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시작되면서 대한민국에 발생한 한파 및 폭설. 2020년 12월에는 눈도 적었고 중순의 한파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포근했고 12월 하순에는 이상 고온까지 왔다. 2015년, 2019년과 같이 2020년은 1년 내내 고온이 잦았지만 2021년으로 해가 바뀌면서 2016년처럼 반전되었다. 전국적으로 엄청난 한파가 몰아치고 해기차가 잦아서 엄청난 폭설이 오고 있다.
2021년 1월 6일 오후부터 수도권 일대를 시작으로 충청, 전라, 제주 산간 일대에 상당한 눈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중부권 일대는 퇴근 시간대(17시~21시)에 눈이 집중됨에 따라 퇴근길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레이저 관측값이긴 하지만 경기광주와 과천 등지에는 7일 00시 기준 15cm가 넘는 눈이 내렸다. 이후 눈은 7일부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며 해기차에 의한 눈으로 바뀌게 되어 호남지방에는 최대 30cm 이상, 제주 산간에는 최대 5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월1일 ~5일
1월 1~2일 서해안의 해기차 일부가 내륙으로 들어가면서 눈이 내렸고 대구도 눈이 관측되었다. 4~5일에도 중부지방에 눈이 관측되었다.
1월 6일
오후 7시 광주, 인천, 서울과 경기 안산·화성·군포·광명·안성·용인·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부천·시흥·과천, 충남 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예산·아산, 전북 정읍·김제·군산·부안·고창, 전남 무안·나주·신안·목포·영광·함평·영암·장성·담양 등 한반도 서부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오후 7시 20분 경기 여주·성남·가평·양평·광주·이천·하남·남양주·구리, 오후 8시 충남 청양·부여·공주·천안, 강원 중부산지·평창평지·홍천평지·횡성·춘천·원주·영월, 오후 8시 30분 인천 강화, 경기 의정부·포천, 오후 8시 40분 강원도 양구평지·인제평지·화천·철원, 오후 9시 세종, 대전, 충북, 충남 계룡·금산·논산, 전북 순창·전주·익산·임실·진안·완주, 오후 10시 전남 화순·구례·곡성, 전북 남원·무주·장수, 오후 11시 경남 거창·함양, 경북 문경·상주·김천 등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영동, 영남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오후 21시 세종, 대전, 인천, 서울, 경기 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김포·부천·시흥·과천, 충북 영동, 충남 예산·금산·아산, 전북 임실·무주·진안·장수, 경북 문경·의성·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군위·구미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격상되었으며 제주 산지, 경북 울진평지·포항, 강원 고성평지에도 한파경보가 발효되었다.
제주 산지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것은 기상청이 한파특보를 도입한 1964년 이후 처음으로 무려 57년 만이다.
오후 6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였다.
강설로 인해 오후 9시 30분부터 용인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11시 15분경 운행이 재개되었고 목요일 1시까지 연장하여 운행하였다.
1월7일
00시 제주, 흑산도, 홍도, 전남 장흥·진도·해남·강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고 전날 인천, 서울, 경기 안산·군포·성남·가평·광명·하남·의왕·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의정부·포천·부천·시흥·과천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되었다.
00시 30분 경남 하동, 강원 북부산지, 남부산지, 정선평지에 대설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었고 전북 순창·임실·진안·장수는 대설경보로 격상되었다.
오전 1시 강원 양구평지·철원·화천, 경기 여주·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었고 이어 2시 30분에 강원 북부산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원주, 4시에 인천 옹진, 경북 북동산지·문경·상주, 충북 제천·증평·단양·음성·진천·충주·괴산, 강원 중부산지·남부산지·정선평지·평창평지·영월·태백, 경기 화성·평택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되었다.
한편 오전 1시 30분 강원 태백, 4시 20분 전남 순천에 추가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2시 전북 정읍·김제, 2시 30분 세종, 금산·아산·천안을 제외한 충남 전역, 2시 50분 광주, 전남 장성·담양, 6시 제주 산지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되었다.
오전 5시 30분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고 오전 6시 세종, 충남 당진·계룡·서산·예산·논산·공주에 내려진 대설경보와 대전, 경북 김천, 충북 영동·옥천·보은·청주, 충남 금산·아산·천안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되었다. 이로써 충남 남부 및 경남 서부내륙과 전라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되었다.
오전 7시 충남 홍성·태안·청양의 대설경보가 해제되었고 전북 군산·부안·고창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오전 9시 충남 보령·부여, 전북 진안·장수의 대설경보, 경남 거창·함양·하동, 전북 익산·무주·완주의 대설주의보가 해제되었다. 전북 임실의 대설경보는 대설주의보로 변경되었다.
오전 3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수위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자체적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대설 및 한파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하였다.
1월6~7일
발해만 부근에서 생성된 발해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해기차 구름대를 강화시키면서 내륙으로 유입되었다. 내륙으로 유입된 구름들은 더 발달하며 수도권, 그 중에서도 서울 동남권(강남3구)과 경기 서남부(안양시 등)를 위주로 폭설을 뿌렸다. 정작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는 3.8cm의 적설량을 기록하여 강북과 강남의 적설편차가 무려 약 10cm일 정도로 매우 컸다.
특히, 이번 강설 때 수상당량비[4]가 높았으며, 기온이 낮아서 강수량 자체는 크지 않아도 적설량은 그에 반해 컸다.
기상청에서는 사전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국지적으로 단기간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인데다 기온이 낮아 제설도 쉽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퇴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하였다.
1월8일
강한 한기의 영향으로 해기차가 강하게 발달하며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을 뿌릴 것으로 보인다.
한파
-51 °C의 한기핵을 품은 절리저기압이 북쪽에서부터 내려오면서 한파가 발생하게 되었다. 2020년 12월에는 지난 겨울처럼 뚜렷한 한파는 없었으나 연말부터 추워져 1월에는 장기한파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교통 통제 구간
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부안IC~줄포IC : 화물차 사고로 인해 도로가 막혀 사고 처리로 인해 통제 중이다.
철도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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