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포지션은 포수다.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시절부터 주로 포수로 야구를 해왔다. 중학교 때까지 꾸준히 타격상을 수상하며 타격에서 재능을 보여줬다. 중학교 3학년 시절 1년 유급을 해서 동기들이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중학교 3학년을 다시 보내야 했다. 이 때문에 나이 제한에 걸려 야구 청소년 대표로 계속해서 뽑히지 못했다. 청주중 시절 제 25회 한화기 차지 야구대회에서 타격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청주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선배인 포수 박세웅이 자리잡고 있던 탓에 주전으로서 곧바로 활약하진 못했지만, 대타로 간간히 출장해 활약을 보여주었고 주전 포수가 된 후 계속된 활약으로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한때 충청권 1위 포수라는 타이틀까지 붙을 정도로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였다.
2학년 때인 2012년 교육감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고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주권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사진.
그리고 이듬해 2013년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며 신장과 체중이 늘어나 장타자로서의 하드웨어를 갖추기 시작했고, 후배들인 주권, 황영국, 박세웅과 함께 청주고 돌풍을 일으키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북일고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에서 무려 6타점을 올려 타점상을 수상[10]하는 등 타격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것도 잠시, 계속된 타격 부진으로 인한 성적 저조가 청룡기 준결승까지 이어져 4번 타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결국 2013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같은 청주고의 황영국은 지명을 받았지만 지성준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11] 그리고 곧이어 한화를 비롯한 다른 팀으로부터 신고선수 제의가 왔다. 본인 역시 대학 진학보다 프로행을 원했었고 지역 연고팀이라는 점 때문에 한화의 신고선수 제안을 받아들였다.[12] '잠재력 꿈틀' 지성준, 포수 왕국도 탐낸 '숨은 보석'
정작 자신이 지명받지 못한 신인 드래프트 종료를 기점으로 전반기와는 확연히 다른 활약을 펼쳤다. 9월부터인 후반기에 있었던 전경기[13]에서 안타를 쳐냈고 그 절반 이상이 멀티히트였다.[14] 협회장배에서 타격상을 수상[15]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전국체전에서 또다시 준우승을 거머쥐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후에 인터뷰에서 후반기에 청주고에 인스트럭터로 왔던 故 유두열 코치로부터 4번 타자답게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스윙을 하라는 조언을 받고 타격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어?
전반기와 후반기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아마추어 시절 평가
충청권 1순위 포수로 손꼽혔던 만큼, 2013년 드래프트 당시 지명받은 다른 고교 포수들과 비교해보면 타석수에서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다. 25타점을 기록하며 포수는 물론이고 그 해 출전했던 선수들 중 1위를 차지했다. 2013년의 청주고등학교 돌풍에 한 몫을 한 셈.
2013년 지명받은 다른 포수들과 타격 성적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타격뿐만 아니라 어깨가 강한 편이고 송구가 깔끔해 도루 저지는 최상급이었다. 장정순 당시 청주고 감독은 지금껏 야구를 가르치며 이렇게 빨랫줄처럼 날아가는 송구는 처음봤다며 칭찬했다. 또, 지성준이 나원탁[17]보다 못 한게 뭐냐면서 지성준을 치켜세웠고, 지성준이 없었으면 대회 입상도 힘들텐데, 이제 앞으로 시합 어떻게 하냐며 한탄했다고 한다.츤데레 폭력감독[18]
참고로 당시 주요 고교 3학년 포수들의 도루저지율은 다음과 같다.
2018년 시즌
6월 30일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린 후[33]
스프링캠프 명단에 엄태용, 정범모, 최재훈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생존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2월 27일 LG와의 연습경기에서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뜬금없이 투런 홈런을 쳤다. 1군 0홈런 타자인데 올해는 기대해도 될지도?
한용덕 감독이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을 유도하는 발언을 꾸준히 해오다가 마침내 감독 본인이 지성준을 백업으로 마음 굳혔다고 하면서최재훈의 뒤를 받쳐줄 백업 포수로 낙점받았다. 올해는 잘하자
3월 20일, 결국 정범모가 NC로 트레이드 되면서 사실상 1군 엔트리 잔류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마치 쇼케이스라도 하듯, 이날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서 도루저지, 안타, 도루[35]를 전부 기록한다
3월 27일 최재훈의 대수비로 들어가 폭투 후 오버런을 한 노진혁을 잡아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12일 KIA전에 선발출장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홈런 4득점 2타점을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또한 이날 친 홈런은 지성준의 프로 데뷔 첫 홈런으로 덕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사일런스 세레모니를 받았다. [36]
4월 18일 경기에서 최재훈이 부상을 입어서 당분간 난데없이 주전포수가 되게 생겼다(..) 아직 서서히 경험치를 먹어가야 하는 시즌이고 포수라는 직군 자체의 특징과 이재원같은 경험많은 포수도 풀타임 주전으로 뛰면서 하락세를 어느정도 겪었던[37] 등의 전례를 생각하면 영향이 없기는 어려울 것이다. 최재훈이 빠르게 복귀를 할 수 있기를 바래야 할듯. 그리고 넥센과의 3연전 중 2연전에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서...[38]
4월 26일 KIA와의 경기에서 양현종에게 완봉승을 당할 위기에 처한 9회 2사만루 상황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가운데 초구를 공략해 양현종을 울게 만드는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어 내었다!!! 당연히 결승타로 이어지게 되었고 이날만은 팬들에게 찬양을 받았다. 그리고 이 2루타로 역대 6번째로 팀 통산 55,000루타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날 기준 WPA 수치가 리그 전체 포수들 가운데 양의지의 1.40에 이어 0.85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5월 2일 LG전 최재훈의 뒤를 이어 출전해 9회말 팀의 2연승을 이끄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 끝내기가 2018시즌 한화의 첫 끝내기 승리였다. 이 날 물세례로 감기 걸려서 다음 시합들 말아먹은 건 덤이다[39]
5월 19일 끔찍한 심판을 맞이한LG전 5회초 무사 2루 상황 적시타를 때리며 팀이 2:1로 승리한 경기의 승리 타점을 성공한다. 포수로서도 많은 공을 잘 블로킹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5월 27일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부상을 당한 최재훈이 조기 퇴근해서 홀로 10이닝 수비를 책임졌고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8회 초에는 동점을 기록하는 천금같은 2루타를 때려내어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8회 말에는 주자 만루 상황에서 이성열과 함께 그림같은 수비를 보여주었고, 연장 10회 초에는 볼넷 출루 후 결승 득점까지도 기록해서 SK전 8연패를 끊어냈고, 이날의 MVP를 차지했다. 그리고 지성준은 허구연의 남자가 되었다
5월 29일 NC전에서 시즌 초보다 나아진(?) 프레이밍을 보여주었다.
6월 21일 청주 LG전에서 2개의 도루를 잡아 내었고, 9회말에 강경학의 안타 이후 1루 주자로 있었던 지성준은 3루를 돌아 홈으로 대쉬하던 도중 스텝이 꼬인 나머지 중간에 넘어졌고 다시 허겁지겁 3루로 돌아갔다.[40][41] 물론 이후에 송광민의 끝내기 3점포로 팀이 이기긴 했다.[42] 중계화면에 잡힌 용왕님의 웃음 장면과 아쉬운 듯 3루를 봐라보는 강경학의 표정은 백미. 송광민의 홈런을 설계한 지성준의 빅픽쳐 그래도 이분 보다는 훨씬 좋게 끝났잖아..
6월 22일기준으로 팀내 장타율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29일 대전 롯데전 키버스 샘슨의 호투로 2대2로 투수전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6회말 역전 쓰리런으로 팀을 5:3 승리로 이끌었다. 6회 이후 샘슨이 내려갔기에 친구의 승수도 쌓아줄 수 있었다. feat.정은원
6월 30일 대전 롯데전 9회말 2아웃 1, 2루, 승리확률 9%의 상황에서 비거리 141.8m[43]의 대형 끝내기 쓰리런[44]을 쳐서 팀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냈다!! 동시에 또다른 친구의 패배까지 지웠다. 2경기 연속 홈런.[45]중요한 상황마다 쳐주는 영양사 그 자체[46] [47] feat. 정은원2
"왼쪼오오오오오오오옥~! 끝내기~! 끝내기홈런~! 이런 경기가 있습니다! 지성준! 끝내기 홈런~!
보고도 믿을수 없는 경기입니다!"
- 한명재, 지성준이 손승락을 상대로 끝내기 3점홈런을 터트릴때.
6월 마지막 주 주간 MVP로 선정되었다.
7월 6일 문학 SK전에서 8회초 프로 데뷔 첫 도루를 성공했다.
7월 11일 대전 넥센전에서 샘슨이 3.1이닝 9실점으로 폭발하면서 덩달아 욕을 먹었다.
7월 17일 수원 KT전에서 5회초 선두타자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7일 잠실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팀이 만든 타점은 4점으로 그가 혼자 만든 것이다. (2회 3점홈런, 3회 1타점 적시타, 데뷔 최다 타점 경기)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1위 최재훈에 이어 리그 전체 포수 OPS .993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한화 포수들이 이런 거 처음 보는듯...
AG 브레이크가 끝난 후, 9월 5일 샘슨의 포수로 선발 출장해서 6회 말 레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쳐냈다. 역시 샘슨의 영원한 도우미.
9월 6일 경기에도 7회 말 강경학의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송광민의 만루 홈런에 기여했다. 그리고 바로 대수비 정은원으로 교체되었다.
9월 12일 기준으로 KBO 리그에서 5개 홈런 이상을 쳐낸 타자 가운데 평균 비거리 1위를 기록하고 있다!임병욱2위....
9월 13일 경기에서 9회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쳐내며 역전 주자까지 만들었지만 이용규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가며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맥없이 물러난 백창수 대신 첫 대타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9월 20일 6번 타자 선발 포수로 출장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와 김광현을 상대로 1점을 도망가는 시즌 7호이자 통산 SK 상대 첫 홈런을 쳤다. 그리고 이 홈런은 KBO 역대 통산 세 번째인 팀 3,800 홈런으로 기록되었다.
9월 21일 선발 포수로 출장했다. 팩질 해대는김성훈과 배터리를 이루어 김성훈의 첫 QS를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초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수비실력과 프레이밍으로 내년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9월 26일 삼성전에 샘슨과 배터리로 선발 출장했다. 3회 초 1루에 있던 다린 러프에게 도루를 내주었지만 [48] 곧바로 샘슨에게 사인을 주어 2루에 있던 러프를 잡아냈다. [49]허를 찔린 러프
10월 18일 기준, 포수 결승타 TOP3를 기록하고 있다.1위 2018년 이적 2위 2019년 이적 3위 2020년 이적
10월 20일 샘슨과 함께 데뷔 첫 플레이 오프 선발로 출장했다. 8번 타자로 1삼진 1볼넷을 기록했고, 5회에 최재훈으로 교체되었다.
11월 1일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선발로 출장해서 2삼진 2땅볼을 기록했다.
2018년 시즌 평가
시즌 초반의 게스 히터와도 같은 어이 없던 스윙과 한숨나오는 수비 실력에서[50]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지성준이라는 이름 석자를 팬들에게 알릴 수 있던 시즌이었다. 공격력에서의 가능성은 이전부터 인정받고 있었지만 수비 부분에서는 최재훈과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부족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터는 이전의 암흑기 시절 포수 유망주들과 비교할 때 한 시즌만에 몰라볼 정도로 수비 실력이 상승했다. 타격에서도 안정감을 되찾고 각종 팀 기록은 물론 클러치에서의 활약도 보여줄 수 있었고 이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다.[51]
팀 내적으로는 무주공산이었던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한 최재훈의 좋은 경쟁자로서, 최재훈은 수비에서 지성준은 공격에서 각각 능력을 인정 받아 웬만한 팀들의 포수진보다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시즌
3월 31일 NC전에서 멋진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4월 7일에는 KBO 사상 최초로 3회에만 타석에 3번 등장하였고, 3번 모두 출루하였다. [53][54]역시 그 분의 남자
4월 18일 볼거리에 걸려서 말소되었다. 당분간은 격리되어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5월 23일 그 볼거리가 재발하여[55] 또 말소되었다. 이번에는 반대쪽 볼에 걸렸다고 한다.
6월 21일 삼성전에서 팀은 무기력하게 패배했지만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재훈이 커리어하이를 찍어서 자주 나오지는 못한다. 그래도 후반기에 쳬력 관리 차원에서 간간히 교체로 들어왔다.
8월 10일 기아전 오랜만에 선발출전해 솔로홈런을 때려냈지만 팀은 대패.
9월 28일 노스윙 노스트라이크 풀카운트를 겪었다.범죄존
2020년시즌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취약점인 포수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롯데가 정작 포수를 안뽑고 오히려 바로 다음 순번 한화가 포수 이해창을 뽑으면서, 롯데가 지성준을 트레이드 영입하려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성민규 단장은 이해창보다 젊고 가능성있고 주전으로 쓸만한 선수를 원한다고 언급했으며, "굉장히 욕을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원하는 급보다 뛰어난 포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기다려 보시라. 보여드리겠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다음 날인 11월 21일 오전 10시경, 정말로 한화-롯데 간에 지성준, 김주현 ↔ 장시환, 김현우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딜에 메인칩인 지성준과 장시환은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했다.[56]
이에 대해 성민규 단장은 "지성준은 아직 완성형 포수가 아니다. 다만 1~2년 내로 완성형 포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포수 전성기는 28~31세에 온다고 본다. 지성준의 나이는 만으로 25세"라며 "또 공격력이 좋다. 공격력은 타고 나야 한다. 수비는 연습과 경험을 통해 쌓일 수 있다. 당장 전 경기에 출전하기보다는 80~90경기 뛰면서 나종덕 정보근 김준태 등과 함께 경쟁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본다"고 했고, "지성준이 양의지(NC)처럼 넉살이 좋지 않은가. 그동안 우리 포수들은 주눅들어 있었다. 지성준이 오면 포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고 좋게 평가하며 트레이드 이유를 밝혔다.#
지성준은 트레이드 후 인터뷰에서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우선 롯데 팬들은 축제 분위기. 시궁창에 빠진 포수 문제를 해결하려면 값비싼 선수를 내주며 트레이드해오거나 오버페이를 해가며 FA를 영입해야 할거라고 낙심하던 와중에, 치명적인 유출은 아닌 장시환만을 내주면서 영입했기 때문이다.[57] 아랫돌 안 빼고 윗돌을 고인 성민규 단장에 대한 찬양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한화 팬 일각에서는 젊은 포수 자원을 나이 든 선발과 바꿨다며 비난을 했고, 게다가 또 북일고 출신을 데려왔다며 한화가 여태 학연을 못 버린 것이냐며 한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민철 단장은 토종 선발이 필요하다며 인터뷰를 했다. 이에 팬들은 작년에 선발 풀타임을 처음으로 소화한 4점후반대 투수가 그리 큰 보강이 되겠냐는 의견과, 좋은 포수인 최재훈과 합을 맞추면 충분히 나아질 거라는 의견으로 나뉘어[58] 여러 커뮤니티에서 언쟁이 벌어지고 있다.[59]
트레이드가 확정되고 난 뒤 지성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화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60]
그리고 이적 후에도 지성준은 한화 시절의 지옥같은 훈련 영상과 본인이 주전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이번 겨울을 잘 보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인터뷰를 해서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여담으로 트레이드 당시 한화의 마무리 캠프는 끝난 상태였지만 롯데는 도중이었기 때문에 마무리 캠프를 두 번 경험했다. 한마두
입단 후 자이언츠 TV에 인터뷰가 올라왔다.
여담이지만 2020 시즌을 앞두고 아드리안 샘슨이 롯데 외국인 투수로 영입되며 한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또다른 샘슨과 배터리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졌다.
롯데에서의 등번호는 28번을 달기로 결정했는데[61], 다름아닌 201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인 버스터 포지의 등번호이다. 포지성준 롯데의 버스터 포지가 되겠다는 각오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인은 버스터 포지를 의식해서 단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한 번호일 뿐이라고 밝혔다. 28홈런? 아니면 ㄷㄱㄷㄱ보다는 잘한다는 의미의 27+1=28
엠스플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윙니폼과 롯데 원정 유니폼의 색깔을 언급하며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 주전포수라는 주변의 말에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건강한 경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프링 캠프
한화 시절, 키버스 샘슨과 제이슨 휠러 때와 마찬가지로 성단장의 기대대로 외국인 선수들과 특유의 친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 인스타에도 같이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있다.
2월 19일, 첫 청백전에서 7번 선발로 출장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는 2회에 도루저지를 기록해서 이날의 야수조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2월 21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첫 연습경기에서 댄 스트레일리와 3이닝 동안 배터리를 이루어 11명의 타자를 상대로 5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경기 후 지성준과의 호흡이 좋았다고 밝혔다. 타석은 한 타석에서 2루수 플라이 아웃.
2월 23일, 두 번째 자체 청백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출장해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월 2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아드리안 샘슨과 배터리로 선발 출장했다. 포수로는 4회까지 나왔다가 김준태로 교체되었는데, 중간에 우익수(!)로 교체 출전했다.[62] 하지만 수비 실책으로 3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3월 15일, 마지막 청백전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출장해서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3일 연습경기에서 타자의 2루타가 나왔음에도 느린 발 때문에 홈에서 1루 주자 김준태와 함께 더블 태그 아웃을 당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시즌 중엔 그러지 말길
4월 18일 청백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나와서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
4월 21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5회초 지명타자 였던 정훈의 대주자로 나와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포수 마스크는 쓰지 않았다.
4월 23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6회말부터 정보근의 대타로 교체되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송구 실책 1번을 제외하면 롯데 투수들의 땅에 떨어지는 공들을 모두 블로킹 해냈다.
4월 24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말부터 민병헌의 대타로 나와서 1타수 1안타(2루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6회말부터 김준태와 교체되어 나왔다. 1타수 1볼넷을 기록. 이 와중에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4월 29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에 이대호와 교체되어 1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1일 삼성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7회부터 정보근과 교체되어 박시영과 배터리를 이루었다. 처음에는 박시영의 폭투 등으로 인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9회에는 2번에 걸친 도루 저지를 통해 게임을 마무리 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석에서는 1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경기 10타석 0.571 0.700 0.714 1.414를 기록했다.
일단 연습경기까지의 모습으로 보면 타격은 다른 포수들보다는 월등히 앞서나[63] 수비 쪽에서는 정보근보다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습경기에서도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한 적이 없으며, 포수는 수비력을 중시한다는 허문회 감독의 발언으로 미루어 봤을 때, 당분간 선발 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또 한편으로는 장기적으로 지성준의 주전 기용은 타당하지만, 안일한 자세를 갖지 않게 하기 위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지성준의 수비력에 관한 글도 올라왔다
정규시즌
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모두가 정보근 지성준을 개막엔트리로 예상했는데 지성준이 빠지고 들어간 포수는 김준태. 꼴갤은 실북갤 2~3위를 찍을정도로 폭발했다(...) 이후 지성준은 본인 인스타를 폐쇄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아직 1군에서 쓸만한 수비실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쟁한다고 말로는 하지만 연습경기에서 한 번도 선발 출전을 안 시킨 것 보면, 허문회 감독이나 코칭스텝 눈밖에 날 모종의 무언가가 있었다", "1군 백업보다 2군 주전으로 수비실력 키우는게 장기적인 플랜이다" 뇌동님 포카리 먹다 걸렸다 등의 말이 오가는 상태.
이에 대해 허문회 감독은 과거 자신의 사례를 들어, 이렇게 말했다.
"포수 쪽은 수비를 중시했다. 나같이 반쪽 짜리 선수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도 유망주일 때 타격이 좋아서 대타로 나가고 그랬는데, 그러다보니 대타 밖에 안 된다라는 생각에 무기력해지곤 했다. 지성준 역시 타격이 좋지만, 수비가 아직은 부족하다. 김준태가 블로킹에서 더욱 낫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2군에서 좀 더 수비 연습을 하고 오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5월 5일 개막전에서 장정석, 안치용 해설위원이 타격만 잘하면 대타 밖에 되지 않는다 수비를 잘하면 타격 기회는 언제든지 온다라고 말했고 지성준 역시 2군에서 수비 연습을 열심히 해서 빨리 1군에 올라 오기를 롯데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트레이드 왜 했냐는 비난은 87년생 선수를 주고 데려온 군필 야수인만큼 향후 5~10년은 보고 나서 해도 안 늦다
박재호 기자의 유튜브 영상에서 지성준을 처음 발굴했다고 하는 타팀 코치의 말에 따르면조경택?강인권?, "지성준의 방망이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부분이고, 수비력에서도 강견에다 발은 느리지만 일정 구간에서 순발력이 있다. 그러나 포구 능력이 부족해서 롯데 측에서도 그것을 감안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포수의 수비능력은 경험치가 쌓이면 분명히 발전되는 부분이라는 말도 덧붙였다.[64]
5월 10일 LG 2군과의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쳤다.###[65]
5월 15일 1군 경기에서 팀 타격이 부진하고 정보근의 타격이 워낙 최악이고 김준태 역시 불안불안한 수비, 부진한 타격으로 공수에서 최악이다. 5월 중반까지 허문회 감독은 반쪽 짜리 선수는 안된다며 지성준을 2군에 박아놓고 공수 다 안되는 한동희, 경험이 부족한 추재현을 선발 출장을 계속 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롯데는 마차도가 부진하고 99년생 3명이 타격 하이패스이다. 설상가상으로 정훈 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빨리 지성준이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 하지만 2군에서 감을 잃어가는지 이미 본인 타율도 1할 5푼으로 부진한 상태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사사구가 안타보다 많아서 출루율, ops는 꽤 높다는 것.
수비형 포수라던 정보근은 폭투가 리그 1위이고, 투수 리드까지 엉망으로 하면서 가면갈수록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준태도 별다르지 않아서 빨리 올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허문회 감독은 2군으로부터 특별히 보고받은 것이 없다는 입장이고, "생각했던 수치가 나오지 않아 기용하지 않을 뿐, 실력이 되면 언제든지 1군에 올리겠다"고 인터뷰 했다.
6월 6일 NC전에서 오랜만에 퓨처스리그 중계를 통해 선발로 등장했고 지성준의 수비실력에 대한 롯데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지성준의 폭투 기록은 롯데 투수들의 문제도 있음이 밝혀졌다. 1번의 도루저지를 성공했지만, 3번의 2루 송구 중에 아쉬운 모습이 나오기도 있다. 7회에는 이닝을 마무리했다. 타석에서는 2타수 2안타(희생번트, 2루타, 1루타) 를 기록했는데, 청백전 때와는 다른 레그킥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7일 NC전에서는 6번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는데 두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3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1일 운명의 장난처럼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장염[66]에 걸린 정보근을 대신해 드디어 1군 콜업이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볼넷을 1개 얻어냈고, 만루상황에서 1점을 올리는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한 후, 7회에 김준태와 후반부 수비강화를 위해 교체되었다그런데.... 기록은 1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삼진. 수비에서도 좋은 프레이밍과 송구를 보여주었다.# 마차도 빡치게 한 건 덤이다
다음날인 6월 12일 LG전에서 적시타를 쳐내고 도루저지를 기록하는 등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8회에 결정적인 폭투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더니 끝내 동점을 헌납해 스트레일리의 승리 요건을 날리고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허문회가 옳았다'(...)며 까이고 있다. 지성준이 스트레일리를 따라다니며 미안했다며 자책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스트레일리는 이런 지성준을 포옹해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꼴갤의 급격한 태세전환(...)
6월 13일 경기에서도 6번 선발 포수로 출장하였다. 1회부터 불안한 블로킹으로 폭투를 내줬고 포구 역시도 계속해서 공을 떨어뜨리는 듯 아직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직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어이없는 실수까지... 다만, 타격에서는 안타와 중요한 볼넷을 얻으면서 팀의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기대했던 공격은 좋았으나 수비는 아직 3경기에 지켜봐야 하겠으나 아쉬운 것은 사실. 허문회 감독은 "그래도 우리 팀 선수다"라면서 지성준을 감싸는 인터뷰를 남겼다.
6월 14일, 수서역에서 지성준에 대한 목격담이 SNS에 올라왔고, 곧 3경기 만에 도로 2군으로 내려갔다는 발표가 났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정보근. 김준태의 타격감이 괜찮기 때문에 3경기동안 불안한 수비를 선보인 지성준을 쓸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허문회 감독은 직후 인터뷰에서 '못해서 뺐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결국 기회를 잡기는커녕 자신이 '반쪽짜리 선수'임을 3경기 만에 만천하에 광고만 한 꼴이 되었다. '단장과 감독 간의 파워게임', '감독과의 불화' 등의 뜬소문도 자신의 실력으로 모조리 반박해 버린 건 덤.[67] 그래도 한동희, 박시영, 김대우는 그렇게 말아먹어도 아직까지 1군에 붙어있는데 지성준은 단 3경기만에 2군으로 내리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있다.[68] [69] 종으로 떨어지는 공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가 많은 롯데에서 블로킹 능력과 포구 능력은 중요 하게 생각 될 수 밖에 없는데, 물론 Pass/9상 정보근도 안정적이라곤 할 수 없지만 팀내에선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6월 26일까지 포수 WAA가 100이닝 이상 수비한 포수 17명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나 다른 기록들을 봐도 현시점 롯데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니 1군에 남는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퓨처스에서는 6월부터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6월 23일 경기에서 포일을 수차례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친구 김준태가 1군에서 대활약 하고 있어 1군에 올라와도 주전을 보장 하기 힘들다.물론 타격은 지성준이 더 좋지만 수비에서 너무 좋지 않으니 강민호 처럼 연습과 경험이 쌓여 나아지기를 기다릴수 밖에 없고 그리고 행크 콩거 코치와 정호진 2군 배터리코치의 도움이 시급한 상황이다.
무기한 자격 정지
그런데 6월 25일 2군 엔트리에서 말소 됐는데 그 이유가 미성년자와 교제 아니면 성추행했다는 구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롯데 구단과의 면담 후 이것이 사실로 밝혀져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버렸고 롯데의 트레이드는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또한 과거 키움의 박동원, 조상우의 선례를 보면 무혐의가 확정되기 전에는 징계가 풀리지 않을 것이기에 시즌 아웃을 각오해야 할 것이며, 만약 벌금형 또는 금고 이상의 처벌을 받는다면 그대로 선수 생활을 마감지을 확률이 높다.
25일 새벽 한 SNS에 지성준이 미성년자와 사귀었다는 글이 올라왔고 페이스북 메시지와 스킨십 사진 등이 같이 올라와 있다. 지성준은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구단 면담을 거쳤다. #
지성준은 25일 SNS를 통해 미성년자 만남 관련 사생활 문제가 불거졌다. 이를 인지한 구단은 퓨처스팀에서 말소한 뒤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롯데 측은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고 중징계 사유를 밝혔다. #
결국 사실로 확인돼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외
2015년에 후루쿠보 겐지 코치에게 디스당했다(...). 포수라서 발은 느린 듯.
고교 3학년 타격 최종 성적이 117타석 94타수 31안타인데, 지성준은 등번호 117번의 94년생이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 발간하는 충북교육소식 잡지 18년도 7월자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시켜주고 싶은 선수라는 설문조사에서 2표를 받았다.
한 때 이상한 프로텍터를 착용하고 나오기도 했다.
더그아웃 매거진 2018년도 11월 호에 인터뷰가 실렸다.
구단에서 식단 관리를 해야 할 정도로 식탐이 강한 듯. 초밥 접시를 산처럼 쌓아가며 초밥을 먹고 간식까지 먹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한용덕 감독에게 차가 얼마냐고 묻는 등 넉살 좋고 자팀 및 타팀 외국인 선수들은 물론 타팀에서 이적한 선수들과도 친화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고 이게???, 더그아웃에서도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70]
팬서비스가 이글스 팀내에서도 손꼽힐정도로 정말 좋다. 팬들에게 역으로 장난치기도 한다고.저 지성준 아닌데요?
본인과 똑닮은 프렌치 불독을 키우고 있다.
독수공방에서 추석을 맞아 보름달로 삼행시를 지었다.[71]
경기 중 자주 식빵을 굽는다.#
이적 당시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진천에서 청주로 야구를 하기 위해 초등학교 때 한 번 전학했던 것 말곤 프로에 와서까지 충청권 내에서만 지내다가(진천-청주-대전) 트레이드를 통해 충청권이 아닌 부산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2015 시즌에 일어났던 육성선수 전환 당시에도 팀에 남아있던 걸 보면 팀에 대한 애정이 확고했던 듯. 또한 같은 인터뷰에서 조심스럽게는 원 클럽 맨도 생각하고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
힘이 센 편인지 정은원이 "성준이 형은 힘이 너무 세다"며 당시 소속 팀이던 한화 이글스 공식 팟캐스트에 제보(?)를 남겼고, 이에 지성준이 해명하는 영상을 남긴 적이 있다. 정은원 왈 처음 맞았을 때 목이 꺾였다며 코치들도 살살 하라고 했다고. 2018 시즌 문단에 정은원이 전력으로(?) 때리는 사진들도 복수할 겸 때리는 것이라고 한다. 정작 정은원이 때릴 때는 때린 줄도 몰라서 더 세게 때리라고 했다고 한다.
팀 동료인 마차도와 친하다.마차도가 지성준한테 뚱뚱이[72]란 별명을 지어줄 정도..#
스트레일리와 인스타에서 대화를 하다 오빠 소리를 들었다.
성민규 단장과의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 성단장의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과 지성준 특유의 친화력에서 나온 모습인 것 같다.
투수 박종기와는 우암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배터리로 활동한 절친이다.[73] 박종기가 2020년 6월 20일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두자 지성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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