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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11.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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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에 등장하는 아이템. 양손검이며, 기사와 용기사, 군주, 양의지만 사용할 수 있다.

2011년 10월 시점에서 게임 내 최강급 무기 중 하나로, 리니지 전 서버에 걸쳐서 백여 개밖에 없는 초레어 아이템. 즉, 한 서버당 10개 미만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통칭 집판검 '집행검.'
처음에는 용기사와 기사만 착용가능했으나 군주 캐릭터의 약세가 심해 군주도 가능하게 패치되었고 언제 돈 벌어서 사 후일에 최종장비의 레어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추가상향을 먹었다.

공개된 데이터에는 집행검에 버금가는 무기인 '기르타스의 검'[1]이 있기는 한데, 아인하사드 서버에서 군주 '아마네카오루'를 필두로 242명의 연합 군단이 2013년 3월 27일 전 서버 최초로 기르타스를 정벌하는 데 성공했다. 당일 쥬드, 어레인 서버에서도 기르타스를 처치했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렸다. 이후 기르타스는 수차례 더 잡히면서 카운터 배리어나 소울 오브 프레임, 디스인티그레이티 같은 고가의 아이템을 우르르 떨어뜨렸다.

그러나 수백 명의 연합 군단이 수차례 기르타스를 처치했음에도 '기르타스의 검'은 드랍하지 않았다. 결국, 2015년에 라스타바드 던전이 폐쇄되면서 기르타스의 검을 얻을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후 리니지 리마스터 패치를 하면서 신화급 무기인 아인하사드의 섬광과 그랑카인의 심판이 추가되면서 집행검은 최강의 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하지만 전술한 두 신화급 무기의 제조방법[2]이 워낙 충격적인지라, 신화 무기의 정보가 공개된 이후에도 한동안 9강 집행검이 현존 최강의 검이었다. 이후 9강 집행검을 성공한 유저가 10강 집행검의 제작에 성공하고, 10강 집행검을 투입해 신화 양손검 그랑카인의 심판을 제작함으로서 집행검은 최강의 검이라는 타이틀을 새로운 신화 무기에게 물려주고 은퇴하게 되었다.

리니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게임 아이템인데 현실 한국 돈으로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거래되는 엄청난 가격과 더불어 이 집행검을 두고 게이머들이 벌였던 법적 분쟁등으로 대한민국의 온라인 게임의 사행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2020년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다이노스 승리로 통합 우승을 하며 김택진 구단주가 선물한 집행검 실사판을 주장 양의지 선수가 착용 함으로 사용가능 클래스에 추가 되었다.

 

가격

강화되어 있지 않은 노강 집행검이 현금으로 최소 3천만 원 이상을 호가하며[3] 다른 게임에서도 저런 아이템은 몇 없다. 그마저도 너무 희소하고 가치가 엄청나게 높은 아이템이라 거래 시장에서도 물량 및 사려는 사람도 드물기 때문에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이다. 그러나 써 본 사람들은 "최소 2천만 정도 가치는 충분히 있다."라고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는 용무기 10성이 공개된 이래 그 시세가 대략 1400~1500만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4] 또 다른 인기 MMORPG 메이플스토리도 지나친 현질 유도 때문에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강화되지 않은 집행검 가격의 30분의 1인 약 100만원 정도만 있으면 일부 캐릭터들에 한해 V 매트릭스 패치 이전의 최대치의 대미지, 일명 '구 맥뎀'인 5천만 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맥댐이 100억으로 풀리게 되면서 최소 천만 대의 돈을 투자해야 수억 대의 대미지를 보도록 바뀌었다. 메이플은 일명 최종스펙에 도달하려면 억단위는 우습게 깨지기 때문에 리니지보다 현질유도가 심하다. 그래서 메이플의 별명이 건물주 게임. 다만 무기 하나 맞추는데만 수천만원이 드는 리니지보다는 임팩트가 없어서 조용히 묻혀갈 뿐이다.

일반적으로 게임 아이템은 최대 레벨, 일명 만렙 확장과 새로운 장비 추가 등의 여러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매물이 풀리고 가격이 내려가기 마련인데, 집행검은 세월이 지나도 시세가 오르면 올랐지 당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사실 리니지라는 게임 자체가 만렙 확장, 새로운 장비 추가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그럴 만하다. 2011년 2월 기준 +4 집행검의 가격이 무려 1억 2천5백만 원을 호가한다. 심지어 2014년 5월 18일 기준 아이템 제작방식이 바뀌게 되면서 가격은 사실상 무상과 미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무지막지하게 비싼 값 때문에 집을 팔아야 살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이 때문에 별명도 '집판검'이다.

이 아이템이 인터넷 상에서 크게 유명해진 이유는, 처음에 어떤 유저가 구매자들에게 가격 제시를 하라는 듯 장난식으로 올려 놓은 1천만 원 상당의 바람의 나라 계정이 네이버 메인 뉴스에 이슈로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이게 이슈화되던 도중 '다른 게임에는 이것보다 더한 집행검이라는 2천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이 있던데, 다름 아닌 퇴물 게임 리니지 아이템이더라'라며 집행검과 해당 아이템의 가격이 언급되었기 때문.

게임을 하는 자녀의 캐릭터가 이 검을 가지고 있으면 상담이 필요하다고 한다. 혹시 몰라 띄운 걸지도...

 

왜 비싼가

진명황의 집행검의 가격이 이렇게 고가대로 형성된 이유를 보자면 얻을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힘들고, 다른 아이템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란 이유가 크다. 그래서 진명황의 집행검이 최초로 제작되었을때,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현금 1500만 원이라는 거액을 주고 구매했다고... 이때부터 진명황의 집행검은 천만 원대 가격을 형성했다. 2016년 5월 현재 진명황의 집행검 가격은 노강 기준 350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올랐다는 게 충격이다. 물가상승률 반영도 아니고

어려운 제작과정


이유는 간단하다. 리니지를 하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든지 갖고 싶을 정도로 성능이 기가 막히게 좋은데다가, 만드는 방법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할 정도로 더럽게 어렵기 때문이다.

"무관의 양손검"을 업그레이드하는 형식으로 제작되는데, 리니지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상당히 많은 종류의 재료들을 대량으로 갈아넣기 때문에 제작 난이도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거기다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들 역시 하나하나 비범하다. 원재료를 다 모으려면 거대 혈맹이 최소 몇 달 노가다해야 겨우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라스타바드 던전 패치전, 소위 말하는 거대 작업장에서 라스타바드 던전 자체를 독점하여 여러 캐릭터를 가지고 오토프로그램을 돌리고, 오토프로그램을 돌려 얻은 아이템들을 모아 집행검을 만들었다. 이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집행검을 만드는데 반년이 걸렸다고 한다.

일반 유저가 만드는 것은 불가능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일반 시민이 보잉 747 비행기를 사는 것과 비슷하다. 게다가 재료가 나오는 라스타바드 던전이 통제의 천국이라 일반 유저에게는 더욱 거리가 먼 무기였다. 심지어 통제를 막겠답시고 패치를 했는데 그로 인해 일주일에 5시간만 입장할 수 있게 되었고, 이것도 2012년부터는 2시간만 입장이 가능해져서 더 어렵다! 매일 풀가동해도 재료 긁어모으기 힘든데, 일주일 2시간이면 이미... 게다가 재료 중 보스를 잡아야 얻을 수 있는 재료도 제법 있어 매우 힘들다.

상기한 거대 혈맹이 최소 몇 달씩이나 걸려야 원재료를 다 모을 수 있다는 소리는 핵심 재료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 때문이다. 이 아이템은 8개의 '라스타바드 역사서'를 모아 만들어야 하는데, 라스타바드 역사서는 일단 떨구는 몹도 파티를 모아야 겨우 잡을 수 있는 데다가 드랍 확률도 낮고, 무엇보다도 교환도 할 수 없다. 이쯤되면 드래곤볼이 아닌가 싶다. 마침 개수도 비슷하다. 진명황의 집행검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원재료는 다음과 같다.

 

말을 잃게 한다. 위 재료 중 일부는 간단하게 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말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 하고 욕을 내뱉기에 충분한 수준이다보니, 가히 리니지 최고의 아이템 대열에 들어갈 만하다. 심지어 저 재료들은 이론상 필요한 최소한의 양이기에 실제로는 운이 안 따라주면 재료가 더 필요한데다가, 사냥에 필요한 물약이나 장비 등 간접적인 비용까지 합치면 더더욱 늘어난다.

이 재료들 중에서 특히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가 다른 재료에 비해 압도적으로 얻기 힘든데, 라스타바드 던전 보스를 잡으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봉인된 역사서 1~8장(총 8장)을 각각의 봉인을 풀어 완성된 라스타바드 역사서를 얻으면 라스타바드 무기 제작 비법서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써놓으면 간단해 보이지만 일단 봉인된 역사서를 얻을 수 있는 확률도 굉장히 희박하고, 무엇보다 봉인을 풀 때 흑마법 가루를 이용하여 봉인을 푸는데 여기에도 실패확률이 있어 봉인을 푸는데 실패하면 역사서와 재료가 그냥 증발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비법서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운도 반드시 따라줘야 한다.

더군다나 재질이 블랙 미스릴이라는 정말 지X맞은 재질이기 때문에, +0에서 강화를 시도해도 실패하여 증발할 수 있는 물건이다. 재질이 블랙 미스릴이 아닌 대부분의 무기는 +6까지는 실패 확률이 없으며, +7을 시도할 때부터 실패 확률이 생기는 것과 비교해 본다면 +1만 띄운다 해도 용자 소리를 들을 만한 것이다. 그 전에 그 시도는 대부분 무위로 돌아갈 따름이지만. 한 마디로 인챈트 하자마자 날릴 것을 각오해야 한다.[6][7]

2015년 11월 잊혀진 섬 업데이트가 되면서 라스타바드 던전이 사라졌다. 과거 라스타바드 던전 보스를 잡아서 획득할 수 있었던 봉인된 역사서는 잊혀진 섬에서 등장하는 보스 '배신자 클로렌스'를 잡으면 낮은 확률로 획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봉인된 역사서는 교환이 가능하며, 봉인을 풀었을 때만 교환이 불가능하다. 과거 일주일 2시간만 돌 수 있던 던전을 도는 것에 비하면 그래도 훨씬 나아진 셈.

 

초월적인 성능

"사실 NC의 주특기는 캐릭터의 낮은 체력과 어려운 던전 난이도, 불편한 시스템으로 유저들을 죽도록 고생시키면서 좋은 아이템도 거의 주지 않고 성능이 좋은 아이템은 잃어 버리기 쉽게 하여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막는 것이다."라는 말이 정설로 받아들여질 만큼, 리니지의 운영은 막장이다. 대표적으로 악마의 무기들. 본 항목의 집행검 만큼은 아니라도 상당한 고생을 해야 만들 수 있는 레어 아이템이었는데, 실상 만들고 보면 "이거 왜 만들었지?"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집행검은 사기라고 생각될 만큼의 좋은 성능을 가진다.
무기대미지의 초월성
작은 몬스터(이하 작은몹)에게 주는 평균대미지 (1+35)/2+20[8]
큰 몬스터(이하 큰몹)에게 주는 평균대미지 (1+44)/2+20
즉, 평균대미지 38/42.5......[9]
이는 과거 지존검이라 불렸던[10] +9 싸울아비 장검의 17.5/19.5나, 일반적으로 쓰이는 양손검인 +9 무관의 양손검의 공격력 24/26보다 무려 10단위 이상으로 높은 대미지다. 아무리 방패를 낄 수 없고 공격속도가 떨어지게 되는 페널티가 있더라도 10단위로 공격력이 차이가 난다면 사정이 다르다.
메이플이나 던파 같이 수치가 천만~억 단위를 넘어가는 타 게임 유저 입장에서는 10 단위가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리니지의 10단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체력치 보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기사 캐릭터의 만 피가 고작 1000을 조금 넘는 것이 간신히 가능한 정도인 데다, 리니지 특유의 공방 계산식을 생각해보면 집행검의 1대는 다른 무기의 3~4대보다 강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손상되지 않아 범용성이 매우 높다. (마법, 스킬 제외)
리니지 몬스터들은 검을 손상시키는 몬스터들이 많아졌다. 특히 네임드급 몬스터일 경우 대부분 검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보통 사냥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보조적으로 손상되지 않는 무기를 선택하거나 주 무기로 쓸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가졌음에도 손상되지 않는 무기를 고르고는 했고, 또한 그런 검들은 일반적으로 어디 하나에 단점이 있기 마련이었다.[11] 그래서 용도별로 플레이어들은 여러 가지 검을 골랐는데 초월적인 검이 손상도 되지 않는다? 집행검 이전 리니지 플레이어들은 이런 말을 했을 것이다. "말도 안 돼. 기사가 무슨 다엘도 아니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양손검이다.
이게 왜 장점이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덴월드의 기사들은 양손검을 들어야만 쓸 수 있는 특별한 스킬들이 몇 개 있다. 그런데 그 중 "카운터 배리어"[12]가 있다(...). 즉 최강검으로 최강 스킬을 쓸 수 있다는 것. 다만 카운터 배리어도 구하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습득이 쉽지 않은 스킬이다.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한 보스몹들만 드랍하기 때문에, 개인이 구하는 건 정말 어렵고, 레벨이 최소한 60은 넘어가서부터야 뭘 좀 해 볼 만하다. 하지만 집행검을 들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카운터 배리어 따위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되기 때문에 문제라고 볼 수 없다.

 

단점

굳이 옥에 티를 따지자면 이정도가 있다.
은/미스릴/오리하르콘이 아니므로 언데드/마족 추가 타격치가 없다.
양손검이라 공격 속도가 다소 느리다. 그러나 양손검이 아니면 카운터 배리어를 쓰지도 못하니 별 의미가 없다.
카운터 배리어를 배우지 못한 기사 캐릭터에게는 절반 수준의 성능밖에 내지 못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집행검을 구할 수 있을 정도의 플레이어가 카운터 배리어도 없을 가능성은 없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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