며, 테스가 그동안 어떻게 생계를 꾸린 건지 궁금해하고 걱정한다. 정리하자면, 에인절은 결혼전에 테스를 열렬히 쫓아다니며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테스의 됨됨이를 제대로 모른 채 그저 청순한 미모와 이미지에만 반해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차라리 알렉은 대놓고 나쁜놈으로 나오는데 비해, 이 에인젤이라는 인물의 속성은 참으로 모순 그 자체. 자기 가족들을 '고리타분하고 종교밖에 모르는 보수주의자들'이라고 경멸했음에도, 정작 아내의 순결 문제가 불거지자 갑자기 자신이야말로 보수적이고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며 그녀를 버렸다. 정작 에인절이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하다고 못마땅해 했던 에인절의 부모는 오히려 뒤늦게 테스의 과거를 알고서 진심으로 테스의 처지를 동정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리비아

작품 전반에 걸쳐 복선이나 암시가 뛰어나게 구사된다. 가령 테스가 알렉과의 첫 만남에서 선물로 받은 장미 꽃다발을 가지고 귀가하다가 가시에 찔리고 가시에 찔리면 불행이 닥쳐온다는 미신을 떠올리며 불안해한다든가, 그렇게 알렉의 집에 다녀온 테스에게 더버빌 부인이 보낸 환영의 편지가 마치 남자같은 글씨체로 쓰여있다든가, 알렉이 테스에게 휘파람으로 들려준 노래의 제목이 '나의 붉은 입술에 키스해주오'였다는 거나 테스가 에인젤이 주문해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무심코 어느 노래를 불러보다가 그 가사의 내용이 '한번 실수한 여자에게는 영원히 어울리지 않을 옷이라네'라는 것 때문에 얼어붙는 모습 등을 보면 작가인 하디의 필력이 정말 탁월했음을 알게 된다.

여러 번 영화화 되었는데, 그 중에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1979년작이 가장 유명하다.[16] 1998년과 2010년에 드라마화도 되었고 둘 다 호평을 받았다. 다만 극중 테스 역을 맡은 여배우들의 미모는 점점 떨어져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만 폴라스키 버젼의 테스 역을 맡은 나스타샤 킨스키[17]의 미모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유명하다.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 샤론 테이트가 가장 좋아한 소설이었다고 한다 .

80년대 초반에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을 당시 한 영화인이 회상(90년대 후반 어느 신문에 연재)하길, 고등학생 시절 극장에서 보다가 형사가 와서 극장에서 내쫓겼는데 여주인공 이름을 보고 빨갱이 영화가 아니냐고 딴지를 걸었다는 일화가 있다. 하지만 영화가 당당하게 개봉하고 원작소설이 당시에 아무렇지 않게 출판된 상황이라 곧 상영이 이뤄지고, 그 형사는 상부에게 욕처먹었다.

 

 

메시지

빅토리아 여왕이 집권하던 당시의 보수적인 분위기와 작가인 하디가 남성임을 생각해본다면, 그가 얼마나 파격적이고 진보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여성의 순결 여부로 그 인간 자체를 낙인찍어버리는 사회적 성차별 및 비처녀 논쟁에 대해 강력한 일침을 놓는 것이나, '기독교는 진부하다'며 비교적 진보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배우자가 처녀가 아니라고 곧바로 사랑이 식어버리는 에인젤의 이중적인 모습, 이와는 반대로 보수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테스에 대한 진실을 듣고서는 오히려 진심으로 동정했던 에인젤의 부모, 겉으로만 기독교인이고 속은 비어있는 에인젤의 형들 등을 보면 당대의 보수적인 기독교 문화뿐 아니라 입으로만 자유주의를 외치는 젊은 세대들 역시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한 남녀 연애사를 다룬 작품이지만 직간접적으로 산업화 당시 영국의 실상을 접할 수 있다. 더버빌가는 테스의 아버지가 소작농으로 근근히 가족을 부양하는 영세한 집안으로, 가장이 죽자 여자와 어린아이들로만 이루어진 가족들은 하루아침에 집도 절도 없는 신세로 전락하여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테스 역시 에인젤에게서 버림받고 아버지가 사망하자 정처없이 떠돌며 닥치는대로 육체노동을 하여 근근히 먹고사는 빈곤층으로 전락한다. 테스는 알렉이 자신을 강간했음에도, 알렉이 다시 접근했을 때 가족의 열악한 경제사정 때문에 동거 제의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테스와 그 가족의 상황을 보면 당시 빈농/노동자의 열악한 상황 및 극심한 빈부격차를 엿볼 수 있다

 

채정안의 노래

2000년에 발표된 2집 수록곡으로, 제목의 유래는 1번 문단이다. 테스가 알렉 더버빌에게 하는 말을 담고 있다.
이렇게 다시 내게 와서는안돼
모질게 날 버린건 너였었잖아
나의 과거를 감싸주며 사랑해준 그 사람을
이제와서 차마 떠날 순 없어

무너진 널 보는게 너무 두려워
난 그를 만나면서 널 지웠는데
모두 용서해 달라며 애원하는니 앞에서
흔들리는 나를 어떡해야해

차라리 내가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날 찾았다 말해줘
지나간 우리 우리 사랑 마음 아파도 돌릴순 없어

이제는 멀리 멀리 멀리 내게서 떠나줘 날 그만 잊어줘
지금의 내 사랑을 지키고 싶어

다시는 니 여자가 될수는 없어
더 이상 나 때문에 힘들어 하지마
이젠 그의 사랑 앞에 너를 향한 미련까지
모두 슬픈 죄가 될뿐이니까.

728x90
반응형

'영화 소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가로돈(영화) 소개  (0) 2020.06.27
#살아있다 영호 소개  (0) 2020.06.24
컨테이젼 영화 소개  (0) 2020.05.30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영화 소개  (2) 2020.03.24
설국열차(영화) 소개 ! /리뷰  (2) 202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