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소속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 능력을 평가하고 검정하는 시험이다.
1회 시험에는 1급, 2급은 출제되지 않았다. 2~3회까지는 1~6급을 모두 따로 쳤으나, 이후 여러 번의 개편을 거쳐, 2008년(4회)부터는 1, 2급이 고급으로, 5, 6급이 초급으로 통합되었고, 2011년(11회)부터는 3, 4급이 중급으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20년 6월(47회) 시험부터는 급수 체계를 개편하여 현재의 3단계 6등급 체계에서 2단계 6등급 체계로 바뀐다. 즉, 현재의 초, 중, 고급에서 기본(4, 5, 6급)과 심화(1, 2, 3급) 단계로 나뉘어 치른다. 등급 체계 개편의 이유는 상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2018년 시험 전체 응시자의 94%가 중, 고급을 응시하여 초급시험이 유명무실해진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초급을 응시하면 받는 5, 6급은 그 어떤 서류전형에서도 쓸모가 없기 때문. 2021년부터 개편되는 공무원 시험 역시 영향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심화시험의 난이도는 현행 고급시험보다 평이하게, 기본시험은 현행 중급시험보다 평이하게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료의 수집·편찬 및 한국사의 보급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한국사 능력의 검정) ① 위원회는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역사에 대한 지식 및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한국사 능력을 검정할 수 있다.
② 제1항에 따른 한국사 능력 검정의 방법·절차·내용·대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한국사 능력의 검정) ① 법 제18조제1항에 따른 한국사 능력의 검정(이하 "한국사시험"이라 한다)은 대한민국국민·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시행한다.
심화
한국사 심화과정으로서 한국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역사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시대적 상황 및 쟁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
기본
한국사 기본과정으로서 기초적인 역사 상식을 바탕으로 한국사의 필수 지식과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
합격자 특전
주로 공공기관이나 임용고시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이다. 공립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과목 불문하고 반드시 3급 이상의 급수가 필요하고, 대다수 공공기관은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비롯한 일부 공직은 아예 지원자격으로 이 시험을 요구한다.
취업 스펙으로 쓰려면 4~6급은 효용성이 거의 없다. 대학입시도 높은(1~3급) 급수여야 효용이 있다. 필요하다 싶으면 시간 날 때 1, 2주 정도를 투자해서 미리 따두는 게 좋다. 공식적인 유효기간은 없으나, 이 점수를 요구하는 기관(업체)에 따라 몇년 안에 합격한 시험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해당 급수의 자격증이 있더라도 재응시가 가능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단, 대부분의 사기업 입사에는 별로 도움은 되지 않는다. 그나마 GS칼텍스 같은 곳은 3급 이상을 필수로 한다기는 하더라...[1] 포스코의 경우 생산 기술직 채용에는 우대 사항에 따로 적혀 있어서 아무래도 있으면 도움이 되니 포스코 입사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많이 따는 편이다. LG 계열사의 경우 서류 스펙으로 반영되지 않으나, LG 인적성 시험의 한국사 문제 풀이에는 간접적으로 도움은 될 수는 있다.
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외교관후보자시험, 7급 공무원 지역인재 추천 전형,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2]
유효기간 4년 2급 이상을 요구한다. 자신이 이런 시험을 생각하고 있다면 일단 한국사부터 미리 봐두는 게 좋다.
5급 민간경력자 채용
유효기간 2년 3급 이상일 경우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준다.
대한민국 군무원 공개 채용 시험
유효기간 3년 2018년부터 시험과목 중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였다. 5급 공채는 2급 이상, 군무원 7급 공채는 3급 이상, 군무원 9급 공채는 4급 이상
군대 관련 직종 사관학교진학
공군 병 지원 시 4급 이상은 가산점을 준다. 공군부사관 및 장교 시험에서는 필기시험 과목 중 국사시험(전범위) 면제를 받을 수 있고, 대신 급수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받는다.[3] 타군의 경우 국사과목 시험범위가 근현대사로 한정되어 있어서 한능검으로 국사시험을 면제받는 제도가 없다.
단, 육군 기술행정병 지원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이미 입영한 병사가 합격한 경우 시험 외출도 보내주고 포상휴가를 주는 부대도 많은고로 바깥공기도 쐴 겸 응시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더군다나 요즘은 병 자기개발비용 지원제도라고 해서 응시비의 절반을 환급받을 수도 있다!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입시에서는 중급 이상부터 합격 여부에 관련 없이 취득 점수의 0.1배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90점을 받았다면 가산점 9점, 10점을 받았다면 1점. 이론상 응시만 해서 싹다 한 번호로 찍어도 기댓값 20점을 취득하여 가산점 2점을 챙겨갈 수 있다.) 한능검은 100점이 만점이므로 가산점도 10점이 만점. 그리고 고급이나 중급이나 가산점 부여는 똑같다. 중급 100점이 10점, 고급 80점이 8점으로 부여되므로 고급 본다고 난이도만 오르니 오직 공군사관학교나 해군사관학교만을 위해서라면 중급을 응시하도록 하자. 다만 육군사관학교에서 한능검 가산점은 1급은 3점, 2급은 2.6점, 3급은 2점, 4급은 1.6점, 5급은 1점, 6급은 0.6점이다.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면 열심히 해서 1급을 따는 걸 추천한다. 물론 애초에 사관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한능검 1급은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47회부터 해군사관학교는 심화 전용으로 바뀌었다. 취득점수x0.05점 방식
국공립 교사 전과목
2014년부터는 국공립 교원임용시험 응시자에게도 3급 이상 취득을 기본적으로 요구한다. 유아/초등/중등/특수/교과/비교과 관계 없이 임용고시라면 모두 해당된다. 유효기간은 5년으로 특히 긴 편인데, 따라서 사범대생, 교대생, 교직이수자 등 임용준비를 생각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2~3학년 즈음에 미리 따두면 편하다. 교대원생의 경우에도 코스웍이 마무리될 때쯤에는 따두는것이 좋다.
어디까지나 기본 응시자격이고 높은 급수를 획득한다고 특별히 가산점 등이 주어지는 건 아니어서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준비생이라면 공부시간 절감을 위해 보통 3급을 노리고 중급을 보는 경우가 많지만 이왕 따는거 1급을 노려보고 고급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역사교육과라던지…[4] 47회부터는 심화 단계를 응시하여 60점 이상을 받아야 3급이 총족된다.
없으면 임용고시에 응시하더라도 점수를 받지 못한다. 과락과 같이 자동으로 1차에서 탈락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2급부터 해당.
한국공항공사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1급만 해당.
한국전력공사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고졸은 해당없음.
한국철도공사(Korail) 및 자회사 : 서류전형 및 인턴과정 평가시 가산점 부여, 1·2급은 산업기사(컴활1급과 동급), 3급은 기능사(컴활2급, 워드1급과 동급)로 취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공무원연금공단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 2019년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소지하고 있으면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되었음.
한국자산관리공사 : 2019년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을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지원가능했음.
한국무역보험공사 : 우대사항에 포함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한국관광공사 : 서류전형시 가산점 부여. 1급은 만점의 1%, 2급은 만점의 0.5% 부여.
대표적인 공기업•공단은 거의 가산점을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공시험을 보는 기업•기관의 경우 조금이나마 한국사가 필기시험에 나오는 경우도 있어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합격률
보면 알겠지만 시험 난이도가 대체로 들쭉날쭉하며 고시생들의 원성을 우려해서인지 국가고시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도입된 이후 시험 빈도가 늘었고 난이도도 하락했다.
위의 표를 자세히 보면 14회(2012년도)부터 난이도가 하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4회부터는 합격률 60%대가 많이 보이고, 26, 44회를 제외하면 합격률 40% 아래가 없다. 그래서 만약 시험대비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려고 한다면 13회 이전 문제들은 굳이 풀 필요가 없다. 1~13회 문제들은 지금과는 출제경향도 조금 다르고 난이도도 다르기 때문이다.
14회부터는 난이도가 쉬워졌지만 22회에서 25회까지 (2014년도에) 고급 합격률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는지 2015년 1회에 해당하는 26회에서 아낌없이 난이도 헬을 보여주면서 1년차 기출만 풀어보고 룰루랄라 시험장에 간 수험생들을 죄다 멘붕에 빠뜨렸다.
그 후 27회부터는 계속 고급 합격률이 33회와 41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50%를 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6년 1월에 시행한 30회 시험의 고급 합격률이 무려 72.5%를 기록했다. 2017년 1월에 시행한 34회 시험도 쉬웠다는 평이 많았는데 고급 합격률은 69.3%였으며, 36회 시험도 고급 합격률 72.1%로 아쉽게(?) 기록을 깨지 못했다.
원래 이 시험은 본래가 고시와는 상관 없이 한국사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 매번 응시생 계층 분포가 일정하지 않다 보니 합격률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회차 시험의 난이도가 널을 뛴다는 의견이 있다.참고 이 때문에 난이도 문제를 개선하려면 고시나 임용고사 등의 시험에서는 각각의 응시생을 평가할 수 있는 별도의 한국사 시험을 만드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실제로 국정원 채용에서는 별도의 한국사 논술을 도입하기도 했다.참고[7] 다만 별도의 시험을 도입하는 것이 한국사 전공과 무관한 고시에서 전공자 못지 않은 지엽적 지식 암기의 과중한 부담으로 회귀할 우려[8]가 있다는 반론도 있으며, 영어도 토익, 텝스 등 공인어학시험으로 갈음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현재처럼 한국사능력검정시험만으로 한국사 능력 검정을 평가하는 것이 유지된다면 공인어학시험과 같이 회차별 응시생 계층 변화를 보정하는 작업을 도입하거나 현재와 같은 3등급 체제를 일원화하는 방향 등으로 일관성과 신뢰성을 보완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외
학력, 나이, 국적, 신분에 관계없이 볼 수 있다. 군 복무중인 현역병들 또한 얼마든지 응시 가능하다.[9]
기출문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험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한 번씩만 시행한다.[10] 다만 2020년 시험부터는 기존 4회로 실시되는 시험이 5회로 확대되고 익년인 2021년에는 6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고급 기준 대학교 학부 이상 수준의 어려운 내용에 한문 독해력 등 엄청난 난이도에 더불어 낮은 인지도와 활용도 때문에 일부 역덕들을 제외하고는 인기가 전혀 없었으나, 취업 등에 가산점을 주는 등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지원자가 많이 늘었다.
시험장에 갈 때는 컴퓨터용 싸인펜, 수정테이프, 수험표, 신분증(초등학생이면 아직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제외)은 꼭 챙겨가야 한다. 시험지가 올컬러(!)이기 때문에 학창시절 똥종이에 흑백으로 인쇄되어 문화재 사진과 지도가 잘 보이지 않아 겪었던 고충은 해결된다. 고급 인화지를 사용하여 시험지의 질도 좋은 편이다.[11]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가자. 규정된 신분증을 안 가져가면 얄짤 없이 응시할 수 없어서 퇴실당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청소년증, 여권, 사진이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증, 군인 외출증 등이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대학 학생증은 사진 유무와 관계 없이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뭣도 모르고 대학교 학생증 들고 갔다가 시험도 못 보고 퇴실당한 사람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 아무런 신분증이 없는 초등학생 이하의 경우는 수험표만 있으면 된다. 등본도 필요없다. 수험표를 지참하지 않았을 경우 별도의 장소에서 무료로 재발행하고 있다.
시험은 10시 20분에 시작하며 시험장 입실 시간은 오전 10시 까지다. 10시가 넘으면 고사장 문을 폐쇄해서 건물 자체에 입실 불가니 일찍 시험장에 입실하자.[12] 10시 몇 분 넘어 도착한 사람이 시험장 입구가 폐쇄되자 고래 고래 소리지르며 난동을 부리는 사람도 있다고. 30초만 늦어도 얄짤없이 문 잠그니 주의하자.[13]
고사장마다 케바케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 학교 내부에 직접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14] 물론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더라도 운동장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학교들도 많이 있다.
웬만하면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사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멀리 떨어진 곳일수록 이동 소요시간이 증가할 뿐더러 주말이라 대중교통편의 배차간격이 평일에 비해 뜸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고사장의 정원이 초과되었다면 임시시험장[15]을 선택하되 수시로 들어가서 자신이 원하는 고사장 장소에 공석이 나 있는지 확인하자.
고사장의 경우 늘 지정되는 곳이 선정되는 편이지만 회차에 맞춰서 주기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리는 경향이 있다.[16]
학교 교실에서 시험을 볼 경우 감독관이랑 멀리 떨어져 있는 뒷문을 잠그고 앞문을 통해서만 출입할 수 있다. 보통 감독관은 오전 10시 정각에 딱 맞춰서 교실로 들어오는 편이다.
규정상 오전 8시 3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더 빨리 도착해서 8시 정도에 입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험을 보기 전 마지막으로 정리를 더 많이 하고싶으면 일찍 시험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시험 끝나기 15분 전부터 답안지를 책상에 두고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17] 공부를 했든 안 했든 시험 시간은 많이 남기 때문에 응시인원의 반 이상이 그 때 퇴장한다.[18] 참고로 퇴실 가능 시간은 고급과 중급은 11시 25분, 초급은 11시 5분부터이다.
시험 시작 전에 반드시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자. 시험 시간이 80분이나 되는 고로 도중에 화장실을 가는 것에 한계가 있다.[19]
모든 기출 문제는 공개 대상이므로 시험이 끝나고 문제지는 가져갈 수 있다. 시험 직후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업체들이 스타 강사를 총출동시켜 해설, 정답 예측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회차 시험 포함 연속 4회, 다시 말해서 1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2017년부터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응시자 연명부에 본인 사진만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응시자 연명부에 사진을 대충 올려도[20] 되었지만, 2017년도부터는 무조건 본인 사진을 올려야 응시할 수 있다. 그동안 허용했던 게 비정상 아닌가??? 다행히 본인 사진만 맞다면 증명사진이 아닌 프로필 사진이나 폰으로 찍은 셀카나 뽀샵질한 사진도 가능하다.[21]
2016년부터 민간 주관사인 중앙일보가 이를 벤치마킹해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감독관은 대부분 고사장으로 사용되는 학교의 교원 등 국가공무원[22], 마찬가지로 해당 학교의 일반직공무원 등 지방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원, 한국생산성본부[23] 직원이며, 가끔 일반인도 차출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연관인 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에는 배치되지 않는다.
2020년 1월 6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개편 전 마지막 시험인 46회 시험 접수 첫 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3시간 넘게 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전 9시에 접수가 시작이었는데, 오랜 시간 페이지에 접속할수 없으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접수 시간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라 응시하지 않는 사람들도 페이지에 유입되며 혼란이 가중되었다. 심지어 관리자 페이지조차 들어가지질 않으면서 주최측에서 사태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 12시 부터 다시 접수를 시작하겠다는 공지와 달리 12시에도 먹통이었다. 결국 12시 30분 경을 넘어서부터 접수가 가능해졌다. 관련 보도 기사
다만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하여 원서 접수를 취소하고 환불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결국 국사편찬위원회에서 2020년 2월 6일 15:30분경 응시 자제 요청 관련 MMS문자가 발송되었다.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 자제 안내. 시험 당일 시험장으로 입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로 소독을 하며 모든 사람들의 발열 여부를 체크한다고 한다. 또한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고열 이상증세가 있는 사람은 입실이 불가능하며 추후 환불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2월 7일 23:00 이전까지 환불을 요청하면 100% 환불해준다고 한다.
결국 제47회 한국사능력시험 일정이 5월 23일에서 6월 27일로 연기되었다. 또한 코로나19감염증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제47회 원서접수 전 시험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는 47회는 일부 지역 시험장 변경 정도를 제외하면 이상없이 치뤄졌다. 시험장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시험을 치뤘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험시작 후 30분(10시 50분)부터 퇴실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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